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SK하이닉스가 올 3분기 호실적 전망에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2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23분 기준 SK하이닉스는 전장 대비 2.78% 오른 49만9천원에 거래 중이다. 주가는 개장 직후 50만1천원까지 치솟으며 52주 신고가를 기록하기도 했다. 이는 증권가에서 3분기 호실적 전망에 목표주가를 잇달아 상향 조정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KB증권은 SK하이닉스의 목표주가를 46만원에서 60만원으로, 대신증권은 48만원에서 55만원으로, iM증권은 42만원에서 53만원으로, 키움증권은 30만원에서 52만원으로 각각 올렸다. 김동원·강다현 KB증권 연구원은 "목표주가 상향은 AI(인공지능) 데이터센터 업체들의 메모리 수요 급증이 기존 HBM(고대역폭 메모리) 중심에서 서버 D램, GDDR7, LPDDR5X, eSSD 등 메모리 전 분야로 확산하고 있는 가운데 메모리 공급의 경우 보수적 설비 투자 영향으로 1∼2년 내 단기적 증가가 사실상 어려워 향후 심각한 공급 부족이 불가피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올 3분기 SK하이닉스의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71% 늘어난 12조원이 될 것으로 추산했다. 【 청년일보=신정아 기자
【 청년일보 】 코스피가 상승으로 장을 개장했다. 2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는 전장 대비 36.32p(0.95%) 오른 3,851.01에 장을 개시했다. 코스닥은 전장보다 5.76p(0.66%) 오른 881.53에 개장했다. 한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1.8원 오른 1,421.0원에 장을 개장했다. 【 청년일보=신정아 기자 】
【 청년일보 】 올해 국민연금이 보유한 지분가치의 약 31%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에 집중된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기업분석연구소 리더스인덱스가 국내 상장사 중 국민연금이 5% 이상 지분을 보유한 기업을 조사한 결과, 이달 기준 262개사로 올해 1월(259개사)보다 3곳 늘었다. 종목 수 변화는 크지 않지만 평균 보유 지분율은 7.3%에서 7.5%로 0.2%포인트 늘었고, 지분가치는 129조1천610억원에서 210조8천512억원으로 81조6천903억원(63.2%) 급증했다. 올해 국민연금이 지분을 늘린 기업은 162곳, 줄인 곳은 76곳으로 지분 확대 종목이 2배 이상 많았다. 국민연금이 보유한 지분가치의 47.1%는 상위 10개 대형 상장사에 집중됐다. 특히, 삼성전자(17.9%→20.2%)와 SK하이닉스(7.4%→10.7%) 두 종목 비중만 30.9%에 달했다. 지분가치 절대 금액으로는 삼성전자가 단연 1위였다. 국민연금의 삼성전자 지분율은 7.3%에서 7.6%로 소폭 상승했지만, 지분가치는 23조원에서 42조5천억원으로 84.6% 증가했다. 반도체 양대 산맥인 SK하이닉스는 지분율이 7.6%에서 7.3%로 소폭 하락했지만, 가치는 9조5천억원에서
【 청년일보 】 삼성증권은 에이피알에 대한 목표주가를 26만원에서 29만8천원으로 상향한다고 21일 밝혔다. 목표주가도 '매수'를 유지했다. 이가영 연구원은 "3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각각 124%와 234% 성장한 3천891억원과 909억원이 기대된다"면서 "미국, 유럽, 일본 등 주요 선진 시장에서 압도적 성장세가 여전히 유지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관세 및 판매수수료 증가에도, 마케팅의 레버리지 효과가 유지되며 수익성이 견고한 상황"이라면서 마케팅 부서와 상품기획 부서간 긴밀한 협업으로 새 히트 상품이 지속적으로 창출되는 선순환이 이뤄지고 있다고 진단했다. 이 연구원은 "마켓 센싱(시장과 고객의 변화 파악) 및 구현력은 독보적인데, 아직도 미진출 채널이 많다"면서 "미국·유럽·일본의 오프라인 채널 확장은 이제 시작 단계"라고 강조했다. 또 다음달 6일로 예정된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 11월 정기 리뷰 변경에서 새로 편입될 종목으로 유력한 상황이란 점도 에이피알에 주목할 요인이 되고 있다고 이 연구원은 덧붙였다. 에이피알의 현 주가는 전 거래일 종가 기준 23만4천500원을 나타내고 있다. 【 청년일보=성기환 기자 】
