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DB손해보험은 한국신용평가 및 한국기업평가로부터 기본자본 신종자본증권(비조건부) 등급 평가를 받은 결과, 각각 AA(안정적) 등급을 부여받았다고 20일 밝혔다. 이는 RBC하의 신종자본증권과 동일하게 보험금지급능력 평가등급(AAA) 대비 2등급 하향 적용된 등급이다. DB손해보험은 금융당국의 ‘기본자본 K-ICS 규제도입’ 예고에 따른 선제적 대응의 일환으로 업계 최초 기본자본 신종자본증권(비조건부) 발행을 진행 중으로 기본자본 신종자본증권(비조건부)을 발행할 수 있는 보험사는 일부 우량 대형사에 불과해 해당 증권은 희소성이 높은 증권으로 판단된다. 등급 판단의 세부 근거로 신용평가 관계자는 “이 신종자본증권은 Step-up 조항 삭제, 발행기관의 완전한 이자지급 재량 소유, 감독규정상 보완자본증권 대비 후순위성을 가진다는 점에서 기존 대비 자본성이 높아진 것으로 볼 수 있으나 이러한 자본증권을 발행할 수 있는 보험사는 대체로 이자지급 안정성이 높은 회사로 예상돼 기존 신종자본증권과 자본성 측면에서 큰 차이가 없어 동일한 등급을 부여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배당가능이익이 불충분해 이자지급 안정성이 낮은 보험사가 기본자본 신종자본증권(비조
【 청년일보 】 국내 보험업계의 2위 경쟁이 치열하다. 생명보험업계에서는 한화생명과 교보생명이, 손해보험업계의 경우 DB손해보험과 메리츠화재간 2위 자리를 두고 엎치락 뒤치락하고 있다. 올 상반기 순이익 기준으로 기존에 각 업권에서 3위였던 교보생명과 메리츠화재가 나란히 2위 자리 탈환에 성공하면서 이를 둘러싼 경쟁에 불을 지피고 나섰다. 20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최근 공시된 2025년 상반기 생보사의 연결 순이익 기준 2위사 자리는 교보생명이 차지할 것으로 나타났다. 올 상반기 교보생명의 연결 순이익은 지난해 동기보다 5.4% 줄어든 5천853억원으로 기록하며 한화생명을 앞질렀다. 반면 같은 기간 한화생명의 순이익은 작년 동기 대비 30.8% 급감한 4천614억원으로 집계됐으나 교보생명에 2위사 자리를 내줬다. 두 회사의 순위 변동은 투자손익이 갈랐다. 교보생명의 올 상반기 보험손익은 2천536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32.5% 줄었지만, 투자손익이 4천969억원으로 4.9% 늘었다. 반면 한화생명의 투자손익은 41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4.6% 급감했고, 보험손익도 1천760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35.9% 감소했다. 다만 올 상반기 한화생명의 보유계
【 청년일보 】 한화손해보험은 19일 오후 서울 여의도 본사에서 대한변호사협회(이하 대한변협)와 상호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나채범 한화손해보험 대표와 김정욱 대한변호사협회 회장을 비롯한 양 기관의 주요 인사들이 참석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회원 권익보호와 복리증진을 위한 보험서비스 구축 ▲보험 및 법률서비스 협력 체계 마련 등을 위해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갈 예정이다. 또한 한화손보는 대한변협의 전문적인 법률서비스 노하우를 활용해 고객의 생명과 재산보호를 더욱 강화하는 한편, 여성전문 보험사로서 여성을 위한 사회 안전망을 구축해 나갈 방침이다. 한화손보 관계자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양사가 긴밀하게 소통 및 협력해 본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사회적 가치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고객과 사회 이익을 위해 보험사로서 기여할 수 있는 역할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청년일보=박상섭 기자 】
【 청년일보 】 SGI서울보증은 지난 18일 사회복지법인 한국심장재단에 기부금 5천만원을 전달했다고 19일 밝혔다. SGI서울보증은 지난 2015년부터 11년간 한국심장재단에 꾸준히 기부금 후원을 이어오고 있으며 그동안 기부금은 누적 160명의 결연환자들의 치료비와 수술비로 사용됐다. 이번 기부금도 저소득 가정 내 심장병 및 희귀질환 환자들의 의료비로 사용될 예정이다. 또한 이날 전달식 행사에서 한국심장재단은 SGI서울보증에 ‘하트 오브 아너(Heart of Honor)’ 인증패를 전달하며 오랜 기간 꾸준한 후원에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Heart of Honor는 한국심장재단이 1억원 이상을 기부한 개인 및 법인에게 수여하는 명예의 전당 인증으로, 이웃에 대한 따뜻한 관심과 사랑으로 생명을 살린 명예로운 기부자에게 수여된다. 이상규 SGI서울보증 경영기획본부장은 “경제적으로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심장병 환우들이 희망을 잃지 않고 건강을 회복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취약 계층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다양한 사회공헌활동 실천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 청년일보=박상섭 기자 】
