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서울시는 불안과 우울감 등 심적 어려움을 겪는 청년에게 전문적인 상담과 맞춤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서울시 청년 마음건강 지원사업' 3차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18일 밝혔다. 서울에 거주하는 만 19∼39세 청년이면 누구나 청년 종합 플랫폼 '청년 몽땅 정보통' 누리집을 통해 지원할 수 있다. 이번 모집 인원은 2천500명으로 신청 기간은 오는 26일 오전 10시부터 내달 2일 오후 5시까지다. 선정된 청년은 온라인 검사를 통해 마음건강 상태를 진단받은 후 검사결과에 따라 일대일 맞춤 심리상담을 6회(회당 50분) 받게 된다. 필요한 경우 추가 상담 4회를 더해 총 10회까지 상담받을 수 있다. 상담 종료 이후에도 마음 건강 상태 유형에 따라 사후 관리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시는 올해 청년 마음 건강 지원사업 1·2차를 통해 청년 4천775명에게 약 3만800회의 일대일 상담을 지원했다. 아울러 시는 상담사 관리 및 보호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상담사들이 상담 과정에서 겪는 감정적 소모와 정서적 피로를 예방하기 위해 네트워킹 프로그램도 수시로 마련하고 있다. 김철희 서울시 미래청년기획단장은 "미래를 이끌어갈 주역인 청년들의 마음 건강은 사회 전체
【 청년일보 】 경기도가 청년들에게 해외봉사 기회를 주는 사업 명칭을 '기후특사단'으로 정하고, 참여할 청년 120명을 내달 5일까지 모집한다. 경기도는 대상국을 3개국에서 5개국으로 확대하고, 파견 인원을 120명에서 200명으로 늘렸다고 18일 밝혔다. 또, 오는 8월 3개국(키르기스스탄, 몽골, 우즈베키스탄)에 120명을 파견하고, 내년 1월에 2개국(캄보디아, 필리핀)에 80명을 파견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특히 '기후도지사'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강조하는 기후 격차 문제 해소를 위해 나무 심기, 조림지 정비, 환경교육 등 기후위기 대응 봉사활동 위주로 진행된다. 참여자에게는 항공, 숙식 등을 포함한 봉사활동 경비 일체가 지원된다. 참여 대상자는 공고일 기준 현재 경기도에 주소를 두고 있는 19~39세 청년으로, 비자 발급에 문제가 없고 해외봉사 활동이 가능한 청년이다. 경기도 일자리플랫폼 잡아바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되고, 서류심사와 면접심사를 거쳐 내달 19일 최종 대상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선발된 지원자는 7월 중 소양 교육과 팀별 현지 활동 계획수립을 완수한 후 국가별로 8월 중 약 3주간 현지로 파견돼 봉사활동을 실시한다. 국가별 지역 특성에
【 청년일보 】 재단법인 청년재단이 '청년 체인지업 프로젝트'를 통해 고립·은둔 청년 66명에 대한 정서적 안정과 자립, 일상회복, 사회 (재)진입을 본격적으로 지원한다. 17일 청년재단에 따르면 '청년 체인지업 프로젝트'는 ▲건강과 회복(푸른고래 리커버리센터) ▲공감과 치유(공감인) ▲관계의 형성(지식순환 사회적협동조합) ▲은둔고수 양성(안무서운회사) 등 네 가지의 단계별 테마에 맞춰 기획됐으며, 청년재단은 각 프로그램 특성에 맞는 고립·은둔 청년 지원기관 4곳을 발굴해 함께 운영한다. 청년재단은 지난달 2일, 고립·은둔 청년의 건강과 회복을 위한 '리커버리 어게인' 프로그램 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청년 체인지업 프로젝트'의 출발을 알렸다. '리커버리 어게인'은 16명의 청년이 참여하며, 각자의 로드맵 설정을 시작으로 야구, 미술치료, 글쓰기, 영화 제작 등을 통해 청년의 신체·정서·관계 등 다양한 측면에서의 건강 회복을 지원한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청년은 "신체적·정신적으로 고립된 동안 마땅히 갈 곳이나 만날 사람이 없어 외로웠는데,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사람과 사회에 대한 두려움을 없앨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공감과 치유를 위한 '
