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토요타코리아가 '2025년형 캠리 하이브리드(HEV)'를 공식 출시했다. 26일 토요타코리아는 서울 성동구 레이어 스튜디오에서 '2025년형 캠리 하이브리드'를 전격 공개했다. 토요타 관계자는 "오늘 공개된 차량은 SUV 차량이 주지 못하는 세단만의 매력을 극대화한 모델"이라며 "강렬한 디자인, 풍부한 편의사항, 강화된 안전사양, 완성도 높은 주행성능이 강점"이라고 밝혔다. 이번에 선보이는 '2025년형 캠리 하이브리드'는 9세대 완전 변경 모델로 고객이 세단에 기대하는 본질적인 가치인 품질, 내구성 등에 초점을 두어 개발됐으며, TNGA-K 플랫폼을 기반으로 디자인, 성능 및 상품성이 대폭 강화됐다. 우선 '2025년형 캠리 하이브리드'는 현대적인 감각의 실루엣을 강조한 '에너제틱 뷰티'(ENERGETIC BEAUTY) 디자인 컨셉으로 더욱 강렬하고 역동적인 스타일로 재탄생했다. 외관 디자인은 더욱 낮고 와이드한 모습을 강조하는 해머 헤드 디자인의 형상과 레이싱에서 영감을 받은 전면 코너의 에어벤트를 적용해 더욱 날렵하고 스포티해졌다. 실내는 고급스러운 소재와 첨단 기술을 적용해 프리미엄 감성을 높였으며 12.3인치 멀티 인포메이션 디스플레
【 청년일보 】 일본 토요타자동차그룹이 글로벌 모터스포츠 대회인 '2024 월드랠리챔피언십(WRC)'에서 함께 우승을 거머쥔 현대차그룹을 축하하는 광고를 현지 매체에 실어 눈길을 끌고 있다. 자동차업계에 따르면 토요타는 25일(현지시간) 닛케이, 요미우리, 아사히 등 일본 주요 신문 10여곳에 한 광고를 일제히 실었다. 광고는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과 토요다 아키오 토요타그룹 회장이 두 그룹의 드라이버, 경주차와 함께 함께 환호하는 모습 뒤로 일본어로 된 축하 메시지와 "정의선 회장과 현대자동차 여러분 진심으로 축하합니다"라는 한글 메시지가 담겼다. 토요타는 전날 종료된 WRC에서 함께 우승을 거둔 현대차그룹에 감사의 마음을 담아 광고를 게재한 것으로 전해졌다. 올해 WRC의 마지막인 일본 랠리에서 현대차 월드랠리팀의 티에리 누빌 선수는 드라이버 부문에서 처음으로 우승을 거뒀다. 현대차뿐만 아니라 드라이버로서도 첫 우승이다. 현대차가 시즌 내내 1위를 놓치지 않았던 제조사 부문에서는 토요타가 3포인트 차로 역전 후 우승하며 4연패를 달성했다. 야리마티 라트발라 토요타 팀대표는 "롤러코스터 같은 시즌"이였다며 "한 때는 희망이 사라진 것 처럼 보이기도 했지
【 청년일보 】 현대자동차 차기 대표이사인 호세 무뇨스 글로벌 최고운영책임자(COO) 겸 북미권역본부장이 시장 불확실성을 돌파할 카드로 한국의 '빨리빨리' 문화를 내세웠다. 무뇨스 사장은 지난 21일(현지시간) 로스앤젤레스(LA) 오토쇼가 열린 미국 캘리포니아주 LA 컨벤션센터에서 한 인터뷰에서 "수십 년간 자동차 업계에서 종사했지만, 이 정도의 변동은 없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무뇨스 사장은 "현대차의 특징 중 하나가 '빨리빨리' 문화인데 굉장한 강점"이라면서 "나는 이를 '빨리빨리, 미리미리' 문화로 발전시켰고 앞으로도 이러한 정신을 계속 활용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전기차 '캐즘'(Chasm·일시적 수요 정체)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화석연료 중심 정책까지 더해진 상황에서 보다 유연한 전동화 전략을 펼치겠다는 구상이다. 무뇨스 사장은 "전기차(EV)에 대한 수요가 줄어든다면 내연기관차, 하이브리드차(HEV), 플러그인하이브리드차(PHEV)를 더 많이 생산할 수 있을까"생각한다며 "그 대답은 의심할 여지 없이 '그렇다'이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규제가 바뀌면 당연히 대응해야 하고 유연성이 매우 중요하다"면서 "고객이 원하는 바에 따라
