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세븐일레븐을 운영하는 코리아세븐은 지난 1일 서울 SC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2025 전자문서 산업인의 날’ 행사에서 부총리 겸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표창을 받았다고 2일 밝혔다. 2025 전자문서 산업인의 날은 전자문서 관련 산·학·연 및 국민과의 소통을 도모하기 위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서 마련한 행사다. 이날 행사에서는 전자문서 산업 발전에 기여한 단체 및 개인에 대한 포상과 전자문서 서비스 우수사례 발표 등의 행사가 진행되었다. 세븐일레븐은 올해 모바일 전자영수증 시스템 고도화 작업을 통해 이용자 편의성과 시스템 안정성을 높임으로써 전국 1만 2천여점 점포 수를 기반으로 전자영수증 이용 문화 확산에 크게 기여한 공로를 인정 인정받았다. 세븐일레븐은 앞서 지난 2022년부터 탄소중립포인트 녹색생활 실천 참여 기업으로 등록을 하고 전자영수증 서비스 개발에 착수했다. 당시 세븐일레븐 모바일앱 ‘세븐앱’을 통해 적립 및 결제 또는 특정 카드로 결제 시 전자영수증을 발급 받을 수 있도록 구축했다. 이어 지난 4월 서울시청에서 열린 서울시 주관 '탄소중립 이행 및 전자영수증 확산 MOU'에 편의점 업계 유일 파트너사로 참여해 기존 전자영수증 서비스
【 청년일보 】 브랜 메티스 쿠팡 정보보호최고책임자(CISO)가 고객 정보 유출을 일으킨 공격자가 '가짜 토큰'을 활용해 고객을 사칭해 민감한 API에 접근했다고 밝혔다. 2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에서 브랜 메티스 CISO는 이준석 개혁신당 의원과의 질의응답 과정에서 이와 같이 설명했다. 이 의원은 브랜 매티스 CISO에 "이번 공격이 고객 정보 탈취에 목적이 있는 것인지, 쿠팡 전체 시스템 탈취에 목적이 있었는지 반드시 파악해야 한다"며 "범죄에 악용된 인증키의 성격이 무엇인가?"라고 질의했다. 이에 브랜 매티스 CISO는 "정보보안책임자로서, 공격 과정에서 기술적 요소가 어떻게 전개됐는지 알고 있지만, 경찰의 수사가 진행 중인 사안으로 직원의 동기에 대해서는 언급할 수 없다"고 말했다. 그는 "현재 조사에 따르면, 공격자는 탈취한 서명키를 활용해 마치 다른 사용자인 것처럼 가장해 서버에 접근했다"며 "모든 쿠팡 인증토큰은 프라이빗 킷(Private key, 암호화된 코드)를 서명함으로서 확인이 되는데, 제3자가 쿠팡의 프라이빗 키를 활용해 가짜 토큰을 만든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지금까지는 이를 통해 사용자의 패스워드를 재설정하는 등의 일은
【 청년일보 】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가 쿠팡 개인 정보 유출 사건이 공격자의 쿠팡 서버 인증 취약점 악용으로 인해 발생했다고 밝혔다. 류제명 과기정통부 제2차관은 1일 국회에서 열린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에서 "지난 11월 19일 오후 9시 35분 쿠팡으로부터 사고 신고가 최초 접수된 이후 과기정통부는 오후 10시 34분 사고 원인 분석을 위한 자료 보존 및 제출을 요구했다"며 "최초 신고 당시 유출 규모는 4천536개의 계정의 고객명, 이메일 주소 등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한국인터넷진흥원은 11월 21일부터 29일까지 현장 조사를 통해 추가 피해 여부를 파악했다"며 "2024년 7월부터 올해 11월까지 전수 로그 분석 결과 3천만개 이상의 계정에서 정보가 유출된 것으로 판단되어 11월 29일 과기정통부, 개인정보보호위원회 합동으로 대응 방안, 긴급 언론 보도와 2차 피해 방지를 위한 긴급 보안 공지 등을 추진했다"고 언급했다. 류 제2차관은 "11월 31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침해 규모 및 국민 피해 발생 등을 고려하여 민관 합동조사단을 구성하는 한편, 과기정통부, 국무조정실, 개인 정보위 등 관계 부처 간 긴급 장관회의를 개최하고 대응
