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중소벤처기업부가 중소기업에 우수 연구인력을 연결해 주는 매개 역할을 자청하고 나섰다. 중기부는 전북대에서 '중소기업 연구인력 매칭데이'를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중소기업이 지속적인 성장 동력을 확보하려면 기술혁신이 필요하지만, 이를 수행할 수 있는 연구인력이 부족해 중기부가 올해부터 권역별로 연구인력혁신센터를 선정해 중소기업과 연구인력을 연결해 기술개발(R&D) 과제 수행 후 취업까지 연계하는 사업을 추진 중이다. 중소기업과 연구인력 매칭을 위해 처음 열린 이번 행사에서 중소기업과 매칭된 연구인력은 채용 확정 전까지 R&D 기획업무를 통해 연구개발 직무를 체험할 기회를 얻게 된다. 고용이 최종 확정되면 해당 중소기업에는 최대 1천200만원의 R&D 과제비가 지원되고, 이 가운데 성과 우수 기업은 연구인력 지원사업과 연계해 인건비의 최대 50%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 청년일보=조성현 기자 】
【 청년일보 】 재단법인 청년재단(이하 재단)은 지난 5일 서울 종로구 서울글로벌센터에서 한국과 일본 청년 20여명이 함께한 '한·일 청년 교류회(이하 교류회)'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10일 밝혔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일본 류코쿠대학교 정책학부 13명의 학생이 재단을 방문했고, 한국에서는 공병훈 고용노동부 청년보좌역, 박함윗 국토교통부 청년보좌역, 김윤희 서울시 청년정책네트워크 위원, 그리고 청년재단 서포터즈로 구성된 10명의 청년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번 교류회는 양국에서 공통적으로 나타나는 청년이슈를 알아보고 이를 해결하기 위한 청년정책 아이디어를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특히, 일본청년들은 기획부터 운영까지 청년 당사자가 주체적으로 참여해 실효성을 높이는 한국의 'K-청년정책'에 관해 큰 관심을 보였다고 재단 측은 설명했다. 현장에 청년의 의견을 반영하기 위한 제도적 장치에는 무엇이 있는가란 질문에 공병훈 고용노동부 청년보좌역은 "대표적으로 각 정부 부처에 청년보좌역이 배치돼 있다. 이들은 청년 대표로서 다양한 정책 수립 과정에 참여하고, 청년의 입장에서 해당 정책이 어떻게 수용될 수 있을지를 검토한다"고 답했다. 이어 일본에도 유사한 청
【 청년일보 】 소득이 불안정한 청년들의 경제적 자립 기반을 마련하는 자산형성 지원사업 중 하나인 '부산청년 기쁨두배통장'에 신청자가 대거 몰리며 청년층의 높은 관심을 증명했다. 부산시는 지난달 '부산청년 기쁨두배통장' 참여자 공모 결과, 4천명 모집에 지난해 대비 3.4배 증가한 6만1천969명이 신청해 15.5 대 1 경쟁률을 보였다고 10일 밝혔다. '부산청년 기쁨두배통장'은 청년이 2년 또는 3년간 월 10만원을 저축하면, 시가 10만원을 지원해 최대 720만원 이상 목돈을 마련할 수 있는 맞춤형 상품이다. 신청 인원 증가는 올해부터 34세에서 39세로 확대된 청년 연령과 더 많은 청년에게 사업 참여 기회 제공을 위해 소득 근로 기준을 완화한 결과로 보인다. 올해는 소득 기준을 기준중위소득 140%에서 150%로 완화하고, 근로유형은 고용보험 가입 필수에서 4대 보험 중 1개 이상 직장가입자 등으로 확대했다. 시는 추첨과 자격 심사를 거쳐 내달 4일 최종 참가자 4천명을 부산청년 기쁨두배통장 누리집에서 발표할 예정이다. 최종 참여자는 온라인 약정체결, 부산은행 계좌 개설 후 저축을 시작하게 된다. 【 청년일보=조성현 기자 】
