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서울특별시의회는 신동원 보건복지위원회 부위원장(국민의힘)이 지난 3일 ‘2025년 보훈복지문화대학 서울캠퍼스 졸업식’에 참석해 졸업생 117명의 새로운 출발을 축하하고, 국가유공상이자 및 보훈가족의 평생교육 참여를 격려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졸업식은 보훈복지문화대학 서울캠퍼스(학장 구본욱) 주관으로 진행됐으며, 총 117명의 졸업생이 교육과정을 성공적으로 마치고 수료의 기쁨을 나누었다. 이날 행사에는 이승우 서울지방보훈청장, 김홍찬 서울시 복지정책과장, 각 구 지회장 및 운영이사 등 여러 보훈단체 관계자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어 대한민국상이군경회는 졸업식과 연계해 서울·강원 합동으로 오는 9일부터 22일까지 중앙보훈병원에서 ‘창작예술제 우수작품 전시회’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지난 11월 19일부터 20일까지 수원보훈체육센터에서 열린 창작예술제에서 출품된 우수작품을 중심으로 마련됐다. 창작예술제에는 회원·배우자·미망인·유족 및 지역주민으로 구성된 보훈복지문화대학 16개 지역캠퍼스 학생들과 상군체육회 소속 1급 중상이 회원 등 600여명이 참여했다. 전시 부문에는 회화·공예·서예·사진 등 미술 작품과 산문·운문 등 문학 작품을 포함
【 청년일보 】 섬 주민들의 이동권 보장과 해상교통의 안전성 강화를 위해 국가가 직접 항로를 운영하도록 하는 법적 근거가 마련될 전망이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윤준병 의원은 도서 지역의 열악한 교통 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해운법 일부개정법률안, 일명 '국가 공영항로법'을 대표 발의했다고 4일 밝혔다. 현행법은 도서 주민의 교통수단 확보가 필요한 경우, 해양수산부 장관이 적자 노선을 보조항로로 지정하고 민간 사업자를 선정해 운항 결손금을 지원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국가는 선박을 소유하고 운영비 부족분을 보전해주는 방식이지만, 이러한 구조가 오히려 위탁 선사의 경영 효율화 의지를 꺾는다는 지적이 제기되어 왔다. 운항 비용이 늘어나면 보조금도 함께 증가하는 구조 탓에 민간 사업자가 수익성을 개선할 경제적 유인이 부족하기 때문이다. 또한 입찰 경쟁에서 이기기 위해 비용을 낮게 책정한 뒤, 실제 운영 단계에서는 안전 시설 투자나 서비스 개선을 소홀히 하는 이른바 '도덕적 해이' 문제도 꾸준히 거론됐다. 이는 선박 노후화와 잦은 결항으로 이어져 섬 주민들의 생존권과 직결된 이동권을 침해하는 주된 원인으로 지목된다. 윤 의원이 발의한 개정안은
【 청년일보 】 윤영희 서울시의원(국민의힘, 비례대표)이 지난 3일 서울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서울시 기획조정실을 대상으로 2026년 기후예산서의 실효성 강화를 강력히 주문했다. 서울시는 내년도 기후예산으로 총 254개 사업, 3조 2천715억 3천만원, 온실가스 76만 9천톤 감축 목표를 제출했다. 사업유형별로는 ▲감축사업 1조 9천251억 1천만원(131개) ▲배출사업 6천246억 1천300만원(56개) ▲혼합사업 8천218억 600만원(67개)로 분류됐으며, 총 23개 실·본부·국이 참여했다. 윤 의원은 이 가운데 교통실·도시기반시설본부·기후환경본부·재난안전실 4개 부서에 전체 기후예산의 73.3%가 집중된 점을 지적하며 "특정 실국에 편중된 구조로는 기후예산제가 시정 전반의 온실가스 감축이라는 본래 목적을 달성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이어 ▲10억원 이상 사업만 작성하는 현행 기준의 한계 ▲정량적 검증 없이 '정성사업'으로 처리되는 감축계획 등 제도의 구조적 문제를 언급하며 "서울시 모든 사업이 온실가스 배출 영향 평가를 받도록 작성 기준을 전향적으로 확대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윤 의원은 "기후 위기는 이미 눈앞에 도달한 현실"이라면서 "우리
