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동양생명이 변화하는 금융환경에 대응하고 디지털 기술을 기반으로 보다 혁신적인 고객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모바일 앱과 웹 그리고 홈페이지를 포함한 대고객 온라인 채널인 '마이엔젤'을 21일 선보였다. 이번에 전면 개편된 온라인 채널은 '누구나 더 쉽고 편리하게'라는 고객 중심의 철학을 바탕으로 보다 직관적인 디자인과 향상된 기능 그리고 편의성 및 사용성이 극대화된 사용자 경험(UX)을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한층 새로워진 마이엔젤은 업무, 상품, 마케팅 등이 모두 결합된 통합 디지털 채널로, 고객들이 모바일 앱과 웹, 홈페이지 등 모든 채널에서 채널 간 기능이나 서비스 차이 없이 일관된 서비스를 지원받을 수 있도록 했다. 특히 마이엔젤 내 고객 히스토리 공유를 바탕으로 고객 업무의 연속성을 향상시켰다. 마이엔젤 이용에 어려움을 겪거나 기타 이유로 업무가 중단될 경우 콜센터 상담원 연결을 이용하면 고객 여정에 관한 정보를 바탕으로 서비스를 이어서 제공할 수 있도록 구현됨에 따라 고객 경험이 대폭 개선됐다. 또 기존 모바일 앱과 웹, 홈페이지 등 채널별로 관리되던 고객 데이터를 통합 관리하고 분석해, 고객 니즈에 맞는 콘텐츠를 제공함으로써
【 청년일보 】 손해보험 사회공헌협의회는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를 통해 대형 산불로 피해를 입은 경북 영양, 의성, 청송군 주민을 위해 희망하우스 20동을 지원했다고 21일 밝혔다. 손해보험 사회공헌협의회는 손해보험 사회공헌 활동을 활성화하기 위한 협의체로 손해보험협회와 19개 손해보험사 대표이사로 구성됐다. 희망하우스는 수납공간이 포함된 방과 주방, 화장실과 단열 기능을 갖추고 단지형으로 조성됐다. 경북 영양에 5동, 의성에 10동, 청송에 5동이 지원될 예정이다. 이병래 의장은 "갑작스러운 대형 산불로 삶의 터전을 잃은 피해지역 주민분들께 위로를 전하며, 하루빨리 일상으로 돌아가시는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협의회는 2023년부터 총 30억원을 기부해 재난 피해 지역에 이동식 거주시설인 희망하우스를 제작, 지원해왔다. 【 청년일보=신정아 기자 】
【 청년일보 】 지난해 개인용 자동차보험 가입자의 평균 보험료가 69만원으로 전년보다 3.6% 낮아진 것으로 집계됐다. 보험개발원은 2024년 개인용 자동차보험 가입대수는 1천882만대로 전년보다 1.7% 증가했으나, 수입보험료는 13조185억원으로 1.9% 감소했다고 20일 이처럼 밝혔다. 이중 외산차는 292만대로 전년보다 4.3% 증가했고, 전기차는 37만대로 36.0% 증가했다. 1대당 평균 보험료는 69만2천원으로 전년(71만7천원)보다 3.6% 감소했다. 보험료가 줄어든 것은 보험사들의 자동차보험료 인하 효과에 더해 첨단안전장치 및 주행거리 할인특약 가입 등이 증가한 영향이다. 보험사들은 첨단안전장치(긴급제동·차선유지)를 장착했을 때 보험료를 장치별 최대 13% 할인한다. 첨단안전장치 장착률은 2022년 29.4%에서 2023년 35.2%, 작년 41.0%로 매년 증가 추세다. 주행거리 특약 가입률 역시 2022년 78.8%, 2023년 84.5%, 2024년 87.3%로 매년 늘어나는 추세다. 보험사들이 주행거리 연동 특약 가입자에게 돌려준 보험료 역시 1조3천509억원으로 전년보다 6.9% 증가했다. 주행거리 특약 전체 가입자 10명 중 약 7