【 청년일보 】 현대자동차가 한·중 양국 수소 선도 도시인 울산광역시, 광저우시와 손을 잡고 글로벌 수소사회 전환에 힘을 모은다. 현대차는 25일 중국 광둥성(省) 광저우시(市) 가든 호텔에서 쑨즈양(孙志洋) 광저우시장, 김두겸 울산광역시장, 강상욱 주광저우 한국총영사, 장재훈 현대차 대표이사 사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현대차-울산시-광저우시 수소 생태계 공동협력 추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글로벌 수소사회 전환에 앞장서고 있는 현대차와 한∙중 대표 산업도시이자 수소 선도 도시인 울산시, 광저우시가 수소 관련 유기적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수소산업 생태계를 활성화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현대차 장재훈 사장은 협약식에서 "현대차는 독자기술로 개발한 첫 수소전기차를 울산공장에서 세계최초로 양산했으며, 울산시는 현대차와 함께 성공적인 글로벌 수소도시 조성을 위해 수소 인프라와 다양한 수소 모빌리티 확산에 노력하고 있다"며 글로벌 수소산업계에서의 울산시의 위상과 의미를 설명했다. 이어 "중국은 글로벌 최대 수소전기차 시장으로 성장할 중요한 시장이며, 광저우는 현대차가 해외지역에 최초이자 유일하게 구축한 수소연료전지시스템 생산기지가 위치한 도
【 청년일보 】 제네시스가 고객들의 더 나은 자동차 생활을 위한 '선제 케어 서비스'를 출시했다. '제네시스 선제 케어 서비스'는 실시간 원격 진단 기술을 활용해 차량 운행 중 발생하는 고장 및 이상 현상 등을 선제적으로 파악하고 고객에게 안내하는 서비스다. 고객은 차량 상태관련 안내를 MY GENESIS 애플리케이션(앱) 또는 문자를 통해 전달받을 수 있으며, 필요에 따라 안내전화와 함께 긴급출동, 견인 등 후속조치 서비스도 함께 제공받을 수 있다. 선제 케어 서비스는 차량 고장을 감지하는 '안심 케어'와 차량 고장 이외 단순 운행 관련 이상 상황을 감지하는 '스마트 케어'로 구성되어 있다. 제네시스는 이번 서비스 출시를 통해 고객 불안감 해소는 물론 보다 안전한 차량 운행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제네시스는 내년부터 글로벌 주요 국가에서도 서비스를 순차적으로 선보여 전 세계 고객들에게 향상된 차량 경험을 제공해 나갈 계획이다. '제네시스 선제 케어 서비스'에 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제네시스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제네시스 관계자는 "원격 진단 기술을 활용한 고객 케어 서비스를 당사 최초로 선보이게 되어서 기쁘다"라며 "앞으로도 다양
【 청년일보 】 메르세데스-벤츠 공식 딜러 한성자동차는 메르세데스-AMG 브랜드센터 'AMG 서울'에서 '메르세데스-AMG SL 63 4MATIC+ 마누팍투어 서울 에디션'을 오는 30일까지 프로모션 판매한다고 25일 밝혔다. '메르세데스-AMG SL 63 4MATIC+ 마누팍투어 서울 에디션'은 메르세데스-벤츠의 전설적인 스포츠카 '실버 애로우(Silver Arrow)'의 헤리티지를 현대적인 감각으로 재해석한 한정판 모델로, 한성자동차가 운영하는 AMG 브랜드센터 'AMG 서울'에서만 단독으로 20대만 판매된다. 한성자동차는 오는 30일까지 '메르세데스-AMG SL 63 4MATIC+ 마누팍투어 서울 에디션' 출고 고객에게 특별 프로모션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기간 동안 'AMG 서울'에서만 진행하는 사은품 증정 이벤트도 진행한다. '메르세데스-AMG SL 63 4MATIC+ 마누팍투어 서울 에디션' 출고 시 평생 무료 엔진오일 혜택과 함께 20만원 상당의 '메르세데스-AMG SL 모델카'를 선착순으로 증정하고, 'AMG 서울'에서 진행하는 시승 이벤트 참여 후 구매 시 100만원 상당의 주유 상품권을 추가로 제공한다. 한편, 메르세데스-AMG SL 63
【 청년일보 】 현대자동차가 전·현직 판매 우수 카마스터와 함께 소아암 환아를 돕기 위한 후원금을 조성하고 초록우산어린이재단에 전달했다. 현대자동차는 지난 22일 강남대로 사옥에서 현대차 국내사업본부장 정유석 부사장, 현대차 국내지원사업부장 윤효준 상무, 현대차 국내사업지원실장 김경조 상무,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신정원 총괄본부장 등 주요 관계자와 판매 우수 카마스터가 참석한 가운데 '현대 호프 온 휠스 TOP CLASS 매칭그랜트 기증식'을 가졌다고 25일 밝혔다. 현대차는 지난 2019년부터 판매 우수 카마스터와 함께 교통사고 유자녀, 저소득층 환아 등 우리 사회의 소외된 이웃을 돕기 위한 후원금을 조성해왔다. 올해는 특별히 현대차의 북미 대표 사회공헌 사업인 '현대 호프 온 휠스(Hyundai Hope On Wheels: 바퀴에 희망을 싣고)'와 연계해 소아암 어린이를 돕는다. '현대 호프 온 휠스'는 현대차가 미국에서 전개하고 있는 소아암 퇴치 캠페인으로, 현대차는 지난 1998년부터 미국 딜러들과 함께 재단을 설립하고 소아암에 대한 혁신적인 연구와 치료를 지원해왔다. 이번 후원에는 지난 2023년에 연간 120대 이상을 판매한 'TOP CLASS' 포상