【 청년일보 】 정부가 치킨 가격은 그대로 유지한 채 중량을 줄여 사실상 가격을 올리는 이른바 '슈링크플레이션' 관행을 막기 위해 외식업계에 중량 표시제를 도입한다. BHC·BBQ치킨·교촌치킨·처갓집양념치킨·굽네치킨·페리카나·네네치킨·멕시카나치킨·지코바치킨·호식이두마리치킨 등 전국 약 1만2천560개의 10대 치킨 프랜차이즈 가맹점이 우선 적용 대상이다. 2일 공정거래위원회·식품의약품안전처·농림축산식품부·기획재정부·중소벤처기업부가 발표한 '식품분야 용량꼼수 대응방안'에 따르면, 앞으로 치킨 전문점은 메뉴판과 온라인 주문 화면에 판매 가격과 함께 닭고기의 조리 전 중량을 의무적으로 표시해야 한다. 중량 표시는 '몇 g인지'를 직접 명기하는 방식이 기본이다. 다만 치킨이 대부분 한 마리 단위로 조리되는 점을 감안해, 닭 크기를 나타내는 호수 기준으로 표시하는 방식도 병행할 수 있도록 했다. 예컨대 '10호 닭'처럼 호수를 기재하고, 이에 해당하는 중량 범위를 소비자가 확인할 수 있게 하는 식이다. 이번 조치는 최근 교촌치킨이 사용 부위를 바꾸고 중량을 줄이면서 실질적인 가격 인상 논란이 불거진 사례가 직접적인 배경이 됐다. 중량 표시제는 오는 15일부터 시행되며
【 청년일보 】 외식 전문기업 더본코리아는 지난 1일 오전 10시, 서울 서초구 별관 창업설명회장 회의실에서 제4차 '더본코리아 상생위원회' 정례회의를 열고, 배달 플랫폼과 협력을 통한 배달 수수료 인하 지원 방안을 확정했다고 2일 밝혔다. 더본코리아 상생위원회는 가맹점 대표와 본사 임원, 외부위원 등 3자 구도를 통한 실질적인 상생 구조를 제도화하는 공식 협의체로, 지난 6월 30일 출범했다. 이번 4차 상생위원회의 핵심적인 성과는 국내 대형 배달 플랫폼사와 협력을 통한 배달 수수료 인하 지원 방안 확정이다. 해당 배달 플랫폼에서 발생하는 배달 수수료에 대한 구체적인 인하 정책 내용은 추후 공지할 것으로 발표했으며, 내년 초부터 시행 예정이다. 그 동안 각 브랜드 점주협의체와 상생위원회에서 가장 많은 점주분들이 어려움으로 언급한 것은 배달 수수료로 인한 수익성 악화였다. 백종원 대표는 이를 개선하기 위해 올해 6월부터 국내 대형 배달 플랫폼사 경영진들과 만나 개선 방안 마련을 논의해왔으며, 다양한 협력 모델에 대한 확대를 추진해왔다. 배달 플랫폼 수수료 인하 지원 방안 발표와 함께 올해 상생위원회 성과에 대한 보고도 이뤄졌다. 올해 상생위원회와 각 브랜드
【 청년일보 】 해외 직접구매(직구)로 인한 국민 피해를 줄이기 위해 안전관리 체계를 대폭 강화한다. 산업통상부는 2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제품 안전 기본법 개정안'이 지난달 25일 국무회의를 거쳐 이날 공포됐다고 밝혔다. 우선 직구 해외제품에 대해 안전성 조사를 실시할 수 있도록 근거를 마련했다. 중앙행정기관은 직접구매 해외제품에 대해 안전성 조사를 실시할 수 있고, 조사 결과 위해 우려가 있다고 판단되는 경우 관세청장에게 해당 제품의 반송·폐기 등 필요한 조치를 요청할 수 있다. 또 안전성 조사 결과 위해성이 확인된 경우에는 해외 통신판매 중개자에게 사이버몰에 게재된 해당 직구 해외제품에 관한 정보 삭제 등을 권고하고, 해당 사실을 공표한다. 개정안은 또 직구 해외제품 안전성 조사 결과 등 관련 정보를 수집·관리하고, 효율적인 직접구매 해외제품 안전관리를 위해 제품안전정책협의회에서 관계부처 간 협력·조정한다. 산업부 관계자는 "이번 법 개정을 통해 직구 해외제품의 안전관리를 한층 강화해 국민의 피해를 최소화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 청년일보=권하영 기자 】
【 청년일보 】 쿠팡이 자사와 거래하는 중소기업들로부터 받는 수수료가 최대 20%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일 중소기업중앙회 '2025년 온라인 플랫폼 입점 중소기업 거래 실태조사'에 따르면, 쿠팡을 주거래 쇼핑몰로 둔 중소기업 162개사가 수수료 등으로 쿠팡에 지급하는 비용이 쿠팡에서 발생한 매출액의 평균 20.6%를 차지했다. 이는 조사 대상 690개사가 주거래 온라인쇼핑몰에 지급하는 비용이 전체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율(18.8%)보다 1.8%포인트(p) 높았다. 이 비중은 무신사를 주거래 쇼핑몰로 거래하는 중소기업(23.2%) 다음으로 높은 수준이다. 이와 함께 쿠팡에서 물건을 팔거나 거래가 확정된 후 정산 대금을 받기까지 소요되는 기간도 다른 쇼핑몰보다 긴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51일 이상 걸린다는 응답이 34.0%에 이르렀다. 반면, 여타 쇼핑몰은 51일 이상 걸린다는 응답률이 한 자릿수에 불과했다. 쿠팡의 중개 거래 판매 수수료율은 14.21%로, 전체 평균(13.82%)보다 높았다. 【 청년일보=김원빈 기자 】
