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지역 청년 농업인을 위한 인프라 구축에 전북 고창군이 나섰다. 군은 스마트팜단지를 조성한다고 27일 밝혔다. 고창읍 성송면에 들어서는 스마트팜단지는 5만㎡ 부지에 지방소멸대응기금 45억원, 군비 120억원 등 165억원이 투입된다. 우선 군은 내년 2월 온실 3종을 건립해 청년 농업인들에게 임대할 예정이며, 이후 하반기에는 지원센터와 3종의 온실을 추가로 완공해 전체적인 스마트팜단지를 조성할 계획이다. 군은 스마트팜 운용과 작물 재배 기술, 판로 개척 등을 지원하면서 지역 내 농가와 청년 농업인 간 상생 모델을 만들어 나갈 방침이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미래 성장동력이 될 스마트팜은 농업인구 감소와 농업인의 고령화 문제를 해결하고 청년 농업인에게는 꿈과 희망을 안겨줄 것"이라며 "청년 농업인 누구나 스마트팜에 도전할 수 있도록 짜임새 있게 운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청년일보=권하영 기자 】
【 청년일보 】 다양한 청년정책 및 지원 사업 정보가 분산돼 있어 청년들이 접근하기 어렵다는 의견에 서울 강남구(구청장 조성명)가 화답했다. 구는 '강남청년누리' 홈페이지를 개설했다고 27일 밝혔다. 청년 기본 조례를 제정하고 전담팀을 신설해 청년 지원에 주력하고 있는 구는 청년정책 정보를 한곳에 모아 제공하는데 초점을 두고 새롭게 제작한 것이다. 강남청년누리는 ▲ 강남구 청년정책 개요와 관련 기구를 소개한 '강남청년정책' ▲ 일자리, 주거·금융, 보건·복지, 교육·문화 등 28개의 혜택에 대한 '사업소개' ▲ 청년지원 공간과 외부 사이트를 소개하는 '커뮤니티' 등으로 구성됐다. 조성명 구청장은 "청년들이 필요한 정보를 보다 쉽게 찾을 수 있도록 구축된 홈페이지인 만큼 실시간 정보 제공 등 편의성 개선을 위한 기능 고도화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 청년일보=권하영 기자 】
【 청년일보 】 날로 심각해지는 마약 관련 경각심 고취 방안에 대한 당국과 청년세대 간 소통의 장이 펼쳐졌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26일 중앙대학교에서 젊은 층 마약류 오남용 문제에 대해 논의하는 대학생 간담회를 개최했다. '청년 마약류 중독문제, 거절할 용기'를 주제로 진행된 이번 간담회에서 오유경 식약처장은 "교육부 등 관계 부처 및 국내 대학과 협력해 마약류 위험성에 대해 안내하는 교육을 적극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청년일보=조성현 기자 】
【 청년일보 】 지역 고3 학생들의 대입 면접 역량 향상을 통한 대학 수시 합격을 위해 제주 서귀포시가 전방위 지원에 나섰다. 서귀포시는 '고3 대입 합격드림 프로젝트-면접특별반'을 관내 8개 고등학교 3학년 66명을 대상으로 오는 10월 1∼2일 이틀간 자기주도학습지원센터에서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 올해 시의 신규사업인 '고3 대입 합격드림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이달 관내 고등학교를 통해 참여자를 모집한 이번 고3 면접특별반은 주요대학 제시문 및 서류를 바탕으로 총 9개 면접반을 운영한다. 제시문 면접은 주요대학별 제시문을 기반으로 기출문제 유형을 분석하고, 인성면접은 학생부를 기반으로 예상 면접 질의 및 피드백을 통해 학생 맞춤형 면접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고3 대입 합격드림 프로젝트는 1:1 수시 컨설팅, 면접코칭, 면접특별반, 실전 모의면접 총 4개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순차적으로 운영 중이다. 모의면접은 11월 19∼ 20일 자기주도학습지원센터에서 있을 예정이며, 기타 문의는 시 평생교육과로 하면 된다. 【 청년일보=조성현 기자 】