【 청년일보 】 대한항공과 아시아나 항공간의 기업결합이 임박해지면서 소비자들 사이에 마일리지 사용에 대한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 기업결합 이후 양사간 합병이 본격화되면 마일리지 제도 통합이 불가피한데, 이에 따라 기존 고객들이 그간 쌓아온 마일리지의 가치와 사용방식에 변화가 생길 가능성이 농후하기 때문이다. 25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유럽연합 집행위원회(이하 EC)는 최근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기업결합 승인 조건으로 내걸었던 유럽 4개 노선의 여객 이관 요건이 충족됐다고 결론내렸다. 이로써 아시아나항공의 화물사업 매각 요건만 충족될 경우 EC의 최종 승인이 내뤄질 전망이다. 내달 중 미국의 승인까지 얻어낸다면 대한항공은 기업결합을 신고한 14개 필수 신고국에 대한 모든 승인을 확보하게 된다. 이에 항공업계에서는 양사간 기업결합이 연내 마무리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이같이 양사간 기업결합이 초읽기에 들어가면서 소비자들 사이에선 그동안 쌓아온 마일리지의 통합방안에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일각에선 양사간 마일리지 가치가 달라 일대일로 전환해선 안된다는 지적을 내놓고 있다. 수년간 대한항공 마일리지를 모아왔다는 30대 여성 조 모씨는 "두 회사의 마일리지 가치가
【 청년일보 】 현대자동차는 일본 아이치현과 기후현에서 열린 2024 WRC(World Rally Championship) 마지막 라운드를 끝으로 2024 WRC 시즌 드라이버·코드라이버 부문 우승을 달성했다고 24일 밝혔다. WRC 일본 랠리는 2004년 홋카이도에서 시작해 2010년을 마지막으로 잠시 중단됐다가 2022시즌에 복귀했다. 이전에는 홋카이도를 무대로 비포장도로를 달렸던 '그레이블 랠리'였다면 지금은 일본 중부 아이치현과 기후현의 포장도로를 달리는 '타막 랠리'로 바뀌었다. 좁은 길과 많은 코너로 악명이 높은 일본 랠리는 산악 지역의 아스팔트 도로가 유럽에 비해 좁고 구불구불하며 낙엽이 덮인 구간에서는 접지력을 확보하기 어려워 높은 수준의 주행 실력이 요구되는 랠리다. 'i20 N Rally1 하이브리드' 경주차로 출전한 현대 월드랠리팀 티에리 누빌 선수는 안정적인 주행으로 무난히 랠리를 완주하며 시즌 드라이버 부문 우승을 확정했다. 올 시즌 총 6번의 포디움에 올라간 티에리 누빌은 선수 경력 사상 처음으로 시즌 드라이버 부문 1위를 기록했으며 현대 월드랠리팀 소속 선수가 드라이버 부문 우승을 차지한 것도 이번이 처음이다. 2014년 현대자동차
【 청년일보 】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이 글로벌 모터스포츠 대회인 '2024 월드랠리챔피언십(WRC)' 일본 랠리에서 일본 도요타자동차그룹의 도요다 아키오 회장과 다시 만났다. 정 회장은 24일 일본 아이치현 도요타시의 도요타 스타디움에 차려진 도요타 가주 레이싱 월드랠리팀 서비스파크를 방문했다. 정 회장과 함께 서비스파크를 방문한 아키오 회장이 가주 레이싱팀의 엔지니어와 관련 기술을 정 회장에게 직접 소개했고, 정 회장은 고개를 끄덕이며 "그렇군요"라고 화답했다. 정 회장은 2024 WRC에서 현대차 월드랠리팀의 통합 우승(제조사와 드라이버 부문 모두 우승) 가능성이 커지자 일본을 방문했다. 도요타와 현대차그룹 회장이 공식 석상에서 만난 것은 지난달 27일 아키오 회장이 용인 스피드웨이를 방문한 이후 두번째다. 글로벌 완성차 업계 1, 3위 자동차그룹 수장이 한달새 두번이나 만남을 가진 것이다. 현대차와 도요타는 당시 경기 용인 에버랜드 스피드웨이에서 '현대 N x 토요타 가주 레이싱 페스티벌'을 연 바 있다. 【 청년일보=성기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