【 청년일보 】 한국농어촌공사가 청년 농업인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관련 지원에 적극 나선다. 공사는 내년 청년 농업인 육성과 영농 정착 기반 조성 등을 위한 맞춤형 농지 지원사업에 모두 1조1천300억원을 투입할 계획이라고 9일 밝혔다. 공공 임대용 농지매입 사업에 사업비의 80%가 넘는 9천625억원을 편성했다. 상속·이농 등에 따른 비농업인이나 고령·은퇴농 소유의 우량 농지 2천500ha를 매입한 뒤 청년 농업인에게 우선해 임대한다. 벼를 제외한 다른 작물을 재배하게 되는 만큼 쌀 수급 조절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 공사가 매입한 농지를 청년 농업인에게 장기 저리로 파는 농지 매매 사업에도 953억원을 투입한다. 목돈이 없어 농지 확보에 어려움이 있는 청년 농업인에게 최장 30년간 장기 임대한 뒤 소유권을 넘기는 선임대 후 매도 사업에도 193억원을 쓸 계획이다. 지자체 등과 협업해 180억원을 투입, 스마트팜 시설을 구축한 뒤 청년 농업인에게 임대하는 사업도 추진한다. 사업 홍보와 농지 정책 관련 의견 수렴, 청년농 협의체 운영 등도 적극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이영훈 농지은행처장은 "농업의 미래를 이끌어갈 청년 농업인이 목돈 부담 없이 농지를 확보
【 청년일보 】 전남 나주시에 위치한 동신대학교가 졸업생 및 지역 청년의 '취업 도우미'를 자청하고 나섰다. 동신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는 본격적인 취업 시즌을 맞아 ' 집중 취업 지원 기간'을 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 오는 11월 말까지 3개월간 광주지방고용노동청, 나주시와 함께 지역 청년층에 대한 취업 지원 서비스도 함깨 제공한다. 미취업 졸업생 대상 케어콜 적극적인 취업 연계 서비스를 제공하고 입사지원서 첨삭 클래스, 맞춤형 프로그램, 기업설명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특히 광주고용센터 및 나주시와의 협업을 통해 지역 내 일자리 정보를 공유하고, 현장에서 실질적인 취업 지원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돕는 채용박람회도 열 예정이다. 동신대 안민주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장은 "지역사회 및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강화해 청년층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라며 "지역 청년에게 실질적인 취업 기회를 제공하고, 취업 경쟁력을 높이는 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 청년일보=조성현 기자 】
【 청년일보 】 경남도 거주 청소년들의 창의성·자기 표현력·자존감 향상을 위한 '춤 한마당'이 펼쳐진다. 경남도교육청은 도내 초·중·고등학생들을 대상으로 '댄스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춤을 추며 꿈을 꾼다'는 의미가 담긴 '춤춤꿈꿈'으로 명명된 이번 행사는 개인 또는 5명 이하 팀으로 참여할 수 있다. 출품 영상은 길이 1분 이내 세로 형태의 720Ⅹ1280픽셀(PX) 해상도로, 자신의 인스타그램이나 유튜브에 올린 후 공모전 홈페이지에 신청하면 된다. 기존 안무를 따라 한 커버 안무와 신규 창작 안무 둘 다 가능하다. 음악은 제한이 없다. 공모전 참가 접수는 이날부터 오는 10월 27일까지다. 심사를 통해 우수상, 스타상, 창의상 등 다양한 상을 선정할 예정이다. 박한규 홍보담당관은 "공모전 취지는 청소년이 자신만의 '춤'을 통해 끼와 열정을 표현하고, 다양성과 성취감을 느낄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라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창의적이고 활발하게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행사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 청년일보=조성현 기자 】
【 청년일보 】 성균관대·서울시립대 등 5개 대학 이공계 학생을 대상으로 국내 주요 기업의 전·현직 최고기술책임자(CTO) 12명이 지식 전파에 나선다.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는 '2024년도 CTO 대학특강'을 연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특강은 산기협이 운영하는 CTO클럽 회원들이 학생들에게 지식과 기술개발 경험을 전달하기 위해 마련됐다. 서울시립대에서는 홍성주 한국반도체아카데미 원장이 10일, 성균관대에서는 이현순 두산 상근고문이 13일 각각 강연에 나서며, 특강은 2학기 동안 진행된다. 정책 자문, 기업 간 협력, 선진 기술정보 공유 등을 목적으로 1996년 창립된 모임인 CTO클럽은 국내 기업 CTO 99명이 회원으로 참여 중으로, 2010년부터 재능기부 형태로 대학 특강을 마련하고 있다. 【 청년일보=조성현 기자 】