【 청년일보 】 전북 전주시 팔복동 휴비스 운동장 4천㎡ 부지에 실내클라이밍 및 VR/AR 스포츠센터, 디자인혁신지원센터, 교육장 등이 갖춰진 청년문화센터가 들어선다. 전주시는 한국산업단지공단에서 주관한 산업단지 청년문화센터 건립 공모사업에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이에 따라 시는 2027년까지 국비 60억원과 도비 8억원 등 총 215억원을 투입하고, 후속 절차로 130억원을 들여 휴비스 운동장 부지 2만㎡를 매입할 계획이다. 이후 청년문화센터를 비롯해 이 곳에 노후거점 산업단지 경쟁력 강화사업의 기업지원시설들을 집적화할 방침이다. 【 청년일보=권하영 기자 】
【 청년일보 】 박성재 법무부 장관은 26일 정부과천청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국내 체류 외국인 300만명 시대를 맞이해 정부가 우수 인재의 선제적 유치를 위해 '톱티어(Top-Tier) 비자', '청년 드림 비자'를 신설하는 내용의 '신(新) 출입국·이민정책 추진방안'을 발표했다. 우선 정부는 인공지능 로봇·양자 기술·우주항공 등 첨단분야 고급인재를 유치하기 위해 톱티어 비자를 만들어, 우수 인재와 동반 가족에게 출입국·체류 편의 제공을 추진한다. 외국인 유학생이 우리나라에서 머물며 기여할 수 있도록 졸업 후 인턴 활동 등을 통해 진로를 탐색할 수 있는 기간을 늘리고, 취업이 가능한 범위를 비전문 분야까지 넓히기로 했다. 청년 드림 비자를 신설해 한국전 유엔 참전국, 주요 경제협력국 청년에 국내 취업·문화 체험 등 기회를 부여해 청년 인적교류를 넓히고 '친한파'도 키우겠다는 방침이다. 경제계 수요를 반영한 실용적인 비자 정책을 마련하기 위해 민간 전문가가 직접 참여하는 '민관합동 심의기구'도 신설한다. 경제계가 제안한 비자 제도 개선안의 타당성을 검토할 때는 단순히 인력 부족만이 아니라 도입한 외국인력 사회통합 촉진 방안, 국민 일자리 및 근로조건 보호를 위한
【 청년일보 】 지역 최초의 청년 전용 커뮤니티 공간이 서울 중랑구(구청장 류경기)에 정식 오픈했다. 구는 '중랑청년청'의 시범 운영을 마치고 25일 개관식을 열었다고 26일 밝혔다. 구 관계자는 "중랑구 청년 인구는 전체의 29%를 차지해 연령대별 비중이 가장 큰데도 청년 전용 공간이 부족했다. 특히 고립·은둔 청년 급증에 따라 지역 청년과 사회를 연결하는 공간 조성이 시급하다는 목소리가 커졌다"며 개관 배경을 설명했다. 7호선 먹골역 5번 출구에서 도보 5분 거리인 이곳은 지하 1층~지상 4층, 연면적 466.22㎡ 공간에 ▲ 프로그램실 ▲ 영상 관람·보드게임을 즐길 수 있는 다목적 공간 ▲ 소규모 모임 공간 ▲ 미디어 콘텐츠 편집이 가능한 공유 스튜디오 ▲ 오픈 라운지 등이 들어섰다. 특히 2층에는 청년들이 선호하는 개인공간 5실이 마련돼 자신만의 작업과 학습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한다. 이용 대상은 구에 거주하는 19~39세 청년으로, 이용료는 무료이며, 서울시 공공서비스 예약 시스템을 통해 예약할 수 있다. 류경기 구청장은 "중랑청년청을 기점으로 청년취업사관학교, 청년센터 조성 등 청년 세대를 위한 인프라를 지속적으로 구축해 청년이 머무르고
