【 청년일보 】 인터넷전문은행 카카오뱅크가 스테이블코인 시장 선점을 위해 상표권을 출원했다. 25일 금융권에 따르면 카카오뱅크는 최근 특허청에 BKRW, KRWB, KKBKRW, KRWKKB 등 총 4개의 상표를 9류(암호화폐 소프트웨어 등), 36류(암호화폐 금융거래 업무 등), 42류(암호화폐 채굴업 등) 등 3개 상품분류로 나눠 총 12건의 상표권을 출원했다.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스테이블코인 시장의 움직임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상표권을 출원한 것"이라며 "관련 법안과 시장 상황을 면밀히 모니터링하고 있다"고 밝혔다. 최근 국회에서는 원화 연동 스테이블코인 발행을 허용하는 '디지털자산기본법'이 발의되는 등 제도화 논의가 빨라지고 있다. 법적 기반이 마련되면 카카오뱅크를 비롯한 주요 금융·핀테크 기업들이 스테이블코인 사업 진출에 나설 것으로 예상된다. 【 청년일보=김두환 기자 】
【 청년일보 】 우리은행(은행장 정진완)은 국내 체류 외국인의 취업과 생활 정착을 지원하기 위해 ‘외국인 구인·구직 정보 제공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24일 밝혔다. 최근 국내 체류 중인 외국인 근로자 및 유학생 수가 꾸준히 증가하면서, 안정적인 취업과 생활 정착을 돕는 맞춤형 서비스에 대한 수요도 높아지고 있다. 이에 우리은행은 기존 금융서비스에 더해 실질적인 생활 편의와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이번 서비스를 도입했다. 이 서비스는 우리은행의 외국인 전용 금융 앱 ‘우리WON글로벌’을 통해 제공되며, 잡코리아, 인크루트, 사람인, 원티드랩 등 국내 주요 채용 플랫폼의 외국인 채용 공고를 한눈에 조회할 수 있다. ‘우리WON글로벌’은 현재 약 35만 명의 외국인 고객이 이용 중인 특화 금융 플랫폼으로, ▲해외송금 ▲비대면 계좌 개설 ▲외국인 근로자보험 조회 등 주요 금융 서비스를 비롯해 ▲TOPIK(한국어능력시험) 무료 강의 ▲생활정보 제공 등 외국인의 국내 정착을 지원하는 다양한 비금융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이번 외국인 구인·구직 정보 제공 서비스가 국내 체류 외국인의 취업 기회 확대로 안정적인 생활기반 마련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
【 청년일보 】 KB국민은행(은행장 이환주)은 24일 ‘KB리브모바일’이 컨슈머인사이트가 발표한 ‘통신3사·알뜰폰 브랜드별 체감 만족도’ 조사에서 통신3사를 포함한 모든 브랜드 중 가장 높은 점수를 받으며 8회 연속 1위를 달성했다고 24일 밝혔다. 소비자리서치 전문 기관인 컨슈머인사이트는 매 반기 이동통신 서비스에 대한 만족도 조사를 실시해 결과를 발표하고 있다. KB리브모바일은 2021년 하반기 조사 대상에 포함된 이후, 최근 발표까지 4년째 고객만족도 1위를 유지하고 있다. KB리브모바일은 이번 조사에서 2024년 하반기 대비 7점 상승한 726점을 기록하며 전체 통신사 평균(627점)을 크게 웃돌았다. 만족도 평가항목 중에서는 ▲보안 ▲고객 응대 서비스 ▲부가서비스 및 혜택 ▲브랜드 이미지 등 5개 부문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특히, KB리브모바일은 보안 부문에서 고객들의 높은 평가를 받으며 차별화된 경쟁력을 입증했다. 이용자 중 52%가 보안에 대해 ‘만족한다’고 응답했으며, 해당 항목에서 만족도가 50%를 넘는 곳은 KB리브모바일을 포함해 단 3곳뿐이다. KB리브모바일 관계자는 “앞으로도 고객 신뢰를 최우선으로 하여,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바탕
