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미래에셋증권이 퇴직연금 실물이전을 통해 약 1천억원 이상의 자산과 3천개에 육박하는 계좌를 수관했다고 9일 밝혔다. 지난 10월31일 퇴직연금 실물이전 제도가 시행된 후에 한 달 만에 퇴직연금 고객으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미래에셋증권은 11월 한 달 동안 퇴직연금 실물이전을 포함한 퇴직연금 이전 금액은 연중 이전 금액의 최고 수준을 기록했으며, 이전된 계좌 수도 연중 평균 대비 2배 이상 증가했다. 이는 퇴직연금 실물이전 제도를 통해 고객들의 머니무브가 활발해졌음을 보여주는 사례다. 고객들이 이전한 자산 유형을 분석한 결과 상장지수펀드(ETF)가 전체 비중에서 25%로 가장 높았다. 이어 펀드와 예금이 각각 2위와 3위에 올랐다. 이전 고객의 출처를 보면 은행에서 이전한 고객이 64.6%로 가장 많았으며, 다른 증권사에서 이전해온 고객도 30%를 차지했다. 이번에 이전한 고객의 경우 실시간 ETF 매매가 불가능한 시스템적 한계로 불편을 느낀 고객들이 실물이전을 통해 ETF 거래가 더욱 편리한 증권사로 이동하려는 니즈를 반영한 결과로 해석된다. 정효영 미래에셋증권 연금컨설팅본부장은 "퇴직연금 실물이전 제도 도입 이후
【 청년일보 】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안 표결 무산으로 탄핵 대치 정국이 장기화하면서 코스피가 연저점을 기록했다. 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는 전장보다 67.58포인트(2.78%) 하락한 2,360.58에 거래를 마쳤다. 지수는 이날 35.79포인트(1.47%) 내린 2,392.37로 출발해 장중 2,360.18까지 내려 지난해 11월 3일(2,351.83) 이후 1년 1개월 만에 최저치를 경신했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34.32포인트(5.19%) 하락한 627.01에 장을 마치며 4년 7개월여만에 최저치를 나타냈다. 이 같은 하락세는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안 표결 무산에 탄핵 대치 정국이 장기화한 영향인 것으로 보인다. 특히 개인이 양 시장에서 투매 양상을 보이며 지수를 끌어내렸다. 이날 개인은 코스피와 코스닥 시장에서 총 1조원 이상 순매도했는데 시장별 순매도액은 각각 코스피 8천898억원, 코스닥 3천15억원이다.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코스피와 코스닥시장에서 모두 매수 우위를 보이며 각각 3천60억원, 7천920억원 순매수했다. 이재원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 주말 윤석열 대통령 탄핵 부결 등에 정치 불확실성이 지속된
【 청년일보 】 코스피가 개인 투자자 매도세에 하락 마감했다. 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67.58포인트(2.78%) 내린 2,360.58로 거래를 마쳤다. 지수는 전장보다 35.79포인트(1.47%) 내린 2,392.37로 개장 후 장 중 하락폭을 확대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은 8천281억원 순매도했다.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45억원, 7천108억원 순매수했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34.32포인트(5.19%) 내린 627.01에 장을 마쳤다. 코스닥 시장에서 개인은 3천13억원 순매도했다.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천52억원, 1천2억원 순매수했다. 한편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장 대비 17.8원 오른 1,437.0원에서 마감했다. 【 청년일보=신한나 기자 】
