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NH농협은행(은행장 이석용)은 영업점 방문없이 기업대출을 신청하고 상담할 수 있는 비대면 기업대출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16일 밝혔다. 비대면 기업대출서비스는 법인·개인사업자 구분없이 비대면으로 대출을 신청하고, 영업점 상담 및 전자서류 제출을 통해 대출거래를 진행하는 디지털금융서비스이다. 농협은행 거래이력이 없는 기업고객도 별도의 계좌개설이나, 회원가입없이 모바일 웹사이트를 통해 간편하게 대출 상담신청이 가능하다. 또한 기존 거래고객도 농협 기업인터넷·스마트뱅킹으로 편리하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대출심사서류를 제출하기 위해 관공서에서 서류를 발급받아 영업점을 방문할 필요도 사라졌다. 기업 공동인증서를 활용하여 서류제출에 동의하면, 각종 증명서와 세무자료 등을 온라인으로 농협은행에 즉시 전송할 수 있기 때문이다. 농협은행은 대출 신청부터 심사 및 약정까지 모든 대출과정의 비대면화를 목표로 2025년에는 비대면 대출약정 서비스까지 오픈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온라인으로 기업대출 창구를 확대하고, 서류준비 및 영업점 방문 등의 번거로운 절차를 줄임으로써 고객 편의성이 증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길수 농협은행 여신심사부문장은 “기업고객에게 더
【 청년일보 】 하나금융지주(대표이사 회장 함영주)는 지난 13일에 개최된 그룹임원후보추천위원회(이하 '임추위')에서 하나캐피탈, 하나저축은행, 이상 2개 주요 관계회사의 최고경영자(CEO) 후보 추천을 했다고 14일 밝혔다. 임추위는 여신금융업과 저축은행업권의 업황 부진과 대내외적으로 영업 환경이 녹록지 않은 상황에서 건전성 개선에 중점을 두고 영업 현장을 잘 이끌어 나갈 수 있는 인물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 날 개최된 임추위에서 하나캐피탈 대표이사 사장 후보로 김용석 현 하나은행 부행장을 추천했다. 김용석 후보는 1967년생으로 고려대학교 무역학 석사 학위를 취득하고 1994년에 하나은행에 입행하여 서울1콜라보장(본부장)을 거쳐 2023년 1월부터 하나은행 여신그룹장(부행장)으로 재임 중이다. 임추위는 김용석 후보가 은행 여신심사역 경력을 바탕으로 영업점장 재임 당시 우수한 성과를 거두었으며, 현재 여신그룹장으로서 다양한 여신을 심사한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하나캐피탈의 건전성을 개선하면서 그룹사와 협업을 통해 수익성 제고를 이끌어낼 수 있는 인물이라고 평가했다. 아울러 하나저축은행 대표이사 사장 후보로 양동원 현 하나은행 부행장을 추천했다. 양동원
【 청년일보 】 DGB금융그룹 핀테크 계열사인 뉴지스탁(대표이사 문경록, 문호준)은 오는 16일부터 연말을 기념해 최대 50%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라스트 슈퍼 세일’을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 ‘라스트 슈퍼 세일’은 2024년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다가오는 2025년의 풍요를 기원하는 취지로 기획됐으며, 메인 상품인 ‘젠포트 연간 PRO 멤버십’을 기존 가격 대비 35% 할인된 금액으로 판매한다. ‘젠포트’는 고성능 다이렉트 인덱싱 서비스이자 대한민국 최대 규모의 퀀트 투자 플랫폼이다. 젠포트 멤버십 중 최상위 등급인 ‘PRO 멤버십’은 젠포트의 모든 기능을 무제한으로 이용할 수 있으며, 독점 콘텐츠와 전용 혜택이 지속 추가될 예정이다. 12월 한정으로 판매되는 ‘젠포트 연간 PRO 멤버십’을 구매할 경우 연간 약 42만 원의 비용 절감 효과를 누릴 수 있다. 뉴지스탁은 새로운 아카데미 강의 상품도 선보인다. 네이버 카페에서 큰 호응을 얻었던 ‘강서따릉이의 우선순위 꿀팁 시리즈’를 강화한 <우선순위 비급서> 강의로, 입문 단계와 수련 단계로 나눠 단계별 학습이 가능하도록 구성했으며, 수학/물리/금융 팁 등 심도 있는 내용을 담고 있는 게
