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한미그룹이 새로운 전문경영인 체제로 전환한 이후 글로벌 시장 진출을 가속화하고 있는 가운데, 글로벌 수준의 우수 인재 확보를 위한 보상체계 개편에 나선다. 한미그룹 지주회사 한미사이언스와 핵심 사업회사 한미약품은 임직원에게 실질적인 주인의식을 부여하고, 회사의 중장기 목표 달성에 대한 동기부여를 강화하는 것을 핵심으로 하는 임직원 대상 ‘주식 기반 성과 보상제도’를 도입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제도는 우수한 경쟁력을 갖춘 인재를 영입하고, 글로벌 수준의 성과 보상 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회사의 전략적 결정으로, 이를 통해 임직원에게 보다 강력한 동기를 부여하고, 성과 중심의 조직 문화를 더욱 공고히 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주식 기반 보상제도는 크게 RSA(Restricted Stock Award)와 RSU(Restricted Stock Unit) 두 가지 방식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RSA는 기존의 PI(성과 인센티브)를 자기주식으로 수령할 수 있도록 하는 방식으로, 임직원은 반기 평가 결과에 따라 PI 금액의 50~100%를 자기주식으로 선택해 받을 수 있다. 이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주가 하락 손실은 회사가 별도로 보전해 임직원의 부담을
【 청년일보 】 휴온스가 대학생 제약마케팅 인턴십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지원하며 ‘니조랄’ 브랜드 및 관련 질환에 대한 인식을 높였다. 휴온스는 지난달 31일 대한약사회관에서 열린 ‘2025 약대생 제약 마케팅 인턴십’ 성과 발표회에서 휴온스팀이 우수상 및 장려상을 수상했다고 1일 밝혔다. ‘2025 약대생 제약 마케팅 인턴십’은 약대생 약 1만명 중 제약 마케팅에 관심 있는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경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된 마케팅 프로그램이다. 대한약학대학학생협회(이하 약대협)와 스마힐이 공동 주최하고 휴온스, 오스템파마, 코아팜바이오 등 3개 기업이 지원했다. 인턴십 참여 학생들은 3개 기업에 대해 각각 12명씩 전담 팀을 이뤄 약 4주간 활동했다. 휴온스팀은 지난 7월 2일 발대식을 시작으로 ‘니조랄’ 제품에 대한 마케팅 전략을 구상하고 실행했다. 조별로 니조랄 브랜드와 지루성 피부염 관련 질환에 대해 조사하고, ▲제품 성분 ▲타깃 전략 ▲브랜드 포지셔닝 등에 대해 논의하며 SNS를 통해 홍보 활동을 펼쳤다. 4주간의 실전 미션을 마친 인턴십 참가 학생들은 성과를 발표했다. 휴온스팀은 그간 수행한 실전 미션을 바탕으로 니조랄 브랜드를 주제로 발표,
【 청년일보 】 1천200조원이 넘는 국민의 노후 자금을 굴리는 국민연금공단(NPS)의 연차보고서가 글로벌 스탠더드에 미치지 못함은 물론, 국민이 이해하기도 힘들고, 핵심 정보가 부족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1일 국민연금공단에 따르면 국민연금연구원은 최근 공개한 '국민연금 공시체계 강화를 위한 글로벌 기금 공시수준 분석' 보고서를 통해 국민의 눈높이에 맞춘 공시체계의 전면적인 개선을 촉구했다. 연구팀은 ▲네덜란드 공무원연금(ABP) ▲캐나다 연금(CPPI) ▲노르웨이 국부펀드(GPFG) ▲일본 공적연금(GPIF) 등 세계 유수 기금의 연차보고서를 국민연금의 보고서와 심층 비교했다. 분석 결과, 해외 주요 기금들은 연차보고서를 국민과의 핵심적인 소통 창구로 활용하고 있었다. 알기 쉬운 용어와 시각 자료를 통해 투자 목표와 전략을 명확히 설명하고, 금융위기 등 가상 시나리오에 따른 스트레스 테스트 결과를 밝히며 위험 관리 현황을 투명하게 공개했다. 캐나다 CPPI는 위원회 구성원의 전문성과 다양성은 물론 경영진의 보수 내역까지 상세히 공개하고 있었다. 노르웨이 GPFG는 초과수익 발생 경위·경로를 시장, 종목 선택, 자금 배분 등 요인별로 분석해 제공한다. 일본
