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국민의힘 이소희 국회의원이 청년들의 외로움과 사회적 고립 문제를 해결해야 할 국가적 과제로 규정하고 국회 차원의 실질적인 제도 지원을 약속했다. 이소희 의원은 10일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열린 '2026 서울청년정책박람회'를 찾아 현장 청년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의원은 청년의 문제가 곧 미래를 묻는 문제라며, 본인의 의료사고 경험을 녹여낸 '의료사고 이력 공개 제도' 입법 등 청년들을 위한 제도적 기반 마련을 약속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과거 축구선수 유망주였으나 부상과 뇌출혈에 따른 편마비 장애로 은둔 생활을 겪은 신용천 청년이 '외로움에서 기지개로'라는 주제로 발표에 나섰다. 신 씨는 서울시의 고립은둔 지원사업과 서울청년기지개센터 활동을 통해 정서적 안정을 찾고 사회 참여 의지를 회복한 개인적 경험을 전달했다. 이 의원은 신 씨의 발표를 들은 뒤 "용기 내어 본인의 경험을 나눠주신 신용천 님께 감사와 응원의 마음을 전한다"며 "신용천 님이 말씀하신 것처럼 외로움은 단순히 혼자 있는 상태가 아니라, 세상과 연결되는 통로를 잃은 관계의 단절이라는 점에 깊이 공감한다"고 화답했다. 이어 "누군가에게 '당신은 이곳에 존재해도 된
【 청년일보 】 서울시가 상암 디지털미디어시티(DMC)의 마지막 핵심 부지인 랜드마크 용지의 매각 절차를 다시 시작했다. 시는 공사비 상승과 금융시장 변동성 등 변화한 개발 여건을 반영해 기존의 공급 조건을 완화하고 민간의 사업 실행력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서울시는 상암동 1645번지(F1)와 1646번지(F2) 등 2개 필지로 구성된 DMC 랜드마크 용지의 공급공고를 10일부터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매각은 2개 필지를 일괄 매각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합산 면적은 3만7천262.3㎡, 용지 공급 예정 가격은 감정평가액인 9천241억원이다. 시는 오는 12월 10일 사업계획서를 접수한 뒤 당월 중 우선협상대상자 선정을 목표로 절차를 추진한다. 시는 이번 공고가 지난 2023년 제6차 공고 이후 변화한 개발 시장 상황과 업계 의견을 반영해 용도계획과 대금납부 조건을 현실화한 것이 특징이라고 설명했다. 지정용도 비율을 기존 50% 이상에서 40% 이상으로 하향 조정했으며, 기존 30%로 제한했던 주거비율 기준과 국제컨벤션 의무 도입 기준을 삭제했다. 용도별 최소비율 기준도 없애 사업자가 시장 여건에 맞춰 용도를 유연하게 제안할 수 있도록 변경했으며, 중심상업
【 청년일보 】 아동학대범죄 신고자를 보복성 조치로부터 안전하게 보호하기 위해 국가와 지방자치단체에 구체적인 의무를 부여하는 법안이 추진된다. 국민의힘 정책수석부대표인 김미애 의원은 10일 아동학대 신고자에 대한 불이익을 차단하고 정부 차원의 상시 보호 체계를 마련하도록 하는 '아동학대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고 밝혔다. 현행법은 의료인이나 교원 등에게 아동학대 의심 정황을 발견하는 즉시 당국에 알리도록 의무를 부여하고 있다. 그러나 신고 이후 가해지는 보복성 민원이나 소송, 직장 내 인사 불이익 등 다양한 피해로부터 신고자를 지켜줄 행정적 안전장치는 미흡한 실정이다. 이로 인해 일선 현장에서는 사후 보복에 대한 두려움으로 학대 징후를 포착하고도 신고를 망설이는 사례가 발생하고 있으며, 이는 결과적으로 아동학대 조기 발견 체계를 약화시키는 요인으로 지적돼 왔다. 이에 개정안은 국가와 지방자치단체가 아동학대 신고를 이유로 한 각종 불이익 조치를 차단하기 위해 실질적인 보호 조치를 시행하도록 명시했다. 아울러 이를 행정적으로 뒷받침할 수 있는 전담 시스템의 구축을 의무화하는 내용을 골자로 담았다. 김 의원은 "아동학대는 조기 발
