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AI, 전동화, 자율화, 연결성을 융합해 작업자들을 돕는 기술로 건설현장의 새로운 표준을 만들어가겠다" 5일(현지시각), 미국 라스베이거스 만달레이베이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CES 2026' 미디어데이에서 무대에 오른 스캇 박 두산밥캣 부회장은 "Smarter Machines for Simpler Operation(더 단순한 운영을 위한 더 똑똑한 기계)"이라는 비전을 선포하며 이같이 강조했다. 6일(현지시각) 개막한 CES 2026 웨스트홀(West Hall)은 가상 공간을 넘어 물리적 세계를 직접 제어하는 '피지컬 AI(Physical AI)'의 거대한 실험장으로 변모했다. 특히 대한민국 건설 관련 기업들은 미국 건설 시장의 고질적 난제인 '인력난'을 해결할 데이터 기반의 자동화 기술을 앞세워 글로벌 표준을 써 내려가고 있다. ◆ 두산밥캣, "조이스틱 버튼 하나로 50가지 기능 제어"...온보드 AI로 기술 장벽 파괴 두산밥캣은 이번 전시에서 '운영의 단순화'를 핵심 화두로 던졌다. 미국 투자 정보 플랫폼인 모닝스타(Morningstar) 등 현지 뉴스 언론은 "두산밥캣이 복잡한 건설 작업을 직관적으로 바꾸는 지능형 시스템을 선보이며 '
【 청년일보 】 한국전력공사와 두산건설이 정부가 실시한 건설공사 안전관리 수준평가에서 최고 등급을 받았다. 반면 현대엔지니어링은 다수의 사망 사고 발생 여파로 최하위 등급으로 추락했다. 국토교통부는 공공 건설공사 참여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2025년 안전관리 수준평가' 결과를 6일 공개했다. 이 제도는 건설 참여자들의 자율적인 안전관리 활동을 유도하기 위해 지난 2017년부터 시행됐으며, 총공사비 200억원 이상인 공공발주 건설공사 참여자가 평가 대상이다. 평가는 국토안전관리원이 주관했다. 안전전담 조직 구성, 관련 법령에 따른 업무 수행 등 153개 세부 지표와 건설현장 사망자 수를 종합해 5개 등급으로 산정했다. 올해 평가 대상인 283개 현장, 366개 참여자 중 발주청 1곳과 시공자 5곳이 최고 등급인 '매우 우수'를 받았다. 한국전력공사는 2년 연속 소관 건설현장에서 사망사고 '제로'를 달성하며 '매우 우수' 평가를 획득했다. 지난 2023년 '보통', 2024년 '우수'에 이어 자발적인 안전 활동을 지속 강화한 결과로 풀이된다. 국가철도공단의 약진도 눈에 띈다. 공단은 지난 2024년 평가에서 '매우 미흡'을 받았으나, 이후 강도 높은 안전 쇄신을
【 청년일보 】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이 미국 에너지부 고위급 인사와 만나 양국 간 인프라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또한 한국과 미국 자본이 공동 투입되는 대규모 플랜트 사업 착공식에 참석해 건설 외교에 힘을 실었다. 국토교통부는 김 장관이 5일 오후 4시(현지시간) 미국 워싱턴 D.C.에서 제임스 댄리(James Danly) 미 에너지부 부장관과 면담을 갖고 한-미 인프라 협력 확대와 정책금융 연계 방안을 논의했다고 6일 밝혔다. 이날 면담에서 댄리 부장관은 양국 협력의 결실인 블루 암모니아 플랜트 사업의 의미를 강조했다. 이어 탄산칼륨, 리튬 플랜트 등 향후 협력이 가능한 유망 사업 분야를 추가로 소개하며 파트너십 확대도 제안했다. 이에 김 장관은 한국 해외건설의 경쟁력을 피력하며 화답했다. 김 장관은 “이번 사업은 우리부의 PIS펀드와 미 정책금융이 결합된 대표적인 협력 프로젝트로, 앞으로 한·미 공동 프로젝트를 통해 양국간 협력이 더욱 굳건한 동반자 관계로 발전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면담 직후 김 장관은 오후 5시에 열린 '블루 암모니아 플랜트 착공 기념행사'로 자리를 옮겼다. 이 자리에서 김 장관은 “한·미 양국의 기업들이 함께 추진하는 이