【 청년일보 】 미국과의 상호 관세 협상이 타결된 후 추후 예고된 의약품에 대한 관세율 역시 여타 국가들에 비해 불리하지 않을 것이란 정부의 발표에 올해 초부터 약 7개월간 지속된 미국 의약품 관세에 대한 불확실성이 일부 해소됐다. 특히 미국과의 관세 협상 타결 소식 이후 국내 제약바이오업계의 대표격인 셀트리온과 삼성바이오로직스양사의 행보가 사뭇 달라 새삼 주목 받고 있다. 한미 관세율 협상 타결 소식에 삼성바이로로직스는 관망만 하고 있는 모습을 보이고 있는 반면 셀트리온은 주주들에게 대응 전략을 공개하는 등 적극적인 모습이다. 이를 두고 제약바이오업계 일각에서는 회사별 전략 및 상황이 다를 수 있어 대응이 다를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1일 제약바이오 업계에 따르면 셀트리온은 미국 의약품 관세에 대해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주주님께 드리는 글’이라는 제목의 공지를 통해 주주들과 소통하는 모습을 지속적으로 보여주고 있다. 셀트리온은 지난 1월 트럼프 대통령이 취임 직후 외국에서 생산된 의약품에도 관세를 부과할 가능성을 언급하자 의약품 관세 정책 전망과 함께 대응책으로 ▲미국 내 재고 확보 ▲원료의약품 중심 공급 전략 전환 ▲미국 내 생산기지 확보 등을 검토
【 청년일보 】 SK바이오사이언스가 지난해 인수한 자회사 IDT 바이오로지카(이하 IDT)의 실적 편입과 자체 개발 백신의 매출 호조에 힘입어 외형 확장을 이어갔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매출은 1천619억원으로 전년 동기(268억원) 대비 6배 급증했다고 31일 밝혔다. 상반기 누적 매출도 전년 동기 대비 약 6.5배 증가한 3천164억원을 기록했다. 다만, 주요 파이프라인의 임상 진행과 R&D 및 설비 투자 등으로 인해 올해 2분기 374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했다. 지난해 편입된 IDT는 생산성 개선 및 추가 물량 수주 등을 통해 1분기에 이어 2분기에도 매출을 늘리며 안정적인 성장세를 보였다. SK바이오사이언스 인수 후 3분기 연속으로 1천억원 이상의 매출을 달성한 IDT는 하반기에도 유럽 및 북미 고객 중심의 CDMO 수주 확대와 신규 파트너 확보에 집중함으로써 실적 향상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SK바이오사이언스의 자체 개발 백신들도 수출과 내수 시장에서 안정적인 수요를 유지하는 중이다. 독감백신 ‘스카이셀플루’는 태국, 말레이시아 등 동남아 수출 확대와 함께 북반구 물량 출하 준비가 진행 중이며 내달부터 국내에 25-26
【 청년일보 】 지에프씨생명과학이 엑소좀 기반 스킨부스터 대한 유럽 화장품 'CPNP' 인증 확보에 성공, 이를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에프씨생명과학은 엑소좀 기반 스킨부스터 제품 4종의 유럽 화장품 CPNP(Cosmetic Product Notification Portal) 인증과 2등급 수출용 창상피복재 의료기기 제조 인증을 확보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CPNP 인증을 받은 스킨부스터 제품은 ▲엑소 바이탈(EXO VITAL) ▲엑소 글로우(EXO GLOW) ▲엑소 피엔(EXO PN) ▲엑소 스칼프(EXO SCALP)이다. 이는 각각 동백나무와 우유 및 토마토 세포, 펩타이드(peptide), 류코노스톡(Leuconostoc) 유산균에서 유래한 엑소좀으로, 미백·항염·항산화·보습·피부재생 등 다양한 효능을 지닌다. CPNP는 유럽 화장품 시장 진출을 위한 핵심 관문으로, 제품의 안전성과 품질이 유럽 연합(EU)의 기준을 충족했음을 의미한다. 회사는 이번 인증을 계기로 유럽 주요 국가별 독점 에이전트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며, 향후 프랑스 등에서 개최될 글로벌 전시회에 참가해 현지 바이어 접점 확대와 수출 채널 다변화에 나설 방
【 청년일보 】 인벤티지랩은 테르나테라퓨틱스가 보유한 ‘TRL(THERNA LNP)’ 플랫폼을 활용한 혁신적 mRNA 신약 후보물질의 글로벌 개발 및 상업화 권리를 확보하게 됐다. 인벤티지랩은 테르나테라퓨틱스와 FGF-21 기반의 mRNA(메신저리보핵산)-LNP 대사성 질환 치료제에 대한 독점적 권리 계약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협력은 인벤티지랩이 주관기관으로 참여 중인 산업통상자원부 국책과제, ‘AI 기반 LNP 제조 플랫폼 개발’(총 사업비 약 85억원, 수행 기간 4년 9개월)과 직결된다. 해당 과제는 ▲mRNA 서열 최적화 ▲AI 기반 LNP 제형 설계 ▲디지털 공정 제어 구축 등이 포함되며, 이번 계약은 해당 기술을 실제 치료제 개발에 최초 적용한 실증 사례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이번 공동개발 계약에서 테르나테라퓨틱스는 mRNA 서열 설계와 비임상 효능 연구를 담당하고, 인벤티지랩은 제형 설계·생산 기술 개발을 비롯해 ▲GLP 독성시험 ▲임상 개발 ▲GMP 기반 생산까지 전 과정을 주도한다. 양사는 공동개발위원회(JDC)를 구성해 비임상부터 임상 1상, 품목허가, 상업화 단계까지 긴밀히 협력할 계획이며, 글로벌 기술이전 및 공동개발을
