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청호나이스가 CJ올리브영 전국 주요 매장에 정수기 공급 계약을 체결하며 B2B 시장 점유율을 확대하고 있다. 이번 계약에서는 청호나이스 대용량 얼음정수기 '슈퍼 아이스트리'가 주력 모델로 선정되어 현재 순차적으로 설치를 진행 중이다. 5일 청호나이스에 따르면, '슈퍼 아이스트리는' 일일 제빙량 18㎏, 얼음저장용량 4㎏의 압도적인 성능을 자랑하며, 한 번에 최대 380알의 얼음을 제공할 수 있는 국내 최대 수준의 대용량 얼음정수기다. 또한 정수 15ℓ, 냉수 5.8ℓ, 온수 3.8ℓ의 넉넉한 용량을 갖춰, 얼음 사용이 많은 다중이용시설에서 안정적이고 효율적으로 운영이 가능한 것이 강점이다. 청호나이스는 기업 고객을 위한 전용 서비스 체계를 지속적으로 확대하며, 올해 1~9월 기준 기업간거래(B2B) 실적이 전년 동기간 대비 약 70% 성장하는 등의 괄목할 만한 성과를 얻었다. 기업 고객 전용상담 채널을 운영해 필요한 서비스를 신속하게 제공하고, 사용 제품 및 서비스 내역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관리 시스템도 구축했다. 또한 특수설치팀 운영을 통해 대형 매장 및 복합 공간에서도 신속하고 안전한 설치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청호나이스 관계자는
【 청년일보 】 넷마블이 오는 13일부터 16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지스타 2025'에서 신작 오픈월드 액션 RPG '일곱 개의 대죄: Origin'(개발사 넷마블에프앤씨)을 선보이며, 다양한 현장 이벤트를 진행한다. 5일 넷마블에 따르면, 이번 지스타 현장에서는 '일곱 개의 대죄: Origin'의 초반 스토리와 오픈월드 모험을 체험할 수 있는 시연 빌드가 공개된다. 또한 ▲알비온 토벌전 ▲던전 '심층 거미굴' ▲추첨 이벤트 등 다채로운 무대 프로그램이 마련될 예정이다. 무대에서는 유명 인플루언서들이 팀을 이뤄 '알비온 토벌전'을 현장에서 직접 플레이하며 치열한 대결을 펼친다. '알비온 토벌전'은 거대한 마신 '알비온'과 맞서는 고난도 전투 콘텐츠로, 단순한 공격과 회피만으로는 승부를 낼 수 없다. 발리스타를 이용해 거대한 몸집을 제압하거나, 포획된 파티원을 구출하는 등 다양한 전투 기믹이 더해져 현장 관람객에게 긴장감 넘치는 몰입과 보는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심층 거미굴'은 숨겨진 함정을 피하거나 어두운 방을 밝혀 거미를 몰아내는 등 파티원 간 협력이 필수적인 던전으로, 인플루언서들이 팀을 이뤄 타임어택 형식으로 클리어 대결을 펼칠 예정이다
【 청년일보 】 김영섭 KT 대표이사가 무단 소액결제 해킹사태에 대한 책임을 지고 연임을 포기한 가운데, KT는 이날부터 차기 CEO 공모 절차에 착수한다. 5일 통신업계에 따르면 김영섭 대표는 전날 열린 이사회에서 차기 대표이사 공개 모집에 참여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김 대표는 당초 연임에 도전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했지만, 지난 9월부터 불거진 무단 소액결제와 해킹 사태에 대한 책임을 지고 자리에서 내려오게 됐다. 김 대표는 지난달 29일 열린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종합감사에 출석해 "총체적 경영책임은 CEO한테 있고, 여러 사고도 생겨 이에 대한 합당한 책임을 지는 게 마땅하다"며 연임 포기를 시사한 바 있다. 차기 대표 선임은 정관에 따라 사외이사 8명으로 구성된 대표이사후보추천위원회가 주도한다. 최종 후보 1인은 주주총회 결의를 거쳐 확정된다. 공개 모집은 5~16일 진행되며, 세부 내용은 KT 홈페이지에 공개된다. 지난 2023년 8월 30일 KT 대표이사로 선임된 김 대표는 내년 3월까지인 현 임기를 채우면 31개월을 KT 최고경영자(CEO)로 일한 셈이 된다. KT 대표는 통상 매년 3월 정기주주총회에서 결정됐지만 구현모 전 대표에서