【 청년일보 】 GS건설이 사내 공정거래 자율준수 문화를 확산하고 임직원들의 준법 의식을 높이기 위한 격려의 장을 마련했다. GS건설은 6일 서울 종로구 본사에서 공정거래 자율준수 활동 우수 조직에 대한 시상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시상은 지난 2025년 한 해 동안의 CP(공정거래 자율준수 프로그램) 활동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이뤄졌다. 본사와 국내 현장을 대상으로 CP 교육 참여도, 자율준수 편람 활용 실적, 공정거래 관련 법규 준수 여부 등을 점검해 최우수 및 우수 조직을 선정했다. 임직원들이 스스로 공정거래 규범을 실천하는 기업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라고 GS건설은 설명했다. 앞서 GS건설은 지난 2021년 CP 도입을 선포하고 전담 부서를 신설하며 시스템을 체계화했다. 그 결과 2025년 CP 운영 등급평가에서 3년 연속 우수(AA) 등급을 획득하는 성과를 거뒀다. 지난달 19일에는 공정거래위원회가 주최한 CP포럼에서 등급평가증을 수여받기도 했다. GS건설 담당자는 “앞으로도 공정거래 자율준수 프로그램(CP)를 더욱 고도화해 하도급 리스크 관리뿐 아니라 안전, 품질 등 건설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리스크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 청년일보 】 HDC그룹이 HDC랩스의 새로운 수장으로 이준형 대표이사를 선임하며 디지털 혁신 가속화에 나섰다. HDC그룹은 2026년 정기 임원인사를 통해 1월 1일부로 이준형 신임 대표이사를 선임했다고 밝혔다. 이준형 신임 대표는 삼성전기와 LG그룹을 거치며 사업 구조 고도화와 신사업 추진을 주도한 인물이다. 이후 서브원에서 구매·플랫폼·영업 부문을 총괄하며 기술 기반 사업과 조직 운영 전반에서 전문성을 쌓았다. 이 대표는 앞으로 기술 혁신과 사업 고도화 전략을 필두로, 공간 AIoT(사물지능) 플랫폼을 중심에 둔 디지털 라이프스타일 서비스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특히 스마트홈과 스마트빌딩, 부동산 운영 데이터 등을 결합해 플랫폼 경쟁력을 한층 강화한다는 복안이다. HDC그룹 관계자는 “이준형 대표이사의 리더십 아래 HDC랩스는 디지털 혁신과 사업 다각화를 통해 고객 중심의 기술 생태계를 더욱 견고히 할 것”이라며 “AI·데이터 기반 공간 플랫폼 사업의 미래 가치를 실현하고, 그룹의 지속 가능한 성장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HDC랩스는 이번 리더십 개편을 계기로 AIoT 및 스마트 솔루션 기술을 고도화하고 데이터 기반 서비스
【 청년일보 】 지난해 11월 전국 상업·업무용 빌딩 거래 시장이 회복세를 보였다. 10월 급락했던 거래금액은 4조원대를 다시 넘어섰고, 거래량 또한 반등에 성공했다. 다만 전문가들은 완전한 회복세라기보다는 월별 변동성에 따른 일시적 반등으로 해석하며, 자산별 옥석 가리기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6일 빅데이터 및 AI 기반 상업용 부동산 전문기업 부동산플래닛이 발표한 '11월 전국 상업업무용 빌딩 거래 시장 분석 결과'에 따르면, 11월 전국 상업·업무용 빌딩 거래량은 1천124건으로 전월(1천44건) 대비 7.7% 증가했다. 거래금액 또한 4조2천227억원을 기록하며 전월(3조7천28억원) 대비 14.0% 늘었다. 지난 9월 5조원대에서 10월 3조원대로 주저앉았던 거래 규모가 한 달 만에 다시 4조원 선을 회복했다. 다만 전년 동월과 비교하면 거래량은 2.5%, 거래금액은 14.0% 각각 감소해 여전히 전년 수준에는 미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전국 17개 시도 중 10곳에서 거래량이 전월보다 늘었다. 울산이 12건에서 18건으로 50.0% 급증해 가장 높은 상승률을 보였으며, 충남(40.4%), 대전(33.3%), 서울(32.7%), 부
【 청년일보 】 지난해 서울 아파트 매매 시가총액이 1천832조원을 넘어서며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6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25일 기준 서울 아파트 매매 시가총액은 1천832조3천154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월 대비 0.8%(14조6천917억원) 늘어난 규모로, 1년 전인 2024년 12월 24일(1천624조4천16억원)과 비교하면 207조9천137억원이 급증했다. 연간 증가율은 12.8%로 해당 통계는 임대를 제외한 매매 가능 아파트 약 170만 가구의 평균 시세를 합산한 결과다. 유형별로는 일반 아파트 시가총액이 1천468조6천715억원으로 전월보다 7조7천532억원(0.53%) 증가했다. 재건축 아파트는 363조6천439억원으로 6조9천385억원(1.9%) 올라 상대적으로 높은 상승폭을 보였다. 자치구별로는 강남구가 331조4천293억원으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이어 송파구(236조1천34억원), 서초구(222조1천736억원), 양천구(97조4천448억원), 강동구(86조7천928억원), 성동구(82조5천934억원) 순으로 집계됐다. 윤지해 부동산R114 연구위원은 "서울 신축 아파트 위주로 수요가 쏠리고, 신축 프리미엄