【 청년일보 】 씨어스테크놀로지가 핵심 사업인 씽크의 매출 확대를 위한 제도적 패스트트랙을 확보했다. 씨어스테크놀로지(이하 ‘씨어스’)는 자사의 AI 기반 입원환자 모니터링 시스템 ‘thynC(씽크)’와 연동해 활용 가능한 ‘악성부정맥 다단계 예측 인공지능 소프트웨어’가 보건복지부 산하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의 혁신의료기기로 공식 지정됐다고 31일 밝혔다. 이번에 지정된 제품은 입원기간 중 환자의 심전도를 모니터링해 심정지 및 사망이 오기 전 발생하게 되는 악성부정맥의 발생 가능성을 예측하고, 의료진에게 시간대별로 발생 예측치를 제공하는 AI 소프트웨어 의료기기다. 심실성 부정맥(심실빈맥·심실세동) 및 심정지성 부정맥(무수축)의 발생 위험을 1시간 간격으로 예측함으로써 중증환자 관리의 효과성과 생존율 향상에 실질적으로 기여할 수 있다. 씨어스는 이 소프트웨어를 씽크 플랫폼에 통합해 기존 실시간 생체신호 모니터링 서비스에 환자생명과 직결되는 악성부정맥 예측 기능까지 확대시킬 계획이다. 씨어스는 이번 지정이 씽크 플랫폼 고도화의 본격적인 신호탄이 될 것으로 자신했다. 혁신의료기기로 지정되면 해당 AI 기능에 대해 신속하고 우선적인 품목허가 절차를 밟을
【 청년일보 】 대웅제약의 보툴리눔 톡신 제제 ‘나보타’가 글로벌 시장 전반에서 고른 성과를 거두며 성장을 가속화하고 있다. 대웅제약은 ‘나보타’가 올해 상반기 매출 1천154억원을 기록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상반기 매출 902억 원 대비 약 28% 증가한 수치다. 나보타는 미국 미용 톡신 시장에서 ‘주보(Jeuveau)’라는 브랜드로 시장점유율 14%를 기록하며 2위에 오르는 성과를 달성했다. 브라질에서는 2018년 첫 계약 대비 10배 규모인 1천800억원 규모의 수출 계약을 체결하며, 남미 최대 톡신 시장에서의 입지를 강화했다. 태국에서도 기존 계약의 3배에 달하는 738억원 규모의 수출 재계약을 체결했다. 최근에는 쿠웨이트와의 수출 계약을 체결하며, 대웅제약은 중동 5개국에 나보타를 공급하게 됐다. 이는 국내 톡신 기업 가운데 최다 진출 기록이다. 특히 미용·성형 수요가 높은 프리미엄 시장인 걸프만 연안 6개국 중 UAE·사우디아라비아·카타르·쿠웨이트 등 4개국에 진출하며 입지를 빠르게 넓혀가고 있다. 향후 중동 시장 내 성장세는 더욱 가속화될 전망이다. 대웅제약은 이번 상반기 성과를 바탕으로, 하반기에는 기 진출국 내 점유율 확대와 함께
【 청년일보 】 K-제약바이오 이끌 미래 인재를 키우는 청소년 진로체험 프로그램 ‘버들과학진로캠프’이 성료했다. 유한양행은 지난 30일 본사에서 ‘버들과학진로캠프’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31일 밝혔다. ‘버들과학진로캠프’는 제약바이오 분야에 관심 있는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2021년부터 사업장 인근 학교와 연계해 운영해 온 유한양행 대표 청소년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서울과 용인, 충북 오창 등 사업장 인근 지역 고등학교와 연계해 진행되며, ▲연구원 멘토링 ▲중앙연구소 온라인 견학 등 온·오프라인 하이브리드 교육을 통해 제약바이오 분야에 대한 진로체험 기회를 제공한다. 올해 본사에서 진행된 버들과학진로캠프에는 경문고, 동작고, 숭의여고 학생 100명이 참여했으며, 진로교육 전문기관인 동작구 진로직업체험지원센터와 협력해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학생들은 사전 온라인 교육을 통해 연구소 견학 영상을 시청하고 연구원 멘토링을 통해 신약개발과 제약산업 직무에 대한 이해를 높였다. 유한양행에서는 제약바이오 산업 특강에 이어 '환자의 고통을 경감시키기 위한 아이디어 경진대회'를 통해 문제 해결에 대한 창의적인 사고를 키우는 기회를 가졌다. 마지막으로 유일한 박사 기념관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