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최근 화장품 업종이 연이어 공매도 과열 종목으로 지정되며 투자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호실적에도 불구하고 높아진 시장 기대치를 충족하지 못한 것이 주가 조정으로 이어졌다는 분석이다. 2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달 들어 유가증권시장과 코스닥에서 공매도 과열 종목으로 지정된 사례는 총 57개였다. 이 가운데 콜마비앤에이치, 달바글로벌, 코스맥스, 한국콜마, LG생활건강 등 굵직한 화장품 종목이 다수 포함됐다. 특히 한국콜마와 콜마비앤에이치는 두 차례 연속 거래 제한을 받으며 눈길을 끌었다. 화장품주는 올해 상반기 수출 호조에 힘입어 기대감을 키워왔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에 따르면 상반기 화장품 수출액은 55억1천만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14.9% 늘며 반기 기준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실적도 나쁘지 않았다. 한국콜마는 2분기 영업이익 735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2.42% 증가하며 분기 기준 사상 최대 실적을 냈다. 코스맥스 역시 같은 기간 영업이익이 30.19% 늘며 최고치를 새로 썼다. 그러나 시장의 눈높이는 더 높았다. 한국콜마의 실적은 시장 전망치(831억원)를 11.6% 밑돌았고, 코스맥스 역시 예상치보다 5.1% 낮았다
【 청년일보 】 삼양식품이 52주 신고가를 갱신했다. 2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16분 기준 삼양식품은 전장 대비 9만3천원(6.15%) 상승한 160만5천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주가는 장 중 164만2천원까지 오르며 52주 신고가를 기록하기도 했다. 주가 상승세 동력으로 세계적인 불닭 열풍이 지목된다. 덕분에 해외를 중심으로 호실적이 이어지면서 투자자들이 호응하는 모양새다. 연결 기준 상반기 매출이 사상 처음 1조 원을 돌파했다. 삼양식품 밀양2공장이 오는 9월 말 풀 생산능력(CAPA)을 달성하면 연간 최대 8억3천만개를 생산할 수 있다. 미국·유럽과 중국 외 아시아 수출 물량을 담당하고 있다. 이 처럼 삼양식품의 실적 성장세가 담보된 만큼 투자자들의 관심이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박상준 키움증권 연구원은 “주요 경쟁사들이 2분기와 3분기 미국 시장에서 가격을 인상한 만큼 삼양식품의 판매가격 인상 가능성도 높다”며 “약 10% 수준의 가격 인상을 단행할 경우 관세 부담에 따른 비용 증가를 충분히 상쇄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 청년일보=신정아 기자 】
【 청년일보 】 엔비디아 주가 하락이 국내 반도체 종목의 주가가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2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24분 기준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0.78% 내린 7만50원에 거래 중이다. SK하이닉스도 0.58% 내린 25만8천7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는 엔비디아 주가가 시간외 거래에서 3.10% 하락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엔비디아는 올 2분기(5∼7월) 호실적에도 데이터센터 실적 부진 여파로 주가가 하락했다. 안소은 KB증권 연구원은 "매출액은 컨센서스(시장 평균 전망치)를 상회했지만, 서프라이즈(깜짝 실적) 강도가 지난 분기보다 약해졌다"며 "특히 데이터센터 매출액은 시장 기대치에 약간 못 미쳤다"고 전했다. 【 청년일보=신정아 기자 】
