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교보증권 이석기 대표의 임기가 올 3월 만료될 예정이다. 이에 증권업계에서는 이 대표의 연임 여부와 향후 거취에 대해 관심이 쏠리고 있다. 증권가에서는 역대급 실적 달성과 랩·신탁 불건전 운용 관련한 징계 수준도 감독당국의 원안에 비해 감경되는 등 연임에 무게추를 두는 모습이다. 8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이석기 교보증권 대표이사의 임기가 오는 3월 26일 만료된다. 이석기 대표는 2021년 3월 교보생명 부사장에서 교보증권으로 자리를 옮기며 대표이사로 취임, 2023년 3월 한 차례 연임에 성공한 바 있다. 교보증권은 이르면 오는 2월 초 임원추천위원회(임추위)를 개최하고 차기 CEO 후보를 결정할 예정이다. 증권업계에서는 이 대표의 추가 연임에 주목하고 있다. 특히 올해 역대급 실적이 이 대표의 연임 가능성을 뒷받침하고 있다. 교보증권은 지난해 3분기 연결기준 누적 영업이익 1천556억원, 당기순이익 1천330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대비 각각 144.65%, 121.67% 급증한 수치다. 아울러 연간 기준 약 1천886억원의 영업이익이 예상되는 가운데, 지난 2021년 역대 최고 실적인 1천855억원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이
【 청년일보 】 인공지능(AI) 칩 대장주 엔비디아 주가가 6일(현지시간)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날 뉴욕증시에서 엔비디아 주가는 전날보다 3.43% 오른 149.43달러에 마감했다. 이는 지난해 11월 7일의 148.88달러를 뛰어넘은 역대 최고가다. 엔비디아 주가는 지난해 12월 18일 128.91달러까지 떨어지며 조정 국면을 맞는 듯했으나, 올해 들어 다시 강한 상승세를 타고 있다. 특히 이날 주가에는 엔비디아의 협력업체인 대만 폭스콘(훙하이정밀공업)이 호실적을 발표한 것이 영향을 줬다. 전날 폭스콘은 지난해 4분기 매출이 15% 증가한 2조1천300억 대만달러(약 95조1천258억원)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시장의 평균 예상치(13% 증가)를 웃도는 수준이다. 엔비디아를 포함해 주요 기술주인 '매그니피센트 7'도 모두 강세를 보였다. 메타(4.23%↑)와 알파벳(2.50%↑)의 상승 폭이 컸고, 마이크로소프트도 1.06% 올랐다. 【 청년일보=김두환 기자 】
【 청년일보 】 한국금융지주 자회사 한국투자증권(사장 김성환)은 온라인 전용 거래 서비스 ‘뱅키스’ 고객을 대상으로 해외 선물·옵션 수수료 할인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해외 선물·옵션 신규 고객 또는 3개월 이상 거래가 없는 휴면 고객을 대상으로 이벤트 신청일부터 6개월 간 수수료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할인 적용시 1계약 당 수수료는 마이크로 해외선물 0.5달러, 일반·미니 해외선물 1.99달러, 해외옵션 2.5달러 등이다. 기간은 3월 31일까지 진행한다. 이벤트 기간 내 1계약 이상 체결 시 수수료 할인 혜택이 6개월 자동 연장되며 연장 혜택은 최대 3회, 총 2년까지 적용된다. 할인 혜택은 미국달러, 유로, 홍콩달러, 일본엔, 대만달러 총 5개 통화의 해외선물·옵션 상품뿐 아니라 위클리옵션, 데일리옵션, 제로데이옵션, 미국주식옵션도 해당되며, 이벤트 신청일부터 적용된다. 또한, 뱅키스 해외선물옵션계좌 보유 전 고객을 대상으로 하는 ‘미국주식옵션 수수료 1달러 이벤트’와 국내 선물·옵션 신규·휴면 고객 대상으로 3개월 간 최대 97% 수수료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국내선물옵션 수수료 할인 이벤트’도 함께 진행하고 있다. 한국투자