【 청년일보 】 하나은행(은행장 이호성)은 하나은행 대표 모바일 앱 ‘하나원큐’를 통해 한국소비자원의 ‘소비생활 안전정보’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24일 밝혔다. 한국소비자원의 ‘소비생활 안전정보’는 위해식품 고지, 결함·위험 제품 리콜 현황 등 전 국민이 일상생활에서 필요로 하는 소비자 안전 관련 정보를 담고 있다. 하나은행은 손님 편의성 증대와 소비자 권익 증진을 위해 행정안전부의 공공기관 디지털서비스 개방 사업에 참여했으며, 이를 통해 하나은행 손님들은 모바일 앱 ‘하나원큐’에서 한국소비자원의 ‘소비생활 안전정보’를 열람할 수 있게 됐다. 하나원큐 내 ‘소비생활 안전정보’에서는 ▲알기 쉬운 안전이야기 ▲국내 유통 차단 제품 고지 ▲해외직구 위해식품 차단 안내 ▲국내 리콜정보 조회 서비스 등 일상생활에서 주의가 필요한 각종 소비자 안전정보가 제공되며, 이외에도 한국소비자원에 소비생활 안전 신고를 할 수 있는 기능도 마련됐다. 하나은행 관계자는 “손님들의 디지털 편의성 증대와 소비자 권익 증진을 위해 한국소비자원의 ‘소비생활 안전정보’ 열람 서비스를 제공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차별화된 생활금융 서비스를 확대하고, 손님 중심의 실질적 혜택을 제공하기 위한 다
【 청년일보 】 한국은행(이하 한은)이 추진하는 CBDC(중앙은행 발행 디지털화폐) 사업이 실험(테스트) 단계에서부터 삐걱거리고 있다. 한은이 상용화 계획 등 장기 비전을 뚜렷하게 제시하지 못하고 비용도 전혀 분담하지 않은 채 시중은행들에 '일단 따라오라'는 식으로 실험 참여를 요구하자 반발이 커지는 분위기다. 24일 금융권에 따르면, 은행연합회는 지난 23일 열린 이창용 한은 총재와 18개 회원사 은행장 간담회에 앞서 참석 은행들에 참고자료 성격의 '한은 관련 업무 현안 사항' 보고서를 배포했다. 보고서에서 은행권은 “현재 진행 중인 1차 테스트에 적극 협조 중이나, 후속 테스트 진행은 한은과 이견이 존재해 조율 중”이라고 밝혔다. 은행권의 핵심 불만은 2단계 실험 범위 확대에 따른 현실적 부담이다. 2단계 테스트는 개인 간 송금, 추가 가맹처 발굴 등으로 영역이 넓어지지만, 1단계와 달리 이상거래 감지(FDS)·의심거래보고(STR) 시스템 구축 등 정책 요건을 새로 충족해야 한다. 추가 전산 개발과 사업 예산 집행도 불가피하다. 실제 1단계 실험에 참여한 6개 은행은 인프라 구축과 마케팅 등에 평균 50억원, 최대 60억원 가까이 투자했다. 전체적으로 3
【 청년일보 】 IBK기업은행에서 직원들이 연루된 40억원 이상의 부당 대출 사고가 적발됐다. 24일 금융권에 따르면 기업은행은 최근 내부 감사를 통해 경기도 소재 지점에서 지점장을 포함한 7명의 직원이 수년간 기업에 40억여원의 부당 대출을 해주고 이자·배당 등의 이익을 챙긴 사실을 확인했다. 일부는 가족 명의로 대출을 받아 기업에 돈을 빌려주고 이익을 챙긴 것으로 알려졌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내부통제 체계 강화의 일환으로 강도 높은 내부 감사를 진행하던 중 자체적으로 해당 부당 대출 사실을 발견했다"고 전했다. 이어 "임직원 친인척 데이터베이스 구축, 내부자의 외부 채널을 활용한 제보, 이해 상충 예방 점검 리스트 등 대부분의 쇄신안은 이달내 마무리될 예정으로, 이후에도 내부통제와 조직문화 전반에 걸친 쇄신을 이어갈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 청년일보=김두환 기자 】
【 청년일보 】 BNK부산은행(은행장 방성빈)은 23일 신창동에 위치한 ‘BNK부산은행갤러리’에서 전통 예술과 현대적 감각을 연이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전시회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지난 22일까지는 전통 기술과 예술의 계승·발전을 위해 활동하는 (사)대한민국명인회 부산지회 주최의 ‘제12회 전통문화 향토명품 전시회’를 열었다. 해당 전시에서는 우리 전통 가죽신인 화혜(靴鞋), 한지를 꼬아 만든 지승공예(紙繩工藝), 나전칠기, 전통한복 등 부산지회 소속 명인들의 예술작품을 감상하며 전통문화의 아름다움과 가치를 되새길 수 있었다. 오는 24일부터 30일까지는 (사)한국의류기술진흥협회 부산지부가 주관하는 제7회 전시회 ‘디저트(dessert)’가 개최된다. 이번 전시는 세계적인 베이커리 붐과 MZ세대의 간식 문화를 모티브로 2025년 봄 트렌드 컬러를 활용해 감각적이고 섬세하게 표현한 것이 특징이다. 디저트를 주제로 한 다채로운 작품을 통해 관람객들에게 바쁜 일상 속 여유와 위로를 전하게 된다. 김용규 부산은행 경영전략그룹장은 “이번 전시가 지역민과 작가들에게 예술의 가치와 감동을 전하는 소중한 시간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 청년일보=김두환 기자 】