【 청년일보 】 중소벤처기업부(이하 중기부)는 중소벤처·소상공인 정책에 청년의 목소리를 반영하기 위해 중기부 청년인턴이 참여하는 '청년정책 아이디어 경진대회'를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경진대회는 청년 세대에게 정책 과정에 참여할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청년인턴 50여명이 총 12개 팀을 이루어 정책 제언과 정책 홍보 2개 분야에 대한 참신한 아이디어를 제시하면 청년 창업자 등으로 구성된 2030자문단의 멘토링을 통해 구체화할 예정이다. 정책 제언 분야는 중기부 정책에 대한 개선 방향 또는 청년 특화 중소기업·소상공인 지원 제도 등을 제안해야 한다. 정책 홍보는 중기부 정책을 국민들에게 쉽게 알리는 방안을 제시해야 한다. 제출된 아이디어에 대해 정책 부합성, 실현 가능성, 창의성 등을 평가한 뒤 우수 과제로 선정된 6개 팀에 중기부 장관상을 수여하고 중기부 정책 개선 및 홍보에도 활용할 예정이다. 【 청년일보=권하영 기자 】
【 청년일보 】 서울시가 고립·은둔 청년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개선하는 캠페인을 펼친다. 서울시는 본격적인 캠페인 시작에 앞서 대한민국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고립·은둔 청년 인식개선 슬로건 공모전'을 오는 17일부터 7월 26일까지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 공모전 참여 희망자는 고립·은둔 청년에 대한 따뜻한 관심과 시선을 이끌어 낼 20자 이내(띄어쓰기 포함)의 메시지를 작성해서 온라인으로 제출하면 된다. 슬로건은 1인당 최대 2개까지 제출할 수 있다. 슬로건은 '자율주제'와 '지정주제'로 나누어 공모한다. 지정주제로 선정된 '기지개'는 오랜 고립·은둔 생활로 몸과 마음이 움츠러든 청년들이 기지개를 켜고 세상에 나오는 모습을 의미한다. 최근 문을 연 서울시 고립·은둔청년 전담센터도 '기지개'의 의미를 담아 '서울 청년기지개센터'로 명명한 바 있다. 서울시는 우수 아이디어를 제출한 54명을 선정해 총 200만원의 모바일 도서문화상품권을 수여할 계획이다. 우수 아이디어는 서울시 내부 위원 및 홍보·마케팅 분야 등 관련 분야 전문가들로 구성된 공모전 심사위원회를 통해 선정한다. 선정 결과는 오는 8월 2일 청년 몽땅 정보통을 통해 발표한다. 최우수로 선
【 청년일보 】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하 중진공)은 11일(현지시간) 콜롬비아 보고타에 청년창업사관학교를 개소했다고 12일 밝혔다. 해외 청년창업사관학교 개소는 지난 2022년 우간다에 이어 두 번째다. 이번 콜롬비아 청년창업사관학교 개소는 지난 2021년 '한국-콜롬비아 정상회담'의 후속조치 일환으로, 중소벤처기업부의 공적개발원조(ODA) 사업 방식으로 추진됐다. 이날 청년창업사관학교 개소식에는 김일호 중진공 글로벌성장이사, 에르난 세바요스 가차르나 콜롬비아 창업진흥공사 사장, 에스피온 호아킨 올리베이라 고메즈 국제무역센터(ITC) 국장 등 관계자 20여명을 비롯해 현지 청년창업가 300여명이 참석했다. 중진공은 콜롬비아 청년창업사관학교를 통해 현지 창업 활성화와 국내 중소벤처기업의 중남미 시장 진출 지원에 집중할 계획이다. 특히, 현지 기업을 대상으로 성장단계 맞춤형 투트랙(Two-Track) 방식을 신규 도입해 운영한다. 소도시·지방 창업 초기 기업에는 국내 청년창업사관학교의 '패키지형 교육' 방식을 통해 창업부터 사업화까지 일괄 지원하고 보고타·메데인 등 대도시 기술 혁신형 기업에는 수출·투자유치·기술지원 등 분야별 전문가의 '특화 교육' 방식을 제공
【 청년일보 】 재단법인 청년재단은 지난 8주간 진행된 경계선지능 청년 '일 역량 강화 훈련 및 일 경험 시범사업(이하 시범사업)' 1기의 성공적인 종료와 함께, 참여 청년 28명의 수료식을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서울시 경계선지능인 평생교육 지원센터에서 진행된 수료식은 시범사업에 참여한 청년들의 발전적인 성과를 축하하기 위해 특별히 준비된 자리로, 각 청년에게 수료증과 각자의 모습을 담은 캐리커처를 수여했다. 수료식에 참여한 한 청년은 "타 프로그램과 달리 취업에 정말 필요한 교육을 들을 수 있어 좋았다"면서 "이번에 배운 것들을 활용해 일할 수 있는 회사를 찾겠다"고 전했다. 이번 시범사업은 경계선지능 청년을 위한 최초의 맞춤형 직업훈련으로 직무 컨설팅을 비롯해 소양교육 및 직무교육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기존의 경계선지능 청년을 대상으로 한 일반적인 재활·복지적 취업 지원 프로그램에서 벗어나, 청년의 잠재력과 가능성에 초점을 두고 각자의 속도에 맞춰 희망 진로를 파악하고 교육을 지원한 것이 특징이다. 청년들은 총 8주간의 훈련 기간 중 4주간의 공통 소양교육과 2주간의 공통 직무교육, 이후 2주간의 개별 직무교육을 통해 일 경험에 필요한 역량을 습득