【 청년일보 】 미래에셋증권 영통WM은 오는 9일, 15일, 22일 총 3회에 걸쳐 ‘2025 VIP 초청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회차별로 다양한 주제와 각 분야 전문가들이 강연을 할 예정이다. 첫 번째 회차인 1월 9일에는 ‘트럼프 시대 ETF 투자전략’이란 주제로 미래에셋자산운용 연금플랫폼본부 김형우 본부장이 트럼프 당선인의 공약 및 정책을 정리하고, 트럼프 시대 3대 투자 키워드를 바탕으로 ETF 투자처에 대해 심도 있는 내용을 다룰 예정이다. 두 번째 회차인 1월 15일에는 ‘미래에셋증권이 선별하여 운용하는 글로벌 투자’를 주제로 미래에셋증권 랩솔루션 배대훈 팀장이 세미나를 진행한다. 스타일에 따라 운용하는 슈퍼스탁 Wrap / 슈퍼테마ETF Wrap / 글로벌그로스 Wrap 등 글로벌 미래성장을 주도한 미국기술주, 혁신테마, 자산배분 Wrap에 대해 포괄적으로 다룰 예정이다. 세 번째 회차는 1월 22일에는 ‘금리인하시기 채권&절세 투자전략’을 주제로 미래에셋증권 리테일채권솔루션팀 정주환 팀장이 금리인하시기 가격상승분을 향유할 수 있는 채권투자에 있어, 미국과 신흥국 국채를 중심으로 심도 있게 다룰 예정이다. 미래에셋증권 영통WM
【 청년일보 】 유안타증권은 6일 아모레퍼시픽에 대해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이 컨센서스(시장 추정치 평균)에 부합하는 등 실적 턴어라운드가 이뤄질 것이라고 봤다. 이승은 유안타증권 연구원에 따르면 아모레퍼시픽의 4분기 매출액은 1조3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1% 늘어나고,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286% 늘어난 800억원으로 시장 기대치인 822억원에 부합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 연구원은 "국내는 이커머스와 멀티브랜드숍(MBS)을 중심으로 안정적인 매출 구조가 이어질 전망"이라며 "이커머스는 10% 이상, MBS는 20% 성장해 전사 이익률 상승과 국내 사업 안정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해외시장에 대해서는 "북미에서는 라네즈와 이니스프리가 세포라를 기반으로 전년 대비 102% 성장을 기록한 것으로 추정된다"며 "일본도 10% 이상의 성장이 기대되며 다만 중국의 경우 구조조정이 진행되면서 매출이 20% 감소하고 영업 적자가 200억원에 이를 것"으로 내다봤다. 이어 "자회사로 편입된 코스알엑스의 30% 영업이익률 가이던스도 유지될 것"이라고 했다. 이 연구원은 그러나 아모레퍼시픽의 목표주가를 기존 20만원에서 16만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그는 "아
【 청년일보 】 하나증권이 삼성전자에 대해 D램과 낸드의 가격 하락 폭이 예상보다 크다며 목표주가를 9만5천원에서 8만4천원으로 낮췄다. 김록호 연구원은 "D램과 낸드 모두 전방 산업 수요 부진으로 인해 당초 예상보다 가격 하락 폭이 크게 나타났다"면서 "이에 따라 내년도 실적도 하향한다"고 6일 밝혔다. 이어 "지난해 4분기부터 일반 D램의 가격이 하락하기 시작했고, 주요 고객사향 고대역폭메모리(HBM) 매출액 개시도 예상보다 지연되며 D램 가격 가정을 기존보다 하향했다"면서 "아울러 낸드 역시 기존 가정보다 보수적인 가격으로 낮췄다"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디스플레이 부문에 대해서는 "경쟁 업체의 수율 안정화로 인해 (지난해 4분기) 북미 고객사 내 점유율이 전 분기 대비 축소되며 기존 예상보다 부진한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면서 "기존 대비 매출액과 영업이익 모두 보수적인 가정하에 (내년 실적) 전망치를 하향했다"고 말했다. 다만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하며 "일반 D램의 경우 보수적인 공급 정책을 유지하고 있어 생산 증가 폭이 제한적"이라면서 "과거 사이클과 달리 가격 하락이 2개 분기 만에 마무리될 가능성이 상존해 주가 선반영을 고려하면