【 청년일보 】 삼성증권의 리테일 예탁자산 규모가 350조원을 넘어섰다. 초고액자산가를 대상으로 한 자산관리(WM) 및 고객 투자 성향에 맞춘 특화 전략 등이 성과를 거둔 모습이다. 글로벌 운용사와의 독점 제휴를 통한 차별화된 상품 공급을 비롯해 맞춤형 컨설팅 등으로 고객 니즈를 공략하는 점이 이목을 끈다. 21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삼성증권의 예탁자산 30억원 이상 초고액자산가 고객은 지난 9월 11일 기준 4천930명을 넘어섰다. 이에 힘입어 리테일 예탁자산 총 규모는 350조원을 돌파했다. 삼성증권은 2000년대 초반부터 자산관리 서비스를 제공해 왔다. 2010년에는 초고액자산가 전담 브랜드인 ‘SNI(Success & Investment)’를 도입하며 초부유층 자산관리 시장에서 경쟁력을 높였다. 자산관리 부문에서 삼성증권의 강점은 크게 글로벌 톱티어 운용사와의 독점적 네트워크와 맞춤형 자문 서비스로 나뉜다. 삼성증권 관계자는 “당사의 초부유층 자산관리의 핵심 경쟁력은 글로벌 톱티어 운용사와의 독점적 관계망, 그리고 IB(투자은행) 및 리서치센터를 통해 제공되는 맞춤형 컨설팅이라고 볼 수 있다”고 말했다. 먼저 삼성증권은 블랙스톤 및 아레스,
【 청년일보 】 교보증권은 온라인 기부 플랫폼 네이버 해피빈과 함께 ‘김장 나눔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함께 담그는 김장 이야기’를 주제로, 균형 잡힌 식사가 필요한 아동·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캠페인은 오는 11월 17일까지 해피빈 ‘굿액션’ 페이지를 통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참여자가 응원 메시지를 남기면 댓글 3건당 김장김치 1포기가 적립되며, 누적된 수량만큼 임직원이 직접 김장 봉사에 참여한다. 완성된 김치는 사단법인 ‘해피피플’을 통해 영등포 지역아동센터합회, 상록보육원, 행복한집 등 28개 복지 기관에 전달될 예정이다. 이번 활동은 창립 76주년을 기념해 진행되는 한 달간의 전사 릴레이 봉사활동의 일환이다. 김장 나눔을 비롯해 ‘해피 쿠킹’, ‘따뜻한 밥상’, ‘사랑의 헌혈’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이어진다. 부산·광주·대전 등 전국 주요 지점에서도 ▲소방관 간식 꾸러미 제작 ▲복지시설 환경 미화 ▲무료 급식 등 지역사회 맞춤형 봉사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교보증권 관계자는 “창립의 의미를 임직원과 함께 되새기며 우리 사회의 지속 가능한 변화를 만들고자 이번 캠페인을 준비했다”며 “따뜻한 마
【 청년일보 】 신한투자증권은 자사 AI솔루션부가 자체 개발한 AI기반 기술 2건에 대해 특허출원을 완료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에 출원된 특허는 ▲계층적 산업 분류와 매출 구조 임베딩을 이용한 유사 기업 검색 방법 및 시스템 ▲링크 예측 기반 그래프 신경망을 이용한 기업 연구개발 방향의 유사 검색 방법 및 그를 이용한 연구개발 유사 검색 시스템 등 총 2건이다. 두 기술 모두 기획부터 구현까지 AI솔루션부가 독자적으로 개발했으며, 일부 알고리즘은 신한투자증권의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 ‘신한 SOL증권 앱’ 내 리서치 서비스에 적용됐다. 특히 이번 특허 기술은 산업과 기업 데이터를 다각도로 분석해 유사 기업을 탐색하거나 연구개발 전략을 도출하는 데 활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기존의 단순 통계 기반 분석보다 정교한 구조적 학습 방식을 도입해 기업 간 관계성과 사업 내 트렌드를 보다 정확히 파악할 수 있다는 평가다. 신한투자증권 관계자는 “이번 특허는 금융 산업 내에서도 AI가 핵심 경쟁력으로 자리 잡을 수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라며 “자체 개발 기술이 실제 서비스로 구현된 만큼, 고객들에게 더 정교하고 차별화된 투자 정보와 리서치 경험을 제공할 수
