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HD현대사이트솔루션이 국내 수소 산업차량의 시장 주도권을 확보하며 본격적인 상용화에 나섰다. HD현대사이트솔루션은 최근 한국건설기계연구원으로부터 3.5톤급 수소연료전지 지게차 22대를 수주했다고 17일 밝혔다. 이 회사는 발주된 물량 전량을 단독 수주했다. 지난해 1단계 사업에서 5톤급 수소지게차 4대를 공급한 데 이어 제품의 기술적 우수성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이번에 수주한 제품은 고려아연 온산제련소에서 2026년 3월까지 진행되는 ‘수소지게차 상용화를 위한 실증 기반 신뢰성 검증’ 국책과제 2단계 사업에 투입된다. 이번 실증 사업은 수소지게차의 신뢰성 검증과 경제성·안전성 평가 등 상용화를 위한 기반 마련에 목적이 있다. 수소지게차는 운용과정에서 이산화탄소를 배출하지 않아 미래 핵심 친환경 모빌리티로 주목받고 있다. 지게차를 수소지게차로 전환하면 22대 기준으로 하루 평균 1.8톤, 연간 약 645톤의 이산화탄소 저감효과를 창출하며 소나무 약 9만5천그루를 심는 것과 동일한 효과를 나타낸다. 허광희 HD현대사이트솔루션 산업차량본부장은 “이번 수주는 당사 수소지게차의 기술력과 안정성을 인정받은 결과”라며 “실증사업에
【 청년일보 】 포스코이앤씨는 광명 신안산선 지하터널 붕괴로 실종자 1명이 숨진 사고와 관련해 지난 16일 공식 사과문을 내고 철저한 재발방지책 마련을 약속했다. 17일 사측에 따르면 정희민 포스코이앤씨 대표이사 사장은 사과문을 통해 “신안산선 5-2공구 현장 사고에 대해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우리의 소중한 직원을 잃은 슬픔은 이루 말할 수 없으며,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분들께 깊은 애도의 마음을 전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구조되신 분의 건강이 하루빨리 회복되길 기원하며 구조작업에 혼신의 노력을 다해주신 구조대원분들께도 깊은 감사의 말씀을 올린다”며 “이번 사고로 인해 불안과 불편을 겪고 계시는 지역 주민분들께도 깊이 사과드린다”고 입장을 전했다. 포스코이앤씨는 이번 사고에 책임감을 갖고 가능한 모든 방법을 동원해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는 뜻을 피력했다. 이어 정 사장은 사과문에서 “관계 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신속하게 사고 원인이 규명되고 조속히 정상화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총동원하겠다”며 “철저한 재발 방지 대책 마련과 함께 현장의 안전관리 체계를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붕괴 사고가 발생한 경기 광명시 신안산선 지하터
【 청년일보 】 강남구는 대치동 은마아파트 재건축과 관련, 조합에서 제출한 정비계획 변경안을 18일부터 공람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변경안 공람은 5월 21일까지 진행된다. 공람 자료는 구청 재건축사업과, 대치2동 주민센터, 구청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주민 누구나 열람한 후 의견 개진할 수 있다. 조합은 이번 변경안을 통해 지상 49층, 지하4층 규모의 공동주택 5천962세대(공공임대 891세대, 공공분양 122세대 포함)와 함께 부대 복리시설 조성을 제안했다. 이번 변경안에서 눈에 띄는 것은 공원의 구조와 면적을 조정해 지상에는 소공원과 문화공원을 배치하고, 그 하부에는 각각 대치동 학원가의 주차난을 해소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는 공영주차장과 침수 예방용 저류시설을 설계한 것이다. 구는 이 변경안을 주민들이 충분하게 이해할 수 있도록 오는 30일 오후 3시 그랜드힐 컨벤션 3층에서 주민설명회를 개최한다. 【 청년일보=박윤미 기자 】
