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한국부동산원과 부동산R114가 공동으로 향후 2년간 전국 공동주택 입주예정물량 정보를 발표했다. 29일 발표된 '공동주택 입주예정물량 정보'에 따르면, 2025년 7월부터 2027년 6월까지 30가구 이상 공동주택의 입주 예정 물량은 총 43만2천736가구로 추정됐다. 이 같은 전망은 한국부동산원과 부동산R114가 보유한 주택 건설 실적 정보, 입주자 모집 공고, 정비사업 추진 실적 등 다양한 데이터를 활용해 산출한 결과다. 시기별로는 올 하반기에 12만3천743가구가 입주할 예정이며, 2026년 한 해 동안에는 20만6천923가구가 공급될 것으로 보인다. 2027년 상반기에는 10만2천70가구의 입주가 예정돼 있다. 지역별로는 수도권에 총 23만2천993가구가 집중될 전망이다. 구체적으로는 서울 5만8천284가구, 경기 14만133가구, 인천 3만4천576가구이다. 5대 광역시는 부산 2만8천410가구, 대구 1만8천585가구, 광주 1만3천711가구, 대전 1만5천470가구, 울산 9천530가구로 집계됐다. 8개 도별로는 강원 1만6천122가구, 충북 2만781가구, 충남 2만4천621가구, 전북 1만2천845가구, 전남 1만1천699가구
【 청년일보 】 HDC현대산업개발(HDC현산)이 서울 송파구 송파한양2차 재건축사업의 품격을 높이기 위해 일본의 유명 조경 디자인 그룹 '타운스케이프'와 협업한다고 29일 밝혔다. 특히 이번 프로젝트에는 롯본기힐즈와 아자부다이힐즈 프로젝트의 랜드스케이프 기술 고문을 맡았던 세계적인 조경 전문가 '야마구치 히로키'가 참여해 기대를 모은다. HDC현산은 송파한양2차를 단순한 주거 공간이 아닌 도시, 자연, 첨단 기술이 어우러진 송파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조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이미 건축 설계 분야의 SMDP, 조명 디자인의 LPA와 협력해왔으며, 이번 타운스케이프 합류로 단지 외관, 조경, 조명, 그리고 작은 길 하나까지 일관된 고품격 디자인으로 완성될 전망이다. 타운스케이프는 자연의 아름다움을 현대적인 감각으로 재해석하여 공간의 가치를 극대화하는 것으로 잘 알려진 일본의 대표적인 조경 디자인 기업이다. 모리빌딩의 복합 개발 프로젝트를 비롯한 다수의 대형 도심 프로젝트에 참여해 도시 환경 속에서도 자연과의 교감을 이끌어내는 혁신적인 디자인을 선보여 왔다. 한 국내 조경 전문가는 "이번 협업이 국내 아파트 조경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여는 계기가 될 것"
【 청년일보 】 현대건설이 압구정2구역 재건축 사업에 혁신적인 설계와 과감한 투자를 통한 ‘조합원 100% 한강 조망’ 청사진을 29일 공개했다. ‘새로운 100년을 열어갈 도시’라는 미래 비전 중 하나로 현대건설이 내세운 핵심 제안은 단지 배치, 하이 필로티 적용, 고급 시스템 창호 도입, AI 시뮬레이션 검증을 통해 ‘한강 조망’ 프리미엄을 극대화했다. 서울 한강의 변곡점에 위치한 압구정2구역의 특성을 살려 모든 세대에서 한강을 조망할 수 있도록 주동 각도를 설계했다. 이를 통해 최대 225도에 달하는 파노라마 조망을 확보했으며, 현대건설은 AI 시뮬레이션으로 이를 입증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최대 14m에 이르는 ‘하이 필로티’를 적용해 최하층 세대에서도 올림픽대로와 방음벽 너머 한강을 볼 수 있도록 시야를 확보했으며 이는 일반 단지 필로티 높이의 3~4배에 달하는 파격적인 설계다. 조망의 가치를 높이기 위해 마감재에도 공을 들였다. 전 세계 1위 알루미늄 시스템 창호 브랜드인 독일 ‘슈코(Schüco)’를 재건축 단지 최초로 도입한다. 슈코 창호는 2.9m의 높은 천장고를 그대로 살리고, 초슬림 프레임과 제로 레벨 설계로 개방감을 극대화 할 예정이다.
