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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건설, 두바이서 3천700억원 규모 고급 레지던스 수주

국영 개발사 '와슬' 발주...'아베뉴 파크 타워스' 건립
기존 프로젝트 성공적 수행이 밑거름...현지서 1조3천억원 공사 수행

 

【 청년일보 】 쌍용건설이 중동 건설의 중심지 두바이에서 연초부터 대규모 수주 소식을 알렸다.

 

쌍용건설은 두바이 국영 부동산 개발회사인 와슬(WASL)이 발주한 '아베뉴 파크 타워스(Avenue Park Towers)' 공사를 수주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수주 금액은 미화 약 2억5천만 달러로, 한화 약 3천700억원 규모다.

 

해당 프로젝트는 두바이 국제공항에서 차량으로 10분 거리에 위치한 도심 핵심 개발 지역인 '파크 뷰' 구역에 들어선다. 쌍용건설은 이곳에 지상 43층과 37층 규모의 최고급 레지던스 2개 동을 시공하게 된다.

 

이번 수주는 발주처와의 두터운 신뢰 관계가 결정적인 영향을 미쳤다는 평가다. 쌍용건설은 앞서 지난 2022년 와슬이 발주한 '하얏트 센트릭 호텔'과 '원 레지던스' 공사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며 우수한 시공 능력을 입증한 바 있다.

 

당시 보여준 품질과 기술력이 발주처의 높은 평가를 이끌어내며 후속 공사 수주로 이어졌다. 쌍용건설은 이번 수주를 발판 삼아 올해 두바이 시장에서 추가 프로젝트 확보에 있어 유리한 입지를 다지게 됐다.

 

한편, 쌍용건설은 두바이 고급 건축 시장에서 독보적인 위상을 구축하고 있다. 두바이를 대표하는 랜드마크가 된 '아틀란티스 더 로열 호텔'을 포함해 총 12건의 고급 건축 프로젝트를 완공했다.

 

또한 2023년 이후 수주한 이머시브 타워, 키파프 개발사업, 크릭 워터스 등 신규 프로젝트들이 순항 중이다. 2026년 1월 현재 쌍용건설이 두바이 현지에서 수행하고 있는 공사는 총 6건이며, 전체 규모는 약 1조3천억원에 달한다.

 


【 청년일보=김재두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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