【 청년일보 】 올해 들어 다수의 건설사가 법정관리를 신청하면서 ‘4월 위기설’이 재점화되는 가운데 부동산 PF(프로젝트 파이낸싱)의 부실로 건설업계의 침체도 깊어지고 있다. 전문가들은 PF 제도 개선을 위한 대안으로 자기자본비율 규제를 받는 리츠의 활성화를 꼽고 있지만 이마저도 속도조절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업계에서는 예상보다 악화된 실적을 거둔 건설사가 속출할 것이라는 비관적 전망에 4월 위기설 현실화 가능성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16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올해 들어 법정관리를 신청한 건설사는 신동아건설, 삼부토건, 대우조선해양건설, 대저건설, 삼정기업, 안강건설, 벽산엔지니어링까지 총 7곳이다. 삼부토건은 지난 2015년에 이어 10년 만인 올 2월 법원에 두번째 회생절차를 신청했는데, 4년 연속 영업손실과 부채비율 3천817%에 이르는 재무악화 때문이다. 서울회생법원은 지난 3월 6일 회생절차 개시를 결정했다. 삼부토건 대표이사는 기존 경영을 유지하면서 회생계획안을 오는 7월 17일까지 제출해야 한다. 대우조선해양건설은 2025년 2월 27일 수원회생법원에 기업회생절차(법정관리)를 신청했다. 이는 2022년 법정관리 이후 2년 3개월만의
【 청년일보 】 서울 용산구 한남5구역 도시정비사업 시공사 선정 입찰에 DL이앤씨가 단독으로 참여했다. 15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한남5구역 재개발 조합은 이날 오후 3시까지 수의계약을 위한 시공사 선정 입찰을 진행했다. 그 결과 DL이앤씨가 단독으로 제안서를 제출해 수주가 유력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공사 선정에 한 곳만 입찰하면 경쟁 입찰이 성사되지 않아 유찰되며, 2회 이상 유찰되면 조합 의결을 통해 특정 건설사와 수의 계약을 맺을 수 있다. 앞서 지난해 두 차례 진행한 시공사 선정 입찰에 DL이앤씨만 참여해 유찰된 바 있다. 이에 따라 조합은 이번에 수의계약을 위한 시공사 입찰을 진행했다. DL이앤씨는 조합에 제안서를 제출하면서 단지명으로 ‘아크로 한남’을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남5구역 재개발사업은 서울 용산구 동빙고동 60번지 일대 18만3천707㎡ 부지에 지하 6층에서 지상 23층까지 아파트 51개동, 2천592가구를 짓는 사업으로, 5구역은 한남뉴타운 재개발 사업 부지 안에서도 한강과 접하는 면적이 넓고 대부분 평지여서 입지가 가장 좋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한남5구역 재개발 조합 측은 공사비로 3.3㎡당 916만원을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 청년일보 】 지난달 서울 집값이 지난해 9월 이후 가장 큰 폭으로 올랐다. 이는 강남 3구와 용산구를 중심으로 한 서울 주요 지역의 가격 급등이 전체 흐름을 주도한 것으로 분석된다. 이 같은 서울 집값의 상승세에 힘입어 하락세에 있던 전국 집값도 상승세로 돌아섰다. 15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3월 전국 주택가격동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달 서울의 주택종합 매매가격은 0.52% 상승해 전월(0.18%)보다 상승폭이 크게 확대됐다. 이는 지난해 9월(0.54%) 이후 가장 높은 상승률이다. 특히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0.80% 올라 전체 주택 가격 상승을 이끌었다. 서울 내에서는 강남구(2.00%), 송파구(1.71%), 서초구(1.60%), 용산구(0.67%) 등이 높은 오름세를 기록했다. 이들 지역은 최근 집값 급등으로 인해 지난달 24일부터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되기도 했다. 성동구(0.90%), 강동구(0.65%), 양천구(0.61%), 마포구(0.58%) 등도 두드러진 상승세를 보였다. 반면 서울 25개 자치구 중 노원구만 유일하게 0.01% 하락했다. 서울 집값의 상승세에 힘입어 수도권 주택종합 매매가격도 전월 -0.01%에서 0.15%
【 청년일보 】 서울에 매설된 하수관로의 30%가 50년을 넘긴 '초고령 하수관'인 사실이 드러남에 따라 하수관로 교체는 두고보거나 미룰 수 있는 일이 아니게 됐다. 특히 종로와 용산, 성북, 영등포구 등 지역에는 50년 이상된 하수관로 비중이 40~50%대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자칫 인명 사고로까지 이어질 수 있어 보다 각별한 관리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15일 진선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서울시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3년 12월 기준 서울 하수관로 총연장 1만866㎞ 중 50년 이상된 하수관로는 3천300㎞(30.4%)다. 30년 넘은 하수관로는 6천28㎞(55.5%)로, 이는 노후 하수관으로 분류된다. 지역별 현황을 보면 50년 이상된 하수관로 비중은 종로구가 53.5%로 가장 컸다. 이어 용산구(48.5%), 영등포구(45.7%), 마포구(45.4%), 구로구(43.5%), 성동구(42.2%) 순으로 40%대에 이름을 올렸다. 매설 30년 이상된 하수관로 역시 지역별로 높게 나타났는데, 종로구(66.3%), 도봉구(66.2%), 용산구(65.2%), 영등포구(63.6%), 서초구(63.2%) 순이다. 노후 하수관은 땅꺼짐(싱크홀)의
