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LG전자는 HVAC(냉난방공조) 사업의 비 하드웨어(Non-HW) 분야인 '건물에너지관리시스템(이하 BEMS)'이 에너지 절감과 효율성 향상 등 성과를 공식적으로 인정받았다고 29일 밝혔다. LG전자 BEMS가 설치된 충북 오송 풀무원기술원은 2021년 한국에너지공단으로부터 설치확인 최고 등급(1등급)을 획득했고, 최근 설치확인 유효기간 연장 승인을 받았다. 이는 해당 제도 시행 이후 최초의 연장 승인 사례다. BEMS는 건물의 쾌적한 실내 환경 유지와 효율적인 에너지 관리를 위해 에너지 사용내역을 실시간 모니터링하고, 각종 설비 제어·관리·예측 등 기능을 제공하는 시스템이다. LG전자 BEMS는 풀무원기술원에서 설비 효율을 최적화하고 고효율 운전을 유도해 3년 평가기간 동안 연평균 8.4% 에너지 절감에 기여했다. 풀무원기술원은 LG전자의 적극적인 지원을 통해 건물 에너지 운영을 개선함으로써 한국에너지공단의 관리 기준을 충족했다. 한국에너지공단은 공공건축물의 BEMS 설치 의무화 규정에 따라 2017년부터 '건물에너지관리시스템 설치확인' 인증제를 시행하고 있다. 건축물의 에너지 관리 수준에 따라 등급을 부여한다. 최고 등급을 획득하려면 고도
【 청년일보 】 SK그룹이 10월 '2025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를 맞아 대한민국 인공지능(AI) 역량과 청사진을 세계와 나눈다. SK가 구축한 '반도체부터 에너지, 서비스까지' 가치 창출형 AI 생태계 확장 경험을 공유하고 글로벌 빅테크, 정부 관계자, 석학들이 모여 지속가능한 AI 혁신 방안을 논의한다. SK그룹은 내달 28일 경북 경주시 경주엑스포대공원 문무홀에서 열리는 APEC 최고경영자(CEO) Summit(서밋) 'Future Tech Forum(퓨처테크포럼) AI'를 주관한다고 28일 밝혔다. 퓨처테크포럼은 APEC 정상회의와 함께 열리는 CEO 서밋의 공식 부대행사로 세계 산업을 이끄는 국내외 대표 기업 CEO와 정부 관계자, 학계 인사들이 참여한다. 퓨처테크포럼 AI에서는 글로벌 리더들이 '국가 AI 생태계'에 대해 논의한다. 하정우 대통령비서실 AI미래기획수석비서관이 한국의 경험을 나누고 국내외 기업, 학계에 몸담고 있는 AI 전문가들이 APEC 회원국의 AI 전략과 산업 발전 방향을 모색한다. CEO 서밋 의장이기도 한 최태원 SK그룹 회장은 기조연설에서 아시아·태평양 국가의 지속 가능한 AI 생태계 마련을 위한 전략
【 청년일보 】 삼성전자서비스는 '엔지니어 기술자격제도'의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운영을 통해 고용노동부 산하 한국산업인력공단으로부터 '기업자격 정부인정제' 운영 기업으로 인정 받았다고 28일 밝혔다. '기업자격 정부인정제'는 사업주가 근로자의 직업능력 개발과 기술 향상을 위해 운영하는 자격제도를 정부가 공식 인정하는 제도다. 검정 방법의 적합성, 종목의 직무 연관성 등을 기준으로 심사를 거쳐 인증을 부여하며, 현재까지 총 66개 기업이 제도 운영 기업으로 인정됐다. 삼성전자서비스는 2001년 첫 기업자격 인정을 받은 이후 시대 변화와 제품 트렌드에 맞춰 제도를 발전시키며 자격을 갱신해왔다. 이를 통해 서비스 엔지니어 육성과 전문성 검정 영역에서 공신력을 확보하고, 고객에게 보다 신뢰도 높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올해는 4월 기업자격 인정을 받은 데 이어, 지난 26일 열린 '기업자격 정부인정제 우수사례 발표대회' 시상식에서 금상을 수상했다. 평가 방식 개선과 제품군 확대를 통한 엔지니어 직무 전문성 강화, 고객 만족도 제고 성과가 높은 평가를 받았다. 삼성전자서비스의 '엔지니어 기술자격제도'는 서비스 품질 향상을 위해 엔지니어의 제품 수리 역량을 공정하고
【 청년일보 】 LG전자가 스페인 프로 축구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홈구장에 초대형 리본보드를 공급한다. LG전자는 최근 스페인 축구리그 시작과 함께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홈구장인 리야드 메트로폴리타노 개막 행사에서 경기장 최상단에 설치된 초대형 리본보드를 공개했다고 28일 밝혔다. 위로 갈수록 좁아지는 원통 형태로, 상단 약 404m·하단 약 417m에 높이 4.41m로 총 면적은 약 2천m2 규모다. LED 모듈을 그물망처럼 배열한 메쉬 LED 디스플레이로, 고층이나 곡면에도 설치할 수 있도록 일반 LED 모델 대비 최대 68% 가벼운 무게와 유연성이 특징인 모델이다. 휘도와 명암비가 높아 낮에도 선명한 화면을 구현하고, 발열이 적고 전력 소모량이 적어 높은 에너지 효율도 자랑한다. 이 외에도 경기장 입구, VIP 및 선수 입·퇴장 통로, 프레스센터, 관객 대기 장소 등 주요 구역에 총 3천m2 이상의 LG전자 디지털 사이니지가 설치됐다. 관객 입장부터 경기 관람, 퇴장에 이르기까지 모든 과정에 몰입감 넘치는 경험을 선사한다. LG전자는 글로벌 약 200개 국가에서 초대형 스타디움부터 소규모 연습장까지 다양한 스포츠 시설에 사이니지를 공급하며 상업용