【 청년일보 】 신한은행(은행장 정상혁)은 대내외 경기상황 변화에 따른 소상공인 및 중소기업의 대응을 돕기 위해 ‘신한 기업고충 지원센터’를 신설해 금융·비금융 토탈 솔루션을 제공한다고 13일 밝혔다. ‘신한 기업고충 지원센터’는 소상공인 및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다양한 분야에 대한 전문 컨설팅을 제공하는 특화 채널이다. 신한은행은 전국 영업점 중 중소기업 고객이 많은 영업점, 각 지역별 거점 영업점을 중심으로 다양한 분석을 통해 최적의 영업점 12개를 우선 선정했다. 신한은행은 이 영업점들을 ‘기업고충 지원센터’로 지정하고 본점의 각 분야 유관부서들과 전문가들을 통해 금융상담은 물론이고 세무, 회계, 외환, 법률, 마케팅 등 컨설팅을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신한은행은 최근 높은 환율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수출기업에 대한 외환 컨설팅과 자금관리 및 운영에 어려움을 겪는 자영업자에 대한 정책자금 컨설팅 등 시의적절한 맞춤형 컨설팅을 집중적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기존에 운영중인 ‘SOHO 성공지원센터’와 더불어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하는 특화 채널을 추가해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의 안정적인 사업 경영을 돕고자 ‘신한 기업고충 지원센터’를 운영하게 됐
【 청년일보 】 DGB금융그룹(회장 황병우)은 지난 6일 iM뱅크 제2본점에서 ‘디지털가속화위원회’를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시중금융그룹으로 전환한 후 ‘뉴 하이브리드 뱅크’로의 도약에 박차를 가하기 위해 개최한 이번 회의에서는 계열사별 2025년도 추진 핵심 목표를 브리핑하고 주요 사업계획에 대해 결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DGB금융그룹은 지난해 그룹의 지속가능한 新성장동력 기반을 조성하고 성공적인 디지털 전환을 달성하기 위해 디지털 전략 의사결정기구인 디지털가속화위원회를 신설해 운영 중이다. 위원회는 황병우 회장과 iM증권·iM라이프·iM캐피탈 대표, 그룹디지털혁신총괄 등으로 구성돼 있다. 계열사별로 보면 iM뱅크(아이엠뱅크)는 2025년 디지털 상품 경쟁력 강화와 제휴 확대를 통한 신규 서비스 출시로 신규 회원 확보 등을 통해 시중은행으로서 중견 금융 플랫폼으로 성장하겠다는 전략과 앱 사용성 개선을 위한 플랫폼 고도화 등의 계획을 세웠으며, iM증권의 경우 시기별 주력 마케팅 전략을 실행하고 디지털 고액 자산가 맞춤 서비스 등을 확대할 계획이다. iM라이프는 디지털 신상품 출시와 디지털 전환을 통한 업무 효율화 및 경쟁력 강화를 핵심 목표로 세웠으며,
【 청년일보 】 카카오뱅크는 13일 '증권사 IRP 혜택 비교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증권사 IRP 혜택 비교 서비스'는 카카오뱅크 앱에서 증권사의 IRP(개인형 퇴직연금) 상품 개설 혜택을 확인하고 제휴 증권사 페이지를 통한 IRP 개설도 진행할 수 있도록 한 서비스다. 고객이 카카오뱅크 앱에서 제휴 증권사의 IRP 개설을 희망할 경우 '계좌 개설하기'를 선택하면 해당 증권사의 페이지로 연결된다. 카카오뱅크는 고객이 제휴 증권사의 주식계좌 개설 시 입력한 정보를 바탕으로 간편하게 IRP 개설을 신청할 수 있도록 절차를 간소화했다. 한국투자증권과 삼성증권은 카카오뱅크 앱에서 연결된 각 증권사 페이지를 통해 IRP 계좌를 개설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한국투자증권은 이달 말까지 카카오뱅크에서 한국투자증권 IRP 계좌를 개설하고 납입한도를 설정하거나 입금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네이버페이 1만원 교환권을 지급한다. 삼성증권은 내년 1월 말까지 카카오뱅크를 통해 삼성증권 IRP 계좌를 최초로 신규 개설하고 개설하고 IRP 가입자격확인 및 온라인 거래 등록을 완료한 고객 2천 명(선착순)에게 모바일 상품권 1만 원을 지급한다. 양사 모두 입
【 청년일보 】 IBK기업은행 노조가 임금 차별·체불 등을 명분으로 이달 말 파업을 예고했다. 13일 금융권에 따르면 기업은행 노조는 지난 12일 모든 조합원을 대상으로 쟁의 행위 관련 찬반 투표를 진행한 결과, 88%의 투표자 가운데 95%(6천241명)가 찬성했다고 밝혔다. 김형선 노조위원장(금융노조위원장 겸직)은 "기업은행이 공공기관이라는 이유로 같은 노동을 제공하는 시중은행보다 30% 적은 임금을 직원에게 지급하고 있다"며 "정부의 총인건비 제한을 핑계로 1인당 약 600만원에 이르는 시간외근무 수당도 지급하지 않고 있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이런 차별 임금, 임금 체불을 해결하기 위해 사측과 9월부터 임금·단체협약(임단협) 교섭을 진행했지만, 끝내 결렬됐다"고 덧붙였다. 노조는 ▲ 이익배분제 도입을 통한 특별성과급 지급 ▲ 밀린 보상휴가(시간외수당) 현금 지급 ▲ 우리사주 금액 증액 등의 요구 사항이 관철되지 않을 경우 이달 말 총파업을 강행할 예정이다. 【 청년일보=김두환 기자 】