【 청년일보 】 대우건설이 '망포역 푸르지오 르마크'의 견본주택을 열고 본격적인 분양을 시작한다고 29일 밝혔다. 경기도 수원시 영통구 영통동 980-2번지 일원 망포역세권 복합개발사업을 통해 조성되는 이 단지는 지하 8층~지상 40층, 3개 동, 총 615세대 규모로 공급된다. 전용면적은 62~100㎡까지 다양한 평형대로 구성됐으며, 3.3㎡당 평균 분양가는 3천201만원이며, 2030년 2월 입주 예정이다. 청약은 9월 8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9일 1순위, 10일 2순위 접수를 받는다. 당첨자 발표는 9월 18일이며, 계약은 9월 29일부터 10월 1일까지 3일간 진행된다. 만 19세 이상 수도권 거주자는 유주택자 및 세대원 모두 1순위 청약이 가능하고, 재당첨 제한은 적용되지 않는다. 전 세대 발코니 확장은 무상으로 제공된다. 망포역 푸르지오 르마크눈 수인분당선 망포역 초역세권으로 지하철과 단지를 연결하는 '직결 통로'가 설치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신분당선 판교역, 강남역 등 주요 거점으로의 이동이 편리하다. 동탄 도시철도(트램)가 개통되면 병점역, 동탄역(SRT, GTX-A)까지도 쉽게 이동할 수 있게 된다. 또한, 덕영대로와 1번 국도, 경부고속
【 청년일보 】 현대건설이 ESG 인증을 받은 공모 사채 발행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당초 목표액인 2천억 원의 5배가 넘는 자금 확보에 성공하며 시장의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현대건설은 지난 26일 2천억원 규모의 녹색채권(ESG채권) 수요예측을 진행한 결과 총 1조900억원의 주문을 확보했다고 29일 밝혔다. 만기별로 2년물 700억원에 3천800억원, 3년물 700억원에 5천700억원, 5년물 600억원에 1천400억원의 주문이 접수돼 모든 물량이 완판됐다. 특히 금리 경쟁력을 확보하며 발행에 성공했다. 희망 금리 밴드(개별민평 대비 -30bp~+30bp) 하단보다 낮은 수준인 마이너스 금리(2년물 -11bp, 3년물 -10bp, 5년물 -10bp)로 목표 신고 금액 2천억원을 모두 채웠다. 이번 채권 발행에는 KB증권, NH투자증권, 한국투자증권 등 7곳이 공동 대표 주관사로 참여했으며 메리츠증권, 한양증권, 현대차증권도 인수단으로 가세해 리스크를 분산하는 전략을 취했다. 건설업계에 대한 투자 심리가 위축된 상황에서 현대건설의 이 같은 흥행은 의미가 크다는 평가다. 주관사 관계자는 “현대건설의 재무 안정성과 에너지 전환 사업에 대한 긍정적 시장 평가,
【 청년일보 】 대우건설 컨소시엄은 부산광역시 강서구 강동동 에코델타시티 11블록에 위치한 ‘에코델타시티 푸르지오 트레파크’의 견본주택을 열고 본격적인 분양을 시작한다고 29일 밝혔다.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4층, 13개 동, 총 1천370세대의 대규모 단지로, 전용면적 59~84㎡로 구성된다. 전용면적별 세대수는 △59㎡A 133세대 △59㎡B 95세대 △59㎡C 272세대 △59㎡D 234세대 △59㎡E 112세대 △84㎡A 41세대 △84㎡B 302세대 △84㎡C 181세대로 구성되어 있다.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되는 이 단지의 3.3㎡당 평균 분양가는 1천605만원이다. 계약금 5% 중 1차 계약금은 500만원 정액제로 수요자의 부담을 줄였다. 입주는 2028년 9월로 예정되어 있다. 청약 일정은 9월 1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일 1순위, 3일 2순위 청약을 진행한다. 당첨자 발표는 9월 10일이다. '에코델타시티 푸르지오 트레파크'는 서부산권의 새로운 주거지로 떠오르는 에코델타시티에 위치해 높은 미래가치가 기대된다. 에코델타시티는 국내 최대 규모의 스마트시티 국가시범도시로, 완공 시 약 7만 6천명의 인구와 3만 가구를 수용할 계획이다. 인근