【 청년일보 】 JYP엔터테인먼트(JYP Ent.) 소속 글로벌 걸그룹 비춰(VCHA)의 미국인 멤버 케이지 의 팀 탈퇴 선언 이후 장 초반 급락세를 보이고 있다. 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7분 기준 JYP엔터는 전 거래일 대비 5.66%(4천100원) 내린 6만6찬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4.70% 내린 6만9천원으로 시작한 주가는 낙폭을 키워 한때 11.46% 내린 6만4천100원을 기록하기도 했다. 이는 케이지의 탈퇴 선언으로 한미 합작 걸그룹 비춰의 향후 진로가 불투명해진 영향으로 풀이된다. 케이지는 최근 자신의 SNS에 입장문을 올리고 "특정 직원들로부터 학대 사건을 겪은 후 계약을 해지하고 VCHA를 탈퇴하기로 결정, 소송을 제기했다"며 "지난 5월 결정을 내렸고 아직 계약 해제를 기다리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9일 JYP는 JYP USA의 공식 입장문을 배포하고 "이러한 상황에서 KG는 허위 및 과장된 내용을 외부에 일방적으로 공표하며 소송이라는 방식을 택한 점에 대해 매우 유감스럽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 청년일보=신한나 기자 】
【 청년일보 】 정치 불확실성이 확대되고 있는 가운데 iMBC와 YTN 등 미디어 관련주 주가가 홀로 급등하고 있다. 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27분 기준 iMBC는 전 거래일보다 29.98% 오른 4천270원에 거래 중이다. 이 밖에 KNN(8.29%), SBS(7.81%), 디지틀조선(6.79%), 티비씨(5.28%) 등 미디어 종목이 일제히 큰 폭으로 오르고 있다. 이 같은 상승세는 탄핵 정국이 급박하게 이어지는 가운데 뉴스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진 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 특히 MBC는 윤석열 정부와 대립각을 세워 왔고 탄핵 정국에서 MBC 뉴스데스크의 시청률이 가장 높았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주가가 급등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앞서 윤 대통령은 지난 3일 밤 비상계엄령을 선포했고, 국회의 비상계엄 해제 요구 결의안 가결에 따라 계엄 선포 6시간 만에 이를 해제했다. 이후 국회는 지난 7일 본회의에서 윤 대통령에 대한 탄핵 소추안을 표결에 부쳤으나, 재적의원 300명 중 195명만 표결에 참여해 의결 정족수 미달로 무산됐다. 민주당은 부결된 탄핵소추안을 12일 본회의에 보고하고 오는 14일 토요일 본회의에서 다시 표결할 계획이다. 【 청년일
【 청년일보 】 코스피가 9일 하락 출발하며 2,380대에서 등락 중이다. 이날 오전 9시 1분 기준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41.84포인트(1.72%) 내린 2,386.32를 나타냈다. 지수는 전 장보다 35.79포인트(1.47%) 내린 2,392.37로 출발해 상승세를 유지 중이다. 같은 시각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4.24포인트(2.15%) 내린 647.09를 나타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장 대비 6.8원 오른 1,426.0원에 개장했다. 【 청년일보=신한나 기자 】
【 청년일보 】 퇴직연금 적립금이 400조원을 넘어서는 등 퇴직연금 시장을 둘러싼 금융권의 경쟁이 치열한 가운데, 미래에셋증권이 누구보다도 한발 앞선 대응에 나섰다. 미래에셋증권은 최근 조직 개편을 통해 연금사업 부문을 대폭 강화하며 업계 1위 자리를 공고히 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8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최근 미래에셋증권은 조직 개편과 인력 재배치를 통해 연금사업 분야를 대폭 강화했다. 이번 개편은 기존의 연금사업 부문을 '연금혁신부문'과 '연금RM1·2·3부문'으로 세분화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미래에셋증권은 급변하는 연금시장 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각 부문의 역할과 책임을 명확히 나누고, 전문성을 높이는 데 주력했다. 특히 연금사업 부문에만 총 263명의 전담 인력을 배치해 고객 맞춤형 자산 관리와 컨설팅을 강화한 점이 눈에 띈다. 현재 미래에셋증권은 퇴직연금과 개인연금을 합쳐 총 40조원 규모의 연금자산을 운용하고 있다. 이처럼 미래에셋증권이 연금시장에서 독보적인 지위를 자랑할 수 있었던 배경에는 '전략적 자산배분'과 '고객 중심 서비스'가 꼽힌다. 미래에셋증권은 고객 성향에 맞춘 포트폴리오 제공, MP(Miraeasset Portfol