【 청년일보 】 코스피가 하락 출발했다. 2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3분 기준 코스피는 전장보다 19.41포인트(0.61%) 내린 3,167.75를 나타냈다. 지수는 전장보다 11.83포인트(0.37%) 내린 3,175.33으로 출발한 이후 낙폭을 키워가는 모양새다. 같은 시각 코스닥 지수는 전장보다 3.91포인트(0.49%) 내린 797.81에 거래를 진행 중이다. 지수는 1.23포인트(0.15%) 내린 800.49로 개장했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장보다 1.8원 내린 1,394.5원으로 개장했다. 【 청년일보=신정아 기자 】
【 청년일보 】 코스피가 외국인 매도 공세 속에서도 강보합으로 장을 마감했다. 특별한 상승 동력이 부재한 가운데 조선주가 한미협력 기대감에 급등하며 지수 하방을 방어했다. 2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7.80포인트(0.25%) 오른 3,187.16에 마감했다. 지수는 개장 직후 3,165.77까지 밀렸다가 오전 10시 무렵 3,189.31까지 반등하는 등 하루 종일 3,180선을 중심으로 등락을 반복했다. 외국인은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2천46억원을 순매도하며 지수 상승을 억눌렀다. 개인(608억원)과 기관(278억원)은 매수 우위를 보이며 방어에 나섰다. 코스피200 선물시장에서도 외국인은 1천126억원 매도 우위를, 기관은 1천990억원 매수 우위를 기록했다. 이날 오후 3시 30분 기준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0.5원 오른 1천396.3원으로 마감했다. 이재원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특별한 상승 재료가 부재한 가운데 보합권에서 등락이 이어졌다"면서 특히 "외국인은 2거래일 연속 현물과 선물을 동반 순매도하는 모습을 보였다"고 말했다. 간밤 미국 증시는 3대 지수 모두 상승 마감했다. 다우존스30 산업평균
【 청년일보 】 신한자산운용은 ‘SOL 미국30년국채커버드콜 ETF’가 순자산 3천억원을 돌파했다고 27일 밝혔다. 해당 ETF는 동일 전략의 상품 가운데 수익률과 분배율 모두 최상위를 기록하며 개인투자자들의 매수세가 빠르게 확대되고 있다. 올 들어 개인투자자는 약 800억원을 순매수 했으며, 이 중 약 300억원은 7월 이후 유입됐다. 이 같은 흐름은 미국의 연방준비제도가 기준금리를 5회 연속 동결한 가운데, 9월 금리 인하 가능성을 시사하면서 장기채 변동성이 커지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실제로 국내 투자자의 미국 채권 보관 잔액은 최근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며 지난해 연간 규모의 2배 수준으로 늘었고, 장기채 관련 ETF에도 매수세가 몰리고 있다. 그러한 가운데 SOL 미국30년국채커버드콜 ETF는 최근 3개월간 7.57%의 수익률을 기록해 시장의 동일 전략의 상품 중 1위를 차지했다. 또한 올해 월 평균 120원의 분배금을 지급했으며, 연환산 배당수익률은 14.90%에 달했다. 23년 말 상장 이후 월 1% 이상, 연간 12% 이상의 분배율을 꾸준히 유지하고 있다.(지난 25일 ETF 체크 기준) 김정현 신한자산운용 ETF사업총괄본부장은 “금리가 급격
【 청년일보 】 금융투자협회 금융투자교육원은 기업 신용 분석 관련 분야 종사자를 위한 '기업신용분석실무' 집합 과정 교육 수강생을 오는 9월 16일까지 모집한다고 27일 밝혔다. 개강일은 오는 10월 13일이다. 이 과정은 금융투자회사 내 신용 분석, 채권 운용 등 관련 실무자를 대상으로 기업 신용 분석에 필요한 기본 이론부터 실무 적용까지 관련 지식을 습득할 수 있도록 실무 중심의 교과 내용으로 구성됐다. 특히, 재무제표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현금 흐름, 재무 비율 등을 분석하고 다양한 신용 분석 관련 사례를 활용해 봄으로써 현업에서의 실무 역량을 향상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 청년일보=신정아 기자 】