【 청년일보 】 DB생명은 광주은행, 서민금융진흥원(이하 서금원)과 금융소외계층의 금융 접근성을 높이고 서민경제 안정을 지원하기 위해 제휴를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광주은행의 서민금융상품을 이용하는 고객에게 금융 보호와 실질적인 생활 안정 지원을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광주은행은 ‘KJB햇살론15II’ 신규 가입 고객 대상으로 DB생명의 미니보험 상품인 ‘생활안심보험’ 보험료를 전액 지원한다. DB생명의 생활안심보험은 재해로 인한 장해 발생 때 최대 2천만원의 재해장해급여금 및 재해수술급여금, 아킬레스힘줄손상수술급여금, 무릎인대파열·연골손상수술급여금 등을 보장기간 내 횟수 제한 없이 보장한다. 이달 12일부터 올해 말까지 매월 선착순 1천명씩 지원할 예정이며, 해당 캠페인 및 보험 상품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DB생명 고객센터 또는 광주Wa뱅크(APP), 광주은행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영만 DB생명 사장은 “이번 협력은 금융 사각지대에 있는 서민에게 꼭 필요한 보장을 제공해 생활 안정에 실질적으로 기여하기 위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보장 상품을 통해 고객과 지역사회의 든든한 금융 파트너가 되겠다”고 말했다. 【 청년일보=
【 청년일보 】 여신금융업계가 정부에 캐피탈사의 보험대리점 진출을 허용해 달라고 건의했다. 자동차 할부금융과 자동차보험을 연계 판매함으로써 시너지 효과를 발휘할 수 있다는 입장이다. 하지만 손보업계는 GA의 과당경쟁 구조에서 캐피탈사의 진출로 인해 판매수수료 등의 비용 상승을 우려하며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GA업계는 자동차보험을 이용한 고객접점이 축소될 수 있으므로 결국 설계사들의 소득 감소로 이어질 것을 염려해 기본적으로 반대하고 있다. 19일 금융권에 따르면 최근 여신금융업계는 정부에 캐피탈사의 GA 설립을 허용해 달라고 건의했다. 자동차 할부금융과 자동차보험을 연계해 패키지 방식으로 판매하게 되면 시너지 효과를 창출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러면서 여신금융협회는 캐피탈사의 보험대리점업 허용을 위한 보험업법 등에 대한 개정도 함께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행 보험업법은 카드사의 GA업 진출을 허용하고 있으나, 캐피탈사의 보험 판매는 허용하고 있지 않다. 실제로 캐피탈사들은 지난 수년간 금융당국에 관련 규제 완화를 지속 요청해 왔다. 최근에는 올해 초 현대캐피탈이 당국에 보험 판매를 혁신금융서비스로 지정해 달라고 신청했으나 반려된 바 있다.
【 청년일보 】 오는 10월부터 55세 이상 보험 가입자는 자신이 가입한 사망보험금을 '연금' 형태로 미리 받을 수 있게 된다. 금융위원회는 19일 '사망보험금 유동화 점검회의'를 열고, 이 같은 제도 시행 준비 상황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이번 제도는 사망보험금을 단순한 상속 재원이 아닌 노후 소득 보완 자산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한 현 정부 국정과제다. 당초 65세 이상만 가능했던 대상 연령은 55세로 확대됐다. 이로써 대상 계약 건수는 75만9천건, 가입금액은 35조4천억원으로 기존 대비 각각 2.2배, 3배 수준으로 늘어났다. 우선 오는 10월에는 12개월치 연금을 한 번에 받을 수 있는 연지급형 상품이 먼저 출시된다. 이후 내년 초에는 매월 지급받는 월지급형 상품도 추가될 예정이다. 사망보험금 유동화 비율은 최대 90% 이내에서 선택할 수 있고, 기간은 최소 2년 이상 연 단위로 설정 가능하다. 이번 상품은 한화생명, 삼성생명, 교보생명, 신한라이프, KB라이프 등 5개 보험사가 금융당국과 협의해 내놓는다. 특히 지난 6월 국무회의에서 이재명 대통령이 "가입자에게 개별적으로 안내하라"고 지시한 만큼, 해당 계약자들에게는 안내 통지가 이뤄질 예정이다.