【 청년일보 】 서울시가 취업을 준비하는 청년들이 생활비 걱정 없이 진로 탐색과 취업 준비에 집중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청년수당’ 참여자 4천여명을 추가로 모집한다고 10일 밝혔다. 앞서 서울시는 지난 3월, 올해 ‘청년수당’ 지원 인원으로 2만명을 선정했으나 최대한 많은 청년에게 취업 준비 등 필요한 지원을 제공한다는 취지로 추가 모집을 결정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청년수당은 신청일 기준 주민등록상 서울에 거주하고, 최종학력 졸업 후 미취업 상태이거나 단기 근로 중인 만 19∼34세 청년(중위소득 150% 이하)이면 신청할 수 있다. 신청 인원이 모집 인원보다 많은 경우 소득이 낮은 순으로 선정된다. 최종학력 졸업 여부 확인을 위해 모든 신청자는 졸업(수료·졸업예정 포함) 증명서를 제출해야 한다. 미취업 여부는 고용보험 가입 여부로 확인한다. 고용보험에 가입돼 있더라도 주 30시간 이하 또는 3개월 이하 단기근로자는 청년수당에 참여할 수 있다. 이 경우 근로계약서 등 단기근로자임을 확인할 수 있는 서류를 제출해야 한다. 기초생활수급자(생계, 주거, 의료, 교육급여 수급자)와 차상위계층의 경우 청년수당이 소득으로 잡혀 기존 복지혜택을 받을 수 없게 되므로 지
【 청년일보 】 재단법인 청년재단은 지난달 23일, 고립·은둔 회복청년과 지원조직 종사자의 소통을 위한 '고립·은둔 회복청년x종사자 토크콘서트'를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고립·은둔 청년 지원조직 종사자 39명과 고립·은둔의 경험이 있는 청년 5명이 참여했다. 청년 당사자가 과거 자신의 고립 경험과 고립·은둔 청년 지원사업에 참여했던 소회 등을 나누면서, 함께 만드는 사회의 소중함과 지원조직 종사자에게 감사를 전했다. 토크콘서트에서 고립·은둔 회복청년들은 "지원정책과 종사자들의 도움이 고립을 벗어나는 데에 큰 도움이 됐다"면서 "지원사업에 참여해 관계 형성의 경험을 쌓을 수 있었고, 시행착오를 통해 이룬 성취의 경험이 재고립으로 가지 않도록 한 중요한 요소이다"고 전했다. 또한, 사회적 인식 개선에 관한 이야기도 이어졌는데 "흔히 취업, 결혼, 육아 등 나이마다 요구되는 기준이나 정해진 루트에서 벗어난 이들을 낙오자로 낙인찍기보다 개인의 다양성을 존중하는 사회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회복청년들은 자리에 함께한 종사자들에게 "청년들의 특성과 상황이 달라, 지치기도 하시고 청년에 의해 상처받을 때도 있을 듯하다"면서 "저희를 포기하지 않고
【 청년일보 】 경기도는 5일 '경기청년 해외 취창업 기회 확충' 사업 접수 결과, 200명 모집에 849명이 신청해 경쟁률 4.3 대 1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경쟁률 3.9 대 1 (100명 선발에 388명 신청) 보다 높은 수치다. 해외 체험 지역은 지난해 7개국 9개 도시에서 올해 미국, 유럽, 호주 등 청년의 해외취업 관심이 높은 국가가 추가돼 12개국 13개 도시로 늘어났다. 지역별 경쟁률은 미국(LA)에 22 대 1(224명)로 가장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어 호주(멜버른) 9.3 대 1(185명), 오스트리아(빈) 5.9 대 1(59명), 일본(도쿄) 5.4 대 1(108명)순으로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사업 참여자에게는 해외기업 체험프로그램과 숙박비, 식비, 항공비, 여행자보험, 비자발급비(필요지역) 등이 지원된다. 각 지역에 따라 현지 실무언어·멘토링·직무교육, 현지 국내기업 무역마케팅 실습, 해외전시회 참여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4주간 운영된다.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은 서류심사를 거쳐 오는 7일 1차 합격자를 발표하고, 온라인 인적성검사와 면접 심사를 거쳐 참가자의 도전정신과 발전가능성 등 종합적 평가 후 같은 달 25일 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