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코스피가 무역 긴장 완화에 힘입어 사상 처음으로 3,800선을 넘으며 장을 마감했다. 2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는 전장보다 65.80포인트(1.76%) 오른 3,814.69로 장을 마쳤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기관이 6천428억원 규모를 순매수했다.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4천809억원, 2천503억원 어치를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 삼성전자는 0.20% 오른 9만8천100원, SK하이닉스는 4.30% 오른 48만5천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 외 삼성바이오로직스(1.61%), 삼성전자우(1.33%), 두산에너빌리티(0.12%), 현대차(2.06%), 한화에어로스페이스(4.50%), HD현대중공업(0.59%), 기아(2.14%) 등이 올랐다. LG에너지솔루션(-0.35%)은 내렸다. 미중 무역 갈등에 대한 우려가 다소 완화되면서 코스피 상승을 견인한 것으로 분석된다. 특히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미중 무역 협상과 관련, 이달 말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회의가 열리는 한국에서 시 주석과 만날 예정이라고 재확인하면서 '대중 100% 관세'가 "지속 불가능하다"고 언급한 것이 투자심리를 자극한 모습이다.
【 청년일보 】 한국예탁결제원(이하 예탁원)은 올 3분기 채권·CD(양도성예금증서)가 160조5천억원어치 전자등록 발행돼, 그 규모가 전년 동기 보다 1.6% 늘었다고 20일 밝혔다. 채권·CD는 기업 등의 주요 자금 조달 수단으로 꼽힌다. 채권의 3분기 발행 규모는 146조2천억원, CD는 14조3천억원이었다. 세부 종류별 발행 비중은 금융회사채가 전체 발행액의 36.1%를 차지해 가장 많았다. 특수채(34.3%), 일반회사채(10.3%), CD(8.9%), SPC채(4.9%), 국민주택채(2.5%), 지방공사채(2.3%), 지방채(0.7%)가 그 뒤를 이었다. 예탁원 집계는 국고채, 재정증권, 통안채, 외평채는 반영하지 않는다. 이 채권들의 발행 현황은 기획재정부와 한국은행이 따로 집계해 발표한다. 【 청년일보=신정아 기자 】
【 청년일보 】 서유석 금융투자협회장과 증권업계 최고경영자(CEO)들이 선진적인 연금 운용 노하우를 파악하고 투자 기회를 찾기 위해 호주를 방문하고 있다고 20일 금융투자협회(이하 금투협)가 밝혔다. 금투협은 서 회장과 증권업계 CEO로 구성된 '뉴 포트폴리오 코리아'(NPK·New Portfolio Korea) 대표단이 이달 18∼26일 호주를 방문한다고 전했다. 금투협은 회원사에 글로벌 동향 파악과 투자 기회 발굴 기회를 지원하는 차원에서 매년 업계와 NPK 대표단을 구성해 해외 자본시장을 방문해왔다. 이번 호주 방문 프로그램은 호주 무역투자대표부, 뉴사우스웨일스(NSW) 주 정부 관계자 면담, 호주-한국 경제협력위원회(AKBC) 방문 일정 등으로 구성됐다. 또 호주 희귀 금속 채광 및 가공업체인 ASM과 호주 최대 기숙사 개발기관 스케이프(Scape), 현지 최대 로펌 민터 엘리슨(Minter Ellison), 에너지 인프라 투자 특화 사모펀드 퀸브루크(Quinbrook) 등을 찾는 일정도 포함돼 있다. 아울러 퀸즈랜드주 투자공사(QIC)도 방문해 호주 연기금 투자 동향 등을 파악할 예정이다. 서유석 금투협회장은 "이번 NPK는 호주의 주요 산업 현장을