【 청년일보 】 카카오페이손해보험은 지난 5월부터 해외장기체류보험의 ‘보험료 10%(최대 3만원) 결제 할인 프로모션’ 효과로 최근 3개월(5~7월) 피보험자 수가 직전 3개월(2~4월) 대비 68% 급증했다고 19일 밝혔다. 특히, 7월에는 전달 대비 피보험자 수가 49% 증가하며 가파른 성장세를 이어갔다. 가입자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7월 기준 전체 피보험자 중 20~30대 비중은 80%에 달하며 이 가운데 20대가 55%로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 가입 국가별로는 오스트레일리아, 미국, 캐나다, 영국 등 영어권 국가가 45% 정도로 가장 많았고, 일본·베트남·중국 등 아시아 국가가 뒤를 이었다. 이는 영어권 국가 유학과 워킹홀리데이 참여가 활발한 2030세대 특성과 맞물린 결과로 풀이된다. 이 같은 성장세의 배경에는 ‘중복 보장’과 ‘DIY 맞춤 설계’가 있다. 해외장기체류보험은 학교나 현지 건강보험에 이미 가입한 경우에도 중복 가입이 가능해, 부족한 담보를 추가로 보완할 수 있다. 실제로 사용자는 자신의 체류 환경에 맞춰 합리적인 보험료로 현지 사고에 대비하려는 성향을 보였다. 전달 기준 플랜별 가입 비율을 보면 기본 보장 없이 필요한 보장만 선택하는
【 청년일보 】 KB라이프는 고객의 건강한 삶과 경제적 안정을 동시에 지원할 수 있는 건강고지형 종합건강보험 ‘KB 5.10.5 딱좋은 플러스 건강보험(무배당)’을 새로 출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상품은 최근 변화하는 보험 소비자 니즈를 반영해 건강에 자신 있는 고객에게 기존 상품보다 저렴한 보험료로 더욱 폭넓은 보장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고객 스스로 자신의 건강 상태를 고지함으로써 보험료 절감 효과를 누릴 수 있어 건강한 고객의 보험상품 선택권을 확대할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생명보험업계 최초로 간·자궁 색전술 치료비 등 의료기술의 최신 흐름을 반영한 보장 범위를 제공한다. 색전술은 혈관 안으로 특수한 물질을 주입해 혈류를 차단하는 시술로 간암과 자궁암 등 악성 종양의 성장을 억제하는 치료법이다. 이와 함께 KB라이프는 일상 속 건강 문제까지 대비하는 생활밀착형 담보도 신설했다. 고혈압, 당뇨, 대상포진, 통풍 등 만성질환은 물론 골절, 독감, 요로결석 등 일상에서 자주 발생할 수 있는 생활질병까지 보장한다. 특히, 고지혈증을 포함한 이상지질혈증과 부정맥의 약물치료 보장을 통해 뇌졸중이나 심장마비와 같은 중증 질환 발병을 사전에 예방할
【 청년일보 】 변액보험 투자 시장에서 미국 투자 비중이 빠르게 확대되고 있다. 인공지능(AI) 슈퍼 사이클에 힘입어 장기 성장 기대를 모으면서 자금이 안정성과 성장성을 겸비한 미국 펀드로 몰리고 있다는 것이다. 19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최근 생명보험협회가 공시한 해외투자·주식형 변액보험 펀드 가운데 미국 투자로 추정되는 상품은 44개로 전체의 약 16%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이들이 보유한 순자산은 약 5조8천억원으로 전체 해외투자·주식형(12조 7천억원)의 45%를 차지했다. 소수의 미국 투자 관련 변액보험 펀드가 시장 자금의 절반을 이끄는 셈이다. AI 슈퍼 사이클이 이러한 흐름의 핵심 배경으로 꼽힌다. 글로벌 빅테크 기업들의 AI 인프라 투자와 반도체, 클라우드 등 전문 AI 솔루션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하면서 미국 증시는 기술주를 중심으로 견조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S&P500, 나스닥 등 주요 지수와 AI 핵심 부품 및 서비스 기업들이 투자자들에게 장기적인 성장 모멘텀을 제공하고 있다. 더욱이 변액펀드의 해외투자 비중이 가장 큰 미래에셋생명도 미국 관련 상품의 강세가 두드러진 것으로 조사됐다. 미래에셋생명은 올해 2분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