【 청년일보 】 서울시의회를 대표하는 소식지 서울의회가 국내 권위의 커뮤니케이션 시상식에서 2년 연속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서울시의회사무처는 지난 3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2025 대한민국 커뮤니케이션대상'에서 인쇄 사보 공공 부문 편집대상(한국사보협회장상)과 웹진 부문 최우수상을 동시에 수상했다고 4일 밝혔다. 올해로 35회째를 맞은 대한민국 커뮤니케이션대상은 국가기관,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및 기업 등이 발행하는 제작물을 대상으로 하는 국내 유일의 커뮤니케이션 시상식이다. 홍보 및 마케팅 전문가 120여 명으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이 인쇄 및 전자 사보, 방송 등 25개 부문을 평가해 우수작을 선정한다. 서울의회는 이번 심사에서 탄탄한 기획력과 완성도 높은 디자인을 통해 시민과의 소통 접점을 넓힌 점을 높게 평가받았다. 특히 웹진 분야에서는 디지털 미디어 환경에 발맞춰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연동을 강화하고 조례 웹툰 등 접근성 높은 콘텐츠를 제공해 의정 정보 확산에 기여했다는 호평을 이끌어냈다. 심사단은 현장성을 강화한 콘텐츠 구성에도 주목했다. 서울의회는 올해 민원 해결 과정을 생생하게 담은 '의회 삶의 현장', 조례 제정 과정을 알기
【 청년일보 】 김범석 쿠팡Inc 이사회 의장이 해외 체류를 이유로 국회 정무위원회(이하 정무위)의 현안 질의에 불참했다. 이에 정무위는 고발을 검토해야 한다는 의지를 보였다. 윤한홍 정무위원장은 3일 정무위의 쿠팡 개인정보 유출 관련 현안질의에서 "김범석 의장에게 정무위 참석을 요청했으나 불참했다"며 "위원장으로서 강한 유감을 표시한다"고 말했다. 쿠팡 측은 김 의장이 해외에 체류 중인 상황이라 출석이 어렵다는 입장을 전했다. 정무위에서는 김 의장의 불출석을 두고 고발 의지까지 드러냈다. 이날 신장식 조국혁신당 의원은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현안 질의에서는 박대준 쿠팡 대표가 한국 법인에서 발생한 일이며 본인의 책임이라고 답했지만, 김 의장은 미국 국적과 미국 상장사라는 이유로 국회 부름에 응하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올해 국정감사에서도 같은 이유로 불출석했다"며 "고발해야 한다고 본다"고 강조했다. 이헌승 국민의힘 의원도 "김 의장을 국감 증인으로 두 차례 채택했지만 참석하지 않았다"며 "위원회가 고발을 검토 중인데 도대체 왜 나오지 않느냐"고 질타했다. 김 의장의 한국 체류 기간을 묻는 질문에 대해 박대준 대표는 "귀국 여부를 알지 못한다