【 청년일보 】 NH-Amundi자산운용은 최근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농업인들을 지원하기 위해 펀드기금을 활용해 6천만원을 기부했다고 27일 밝혔다. NH-Amundi자산운용은 일부 펀드의 운용·판매보수를 적립해 펀드기금을 조성하고 기부·장학사업·소부장 연구 지원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에 활용하고 있다. 현재 필승코리아, 100년기업그린코리아, 장기성장대표기업, 아이사랑 등 5개 펀드에서 기금을 모으고 있다. 이번 지원에는 ESG 펀드인 'NH-Amundi 100년기업그린코리아'에서 마련한 기금을 활용했다. 이에 따라 해당 펀드 투자자들도 간접적으로 농업인 수해 복구 지원에 동참하게 됐다. 회사는 지난 25일 농협재단에 5천만원을 기부했다. 농협재단은 기부금을 활용해 충남 세종시·경남 거창군 등 피해지역 농업인에게 쌀 가공품 세트를 전달할 예정이다. 농협재단은 지난 2004년부터 장학사업, 농촌 다문화가정 정착지원, 취약농가 물품지원 등 다양한 복지사업을 전개하며 농업인의 생활 안정과 복지 향상에 힘쓰고 있다. NH도농상생운동본부에는 지난 22일 1천만원을 기부해 호우 집중피해지역의 복구와 물품 지원에 도움을 줬다. 해당 단체는 도시와 농촌을 연결하는 상
【 청년일보 】 KB증권은 대표 MTS 'KB M-able(마블)'이 한국소비자원이 실시한 ‘2025년 증권앱 소비자 만족도 조사’에서 종합만족도 1위를 기록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전국의 증권앱 이용자 2천100명을 대상으로 한국소비자원의 서비스평가 모델(KSEQ)을 적용해 주요 증권사 앱의 만족도와 이용 실태를 평가했다. 평가는 3대 부문 만족도(서비스품질, 서비스상품, 서비스체험)와 전반적 만족도, 기대 대비 만족도 및 이상 대비 만족도 등 포괄적 만족도를 각각 50%씩 반영해 종합만족도를 산출했다. KB증권은 종합만족도 3.63점을 기록하며 주요 7개 증권사 평균(3.55점)을 웃돌며 1위를 차지했다. 특히, 서비스 이용 과정(3.72점), 핵심 서비스(3.85점), 서비스 체험(3.17점)으로 구성된 서비스 3대 만족도 부문에서 모두 최고점을 기록하며 경쟁력을 입증했다. 이용자 요구사항 조사에서는 ‘해외주식 거래 기능 강화’와 ‘종목 분석 및 리서치 보고서 확대’ 등이 주요 개선 과제로 꼽혔다. 이에 KB증권은 큐레이션 기반 투자정보 전략을 강화하고, 해외주식 관련 기업정보와 분석 자료를 확충하는 한편, 흩어져 있는 정보를 통합 제공해 접
【 청년일보 】 신한투자증권은 고객 중심 경영과 소통 체계 강화를 위해 대고객 피드백 플랫폼인 ‘신한 새로고침’을 선보였다고 27일 밝혔다. ‘신한 새로고침’은 “고객의 말씀으로 매일 새롭게”라는 슬로건 아래 고객이 제안한 불편 개선 사례를 신속하게 공유하는 고객 소통 플랫폼이다. 단순한 고객응대 차원을 넘어, 채택된 제안을 실제 제도와 서비스 개선으로 연결하는 구조를 갖춘 것이 특징이다. 고객의 의견이나 불편 사항에 대한 개선 내용을 적용 전과 후로 비교해 시각적으로 제공한다. 기존 VOC(Voice of Customer) 제도가 일회성 응대로 그치는 경우가 많았던 단점을 이번 플랫폼을 통해 보완했다. 또한 채택된 개선과제를 진행 단계별로 SMS로 안내해 고객이 직접 변화를 체감할 수 있도록 했다. 우수 제안 사례로 선정된 고객에게는 감사 쿠폰 등의 리워드도 제공된다. 신한투자증권 이선훈 대표는 “신한 새로고침은 보다 체계적인 고객 제안 검토 및 신뢰 있는 고객 소통을 위한 디지털 기반의 창구”라며 “불편을 단순 해소하는 데 그치지 않고, 고객의 제안을 업무 프로세스 혁신으로 연결해 나갈 것이다"라고 밝혔다. 【 청년일보=신정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