【 청년일보 】 삼성전자는 올해 새롭게 선보인 소비자 사연 기반 참여형 소셜 캠페인 '별별레터' 영상이 공개 약 4개월 만에 누적 조회수 1억 회를 넘어섰다고 28일 밝혔다. 삼성전자는 지난 5월 '별별레터 에피소드 1'에서 '우리 집 반려동물과 삼성 제품'을 주제로 한 소비자 사연을 모집하고, 우수작 3편을 선정해 영상으로 제작했다. 반려견 '복이'가 로봇청소기 '비스포크 스팀'과 사랑에 빠진 사연을 포함한 영상 3편은 총 조회수 2천6백만 회 이상을 기록하며 큰 인기를 끌었고, 이에 힘입어 '별별레터 에피소드 2' 캠페인 영상들도 7천4백만 조회수를 넘어서며 누적 조회수 1억 회를 돌파했다. '별별레터'의 인기 비결은 기존 소셜 마케팅의 게시물에 대한 이벤트 참여, 댓글 달기 등 활동을 넘어 삼성 제품 사용자들의 실제 사연을 콘텐츠로 제작하는 등 새로운 시도가 소비자들의 공감과 호응을 얻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삼성전자는 '별별레터 에피소드 1' 이후 지난 7월 크리에이터 '히지노'와 협업한 '별별레터 에피소드 2' 사연 모집 콘텐츠를 선보였다. '내가 갤럭시를 쓰는 이유'를 주제로 모집한 '별별레터 에피소드 2'에서는 ▲갤럭시 AI를 통해 만난 여자 친
【 청년일보 】 삼성전자는 무선 스틱 청소기가 미국과 유럽의 소비자연맹지에서 1위를 휩쓸며 큰 호평을 받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세계 최고 흡입력의 삼성 '비스포크 AI 제트 400W'는 미국 유명 소비자 평가 매체 컨슈머리포트가 발표한 '2025년 최고의 무선 스틱 청소기'에서 ▲브랜드 신뢰도 ▲고객 만족도 ▲청소 성능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으며 1위로 선정됐다. 특히 브랜드 신뢰도 항목에서는 상위 10개 브랜드와 비교해 20점 이상 차이를 벌리며 최고점인 77점을 기록했다. 컨슈머리포트는 비스포크 AI 제트 400W의 강력한 성능을 강조하며, 맨바닥·카펫은 물론 애완동물의 털을 청소하는데 탁월한 성능을 갖췄고 평균 작동 시간이 가장 길다고 설명했다. 또한 자동으로 비워지는 먼지통, 다양한 기능을 갖춘 충전 스테이션과 AI 기능을 소개하며 소비자들에게 높은 신뢰성과 만족도 점수를 받았다고 밝혔다. '비스포크 AI 제트 400W'는 영국 전자제품 평가 전문지 '위치(Which?)'가 진행한 무선 스틱 청소기 테스트에서도 ▲사용 편의성 ▲카펫·마루 청소 ▲미세먼지 배출 차단 테스트 ▲반려동물 털 제거 등 청소 성능 항목에서 만점을 받으며 우수한 기술력과 성능
【 청년일보 】 롯데는 지난 22일부터 26일까지 닷새간 롯데월드타워와 롯데인재개발원 오산캠퍼스 등에서 해외 현지 핵심 인재를 대상으로 '2025 롯데 글로벌 컨퍼런스 for G-LIF(이하 롯데 글로벌 컨퍼런스)'를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롯데 글로벌 컨퍼런스에는 롯데웰푸드, 롯데백화점, 롯데호텔 등 15개 계열사의 우수 현지 직원 33명이 참여해 4박 5일 일정으로 이론 및 실무 교육을 받았다. 롯데는 글로벌 시장 진출 시 해당 시장에 대한 철저한 분석을 바탕으로 차별화 가치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에 롯데는 글로벌 인재를 확보하기 위해 해외 현지 우수 직원들에게 팀장부터 법인장까지 직급에 맞는 체계적이고 차별화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이번에 진행한 롯데 글로벌 컨퍼런스도 향후 글로벌 사업을 이끌 차세대 리더로서 핵심 역량을 함양하기 위해 기획된 프로그램으로 2023년부터 진행하고 있으며 선발된 핵심 인재 111명이 교육을 이수했다. 롯데는 올해 글로벌 컨퍼런스부터 핵심 역량 교육 과정을 대폭 강화했다. 참가자들은 사내외 강사들에게 성과 창출을 위한 리더십 및 커뮤니케이션 역량 강화, 새로운 사업 기회를 발굴할 수 있는 기업가