【 청년일보 】 서울 지역의 아파트 토지거래허가(토허) 신청 건수가 고점 대비 40% 가까이 빠지며 완연한 거래 둔화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 다주택자 양도소득세 중과 유예 종료 이후 절세 목적의 급매물이 자취를 감추면서, 토허 신청가격은 서울 전역이 규제지역으로 묶인 이후 가장 높은 상승폭을 기록했다. 서울시는 올해 6월 기준 서울 아파트 토지거래허가 신규 신청 건수가 총 5천382건으로 집계됐다고 10일 밝혔다. 신청 수요가 가장 많았던 4월의 8천925건과 비교해 39.7% 급감한 수치다. 전월인 5월의 6천43건에 비해서도 10.9% 줄어들며 하향 곡선을 그렸다. 시는 "중과유예 종료를 앞두고 일시적으로 집중됐던 신청 수요 감소와 7월 세제개편을 앞두고 시장 참여자들이 거래를 유보하며 관망세를 보인 영향으로 분석된다"라고 설명했다. 권역별 거래 비중 면에서는 강남권과 비강남권의 희비가 갈렸다. 강남3구와 용산구의 신청 비중은 5월 16.7%에서 6월 13.0%로 축소된 반면, 강북권 10개 구의 비중은 41.5%에서 46.2%로 늘었다. 세금 규제 압박이 다시 커진 강남권에서 거래가 둔화하자, 상대적으로 대출이나 자금 조달 부담이 적은 강북 외곽 지역의
【 청년일보 】 일자리를 대체할 것으로 우려되던 인공지능(AI)과 로봇 산업이 소멸 위기에 놓인 지방과 지역 청년 유입의 대안으로 부상했다. 정부가 발표한 누적 1천조원 규모의 '대한민국 대도약 3대 메가프로젝트'가 비수도권의 공간 대전환을 촉발하면서, 첨단 기술이 역설적으로 지역 소멸을 막는 카드 역할을 맡게 된 양상이다. 이러한 공간 대전환의 핵심 거점으로 꼽히는 새만금의 로봇 파운드리와 대경권의 산업용 로봇 테스트필드 등 첨단 인프라 구축은 단순한 산업시설 공급을 넘어 청년층의 지역 정착을 유도하는 '공간 복지'의 시험대로 평가받는다. 10일 국회미래연구원에 따르면 연구원은 최근 발간한 '고령화·지역소멸과 정치적 대표성' 연구보고서를 통해 대한민국은 전체 인구의 50%가 수도권에 밀집해 있으며, 전국 지자체의 절반 이상인 56.6%가 이미 소멸 위험 단계에 진입했다고 밝혔다. 보고서는 특히 지난 제22대 총선에서 60대 이상 유권자 비중(31.43%)이 30대 이하 전체(31.12%)를 사상 처음으로 앞지르며 본격적인 '실버 민주주의' 시대가 도래했다고 분석했다. 높은 고령층 투표율과 낮은 청년층 투표율이 맞물리면서 지역과 청년의 목소리가 중앙 정치에서
【 청년일보 】 임만균 신임 서울시의회 의장이 취임 후 첫 공식 일정으로 풍수해 대비 현장을 찾으며 민생 안전 행보를 시작했다. 기후변화로 인한 돌발성 폭우 가능성이 커진 가운데, 수해 취약 지역의 선제적 대응 체계를 확립해 인명 피해를 원천 차단하겠다는 취지다. 서울시의회는 임 의장이 전국적인 장마가 시작된 8일 오후 서울시 재난안전대책본부 상황실과 관악구 신림동 반지하 주택가, 도림천 대심도 빗물배수터널 건설 현장을 순차적으로 방문해 방재 시설 가동 상태와 수방 대책을 집중 점검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현장 시찰에는 서울시 물순환안전국장을 비롯한 시 관계자들과 박준희 관악구청장이 동행해 합동 점검을 벌였다. 첫 행선지로 서울시청 내 재난안전대책본부 상황실을 찾은 임 의장은 여름철 기상 전망과 풍수해 대비 종합대책을 보고받은 뒤 비상근무 직원들을 격려했다. 임 의장은 "기후변화로 이상기후가 일상화되면서 예기치 못한 재난의 위험이 더욱 커지고 있다"라며 "재난은 무엇보다 초기 대응이 중요한 만큼 시민 안전의 최일선이라는 책임감으로 신속하고 빈틈없이 대응해 달라"고 주문했다. 이어 과거 수해 피해가 발생했던 신림동 저지대 반지하 밀집 지역으로 자리를 옮겨 침