【 청년일보 】 토스뱅크(대표 이은미)은 23일 일상 속 짧은 시간을 활용해 기억력과 연산력을 향상시키고 보상금도 받을 수 있는 ‘하루 1분 뇌 운동’ 서비스를 오픈했다고 밝혔다. 이번 서비스는 액티브 시니어 고객을 위한 콘텐츠형 금융 서비스로, 금융과 건강 루틴을 결합한 것이 특징이다. ‘하루 1분 뇌 운동’은 기억력과 연산력을 자극하는 간단한 게임형 콘텐츠로 구성돼 있다. 고객은 카드 짝 맞추기(기억력 훈련) ·영수증 계산 문제(연산력 훈련) 게임에 격일로 번갈아 참여할 수 있도록 구성돼 있어, 매일 다른 방식으로 뇌를 자극할 수 있다. ‘카드 짝 맞추기’ 게임은 짧은 시간 동안 제시된 그림 카드를 기억하고 뒤집힌 상태에서 같은 그림을 찾아 맞추는 게임으로, 단기 기억력뿐 아니라 시각 인지력과 집중력을 함께 키울 수 있다. 한편 ‘영수증 계산 문제’는 물건의 가격과 개수를 보고 총액을 계산하는 문제로, 연산 감각과 주의력을 자극한다. 두 게임 모두 단계가 올라갈수록 난이도가 높아져 꾸준한 뇌 자극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고객은 게임에 참여하는 것만으로도 리워드를 받을 수 있다. 단순한 재미를 넘어 습관 형성과 리워드 혜택까지 연결된 구조이며, 받은 리워
【 청년일보 】 우리은행(은행장 정진완)이 은행권 처음으로 ‘스마트 시재관리기’를 전국 영업점에 전면 확대 도입하고, 디지털 기반 내부통제 체계를 본격 가동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정진완 은행장의 강력한 디지털 혁신 의지 아래 추진된 핵심 전략 과제로,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내부통제 강화로 금융사고를 사전에 차단하고, 지점 창구업무를 효율화하는 두 가지 목표를 동시에 달성한 대표적 사례로 평가된다. 앞서 우리은행은 전국 10개 영업점에서 ‘스마트 시재관리기’를 시험 운영한 결과, ▲실효성 ▲내부통제 ▲직원만족도 측면에서 뚜렷한 성과를 확인했다. 이에 따라 오는 6월 30일부터 8월 말까지 전국 영업점에 설치를 완료해 출납 자동화 체계를 완성할 계획이다. ‘스마트 시재관리기’는 창구직원이 시재를 기기에서 직접 입출금하고 보관할 수 있는 자동화 장비로, 기존 수작업 금고 관리 체계를 대체하는 혁신적 시스템이다. 특히, 기존 출납 자동화기기가 100매 단위로만 인수·출고 가능했던 것과 달리, ‘스마트 시재관리기’는 낱장 단위까지 세밀하게 관리가 가능해 시재 운영의 정확도와 안정성을 대폭 강화했다. 또한 ▲시재 입출 내역의 실시간 모니터링 ▲오류 발생 시
【 청년일보 】 KB국민은행(은행장 이환주)은 개인사업자의 여유자금 관리를 돕기 위해 ‘KB사장님 파킹통장’을 새롭게 출시했다고 23일 밝혔다. ‘KB사장님 파킹통장’은 수시입출금이 가능하면서도 최고 연 2% 금리를 제공하는 개인사업자 전용 상품이다. 자금을 하루만 맡겨도 금리를 받을 수 있어 세금 납부에 대비하거나 단기자금을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해당 상품은 우대금리를 포함하여 최고 연 2.0% 금리를 제공한다. KB국민은행 계좌로 ▲카드 가맹대금 ▲배달 플랫폼 ▲온라인 마켓 등 매출정산금을 받는 개인사업자는 우대금리를 받을 수 있다. 계좌 잔액 1천만원까지 금리 혜택이 적용된다. 해당 상품은 ‘KB스타기업뱅킹’에서 가입할 수 있으며, 앱 내 전용화면을 통해 우대조건 달성 여부를 한눈에 볼 수 있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KB사장님+적금’과 ‘KB사장님+마이너스 통장’에 이어 ‘KB사장님 파킹통장’까지 KB국민은행은 소상공인 고객을 위한 상품 라인업을 강화해오고 있다”며, “앞으로도 유용하고 다양한 금융 상품과 서비스 제공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청년일보=김두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