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서창산업, 케이미트팜 등 지역 우수기업 30여개사가 참여하는 채용 한마당이 남양주시에서 펼쳐진다. 경기도와 경기도일자리재단은 오는 20일 남양주체육문화센터 실내체육관에서 '5070 일자리박람회 in 남양주+구리'를 연다고 12일 밝혔다. 5070세대 구직자를 대상으로 현장면접을 진행하는 이번 박람회는 남양주일자리센터, 남양주시니어클럽 등 지역 일자리 유관기관과 협력해 채용 상담과 함께 경력 재설계 프로그램 등 종합적인 취업 지원 서비스를 제공한다. 경기도는 지난 7월 수원시를 시작으로 도내 31개 시군을 순회하며 5070 일자리 박람회를 개최하고 있으며 다음달 3일 광명시를 끝으로 올해 일정을 마무리한다. 박람회 참여를 위한 온라인 사전 등록과 채용 기업 목록은 박람회 공식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 청년일보=안정훈 기자 】
【 청년일보 】 정원오 서울 성동구청장은 10일 소셜미디어(SNS)에 '종묘(宗廟) 앞 재개발, 정 밀어붙이시려거든 세계유산영향평가라도 받읍시다'란 제목의 글을 올려 "오세훈 시장께선 지금이라도 유네스코가 권고한 세계유산영향평가 절차를 정식으로 밟고, 전문가와 시민 등 다양한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길 바란다"고 밝혔다. 유네스코 세계유산인 종묘 맞은편에 고층 건물을 세울 수 있게 한 세운4구역 재개발 사업을 둘러싼 공방에 정 구청장이 뛰어든 것이다. 정 구청장은 "행정에는 재량이 있을 수 있다. 필요할 때 행정은 도시의 활력을 위해 일정 정도의 사익을 허용할 수도 있다"면서도 "그러나 그 재량의 한계도 분명하다. '그 사익의 극대화가 공공의 이익을 침해하지는 않는가, 침해가 된다면 그 정도가 중대한가', 이 질문을 함께 고려하는 것이 바로 행정의 존재 이유이기 때문"이라고 적었다. 이어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이 자리한 도시는 연간 최소 약 3천억원의 경제적 효과를 거둔다는 한 연구결과를 인용하며 "종묘의 역사와 경관이 만들어내는 경제·문화적 가치는 이미 도시 전체의 브랜드이자 장기적 공익의 기반"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그렇다면 세운4구역의 높이 제한 완화가
【 청년일보 】 지역 우수 인재의 반도체 기업 취업 연계를 통한 반도체 기업의 인력난 해소와 기업 및 인력 간 네트워크 구축을 위해 경기 평택시가 교류의 장을 마련한다. 평택시는 오는 20일 평택대학에서 '2025년 반도체 네트워킹 데이'를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평택대학교, 한경국립대학교, 국제대학교, 고용노동부 평택지청 등과 협력해 개최하는 이 행사에는 반도체 분야 중소·중견기업 10여개 사와 미래기술학교 수료생, 특성화고·관내 대학 재학생, 구직자 등 100여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평택시가 주최하고 평택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삼성전자, 원익IPS, 케이씨텍 재직자들이 진행하는 반도체 산업 동향·취업 전략 등 특강과 취업 컨설팅, 기업별 채용 상담 및 현장 면접, 모의 면접 등으로 진행된다. 【 청년일보=안정훈 기자 】
【 청년일보 】 7일 충남도교육청에 따르면 김지철 충남교육감과 김욱 배재대 총장은 도교육청에서 도내 직업계고 학생들의 진로설계와 취업지원을 위한 '직업계고 진로·취업 역량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두 기관은 협약을 통해 직업계고 학생들의 진로·취업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지역 인재 양성을 위한 정보교류와 청년정책 사업 활성화 등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배재대 대학일자리플러스본부는 지난해부터 '고교생 맞춤형 고용 서비스 사업'을 운영하며 대학생과 지역 청년을 대상으로 하던 진로·취업 지원 서비스를 직업계고까지 확대했다. 김욱 총장은 "직업계고 학생들이 현장 중심의 역량을 기를 수 있도록 지역대학으로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고 김지철 교육감은 "관계 기관과 긴밀히 연계해 학생들이 양질의 일자리에 취업하고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 청년일보=안정훈 기자 】
【 청년일보 】 일과 가정, 삶이 공존하는 행복한 일터를 만들고자 전북 전주시가 나선다. 7일 전주시는 이달부터 '주 4.5일 근무제'를 시범 운영한다고 밝혔다. 시는 정부 국정과제에 포함된 주 4.5일 근무제 추진에 선제 대응하고 최근 유연한 근무 혁신 흐름을 반영해 이같이 결정했다. 주 4.5일 근무제의 핵심은 주 40시간 근무를 유지하면서 유연근무제를 활용, 금요일 근무 시간을 줄여 주말을 포함한 2.5일의 휴식 보장이다. 해당 직원은 월∼목요일 1시간씩 추가 근무하고 금요일은 4시간만 근무한다. 다만 업무 공백 방지와 안정적인 행정서비스를 위해 운영 인원은 부서별 정원의 25% 이내로 제한된다. 최현창 시 기획조정실장은 "직원들의 재충전과 자기 계발을 돕는 게 목표"라며 "시범운영 결과를 정부 국정과제와 연계해 면밀하게 분석하고 향후 확대 여부를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 청년일보=안정훈 기자 】