【 청년일보 】 한화는 전날 '한화와 함께하는 서울세계불꽃축제 2025'를 여의도 한강공원 일대에서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올해 21회째를 맞은 서울세계불꽃축제에서는 한화를 비롯해 이탈리아, 캐나다 총 3개국의 대표 연화팀이 오색 불꽃으로 가을 하늘을 수놓았다. 이는 한화그룹이 추구하는 사회공헌철학인 '함께 멀리'를 바탕으로 한 노력의 결과다.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은 더 많은 시민들이 불꽃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더 높이, 더 크게' 연출할 것을 당부해왔으며, 서울세계불꽃축제가 국내 대표 축제를 넘어서 해외 관광객 유치에도 기여하는 문화자산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올해는 최초로 한화 뿐 아니라 해외 참가팀들이 원효대교를 중심으로 마포대교(서쪽) 방향과 한강철교(동쪽) 방향, 양 구간에서 시도하는 '데칼코마니' 연출을 통해 관람객들이 더욱 와이드한 구역에서 다채로운 축제를 즐길 수 있었다. 한화그룹 유튜브 공식채널인 '한화TV'에서 진행한 불꽃축제 라이브방송에서도 최대 동시접속자 24만명, 라이브 시청 218만회로 현장 못지않은 생생한 불꽃축제를 함께 즐겼다. 대규모 인파가 모이는 행사인 만큼 질서유지와 안전관리에도 총
【 청년일보 】 내달 경주시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이하 APEC) 정상회의가 한달 남짓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대외 홍보부터 '민간 외교관' 활동까지 국내 대기업들의 전폭적인 지원 행보가 잇따르고 있다. 28일 정치권과 재계에 따르면 오는 10월 31일부터 11월 1일까지 이틀간 경북 경주에서 APEC 정상회의가 개최된다. 21개 각국 정상과 대표단 약 2만여명이 참석할 예정으로, APEC 행사의 성공적 개최를 기원하기 위해 주요 기업들의 지원 활동이 분주하다. 우선 LG는 이달 초 뉴욕 타임스스퀘어, 런던 피카딜리광장 등 글로벌 주요 랜드마크에서 APEC 정상회의 준비기획단이 제작한 APEC 홍보영상을 송출했다. 해당 영상은 첨성대, 얼굴무늬 수막새 기와, 금관 등 경주의 대표 문화유산과 APEC 공식 홍보대사인 지드래곤을 비롯 블랙핑크, BTS 등 주요 K-팝 아이돌의 모습을 함께 담아 대한민국의 문화적 위상을 강조했다. 앞서 지난달에는 광화문, 시청, 명동, 강남 등 유동인구가 많은 서울 주요 지역의 대형 전광판을 통해 APEC 기간 중 열리는 경제인 행사 '최고경영자 회의(이하 CEO서밋)'를 알리는 영상도 송출했다. 최태원 SK그룹 회장
【 청년일보 】 LG전자는 조주완 CEO가 26일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사우디아라비아 칼리드 알팔리 투자부 장관과 만나 사우디아라비아 네옴시티 내 건설 중인 AI 데이터센터의 냉각 솔루션 공급 등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력은 LG전자가 중동 시장에서 AI 후방 산업의 핵심 플레이어로 자리매김하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LG전자는 1995년 사우디 셰이커 그룹과 에어컨 사업 파트너십 맺은 것을 시작으로, 2006년 합작법인(JV)을 세워 사우디 내에서 에어컨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30년에 걸친 견고한 협력 관계를 바탕으로 중동에서의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 LG전자는 사우디에서의 에어컨, 가전 사업은 물론 네옴시티 내 첨단산업단지 '옥사곤'에 건설 중인 AI 데이터센터에 냉각솔루션을 공급하는 건에 대해 사우디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과 협력을 요청했다. 이외에도 LG전자가 사우디 유통기업 셰이커 그룹, 데이터 인프라기업 '데이터볼트' 등 현지 기업들과 추진중인 HVAC 사업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을 당부했다. 칼리드 알팔리 장관은 "LG와 지속적으로 우호적인 관계를 형성하고 있음에 감사하다"면서 "사우디는 수출 주도적 국가로 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