【 청년일보 】 올해 3분기 소비심리가 회복되면서 백화점과 편의점이 실적 개선을 이뤘다는 전망이 나왔다. 5일 금융투자업계가 최근 한 달간 증권사들의 컨센서스(실적 전망치)를 집계한 결과 ㈜신세계의 연결기준 올해 3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은 1조6천302억원과 1천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5.85%, 7.54% 증가한 것으로 추정됐다. 신세계백화점은 명품과 패션 부문 실적이 호전됐다. 특히 외국인 고객 비중이 높은 본점과 강남점, 센텀점이 매출을 견인한 것으로 분석된다. 다만, 백화점 부문 영업이익은 리뉴얼(재단장) 등 투자 비용으로 전년 동기 대비 소폭 감소할 것으로 전망된다. 신세계면세점은 비용 효율화 노력으로 영업손실 폭을 대폭 줄인 것으로 보인다. 현대백화점그룹의 3분기 매출은 1조2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62% 줄었지만, 영업이익은 776억원으로 20.23% 늘어난 것으로 추정됐다. 현대백화점의 경우 백화점 영업이익은 패션 매출 개선에 힘입어 전년 대비 7.00% 안팎으로 늘고, 면세점은 흑자 전환한 것으로 예상됐다. 다만 인도네시아에서 매트리스를 생산하는 자회사 지누스의 영업이익이 현지 당국의 관세 정책 등에 따라 30.00% 이상 감소
【 청년일보 】 SK하이닉스는 고대역폭메모리(HBM) 등 15종 메모리 제품에 대해 글로벌 친환경 인증기관인 '카본 트러스트(Carbon Trust)'로부터 '탄소 저감(Carbon Reducing)'과 '탄소발자국(Carbon Footprint)' 인증을 획득했다고 5일 밝혔다. SK하이닉스는 "글로벌 AI 시장에서 업계 최고 수준의 성능과 기술력을 인정받은 SK하이닉스의 HBM이 환경적 우수성까지 국제적으로 공인받게 됐다"면서 "성능과 환경성 모두에서 글로벌 표준을 충족한 제품으로 업계에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겠다"고 밝혔다. 이번에 '탄소 저감' 인증을 받은 HBM 제품은 ▲16GB HBM2E 8단 ▲16GB HBM3 8단 ▲24GB HBM3E 8단 ▲36GB HBM3E 12단 등 총 4종이다. HBM 4세대(HBM3)와 5세대(HBM3E) 제품으로 이 인증을 획득한 기업은 SK하이닉스가 유일하다. 이 밖에 ▲LPDDR5 제품 2종 ▲GDDR6 제품 2종 ▲DDR5 DIMM 3종 등 D램 제품 7종도 '탄소 저감' 인증을 받았다. 더불어 ▲NAND 1종 ▲eSSD 2종 ▲cSSD 1종 등 낸드와 저장장치 제품 4종은 '탄소발자국' 인증을 획득했다. 특히
【 청년일보 】 대한상공회의소를 비롯해 한국철강협회, 한국화학산업협회 등 국내 8개 주요 업종별 협회가 정부에 2035년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NDC)와 배출권거래제 4차 계획기간 할당 계획을 산업계의 현실적인 감축 여력과 산업 경쟁력을 고려 합리적인 수준으로 수립해달라고 공동으로 정부에 건의했다. 이들 8개 협회는 4일 정부에 제출한 공동 건의문을 통해 기후에너지환경부(이하 기후부)가 제시하고 있는 2035 NDC와 배출권거래제 4차 계획기간 할당 계획(안)에 대한 깊은 우려를 전달했다. 2035 NDC는 파리협정 체제하에서 각국이 설정하는 감축 목표로, 우리 정부는 오는 11월 유엔기후변화협약(UNFCCC)에 제출할 예정이다. 정부가 현재 제시한 2035 NDC 시나리오 4가지 방안은 2018년 대비 48%부터 최대 65%까지 감축하는 안이다. 구체적으로는 ▲48%(산업계 요구 반영) ▲53%(2018~2050년 연평균 선형 경로) ▲61%(국제사회 권고안) ▲65%(시민사회 권고안) 등이다. 현재 우리나라의 2030년 NDC 감축 목표는 2018년 대비 40%로 설정되어 있다. 산업계는 기후부가 제시한 배출권거래제 4차 계획기간의 할당 계획(안)이 2
【 청년일보 】 역대급 동반 호황기를 맞은 방산·조선 산업의 실적이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방산 대장주'인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수출 호조로 3분기 사상 최대 영업실적을 기록했고, HD현대의 조선 지주사인 HD한국조선해양도 고부가가치 선박 수주에 힘입어 분기 영업익 첫 1조원대를 돌파하는 기염을 토했다. 5일 업계에 따르면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올해 3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 8천564억원을 달성했으며, 전년 동기 대비 79% 증가했다. 매출액도 6조4천865억원을 기록, 전년 동기 대비 147% 늘었다. 이는 지상방산 부문의 견고한 수익성과 더불어 자회사인 한화오션의 실적 호조로 3분기 기준 역대 최대 실적을 경신한 것이다. 세부 사업별로 살펴보면 지상방산 부문은 매출 2조1천98억원, 영업이익 5천726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매출은 27%, 영업이익은 30% 늘었다. 특히 국내 매출은 화생방 정찰차, 차륜형 대공포 판매 등 주요 양산 사업 증가로 전년 동기 대비 33% 증가한 9천129억원을 기록했다. 항공우주 부문은 정비 수요 활성화에 따른 엔진 부품 A/M(After Market) 물량 증가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매출은 26% 증가한 6