【 청년일보 】 알코올·마약·도박·디지털 중독 등에 대한 선제 대응 거점 역할을 하는 중독 전문 지원기관이 강남권 최초로 문을 연다. 강남구(구청장 조성명)는 오는 10일 강남구보건소 5층에 '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를 개소한다고 5일 밝혔다. 기존에 서울시 중독센터는 강북권에만 3곳 있었다. 센터는 지난 7월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과 위·수탁 협약을 체결하고, 정신건강의학 분야의 임상·연구 역량을 바탕으로 전문 운영체계를 구축했다. 총 6명의 전문 인력이 배치돼 ▲중독 조기 발견 및 개입 ▲상담·치료·재활 지원 ▲가족 상담 및 교육 ▲중독 폐해 예방 교육 ▲지역사회 연계 협력 등의 기능을 수행한다. 특히 청소년·청년층을 대상으로 마약류 및 디지털 중독 예방 교육을 강화하고, 자조 모임과 가족 상담, 전화·센터 방문 상담 등 다양한 참여 프로그램을 통해 지원할 계획이다. 센터를 중심으로 보건·복지·교육 등 지역 내 기관들과 협력체계를 구축해 중독 문제에 대한 통합 대응 모델을 마련해나갈 방침이다. 개소식은 10일 오후 2시 강남구보건소 1층에서 조성명 구청장과 서울성모병원 이지열 병원장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다. 조 구청장은 "중독으로 고립되거나
【 청년일보 】 대학수학능력시험을 마친 수험생과 학부모들이 성공적인 입시 전략을 세울 수 있도록 성동구(구청장 정원오)가 정보 제공의 장을 마련한다. 성동구는 오는 27일 오후 6시 30분 구청 대강당에서 '2026학년도 대입 정시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최고 입시 전문가로 꼽히는 임성호 종로학원 대표이사가 강연자로 나서 2026학년도 수능 총평과 함께 ▲수시 추가 합격 전망 ▲정시 지원 가능 점수 예측 ▲대학별·등급별 정시 지원 전략 등을 강의한다. 설명회에 참석하려면 '성동 입시진학상담센터' 누리집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구는 오는 23일까지 선착순으로 400명을 모집한다. 아울러 구는 개인별 맞춤형 전략을 상담할 수 있는 '정시 지원전략 컨설팅'도 함께 운영한다. 이는 성동구 내 수험생과 N수생을 대상으로 하는 1대1 특별 컨설팅으로 12월 16~30일 진행된다. 상담을 위해서는 성동 입시진학상담센터 누리집을 통해 예약해야 한다. 정원오 구청장은 "이번 대입 정시 설명회가 성공적인 입시 전략을 세우는 데 있어 많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청년일보=안정훈 기자 】
【 청년일보 】 지역 창업·중소기업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충북 보은군이 지원에 나선다. 보은군은 내년에 1억원을 투입해 '창업·중소기업 혁신성장 아카데미'를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군은 인사·노무·재무·회계 등 실무 중심의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예비 창업자들의 맞춤형 교육을 강화하기 위해 내년부터 관련 예산을 2억원에서 3억원으로 증액한다. 이와 함께 중소벤처기업부 '지역성장펀드(가칭)' 조성사업 공모에도 충북도와 함께 참여할 방침이다. 최재형 군수는 "보은이 미래 산업과 혁신의 중심지로 자리 잡기 위해서는 창업과 기업 성장 생태계 구축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기업 지원과 창업 인프라 확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청년일보=안정훈 기자 】
【 청년일보 】 주민들이 인공지능(AI)과 스마트 기술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축제가 서울 도봉구(구청장 오언석)에서 펼쳐진다. 도봉구는 오는 8일 구청 선인봉홀에서 'AI가 온(ON) 도봉'을 연다고 3일 밝혔다. 인공지능 체험존에서는 AI 필터를 활용해 사진을 인화하는 '인공지능 미러포토'를 비롯해 '인공지능 로봇체험' 등이, 디지털 체험존에서는 드론을 조종해 게임을 해보는 '팝드론', 동작 제어기를 이용해 가상세계를 체험해 보는 '가상현실(VR) 올림픽' 등이 운영된다. 이 밖에도 동작인식밴드로 K-POP 댄스를 체험해 보는 '모션인식 댄스 체험'과 어르신이 키오스크를 조작해보는 '테이블오더 키오스크' 등 체험 프로그램도 준비된다. 오언석 구청장은 "주민들이 인공지능 기술을 직접 체험하면서 스마트 기술이 우리 생활과 어떻게 연결되는지 이해하고 실생활에서 적용해 볼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 청년일보=안정훈 기자 】
【 청년일보 】 고정형과 차량 이동형 CCTV 단속구역에 주정차한 운전자에게 10분 후 단속 예정임을 문자로 안내하는 제도가 시민들로부터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서울 영등포구(구청장 최호권)는 '주정차 단속 사전예고 문자알림서비스'에 28만명이 가입했다고 3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잠시 주차한 운전자에게 과태료를 유예하고, 자발적인 차량 이동을 유도해 교통을 원활하게 하면서 안전사고를 막는 역할을 한다. 현재 해당 서비스의 가입 인원은 28만여명이며 월평균 6천여건의 단속 사전예고 문자가 발송되고 있다. 서울시 열린데이터광장 자료에 따르면 영등포구에 등록된 자동차는 14만2천여대로, 이미 많은 구민이 서비스에 가입해 혜택을 누리고 있다고 구는 평가했다. 구는 서비스 가입 확대를 위해 올해 상반기 안내 현수막을 설치하고 구정 소식지와 알림톡 등을 활용해 다각적인 홍보를 펼쳤다. 그 결과 지난해보다 가입자가 1만2천여명 증가했다. 서비스 신청은 '주정차 단속 알림서비스 통합가입 도우미' 스마트폰 앱 또는 누리집을 이용하거나 구청 주차문화과를 방문해 할 수 있다. 구민이 아니어도 신청 가능하다. 최호권 구청장은 "주민 입장에서 꼭 필요한 서비스를 만드는 것이 행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