【 청년일보 】 서울 영등포구가 신속통합기획 자문사업 1호 대상지인 ‘여의도 대교아파트’ 재건축 사업시행계획을 인가했다고 29일 밝혔다. 지난해 9월 정비계획 결정 이후 불과 1년이 채 되지 않아 사업시행계획 인가가 완료됐다. 대교아파트는 1975년 준공된 노후 아파트로, 이번 사업시행계획 인가에 따라 대지면적 2만6천869㎡에 최고 49층 4개 동, 총 912세대(임대주택 146세대 포함) 규모의 주거 단지로 재건축된다. 용도지역은 제3종 일반주거지역에서 준주거지역으로 상향되며, 용적률은 469.99%가 적용된다. 새롭게 조성될 단지에는 다양한 생활 편의시설이 들어선다. 연면적 9847㎡ 규모의 복합 문화 체육시설에는 수영장과 체육관이 마련되며 고령화 사회를 대비해 1718㎡ 규모의 데이케어센터와 1970㎡ 규모의 청소년 전용공간도 함께 조성된다. 영등포구는 오는 9월 4일 대교아파트 사업시행계획인가를 고시하고, 주민들의 열람을 위해 관련 도서를 구청 주거사업과에 비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은 “여의도 대교아파트는 신속통합기획 사업의 모범 사례”라며, “이번 사례를 바탕으로 영등포구 내 다른 재개발·재건축 사업도 신속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 청년일보 】 DL이앤씨가 울산 남구 신정동에서 'e편한세상 신정 스카이하임'을 분양중이라고 29일 밝혔다. 이 단지는 지하 6층~지상 35층, 2개 동, 전용면적 84㎡ 단일 타입 158가구로 구성된다. 옥동과 신정동은 울산에서도 주거 선호도가 높은 지역으로 알려져 있으며 단지 주변에는 대형마트, 신정시장, 병원 등 생활 편의시설이 밀집해 있다. 단지 도보권에 2028년 개통 예정인 울산 도시철도 1호선(트램) 공업탁역이 들어설 계획이며 KTX-이음과 ITX-마음이 정차하는 태화강역 개통으로 타 지역으로의 이동이 편리해졌다. 또한, 울산시가 추진 중인 문수로 우회도로도 단지 앞 도로와 연결될 예정이다. e편한세상 신정 스카이하임은 실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전용 84㎡ 단일 면적으로 설계됐다. 4베이 판상형 구조와 남향 위주 배치를 적용해 채광과 통풍이 우수하며, 팬트리, 드레스룸 등 다양한 수납 특화 설계를 선보인다. 단지 내에는 작은도서관, 피트니스센터, 실내골프연습장 등 주민 편의시설도 갖춰진다. 특히 단지의 교육 여건이 강점으로 꼽힌다. 신정초, 옥동초, 울산서여중, 학성고, 울산여고 등 다수의 초·중·고교가 도보 통학 거리에 있다. 울산 최대 규
【 청년일보 】 GS건설이 암모니아를 활용한 무탄소 분산에너지 시스템을 선보이며 친환경 사업 확대에 나섰다. GS건설은 미국 아모지(AMOGY)와 협력해 개발한 암모니아 기반의 친환경 모듈러 발전기를 '2025 기후산업국제박람회'에서 공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 발전기는 설치와 이동이 편리한 컨테이너 형태로, 향후 산업단지와 데이터센터 등 다양한 분야에 적용될 예정이다. 이번에 선보이는 발전기는 미국 아모지의 특허 기술을 활용해 암모니아에서 수소를 분리하고, 이를 HD현대인프라코어의 수소엔진에 공급해 전력을 생산하는 방식이다. 이 과정에서 탄소 배출이 발생하지 않는 것이 특징이며 이 발전기는 40피트 컨테이너 모듈 형태로 제작돼 설치와 이동이 용이하다. GS건설은 암모니아를 활용한 발전 방식이 수소의 저장 및 이송 기술적 어려움을 극복하고 기존 인프라를 활용할 수 있어 현실적인 탄소중립 솔루션으로 평가하고 있다. 향후 산업단지, 데이터센터 등 안정적인 무탄소 에너지 공급이 필요한 곳에 이 시스템을 활용할 계획이다. GS건설은 이미 지난 4월 포항시, 아모지, HD현대인프라코어와 무탄소 분산에너지 사업 추진을 위한 MOU를 체결한 바 있다. 이어 5월에는 포
【 청년일보 】 HDC현대산업개발이 29일 강원특별자치도 춘천시 삼천동에 위치한 ‘춘천 레이크시티 2차 아이파크’의 견본주택을 열고 본격적인 분양에 나선다. 단지는 지하 4층~지상 최고 29층, 3개 동, 총 218세대로 구성되며, 전용면적별 세대수는 84㎡A 161세대, 144㎡A 29세대, 144㎡B 28세대다. 춘천 레이크시티 2차 아이파크는 남향 위주 설계와 4·5Bay 판상형 구조를 적용해 채광과 통풍을 극대화했으며 전 타입에 와이드 주방 통창을 설치했다. 전용면적 84㎡A 타입은 안방 드레스룸과 광폭 파우더룸을 갖추며, 144㎡A, B타입은 주방 및 복도 팬트리, 안방 광폭 드레스룸 등을 통해 공간 활용도를 높였다. 단지는 근린공원과 연결된 자연 친화적 환경을 조성하고, 지상에 주차 공간을 없애 100% 공원형 아파트로 계획했다. 피트니스/GX룸, 골프연습장, 도서관, 게스트하우스 등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도 마련된다. 단지에는 HDC현대산업개발의 스마트홈 기술이 집약돼 입주민의 편의와 안전을 높인다. 공동현관에는 안면인식 시스템, 단지 내에는 범죄예방 건축설계(CPTED)가 적용된 CCTV가 설치되며 세대 현관에는 지문인식 디지털 도어록과 블랙박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