【 청년일보 】 금융당국이 비상계엄 사태 이후 금융시장 불안과 관련해 전 증권사 CEO를 소집해 '종합 컨틴전시 플랜(상황별 대응계획)'을 마련하라고 주문했다. 아울러 올해 1천300억원 운용 손실 사태를 겪은 김상태 신한투자증권 사장이 결국 자리에서 물러났다. 이밖에 비상계염 여파로 인해 국내 주식시장 단기 변동성 확대가 불가피하다는 증권가 전망이 나왔다. ◆ 금감원, 계엄사태에 전 증권사 CEO 소집…시장 급변 대비 주문 금융감독원이 비상계엄 사태 이후 금융시장 불안과 관련해 전 증권사 CEO를 소집해 시장상황 급변에 대비한 '종합 컨틴전시 플랜(상황별 대응계획)'을 마련하라고 주문. 아울러 최근 증권업계에서 발생한 거액의 금융사고가 내부통제 부실 및 단기실적 위주의 성과보수체계에서 비롯됐다며 CEO 책임 하에 체계 적정성을 원점에서 재점검해 달라고 요청. 함용일 부원장은 "금융감독당국과의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해 시장 변동성 대응역량을 최적화할 수 있게 노력해 달라"며 "투자자 보호에 소홀함이 발생하지 않도록 이상거래 적출 등 자체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철저한 내부통제를 CEO가 직접 챙겨달라"고 전함. ◆ 김상태 신한證 사장 결국 교체...김성현·이홍구
【 청년일보 】 코스피가 외국인과 개인 투자자 매도세에 하락 마감했다. 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3.70포인트(0.56%) 내린 2,428.15로 거래를 마쳤다. 지수는 전장보다 9.75포인트(0.4%) 오른 2,451.60로 개장 후 장 중 하락 전환 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개인은 각각 3천93억원, 5천777억원 순매도했다. 반면 기관은 8천260억원 순매수했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9.61포인트(1.43%) 내린 661.33에 장을 마쳤다. 코스닥 시장에서 개인은 1천745억원 순매도했다.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349억원, 1천416억원 순매수했다. 한편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장 대비 7.2원 오른 1,410.1원에서 마감했다. 【 청년일보=신한나 기자 】
【 청년일보 】현대차증권이 조직 효율화와 기업가치 제고를 위해 대규모 조직 개편과 인적 쇄신을 실시한다. 6일 현대차증권은 이날 본부장 및 사업부장 7명 중 6명을 교체하고 외부 인재를 영입한다고 밝혔다. 퇴직연금 비즈니스 경쟁력 및 VIP 자산관리 경쟁력 강화를 위해 리테일본부 산하에 연금사업실을 편제하고, WM솔루션팀을 설치하기로 했다. IB본부는 1∼3본부로 흩어져있던 조직을 본부로 통합해 조직을 효율화하고 신사업추진단을 신설한다. 아울러 S&T(Sales&Trading)본부를 신설해 운용·트레이딩을 강화하는 한편 차세대 원장 시스템 구축을 위해 경영지원사업부와 산하 업무혁신실을 신설한다. 특히 70년대생 젊고 전문성 인재를 발탁하고 외부 인재 영입에도 적극 나서면서 본부·사업부장 7명 중 6명이 교체된다. 현대차증권은 사장 다음 직책이 본부장, 사업부장이어서 임원이 대거 교체되는 셈이다. 배형근 현대차증권 사장은 "유상증자를 통한 자본 확충에 앞서 수익성 제고, 비즈니스 경쟁력 강화 등을 위해 대대적인 인적 쇄신 및 조직 개편을 실시했다"며 "변화와 혁신을 기반으로 기업 밸류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 청년일보=신한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