【 청년일보 】 2026년 부동산 시장의 최대 뇌관으로 금리가 아닌 '전세'가 지목되고 있다. 서울의 신규 입주 물량이 역대 최저 수준으로 급감함에 따라, 치솟는 전셋값이 매매가를 지지하고 밀어 올리는 구조적 상승 압력이 커지고 있다는 분석이다. 시장에서는 이를 두고 실수요자가 전세난에 떠밀려 매매 시장으로 진입하는 '비자발적 상승장'이 연출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주요 경제 연구기관들이 내놓은 2026년 전망은 '공급 부족이 만든 가격 왜곡현상'으로 요약된다. 유동성의 힘으로 오르던 과거와 달리, 올해의 경우 '희소성'이 부동산 시장을 지배할 것이란 분석이다. 특히 서울의 '입주 절벽'이 전세난을 부르고, 이오 인한 효과가 또 다시 집값을 부추기는 구조적 악순환이 재현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어 주목된다. ◆ 올해 입주물량 48% 급감..."새 아파트가 사라진다" 공포의 근원은 구체적인 '데이터'다. 최근 부동산R114와 직방 등 민간 통계에 따르면, 올해 서울 아파트 입주 예정 물량은 약 1만6천 가구 안팎에 그칠 전망이다. 이는 지난해(2025년) 물량 대비 48% 급감한 수치이자, 서울의 연간 적정 수요량(약 4만8천 가구)의 3분의 1 수준에 불과하다
【 청년일보 】 정부가 지난해 발표한 '9.7 주택공급 확대방안'의 후속 조치 이행 상황을 점검하고 올해 구체적인 실행 계획을 확정했다. 국토교통부는 김이탁 제1차관이 5일 오후 세종청사에서 '제3차 주택시장 및 공급대책 점검회의'를 주재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2026년 새해 들어 처음 열린 점검회의로, 9.7 대책의 주요 과제별 연간 추진 계획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회의에는 주택토지실장, 주택공급추진본부장 등 국토부 내 공급 관련 핵심 당국자들이 대거 참석했다. 김 차관은 이날 회의에서 신설된 주택공급추진본부의 역할을 강조하며 정책 집행에 속도를 낼 것을 주문했다. 김 차관은 “국토교통부 주택공급추진본부가 신설되어 정부의 공급 실행력이 강화된 만큼 9.7대책 후속조치를 속도감 있게 이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회의에서는 ▲택지공급 ▲도심공급 ▲민간지원 등 3대 핵심 분야에 대한 세부 점검이 이뤄졌다. 우선 택지공급 분야에서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 직접 시행 전환과 비주택 용지의 용도 전환 등 구조적 변화를 꾀하는 방안이 논의됐다. 이와 관련해 김 차관은 “LH 직접시행과 비주택용지의 용도전환은 공공택지 주택공급의 패러다임을 바꾸는 중요한 과제인
【 청년일보 】 허윤홍 GS건설 대표가 2026년 새해 첫 업무를 건설 현장에서 시작하며 3년 연속 '현장 중심 경영' 행보를 이어갔다. GS건설은 허 대표가 5일 부산신항 서컨테이너터미널(2-6) 상부 시설 공사 현장에서 시무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허 대표는 이날 신년사를 통해 "2026년은 기본을 더욱 단단히 하고, 미래 역량을 키우며 지속 가능한 성장 체계를 완성하는 중요한 전환점"이라고 말했다. 이어 "품질과 안전, 공정 거래 준수와 준법 경영은 불변하는 우리의 핵심과제이자, 지속 가능한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한 실천 과제"라고 강조했다. 미래 성장을 위한 구체적인 전략도 제시했다. 허 대표는 인공지능(AI) 기술을 적극 도입해 회사의 핵심 경쟁력을 강화하고, '선택과 집중' 전략을 통해 성장 잠재력이 높은 신사업 기회를 발굴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허 대표의 현장 시무식은 이번이 세 번째다. 그는 취임 첫해인 2024년 서울 서초구 메이플자이 현장을 시작으로, 지난해 충남 서산시 대산 임해 공업용 수도 플랜트 현장에 이어 올해 부산 현장까지 3년 연속 현장을 지켰다. 이날 시무식은 사내 방송을 통해 국내외 모든 임직원에게 생중계됐다. GS건설은 "물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