【 청년일보 】 부영그룹은 부문별 임원 초빙과 함께 경력 및 신입사원을 채용한다고 15일 밝혔다. 각 부문별 운영관리를 책임질 임원 초빙은 건설, 법률지원, 레저부문 등 총 3개 부문에서 이뤄진다. 경력 및 신입 직원 모집 부문의 경우 건설부문(건축, 토목, 설계, 전기, 설비, 자재, 환경, 안전)과 함께 영업, 빌딩영업, 주택관리, 레저, 법률지원, 전산 등 관리 부문에서 채용이 실시된다. 공통 자격요건으로는 ▲학사 학위 또는 동등한 수준 이상의 학위 소지자(졸업예정자 가능) ▲해외여행 결격사유 없는 자이며, 각 부문별 전문성 확보를 위해 해당 분야 자격증 소지자와 외국어 능통 및 가능자는 우대한다. 근무지는 ㈜부영주택 및 모집부문에 해당하는 국내·해외의 관계사로 배치된다. 서류 전형 일정은 이달 15일부터 25일까지로, 부영그룹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하면 된다. 전형 절차는 1차 서류전형, 2차 면접전형 순으로 진행된다. 채용 일정은 기업 사정에 따라 변경될 수 있다. 부영그룹 관계자는 "어려운 건설경기 여건 속에도 우수 인재들을 채용해 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동시에 구직난에 시달리고 있는 청년 취업의 활로를 열고자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채용을 실시하게
【 청년일보 】 롯데건설은 안전보건 의식 향상을 위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이를 임직원과 근로자들의 참여로 이끌어내고 있다. 14일 사측에 따르면 롯데건설은 현장 근로자를 대상으로 ‘안전 골든벨’이라는 안전 퀴즈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이 행사는 61종의 필수 안전 수칙을 바탕으로 근로자가 직접 참여하는 O.X 퀴즈를 진행해 쉽고 재미있도록 교육을 구성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가장 많은 정답을 맞힌 근로자에게는 소정의 포상이 주어진다. 롯데건설은 지난 2~3월 두 달간 안전보건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안전 골든벨 퀴즈 행사를 먼저 진행해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또 직접 참여한 근로자들에게도 퀴즈를 통해 안전의식을 제고할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었다는 평가를 받았다고 회사 측은 강조했다. 또한 롯데건설은 지속적이고 반복적인 안전교육으로 안전 의식을 생활화하고 역량을 강화시키기 위해 ‘핵심만 콕! 화상 안전교육’을 매주 금요일마다 실시하고 있다. 지난 2월부터 시작된 화상 안전교육은 현장소장, 관리감독자, 안전보건관리자를 대상으로 30분 이내로 짧게 이뤄진다. 교육 과정으로는 ▲안전보건 주요 정책 및 규정 ▲안전예방진단과 안전상황센터 주요 관리 방안
【 청년일보 】 DL이앤씨는 서울 중구 장충동 2가 일대에 들어설 ‘서울 장충동 플래그십 호텔개발사업’을 수주했다. 14일 사측에 따르면 이번 수주는 DL이앤씨가 럭셔리 호텔 분야에서 기술력과 시공 역량을 다시 한번 인정받은 결과로 평가받고 있다. 서울 장충동 플래그십 호텔개발사업은 파라다이스그룹이 ‘위버(uber·초프리미엄) 럭셔리’ 호텔을 목표로 추진하는 프로젝트다. 이 호텔은 1만3천902㎡ 부지에 지하 5층부터 지상 18층 규모로 189개 객실과 다양한 부대시설이 들어설 계획이다. 공사비는 약 3천900억원이며, 오는 2028년 8월 준공 예정이다. DL이앤씨는 그동안 서울 종로 포시즌스 호텔과 여의도 콘래드 호텔을 비롯해 인천 영종도 그랜드하얏트 호텔 등 5성급 글로벌 브랜드 호텔을 성공적으로 시공했다. 사측은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단순한 숙박 공간을 넘어 예술과 문화를 아우르는 새로운 도심 속 랜드마크를 구현하겠다는 구상을 갖고 있다. DL이앤씨 관계자는 “서울 장충동 플래그십 호텔개발사업은 DL이앤씨의 하이엔드 건축 기술과 고품질 시공 역량을 집약해 선보일 수 있는 기회”라며 “서울을 대표하는 명품 호텔로 완성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