【 청년일보 】 국내 최대 전자상거래(이커머스) 플랫폼인 쿠팡에서 약 3천370만명의 소비자 개인정보가 유출, 향후 적잖은 후유증이 예상되고 있다. 정보 유출 사태 직 후 쿠팡측은 신용카드 정보 등 민감 정보의 유출은 없었다며 해명하고 있으나, 소비자들의 불안감은 좀 처럼 사그러들지 않고 있는 분위기다. 특히 일부 전문가들은 개인정보를 활용한 보이스피싱 등 사기 범죄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는 만큼 긴장감을 늦춰서는 안된다는 지적을 내놓고 있다. 2일 쿠팡 및 플랫폼업계 등에 따르면, 최근 쿠팡에서 올해 6월부터 최근까지 약 3천370만명에 이르는 자사 회원들의 개인정보가 유출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고 발생 후 쿠팡측은 회원들의 민감 정보 유출은 없었다고 해명하고 있으나, 이로 인한 불안감은 되레 증폭되고 있는 분위기다. 업계 한 관계자는 "사실상 대부분의 회원 정보가 유출된 것으로 봐도 무방하다"며 "국민 절반 이사의 개인정보가 알수 없는 접근에 의해 그대로 노출된 셈"이라고 말했다. 올해 3분기 기준 쿠팡의 프로덕트 커머스 부분 활성 고객(구매 이력이 있는 고객)의 수는 약 2천470만명으로 추정되고 있다. 또한 지난 2023년 말 기준 쿠팡의 월 정액제
【 청년일보 】 한국산 화장품이 틱톡을 비롯한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의 입소문을 타고 미국내 주요 유통업체의 상품 진열대를 빠르게 잠식하고 있다. 국내 화장품업계 일각에서는 이 같은 성장세에 반해 우려감도 공존하는 분위기다. 즉 단일 플랫폼에 대한 과도한 의존도가 야기할 잠재적 리스크에 대한 경고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는 셈이다. 이에 국내 뷰티업계는 단일 플랫폼 중심 구조에서 벗어나 브랜드 경쟁력 강화하는 한편 다양한 콘텐츠 개발 및 오프라인 접점 확대 등 보다 균형 잡힌 성장 전략을 모색하고 있다. 2일 CNBC가 인용한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닐슨IQ 분석에 따르면 올해 미국시장 내에서 K뷰티의 매출 전망치는 20억 달러(약 2조9천억원) 수준이다. 이는 지난해보다 무려 37% 급증할 것으로 전망된 규모다. 이 같은 고성장 전망의 배경으로 틱톡과 같은 SNS에서의 바이럴(입소문) 마케팅이 꼽히고 있다. CNBC가 인용한 퍼스널케어인사이트의 보고서에 따르면 미국 내 K뷰티 소비자의 약 4분의 3이 MZ세대로, 이들은 틱톡을 중심으로 제품 정보를 탐색하는 경향이 두드러진 것으로 분석됐다. 이 같은 현상을 두고 일각에서는 K뷰티가 특정 플랫폼에 과도하게 의존
【 청년일보 】 CJ제일제당은 공식몰 CJ더마켓서 넷마블 '쿵야 레스토랑즈'와 콜라보 캠페인을 선보인다고 1일 밝혔다. CJ더마켓은 '쿵야 레스토랑즈'와 함께 연말연시를 위한 맞춤형 콜라보 굿즈 패키지를 선보인다. 패키지는 2026년 캘린더, 아크릴 키링, 스티커 총 3종으로 구성됐으며, '햇반'과 '비비고 왕교자' 등 CJ제일제당의 대표 제품들이 '쿵야 레스토랑즈' 캐릭터들과 어우러진 귀여운 디자인으로 제작됐다. 캘린더는 매달 다른 분위기의 속지로 재미를 더했으며, 재치 있는 '쿵야 레스토랑즈' 스티커는 캘린더와 다이어리 등 다양한 곳에 활용할 수 있다. 아크릴 키링은 만두를 양손에 쥔 '양파쿵야'와 햇반에 들어간 '주먹밥쿵야' 두 가지 버전으로 마련됐다. '쿵야 레스토랑즈'는 넷마블의 인기 캐릭터 '쿵야' 시리즈의 스핀오프 캐릭터 브랜드로, 인스타그램에서 MZ세대의 공감을 이끌어내는 라이프스타일 콘텐츠를 선보이며 주목받고 있다. 이번 콜라보 굿즈는 이날부터 일주일간 CJ더마켓에서 진행되는 프리퀀시 이벤트를 통해 증정된다. 매거진 읽기, SNS 팔로우, 댓글 작성 등 매일 주어지는 미션을 7일간 모두 완료하면 선착순으로 한정판 굿즈를 받을 수 있다. 같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