【 청년일보 】 하나증권은 지난 4월 금융위원회로부터 혁신금융서비스로 지정받은 ‘외국인통합계좌’ 서비스를 본격 개시하고, 최근 첫 거래를 성공적으로 완료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거래는 자본시장 역사상 최초로 외국인 개인투자자가 현지 증권사를 통해 국내 주식을 직접 매매한 첫 사례다. 기존에는 비거주 외국인 투자자가 국내 주식에 투자하려면 한국 증권사에 직접 계좌를 개설하는 등 복잡한 절차를 거쳐야 했지만, 외국인통합계좌 서비스 도입으로 외국인 투자자 본인이 쓰는 현지 증권사를 통한 주문 및 결제가 가능해졌다. 앞서 하나증권은 지난 8월 홍콩의 유력 증권사인 엠퍼러증권을 외국인통합계좌 파트너로 유치하고 최근 첫 거래까지 성사시키며, 국내 증권사 중 최초로 외국인 개인투자자의 국내주식 거래 전 과정을 자체적으로 구축했다. 이는 하나증권이 하나금융그룹 역량을 활용해 글로벌 투자 수요 확대에 발맞춰 투자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지속적으로 추진해온 노력의 결실이다. 앞서 하나증권은 지난 5월 하나은행과 협업해 해외주식 매매 전용 외화보통예금 상품인 ‘하나 해외주식투자전용 통장’을 함께 선보였다. 별도의 외화 이체 없이 하나은행 외화계좌에 보유 중인 달러로 하나증권을
【 청년일보 】 미래에셋증권은 해외주식 투자에 재미와 동기를 부여하는 고객 참여형 플랫폼 ‘해외주식 레벨업’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20일 밝혔다. 고객은 실제 해외주식 수익금을 기반으로 ‘투자 레벨’을 부여 받으며, 상위 레벨 투자자의 포트폴리오를 확인해 자신의 투자 역량을 객관적으로 점검할 수 있다. 투자레벨은 고객의 실제 수익금에 따라 1~5레벨로 구성된다. 최고 등급은 보유 자산 규모에 따른 등급(브론즈~다이아몬드)별 상위 1% 수익률을 기록한 고객에게만 주어진다. 이를 통해 투자자는 자신의 투자 실력을 객관적으로 확인하고 투자 성과를 단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 상위 레벨 투자자의 실제 포트폴리오를 매일 확인할 수 있는 ‘고수의 카드’ 기능도 마련했다. 상위 투자자의 ▲보유종목 ▲수익이 많이 난 종목 ▲최근 거래 종목 등 실질적인 데이터가 제공돼 투자 아이디어를 얻고 전략을 세울 수 있다. 신규 투자자를 위한 온보딩 프로그램 ‘친해지기’도 도입해 해외주식 투자 입문을 지원한다. 해외주식 투자가 낯선 고객을 위해 해외주식 퀴즈, 해외주식 투자를 위한 설정 등 5가지 미션이 준비돼 있으며, 모든 미션을 완료한 고객에게는 최대 3만원 상당의 미국 주식이 랜덤
【 청년일보 】 한국거래소는 정은보 이사장이 20일 세계거래소연맹(WFE) 연차총회 및 이사회 참석을 위해 튀르키예 이스탄불로 출국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에는 세계 80여 개 거래소 관계자가 참석해 24시간 거래, 주식을 매도한 뒤 다음 영업일에 매도액을 정산받는 T+1 결제, 글로벌 기업공개(IPO) 현황. 인공지능(AI), 토큰화 증권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눌 예정이다. 정 이사장은 아시아·태평양 지역을 대표하는 WFE 이사회 멤버로서 이러한 글로벌 자본시장의 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전통 금융상품 거래소들의 전략 방향을 제시하는 한편, 글로벌 주요 거래소 대표들과의 교류를 통해 각국 자본시장의 현안을 공유할 예정이다. 【 청년일보=신정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