【 청년일보 】 SK하이닉스가 올 3분기 창사 이래 처음으로 분기 영업이익 10조원에 진입할 수 있다는 전망에 사상 최고가를 기록했다. 2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28분 기준 SK하이닉스는 전 거래일 대비 0.64% 오른 46만8천500원에 거래 중이다. 장 초반 48만500원까지 치솟아 사상 최고가를 기록하기도 했다. 이는 올 3분기 영업이익이 11조원대를 기록할 것이라는 전망에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금융 정보 업체 에프앤가이드는 SK하이닉스의 올 3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61% 오른 11조3천434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했다. 이의 근거로는 글로벌 인공지능(AI) 열풍에 따른 HBM 수요 증가를 들었다. SK하이닉스는 2022년부터 HBM3(4세대)를 엔비디아에 독점 공급하고 있다. 【 청년일보=신정아 기자 】
【 청년일보 】 코스피가 상승으로 장을 개시했다. 2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 지수는 이날 전장 대비 26.51p(0.71%) 오른 3,775.40에 개장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장 대비 5.44p(0.63%) 오른 864.98에 출발했다. 한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0.9원 오른 1,422.1원에 장을 개장했다. 【 청년일보=신정아 기자 】
【 청년일보 】 IBK투자증권은 KT&G에 대한 목표주가를 16만원에서 17만원으로 올린다고 20일 밝혔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김태현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KT&G의 3분기 연결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8.3% 증가한 4천524억원으로 컨센서스(시장평균전망치·4천380억원)와 자사의 이전 추정치(4천466억원)에 대체로 부합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전했다. 그는 "건강기능식품 판매 부진이 지속되겠지만, 국내외 궐련 판매 호조와 중소형 개발사업의 실적 기여로 양호한 실적이 예상된다"고 짚었다. 담배 부문의 경우 "국내 궐련은 10월 추석 연휴를 앞둔 가수요 영향으로 오랜만에 3% 수준의 판매량 개선이 기대되며, 해외 궐련은 아시아태평양·중남미 중심으로 판매량이 늘고 판가인상, 제품믹스 개선, 환율 우호 요인이 맞물려 약 23% 성장할 전망"이라고 관측했다. 반면 건강기능식품 영업이익은 국내 소비부진과 중화권 마케팅 축소 여타에 따른 판매 감소세 등 여파로 전년 대비 2.0% 줄어든 674억원에 그칠 것으로 예상되지만 "비용 효율화로 수익성 하락 우려는 제한적"이라고 김 연구원은 덧붙였다. 김 연구원은 "3천억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소
【 청년일보 】 메리츠증권이 리테일(소매금융) 및 IB(기업금융)를 두루 강화하며 수익원 다각화에 나서고 있다. 리테일에서는 주식거래 수수료 무료 이벤트 및 고액 자산가를 대상으로 한 특화 서비스를 펼치는 한편, 조직 개편 및 외부 전문가 대거 영입을 통해 전통 IB 부문(ECM·DCM)을 개척·전문화하는 모습이 이목을 끈다. 이같은 전략은 가시적인 결과로 이어져, 메리츠증권의 고객 운용자산은 1년 만에 8조원 이상 증가한 한편 외화증권 위탁매매 부문에서 ‘톱5’에 진입하는 성과를 이뤘다. 기업금융에서도 15년 만에 IPO 주관 업무를 재개한 점이 눈에 띄는 가운데 발행어음 인가를 통해 모험자본 공급에도 적극 나서겠다는 포부를 밝혀 귀추가 주목된다. 20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메리츠증권의 올해 6월 말 고객 운용자산은 41조4천억원으로 전년 동기(32조7천억원) 대비 8조7천억원 늘었다. 같은 기간 리테일 고객 예탁자산은 24조2천억원에서 35조4천억원으로 11조2천억원 증가했다. 이에 힘입어 메리츠증권의 올해 상반기 당기순이익은(연결 기준) 4천435억원으로 전년 동기(3천699억원) 대비 20%가량 증가하며 반기 기준 역대 최고치를 기록하기도 했다. 이