【 청년일보 】 임대 운영권자가 입주자들의 다양한 커뮤니티 활동이 가능하도록 프로그램을 운영·지원하는 등 차별화된 주거 서비스를 제공하는 '특화형 매입임대주택'이 경기도 주관으로 청년층에 공급된다. 경기도는 '특화형 매입임대주택 방식의 사회주택' 470호를 경기주택도시공사(GH)를 통해 공급할 계획이라고 26일 밝혔다. 특화형 매입임대주택은 비영리법인, 공익법인, 사회적협동조합 등 사회적 경제주체(민간)가 입주자 특성에 맞는 공간과 서비스를 제안해 시공하면 공공이 이를 매입하고 그 제안자에게 입주자 선발과 임대 운영권을 부여하는 사업이다. 올해 사업은 ▲ 부지를 민간이 확보해 제안하는 '신축 매입형'(320호 내외) ▲ GH 소유 토지를 제공하는 '공공토지 활용형'(30호 내외) ▲ 기존 숙박·업무시설의 용도를 변경해 추진하는 '비주택 리모델링'(120호 내외) 등 세 가지 방식으로 진행한다. GH는 지난 7월 말 사업자 공모를 마쳤으며 앞으로 매입 심의, 설계 협의 등의 절차를 거쳐 12월 중 매입약정 체결(공급)을 진행할 예정이다. 매입약정이 체결되면 이르면 내년 하반기 입주자를 모집한다. 앞서 GH는 지난 8월 주택도시보증공사(HUG)와 '도심주택 특약
【 청년일보 】 청년 인재를 발굴해 글로벌 리더로 성장하도록 지원하는 부산의 노력이 결실을 맺었다. 부산시는 '청년 월드클래스 육성 프로젝트'(넥스트 10) 대상자 3명을 최종 선정했다고 26일 밝혔다. 시는 전문가, 문화예술, 이슈리더 등으로 나눠 대회 수상실적 혹은 대외 활동 실적이 있는 청년 인재를 매년 3명 선발해 3년 동안 최대 1억원을 지원한다. 올해는 정안용 미술작가, 나해리 나누기월드 대표, 하대수 타이거인공지능 대표가 최종 선정됐다. 정안용 청년은 이번 프로그램에서 부산을 주제로 증강 현실 기법을 이용한 외벽 영상(미디어 파사드) 전시, 다원예술공원 등 지역사회 문제에 대한 창의적 해결 방안을 모색한다. 나해리 청년은 아티스트 출신 최고경영자로 장애아동 예술 역량개발, 공적개발원조(ODA) 국가 장애아동 교육, 유니세프와 사회 공헌 활동을 확장하고 문화예술을 기반으로 취약계층 삶의 질을 개선하는 역할을 한다. 하대수 청년은 부산테크노파크가 주최한 '정보통신기술(ICT) 스마트 헬스케어 기반 스포츠산업 아이디어 경진대회' 최우수상 수상자로 스포츠 창업 특화 도시 부산을 만드는 데 일조한다. 김귀옥 부산시 청년산학국장은 "부산 청년들이 세계적인
【 청년일보 】 청년들이 청년 세대의 문제를 토론하고 해결책을 찾아가는 '우리의 길 : 이상한 나라의 오늘' 집담회가 내달 5일 오후 2시 서울청년센터 마포에서 열린다. 집담회는 사단법인 플레이시드스쿨, 사단법인 비전플랫폼, 사회적협동조합 스페이스 작당이 공동으로 주최하며, 한양대학교 글로벌사회적경제학과가 후원한다. 25일 스페이스 작당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청년들이 과거-현재-미래를 공유하며, 각자도생 사회의 해결책을 함께 그려가는 자리로 마련될 예정이다. 1부는 '나의 길, 내가 만든 변화'라는 주제로 ▲원창희 더불어민주당 강동구의원 ▲이효원 국민의힘 서울시의원 ▲김형남 군인권센터 사무국장의 발제를 통해 청년의 '과거 - 현재 - 미래'에 집중한다. 2부는 '우리의 길 : 함께 그리는 미래'라는 주제로 참여한 청년 개인의 길을 꺼내고, 우리의 길이라는 미래를 함께 상상하며 행동할 수 있는 거리를 찾는다. 1부의 이야기를 나에게 대입해 문제 의식을 공유하고, 내가 원하는 미래를 만들기 위해 무엇을 해야 하는지 함께 이야기한다. 주최 측은 "혼란스러운 정치사회 속에서 청년들이 혐오와 각자도생의 사회에 살고 있다"며 "발제자뿐만 아니라 참여자 모두가 주인공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