【 청년일보 】 롯데건설은 지난 8일 서울 중구 신라호텔에서 열린 '제15회 정보보호의 날 기념식'에서 대한민국 정보보호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부총리 표창을 받았다고 9일 밝혔다. 롯데건설은 지난 2019년 대표이사 직속의 정보보호 전담 조직을 신설하고 정보보호 최고책임자(CISO)를 임명해 운영해 오고 있다. 유관 기관과의 협력을 바탕으로 사이버 보안 위협에 공동 대응하고, 정부 보안 정책에 맞춰 건설업계 전반의 정보보안 역량을 높였다는 점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특히 이번 시상식에서 롯데건설은 단체 부문 중 유일한 수상자로 선정됐다. 고객 개인정보 보호와 침해사고 예방을 위한 관리체계 구축도 지속해 왔다. 지난 2017년 건설업계 최초로 '정보보호 관리체계 인증(ISMS)'을 획득한 데 이어, 2022년에는 분양, 입주, 하자관리, 임직원 정보관리 등 전 영역을 통합한 '정보보호 및 개인정보보호 관리체계 인증(ISMS-P)'을 취득했다. 최근에는 인증 범위를 플랜트 운영 시스템까지 넓혀 전사 IT 시스템에 대한 보안 인증을 유지 중이다. 지난 2024년부터는 정보보호 투자와 인력 현황을 공개하는 정보보호 자율 공시 제도에도 동참해 관련 투자를 확대하
【 청년일보 】 IPARK현대산업개발은 경기도 광명시 하안주공 6·7단지 재건축정비사업의 상품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미국의 설계사 겐슬러와 독창적인 단지 상품화 기획에 착수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협업은 하안주공 일대 9개 단지 정비사업 시장에서 차별화된 설계를 도입하기 위해 마련됐다. 미국 샌프란시스코에 기반을 둔 겐슬러는 엔비디아 본사 사옥,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 중국 상하이 타워 등 대형 프로젝트를 수행한 건축 설계 기업이다. IPARK현대산업개발의 주거 설계 경험에 겐슬러의 공간 디자인을 결합해 해당 단지를 지역 대표 단지로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이에 따라 겐슬러의 주요 설계진은 8일부터 10일까지 사흘간 IPARK현대산업개발 실무진과 함께 현장을 방문한다. 방문단은 현지 조사를 수행하며 단지 특성을 분석하고, 해외 설계 적용을 위한 구체적인 청사진을 구체화할 계획이다. 단지 외관과 주동 디자인 외에도 색각 이상자와 고령자 등 교통약자를 배려한 '컬러 유니버설 디자인' 개념을 도입한다. 이를 통해 보행로와 차량 동선을 명확히 구분하고 공간 인지성을 높여 단지 내 안전성을 강화할 예정이다. 광명 하안주공 6·7단지 재건축정비사업은 경기도 광명
【 청년일보 】 정부의 부동산 세제 개편 추진에 따라 종합부동산세 공정시장가액비율이 상향 조정될 경우 올해 주택분 보유세가 11조원에 달할 것이라는 추정이 나왔다. 공정시장가액비율이 과거 수준으로 인상되면 국민들의 세 부담이 대폭 늘어날 것이라는 관측이다. 9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이종욱 의원(국민의힘)이 국회예산정책처에 의뢰해 받은 자료에 따르면, 정부가 종부세 공정시장가액비율을 현행 60%에서 95%까지 높일 경우 2026년 주택분 보유세는 10조7천726억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됐다. 이는 현행 비율을 유지할 때의 추산치인 8조6천995억원보다 2조731억원 증가한 규모다. 공정시장가액비율을 80%로 조정할 때의 보유세는 10조658억원으로 현행 대비 1조3천663억원 늘어나는 것으로 집계됐다. 공정시장가액비율은 세금을 부과할 때 공시가격을 얼마나 반영할지 결정하는 비율로, 집값이 그대로여도 이 비율이 오르면 세금 계산 기준선이 올라가 세 부담이 커지게 된다. 지역별로는 수도권의 세 부담 증가 폭이 클 것으로 분석됐다. 서울의 주택분 보유세는 현행 4조5천191억원에서 공정시장가액비율 95% 적용 시 5조9천595억원으로 1조4천404억원 늘어날 것