【 청년일보 】 다음 주(20∼24일)에는 AI 기술 업체 노타가 코스닥시장 상장을 위해 일반 투자자 청약을 받는다. 18일 금융 데이터 업체 연합인포맥스에 따르면 노타는 23∼24일 청약 일정이 잡혀 있다. 노타는 AI 모델을 전산 자원과 전력을 더 적게 들이면서 구동할 수 있게 하는 'AI 경량화·최적화' 기술을 전문으로 하는 업체다. 경량화한 AI는 대규모 서버가 아닌 스마트폰 등 개별 기기에서도 돌릴 수 있게 돼 AI 및 IT 기기 업계에서 수요가 계속 높아지는 추세다. 노타의 기술은 엔비디아, 삼성전자, 암(Arm), 퀄컴, 소니, 르네사스 등 국내외의 유명 AI 반도체 기업과 협업을 통해 다수의 상용화 성과를 냈다. 노타는 또 생성 AI 기반의 영상 관제 설루션 '노타 비전 에이전트(NVA)'를 개발해 지능형 교통시스템, 소매 현장, 제조 공장 등에 납품한다. 중동 두바이의 교통국과 시스템을 공급하는 계약을 맺었고 코오롱인더스트리의 김천2공장에도 적용됐다. 노타의 희망공모가는 7천600∼9천100원이다. 회사 측은 20일 수요조사를 마치고 22일 최종 공모가를 확정한다고 밝혔다. 다음 주에는 노타 외에 이노테크, 세나테크놀로지가 등 코스닥 상장 희
【 청년일보 】 코스피가 보합권에 거래를 마감했다. 1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52포인트(0.01%) 오른 3,748.89에 장을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는 장 중 한 때 3794.87까지 오르며 사상 최고가를 기록하기도 했다. 외국인은 4천434억원을 순매수했고 개인과 기관은 각각 3천111억원, 1천699억원을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 삼성전자(0.20%), SK하이닉스(2.87%), LG에너지솔루션(3.21%), 삼성전자우(0.13%), 현대차(0.41%), HD현대중공업(0.20%), 기아(0.72%) 등이 상승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1.41%), 두산에너빌리티(-4.18%), 한화에어로스페이스(-2.56%) 등은 하락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장보다 5.87포인트(0.68%) 내린 859.54에 장을 마쳤다.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991억원, 429억원을 순매도했고 기관은 1천246억원을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에서 알테오젠(0.23%), 에코프로비엠(12.59%), 에코프로(27.04%)가 상승했다. 레인보우로보틱스(-3.49%), 펩트론(-1.17%), 파마리서치(-1.95%), 리가켐바이오(-
【 청년일보 】 하나증권은 오는 20일부터 12월 26일까지 10주 동안 매주 해외주식으로 투자 수익률 대회를 벌이는 ‘주간 해외주식 투자 왕중왕전’을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하나증권 해외주식 거래 계좌에 잔고 1천만원 이상 보유한 손님이면 누구나 대회에 참가할 수 있다. 참가하려는 회차 전주에 하나증권 홈트레이딩 시스템(HTS) 또는 모바일 트레이딩 시스템(MTS)에서 신청하면 되며, 한번 신청하면 별도로 신청하지 않아도 다음 회차에 자동 참가 된다. 대회는 손님이 하나증권에 보유하고 있는 자산 규모에 따라 2개의 리그로 진행이 된다. 참가신청시점에 자산이 5천만원이 넘으면 프리미어 리그에 배정되고, 1천만원 이상 5천만원 미만이면 챌린저 리그로 접수된다. 각 리그별 수익률 상위자 3명에게는 매주 시상과 함께 주식매수 쿠폰이 지급된다. 프리미어 리그 입상자에게는 각 1천달러, 750달러, 500달러의 쿠폰을 주며, 챌린저 리그에서는 각 220달러, 120달러, 60달러의 쿠폰이 제공된다. 수익률은 투자한 국가별 차등 적용한다. 중국과 홍콩 주식에는 2배, 일본 주식은 3배의 가중치가 부여된다. 참가자들의 수익률과 순위는 매일 종가를 기준으로 HTS와 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