금융업권의 올 1분기 실적 전망이 속속 나오고 있다. 국내 4대 금융지주는 올해도 호실적을 거둘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증권 및 보험업계는 전년 동기 대비 실적이 다소 악화할 것이란 예측이 제기된다. 은행·증권·보험 등 각 금융업권별 올 1분기 잠정 실적을 짚어본다. [편집자주] <글 싣는 순서> (上) 은행권, 1분기 이자이익 확대에 ‘호실적’...경기부진·상생금융 압박 우려 점증 (中) 주요 증권사 1분기 실적 전망 ‘주춤’...미래에셋증권, 나홀로 선전 (下) 주요 생·손보사 1분기 실적 저조…전년 동기 대비 '급감' 우울 【 청년일보 】 주요 보험사들의 올 1분기 실적이 전년 동기 대비 감소할 것으로 전망됐다. 보험사 전반적으로 예실차가 악화했으며 계리적 가정 가이드라인에 의해 신계약 CSM(계약서비스마진)이 줄어든 점이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 나온다. ◆ 올 1분기 삼성화재·DB손해보험 등 주요 손보사 당기순이익 전년 대비 ‘뚝’ 20일 보험업계 등에 따르면 올 1분기 삼성화재의 당기순이익 전망치는 5천840억원으로 집계됐다. 전년 동기(7천10억원) 대비 16.7% 감소한 수치다. DB손해보험의 올 1분기 당기순이익 역시 4천81억원으
【 청년일보 】 금융당국이 일부 생명보험사들의 신용정보법 위반사항을 적발한지 오랜 시일이 경과했음에도 불구하고 차일피일 제재를 미루는 것으로 나타났다. 동양생명을 비롯해 라이나생명, 신한라이프 등 이들 생명보험사의 신용정보법 위반 정황이 드러난 이후 무려 3년가량이 지나고 있지만, 금융당국은 여태 이들 보험사에 대한 아무런 후속 조치도 취하지 않고 있어 사안의 귀추에 적잖은 관심이 쏠린다. 금융권 일각에서는 2021년 개정된 신용정보법에 따라 보험사 전체 매출액의 최대 3%라는 비교적 높은 액수의 과징금이 부과된다는 점에서 금융당국이 제재 수위를 놓고 고심하고 있다는 의견이 나온다. 18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금융당국은 앞서 신용정보법을 위반한 것으로 적발된 동양생명(2022년)과 라이나생명 및 신한라이프(2023년) 등 생명보험사들에 대해 이와 관련한 후속 조치를 취하지 않은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금융감독원 조사에 따르면 이들 생명보험사들은 각사가 보유한 개인신용정보를 판매 자회사(동양생명금융서비스 등)에 무단으로 넘긴 정황이 드러났다. 보험업계 관계자는 “신용정보법을 위반한 보험사의 경우, 자사 보험상품에 가입하고자 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수집한 개인정보
【 청년일보 】 (주)유아이비손해보험중개(이하 UIB코리아)는 지난 15일 국립한국해양대학교 대학본부에서 대학 발전기금 2천만원을 전달했다. 이 자리에서 해양대는 그동안 학교 발전을 위해 기여해온 UIB코리아에 감사를 표하며 감사패와 기념품 전달식을 함께 진행했다. UIB코리아는 원보험 및 재보험 중개, 위험 자문 서비스를 제공하는 국내 ‘글로벌 TOP 3’ 대형 보험중개사로, 부산에 지점을 설립한 최초의 보험중개사이기도 하다. UIB코리아는 매년 한국해양대학교에 장학금을 지원하고, 채용연계형 인턴십 활성화 및 보험 분야 학술 교류를 통해 양 기관의 공동 발전과 지역 인재 고용 확대에 기여하고 있다. 이날 발전기금 전달식에는 UIB코리아 이흥수 대표이사, 국립한국해양대 류동근 총장, 부산국제금융진흥원 이명호 원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UIB코리아 이흥수 대표는 인사말을 통해 “지역이 가진 가능성과 잠재력을 현실로 이끌어낼 수 있도록 교육과 연구, 실천적 활동에 힘쓰며, 지역 인재들이 꿈을 실현할 수 있는 든든한 버팀목이 되겠다”며 “부산에 사무소를 개설한 만큼 부산시 발전을 위해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국립한국해양대 류동근 총장은 “지역 인
【 청년일보 】 은행에서 특정 보험사의 상품을 25% 넘게 팔 수 없도록 한 '방카슈랑스 판매 규제'가 20년 만에 손질된다. 금융위원회는 16일 정례회의를 열고 '금융기관보험대리점(방카슈랑스)의 판매비중 규제개선' 등 96건의 혁신금융서비스를 신규로 지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혁신금융서비스는 금융기관보험대리점에서 보험상품 모집 시 적용되는 판매비중 규제를 완화하는 내용이다. 금융기관보험대리점에서 특정 보험사 상품을 25% 넘게 팔 수 없도록 하는 판매 규제는 2005년 이후 약 20년간 이어져 오고 있다. 금융기관보험대리점은 이러한 규제 준수를 위해 소비자가 원하는 상품이 있어도 인위적으로 판매를 억제하거나 다른 상품을 권유하는 상황이 지속돼왔다. 이에 금융위는 참여 보험회사 수 등을 감안해 규제 비율을 33~75% 수준으로 완화하기로 했다. 금융위는 "판매비중 규제를 개선해 소비자에게 최적의 보험상품을 권유하고 소비자 선택권을 강화하려고 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정책성 보험인 풍수해보험 모집실적을 판매비중 산정 시 제외하도록 해 정책성 보험 활성화도 유도하겠다"고 말했다. 【 청년일보=신정아 기자 】