【 청년일보 】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은 지난 7일부터 양일간 서울대학교 시흥캠퍼스 컨벤션센터에서 '2024년 청소년 과학 박람회(이하 과학페어)'를 열었다고 9일 밝혔다. 과학페어는 전국 청소년들이 모여 과학을 탐구하는 경연대회다. 이번 대회는 과학토론과 제작물을 발표하는 융합과학, 과학 동아리 탐구성과를 발표하는 청소년 과학탐구 발표대회 등 세 종목으로 진행됐다. 이번 과학페어는 디지털 도구 활용을 통해 미래 사회의 핵심 역량인 디지털 소양, 융합적 사고, 창의적 문제 해결, 협업 및 소통 능력을 함양할 수 있도록 운영 방식을 개선했다고 과기정통부는 설명했다. 전국 8만5천11명이 지역 예선이 참여했으며, 이 중 123개 단체(융합과학 32개 단체, 과학토론 45개 단체, 탐구발표대회 46개 단체) 345명이 본선에 진출해 2일 동안 열띤 경연을 펼쳤다. 융합과학 종목에서는 대전 배울초, 대전 송촌중, 전북과학고가 대상을 받았고, 과학토론 종목은 ▲외삼초 ▲전주기전중 ▲경산과학고, 청소년 과학탐구 발표대회는 ▲유성중 ▲백현중 ▲청심국제고 ▲인천과학기술영재교 ▲경남과학고가 대상을 차지했다. 대상 수상자들은 과기정통부 장관상과
【 청년일보 】 서울시가 고립·은둔 극복 사례 발굴을 위한 수기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서울시는 심리적 어려움, 취업 실패 등 다양한 이유로 사회진출에 어려움을 겪는 '고립 청년'과 집 밖으로 나오지 않는 '은둔 청년'의 사회복귀를 돕기 위해 지난 2020년부터 고립·은둔 청년 지원 정책을 펼쳐오고 있다. '고립·은둔 극복 사례 수기 공모전'에는 고립·은둔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 노력 중이거나 이미 극복한 경험이 있는 청년 당사자 또는 가족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개인의 의지로 고립·은둔 상황에서 벗어난 사례부터 서울시의 정책적인 도움을 통해 극복한 사례까지 모두 가능하다. 참여 희망자는 내달 4일까지 1천자 이상의 수기를 온라인으로 제출하면 된다. 우수작은 그림 작가를 꿈꾸는 고립·은둔 청년이 인스타툰으로 제작, 고립·은둔 청년 인식개선을 위해 널리 활용될 예정이다. 인스타툰으로 재탄생한 사례들은 사회관계망(SNS), 누리집 등 시 보유 매체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 우수작을 제출한 13명을 선정해 총 260만원의 모바일 상품권을 수여할 예정이다. 수상작은 관련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를 통해 최종 결정되며, 선정 결과는 내달 29일
【 청년일보 】 서울시는 청년들이 스스로 기획·제안한 '2025년 청년자율예산' 10개 사업에 대해 온라인 대시민 투표를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 투표는 오는 9일부터 10월 7일까지 서울시 엠보팅 홈페이지에서 시민 누구나 할 수 있다. 청년자율예산이란 서울청년정책네트워크에 참여하는 이들이 직접 정책을 제안하고 예산 편성 과정에 참여하는 제도다. 서울시에서 전국 최초로 2019년부터 시행했다. 2025년 청년자율예산은 51억3천300만원 규모로 편성됐다. 10개 사업으로는 배리어프리맵·청년 마음건강·기후동행카드 지원, 경계선지능 청년 특화 프로그램, 가족돌봄 청년 대상 예비 인턴 프로젝트, 미래청년 마음건강 훈련, 취약계층 청년 도약날개, 문화패스, 청년 예술인 지원, 소형 전자기기 배터리 회수, 안 쓰는 전자제품 회수 등이 있다. 투표 결과는 내달 12일에 열리는 '2024년 서울청년정책네트워크 총회'를 통해 '청년자율예산 편성 요구안'으로 확정된다. 요구안은 시의회 심의·의결을 거쳐 2025년도 서울시 예산으로 편성될 예정이다. 김철희 서울시 미래청년기획관은 "2025년 청년자율예산 대시민 투표는 청년정책에 대한 타 세대의 공감을 이끌어 우리 사회의 미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