【 청년일보 】 국토교통부가 지난 6월 한 달간 세 차례에 걸쳐 전세사기피해지원위원회 전체회의를 열고 총 1천409건의 신청 사안을 심의해 548건을 전세사기피해자 등으로 최종 결정했다고 8일 밝혔다. 관련 특별법 제정 이후 현재까지 인정된 누적 피해자 결정 건수는 총 3만9천669건으로 늘었으며, 이달부터는 공동담보 피해자의 신속한 구제를 위한 경매차익 일부 선지급 제도가 새로 시행된다. 지난달 위원회 심의를 통과한 548건 중 505건은 새로 접수된 신청 사례이며, 나머지 43건은 기존의 부결 결정에 불복해 이의를 신청한 뒤 요건 충족 여부가 다시 확인된 경우다. 반면 분과위 검토 결과 요건을 충족하지 못한 458건은 부결 처분을 받았고, 보증보험 가입이나 최우선변제금 수령을 통해 전세보증금 전액을 회수할 수 있는 207건은 대상에서 제외됐다. 이의신청 중 요건을 채우지 못한 196건도 기각됐다. 위원회가 출범한 이후 현재까지 최종 가결된 전세사기피해자 결정 건수는 총 3만9천669건이며, 긴급 경·공매 유예 협조 요청 결정은 누적 1천201건이다. 위원회는 결정된 피해자들을 대상으로 주거와 금융, 법적 절차 등 총 6만8천415건의 맞춤형 범정부 지원을
【 청년일보 】 현대건설이 조기상환청구권과 리픽싱 조건이 배제된 5천억원 규모의 전환사채(CB) 발행을 매듭지었다. 이번 전환사채는 표면금리와 만기보장수익률이 모두 0%로 책정됐으며, 확보된 재원은 원전과 소형모듈원전(SMR) 등 차세대 성장 동력 사업에 투입될 예정이다. 8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현대건설은 전날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유상증자 또는 주식관련사채 등의 발행결과'를 공시했다. 공시에 따르면 이번 전환사채의 만기는 5년으로 만기일은 2031년 7월 7일이며 주식으로 전환할 수 있는 전환가액은 15만607원이다. 사채 발행은 사모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엔에이치투자증권이 2천억원, 한국투자증권과 키움증권이 각각 1천500억원씩의 물량을 전액 인수했다. 투자자들의 권리 행사와 자금 집행 계획도 구체화됐다. 전환 청구 시 발행될 주식은 현대건설 기명식 보통주 331만9천898주이며, 이는 발행주식 총수 대비 2.90% 규모다. 전환청구기간은 1년간의 전매 제한 조치에 따라 2027년 7월 7일부터 2031년 6월 7일까지로 설정됐다. 조달된 5천억원의 자금은 뉴에너지 사업 관련 운영자금으로 활용되며, 올해 2천500억원, 내년 2천500
【 청년일보 】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이성훈 신임 사장 체제를 맞이했다. 이 사장은 취임과 동시에 주택 공급 확대와 고강도 조직 혁신의 기치를 내걸었다. 청와대 국토교통비서관 출신의 이 사장은 3기 신도시 조속 추진이라는 정책적 특명을 안고 취임했으나, 공사비 급등에 따른 인허가 지연, 신도시 본청약 차질, 실추된 조직 내 청렴성 회복 등 해결해야 할 구조적 과제도 산적한 상황이다. 8일 LH에 따르면 지난 6일 오전 경남 진주 본사에서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7대 이성훈 신임 사장의 취임식이 개최됐다. 이 사장은 취임식에서 "집은 더 이상 투기의 대상이 아니라 삶을 지탱하는 공공재여야 하고, 국민이 부담 가능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국민이 기다리는 좋은 집을 빠르게 공급하고, 청년·신혼부부의 주거사다리를 마련하며, 대한민국의 새로운 도약을 이끌 전략산업 기반과 균형발전의 토대를 세우는 것이 LH가 완수해야 할 사명"이라고 밝혔다. 이 사장은 "국민이 집을 기다리는 시간을 단 하루라도 줄이는 것이 LH의 중요한 책무"라고 덧붙이며, 주택 공급 속도를 높이기 위해 인허가, 보상, 조성공사 등 사업 전반의 절차를 단축하겠다는 의지도 표명했다.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