【 청년일보 】 난항을 겪는 국내 디지털 보험사들이 존속 위기에까지 내몰린 모습이다. 캐롯손해보험(이하 캐롯손보) 문효일 대표는 지난달 27일 캐롯손보를 한화손해보험(이하 한화손보)에 흡수합병하는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캐롯손보 뿐만 아니라 국내 디지털 보험사들은 지속된 실적 부진에 허덕이고 있다. 비대면 및 미니보험 위주의 영업이 한계를 드러내는 모양새다. 이에 일부 디지털 보험사는 장기보험 중심으로 상품 포트폴리오를 재편하며 활로를 모색하는 모습도 엿보이고 있다. 한편, 보험업계 일각에서는 금융당국 차원에서 디지털 보험사의 특성을 반영한 제도개선이 필요하다는 의견도 제기된다. 15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문효일 캐롯손보 대표이사는 지난달 27일 캐롯손보를 대주주인 한화손보에 흡수합병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2023년 말 기준으로 캐롯손보의 지분은 한화손보 59.67%, 티맵모빌리티 10.74%, 현대자동차 2.5% 각각 보유하고 있으며, 사모펀드 지분도 약 27%에 달한다. 문 대표가 캐롯손보의 한화손보로 흡수합병을 공식화한 배경으로는 앞서 불거진 매각설을 일축하기 위한 것으로 알려졌다. 아울러 이에는 2019년
【 청년일보 】 신창재 교보생명 회장이 올해 입사한 신입사원들에게 “보험업의 핵심 자산은 사람”이라며 생명보험 본연의 가치를 강조했다. 14일 교보생명에 따르면 신 회장은 지난달 31일 열린 신입사원 사령식에서 “교보생명은 사람들이 역경에 처했을 때 소중한 꿈을 추구할 수 있도록 돕고 생명보험 본연의 가치를 지켜나갈 것”이라며 “자부심을 갖고 부여받은 직무를 성실히 수행해 달라”고 당부했다. 교보생명은 신입사원 교육 과정에 봉사활동을 포함해 ‘참사람’ 육성이라는 가치를 실현해 나가고 있다. 교보생명 신입사원 97명은 지난달 27일 경기 안성 독립운동역사마을 등을 찾아 환경 정화 봉사활동을 했다. 교보생명은 신입사원에게 사회공헌 활동 기회를 넓혀주는 등 교육 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이를 통해 고객 중심, 정직과 성실, 도전과 창의를 핵심 가치로 이해하는 보험 전문가를 키워낸다는 설명이다. 【 청년일보=신정아 기자 】
【 청년일보 】 금융감독원(이하 금감원)은 내달 경찰의 보험범죄 특별단속에 앞서 전국 18개 시·도 경찰청과 이달 중 '보험범죄 수사협의회'를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보험범죄 수사협의회는 보험범죄 특별단속 기간 중 허위 입원 입증, 의료차트 분석 등 집중 수사 지원이 필요한 분야와 유관기관의 지원방안 등을 논의하는 회의체로 금감원과 시·도경찰청, 생명·손해보험협회, 국민건강보험공단, 근로복지공단 등 유관기관이 참석한다. 금감원은 협의체에서 자동차 고의사고, 병·의원이 결부된 조직적인 보험사기 행태 등 최근 보험사기 동향 분석 결과를 공유하고 시·도 관할 특성 등을 고려한 맞춤형 수사지원 방안을 협의할 예정이다. 또 금감원이 보험사기 혐의로 조사 후 경찰에 수사 의뢰한 사건의 진행 상황을 공유하고, 보험사기 수사관의 전문성 제고 방안도 논의할 계획이다. 금감원은 "수사협의회를 통해 경찰의 보험범죄 수사 전문성을 제고하고 실질적인 검거 성과로 이어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 청년일보=신정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