【 청년일보 】 2026년도 정부 예산안에서 사회간접자본(SOC) 분야 예산이 27조5천억원으로 편성됐다. 이는 2025년 본예산(25조4천억원) 대비 2조원(7.9%) 증액된 수치로, 국토교통부 소관 SOC 예산은 20조9천억원으로 집계됐다. 반면, SOC 예산 증액과 달리 '서민 주거 안정' 관련 예산은 대규모 삭감이 이뤄졌다. 국회예산정책처 '2026년도 예산안 총괄 분석'에 따르면, 국토교통부는 55개 부처 중 가장 큰 규모인 6조7천341억원의 지출 구조조정을 단행했으며, 삭감은 대부분 주택도시기금에 집중됐다. SOC 예산은 2조원 증액된 반면, 동일 부처의 핵심 민생 사업인 주택도시기금의 융자 예산은 4조8천억원 이상 삭감됐다. '주택구입·전세자금(융자)' 항목에서 3조7천556억원, '분양주택(융자)' 항목에서 1조446억원이 각각 감액됐다. 서민 주거안정과 직결된 두 융자 사업에서만 총 4조8천2억원의 예산이 줄어든 것이다. 국토부는 주거 안정성 지원보다는 인프라 건설을 통한 경기 부양에 힘을 쏟겠다는 의미로 풀이된다. 동시에 주택도시기금의 재정 건전성 문제도 나타났다. 기금의 핵심 재원인 청약저축의 해지가 급증함에 따라 내년 예산안에는 해지자
【 청년일보 】 국내 면세업계가 인천국제공항(이하 인천공항)에서의 사업을 잇따라 포기하고 있다. 이에 일각에서는 인천공항이 업계의 어려움을 함께 분담해야 한다는 지적과 함께 중국계 면세업체의 국내 진출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나온다. 5일 업계에 따르면, 코로나19 확산 이후 국내 주요 면세점들은 해외 송출 여행객 감소, 국내 면세사업 부진 등으로 혹한기를 겪고 있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신세계면세점은 올해 2분기 매출 6천51억원과 영업손실 15억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동기 대비 매출은 약 23% 증가했지만 오히려 영업손실로 돌아섰다. 신라면세점의 경우 같은 기간 매출 1조254억원, 영업이익 87억원을 기록했다. 신세계면세점과 달리 신라면세점은 '영업손실'의 늪에 빠지진 않았지만, 전년 동기 대비 영업이익이 약 69% 급감했다. 업계 1위인 롯데면세점만이 올해 2분기 6천685억원의 매출과 65억원의 영업이익을 내며 1분기에 이어 2개 분기 연속 흑자를 기록했다. 면세업계 관계자들은 이와 같은 국내 면세업계의 실적 부진 이유로 공항 정규 매장 개점에 따른 임대료 증가, 해외 송출객 회복세 부진 등을 꼽고 있다. 롯데면세점이 올 상반기 영업이익
【 청년일보 】 금호석유화학그룹이 환경 경영 내실화를 위한 시스템 구축 및 강화를 통해 기후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산업 경쟁력을 높인다. 에너지 발전 사업의 CCUS(이산화탄소 포집·활용·저장) 적용과 재활용을 통한 폐기물 재 원료화 등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방안을 마련한다. 5일 금호석유화학에 따르면 금호피앤비화학, 금호미쓰이화학, 금호폴리켐 등 주요 계열사들은 2050년 탄소중립을 목표로 지속 가능한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총력을 다할 계획이다. 금호석유화학은 환경오염을 최소화하고 자원의 활용성을 높인다. 먼저, 국가 순환경제 정책 대응의 일환으로 기업의 자원 순환 노력을 평가하는 국제 지표인 '폐기물 매립제로 인증'을 순차적으로 확대 실시한다. 발전소 보일러에서 발생하는 연소재를 재활용해 '폐기물 매립제로 인증' 골드 등급을 받은 여수 제2에너지는 올해 인증 갱신을 마쳤으며, 추가로 여수제1에너지가 신규 인증을 받는다. 추후 6개 사업장으로 인증 범위를 넓혀 친환경 경영활동을 더욱 강화할 예정이다. 더불어 금호석유화학은 당사의 생산제품인 탄소나노튜브(CNT)와 관련해 유럽연합(EU)의 화학물질 규제 제도인 신화학물질 관리정책(REACH)에 대한 해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