【 청년일보 】 작년 12월 한 달 동안 국내 투자자들의 미국 주식 거래대금이 95조원에 육박하면서 다시 한번 최대치를 경신했다. 4일 한국예탁결제원 증권정보포털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한 달간 미국 주식 매수결제액과 매도결제액을 합한 거래대금은 661억7천786만달러로 집계됐다. 이는 634억9천526만달러로 종전 최대치였던 11월보다 4.2% 증가한 액수로, 다시 한번 미국 주식 거래 기록을 경신한 것이다. 특히 매수 결제액만 11월 323억8천731만달러에서 12월 336억1천204만달러로 약 3.8% 늘어났다. 원화 환산(서울외국환중개 미국 달러 월평균 매매기준율 적용) 기준으로는 12월 거래대금은 94조9천269억원에 달해 전월(88조4천730억원) 대비 7.3% 증가했다. 12월 말 미국 주식 보관액도 1천121억182만달러로, 전월 말 기록한 1천61억4천336만달러보다 늘었다. 지난해 11월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재선에 성공하자 금융시장에서는 이른바 '트럼프 트레이드' 효과에 미국 주식으로 자금 쏠림이 두드러졌다. 12월에는 비상계엄 사태와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로 국내 정치 불안이 심화하자 원/달러 환율이 급등했는데, 국내 투자자들
【 청년일보 】 가상자산거래소 업비트에서 지난 3일 오전 2시간 가량 체결·주문 등 거래가 중단됐다. 업비트는 공지를 통해 시스템 모니터링 과정에서 체결 진행에 이슈가 발생해 점검을 진행했다는 입장이다. SK증권이 WM(자산관리) 분야 경쟁력 강화를 위해 영업점을 통합해 대형 금융센터를 출범시켰다. 아울러 외환당국이 지난 3분기(7∼9월) 외환시장 안정을 위해 약 2억달러 규모의 외화를 사들인 것으로 집계됐다. ◆ 업비트, 긴급 서버 점검에 2시간 동안 거래 중단…"순차 재개" 업비트는 지난 3일 오전 6시 26분께 "시스템 모니터링 과정에서 체결 진행에 이슈가 있는 것으로 확인돼 긴급 서버 점검을 진행한다"고 밝혀. 서버 점검으로 전체 마켓(KRW, BTC, USDT마켓) 체결과 주문이 중단. 업비트는 코인 모으기 서비스도 점검한다고. 업비트는 이후 공지에서 오전 8시 37분부터 순차적으로 거래를 재개한다면서도, 재개 과정에서 불안정성이 확인되는 경우 점검을 연장할 수 있다고 밝힌 상태. ◆ SK증권, 대형 금융센터 출범…"WM 경쟁력 강화" SK증권이 WM(자산관리) 분야 경쟁력 강화를 위해 영업점을 통합해 대형 금융센터를 출범한다고. SK증권에 따르면
【 청년일보 】 한화솔루션이 장 초반 급등세를 이어가고 있다. 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47분 기준 한화솔루션 주가는 전거래일 대비 10.90% 오른 1만7천910원에 거래되고 있다. 최근 미국이 태양광 산업에 대한 보호무역주의를 강화하면서 미국 내에서 태양광 발전 공급망 일원화를 추진하고 있는 한화솔루션이 수혜를 입을 가능성이 높아졌다는 기대감이 반영된 모습이다. 미국은 중국산 태양광 패널에 높은 관세를 부과하고 있는데, 차기 트럼프 행정부가 중국산 제품에 대한 관세를 추가로 인상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앞서 미국은 지난 6월 태국, 베트남, 캄보디아, 말레이시아 등 동남아 4개국에서 생산된 태양광 패널에 대한 한시적 관세 면세 조치를 종료, 동남아 시장을 우회한 중국산 태양광 모듈 수입 역시 차단했다. 【 청년일보=조성현 기자 】
【 청년일보 】 삼성전자가 로봇 전문기업 레인보우로보틱스의 최대주주로 올라섰다는 소식에 2일 코스닥 시장에서 레인보우로보틱스 주가가 상한가를 기록했다. 이날 오전 10시 47분 기준, 레인보우로보틱스는 전 거래일 대비 29.99% 상승한 21만1천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는 52주 신고가로, 코스닥 시가총액 순위에서도 5위로 상승하며 투자자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삼성전자는 지난 2023년 868억원을 투자해 레인보우로보틱스 지분 14.7%를 확보한 데 이어, 이번에 보유 중이던 콜옵션을 행사해 지분을 35.0%로 늘렸다. 이에 따라 삼성전자는 레인보우로보틱스의 2대 주주에서 최대주주로 올랐으며, 레인보우로보틱스는 삼성전자의 연결재무제표상 자회사로 편입될 예정이다. 레인보우로보틱스는 지난 2011년 카이스트 휴보랩 연구진이 설립한 로봇 전문기업으로, 국내 최초의 2족 보행 로봇 '휴보'를 개발한 바 있다. 이후 2족 보행 로봇, 4족 보행 로봇, 협동로봇 등을 개발하며 국내 로봇 산업을 선도해왔다. 삼성전자는 이번 투자를 통해 로봇 사업 확장에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특히 삼성전자는 AI와 소프트웨어 기술을 결합한 지능형 첨단 로봇 개발을 목표로 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