【 청년일보 】 하나금융그룹(회장 함영주)은 발달장애 예술가들을 위한 미술 공모전 '제4회 하나 아트버스(Hana Artverse)'를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하나 아트버스는 소외계층의 사회 진출 확대와 장애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기 위해 2022년부터 진행해오고 있는 하나금융그룹의 대표적인 사회공헌활동으로, 발달장애 예술가들의 작품 활동을 지원하고 사회적 기업에서의 인턴십 기회를 제공하는 등 새로운 사회 진출의 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제 4회 하나 아트버스는 내년 2월 16일까지 사회적 기업 ‘스프링샤인’ 홈페이지에서 접수할 수 있으며, 만 18세 이상의 성인뿐만 아니라 재능 있는 아동·청소년도 참가가 가능해 많은 발달장애인 예술가들이 본인의 역량을 마음껏 펼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하나금융그룹은 참가 접수기간 동안 출품된 작품들 중 공정한 심사를 거쳐 ▲대상 2명 ▲최우수상 2명 ▲우수상 4명 ▲입선 22명 등 성인 부문 20점과 아동·청소년 부문 10점을 합쳐 총 30점의 우수작품을 선정할 예정이다. 수상자들에게는 총 1천만원의 상금이 주어지며 수상자 중 선정된 3명에게는 ‘스프링샤인’에서의 인턴십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 그룹은 이번
【 청년일보 】 180억원대 상당의 대출금을 횡령한 전직 우리은행 직원이 중형을 선고받았다. 창원지법 형사2부(김성환 부장판사)는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사기) 등 혐의로 기소된 전 우리은행 직원 30대 A씨에게 징역 15년을 선고했다고 13일 밝혔다. 아울러 우리은행에 105억2천만원을 배상할 것도 명령했다. A씨는 지난해 7월부터 올해 5월까지 35회에 걸쳐 대출금 177억7천만원을 빼돌린 혐의로 기소됐다. A씨는 이미 대출받은 고객 17명의 명의를 도용해 '여신거래약정서' 등 대출 신청 서류를 위조한 뒤 해당 은행 본점 담당자에게 보내고 마치 고객의 정상적인 대출 신청인 것처럼 속였다. A씨는 지난해 7월부터 9월 사이 개인 대출고객 2명에게 연락해 '남아 있는 대출 절차를 위해 이미 입금된 대출금을 잠시 인출해야 한다'고 속여 2억2천만원을 지인 계좌로 받기도 했다. A씨는 이렇게 빼돌린 돈 대부분을 가상화폐에 투자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재판부는 "A씨는 자신을 믿고 대출 업무를 맡긴 피해자들을 배신했고 은행 종사자들과 시장 신뢰에도 큰 악영향을 끼쳤다"며 "범행 수익 상당을 가상화폐에 투자했으며 성실히 살아가는 시민의 근로 의욕을
【 청년일보 】 지난 10월 말 기준 국내 은행의 원화 대출 연체율은 0.48%로 집계됐다. 9월 말과 비교해 0.03%포인트 상승한 수치다. 13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 10월 말 기준 국내은행의 원화대출 연체율(1개월 이상 원리금 연체 기준)은 0.48%로 전월 말(0.45%) 대비 0.03%포인트(p) 상승했다. 10월 중 신규 연체 발생액은 2조5천억원으로 전달과 유사했지만, 연체채권 정리규모가 1조7천억원으로 전달(4조3천억원) 대비 2조6천억원 감소한 데 따른 것이다. 부문별로 보면 10월 말 기업대출 연체율이 0.56%로 전월 말(0.52%) 대비 0.04%p 상승했다. 대기업대출 연체율은 0.04%로 전월 말과 유사했다. 중소기업대출 연체율은 0.70%로 전월 말(0.65%) 대비 0.05%p 올랐다. 중소법인 연체율(0.74%)과 개인사업자대출 연체율(0.65%)이 같은 기간 각각 0.06%p, 0.04%p 올랐다. 가계대출 연체율은 0.38%로 전월 말(0.36%) 대비 0.02%p 상승했다. 주택담보대출 연체율(0.25%)은 전월 말과 유사했으며 주택담보대출을 제외한 가계대출 연체율은 0.76%로 전달 대비 0.07%p 상승했다. 금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