【 청년일보 】 더불어민주당 이재정 의원이 평촌신도시 정비 현장에서 김윤덕 국토부 장관을 만나 “속도는 내되 주민이 소외되지 않아야 한다”며 정부의 세심한 지원과 역할을 강조했다. 이 의원은 3일 김 장관을 비롯한 주요 관계자들과 평촌신도시 선도지구 현장을 방문해 사업 진행 상황을 살피고 주민들의 목소리를 듣는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현장 점검에는 김성중 경기도 행정1부지사와 최대호 안양시장이 동행했으며, 한국토지주택공사(LH), 주택도시보증공사(HUG), 한국국토정보공사(LX), 한국부동산원 등 정비 지원기구 기관장들과 예비사업시행자인 신탁사 관계자들도 참석해 사업 추진 의지를 다졌다. 이 의원 일행은 안양시 동안구 평촌동 일대의 노후 주택 단지를 직접 둘러보며 주거 환경 실태를 점검했다. 이어 진행된 주민대표단과의 간담회에서는 정비사업 과정에서 주민들이 겪는 현실적인 어려움과 건의사항을 청취했다. 이 자리에서 이 의원은 국토부의 세심한 역할을 강조했다. 이 의원은 “속도는 내되, 주민 불안을 최소화하며 안정적으로 추진해야 한다”고 지적하며, “노후계획도시정비법 제정과 선도지구 선정으로 평촌신도시를 비롯한 1기 신도시의 주거 환경이 대폭 개선될 것으
【 청년일보 】 남산 곤돌라 설치 사업이 서울시의회 상임위원회의 예산 심사를 통과하며 본격적인 추진 단계에 들어섰다. 서울시의회 도시계획균형위원회는 지난 2일 열린 2026년도 균형발전본부 소관 예산안 예비심사에서 ‘지속가능한 남산 프로젝트’의 일환인 남산 곤돌라 조성 사업비를 105억원으로 확정해 의결했다고 3일 밝혔다. 당초 서울시는 해당 사업 예산으로 110억원을 편성해 의회에 제출했으나, 위원회는 심사 과정에서 사업 내용과 집행 계획을 검토한 뒤 5억원을 삭감했다. 이는 공사 착수에 필요한 필수 재원은 보장하되, 예산 집행의 효율성을 고려해 일부 금액을 조정한 결과다. 이번 예산안 통과는 남산 곤돌라 착공을 위한 실질적인 ‘예산’을 확보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 현재 서울시는 곤돌라 설치와 관련한 소송을 진행 중이지만, 이와 별개로 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법령 개정 건의와 제도 정비를 병행하고 있다. 시의회는 이번 예산 확보로 연내 예정된 소송 결과가 긍정적으로 나오거나 공원녹지법 시행령 개정이 마무리되는 대로 즉각 공사에 돌입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남산 곤돌라가 완공되면 명동에서 남산 정상까지 이동 시간이 5분으로 단축된다. 10인승 캐빈
【 청년일보 】 이재명 대통령은 12.3 비상계엄 1년을 맞은 3일 "세계사에 유례없는 민주주의 위기를 평화적으로 극복해낸 우리 대한국민들이야말로 노벨평화상을 수상할 충분한 자격이 있다고 확신한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12·3 비상계엄 1년을 맞아 이날 발표한 '빛의 혁명 1주년, 대국민 특별성명'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이 대통령은 "역설적으로 지난 12·3 쿠데타는 대한민국 민주주의의 놀라운 회복력을 세계만방에 알린 계기가 됐다"며 "쿠데타가 일어나자 국민께서는 한 치의 주저함도 없이 국회로 달려와 주셨다. 저들은 크게 불의했지만 우리 국민은 더없이 정의로웠다"고 돌아봤다. 이어 "국민께서는 폭력이 아니라 춤과 노래로 불법 친위 쿠데타가 촉발한 최악의 순간을 최고의 순간으로 바꿨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만약 대한국민이 평화를 회복하고 온 세계에 민주주의의 위대함을 알린 공로로 노벨평화상을 받는다면 갈등과 분열로 흔들리는 모든 국가들에 크나큰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대통령은 또 "'빛의 혁명'으로 탄생한 국민주권정부는 우리 국민의 위대한 용기와 행동을 기리기 위해 12월 3일을 '국민주권의 날'로 정할 것"이라며 "법정공휴일로 정해 국
【 청년일보 】 내년에 내연기관차를 전기차로 바꿀 경우 정부가 보조금을 100만원 추가 지급한다. 여기에 재생에너지 중심의 에너지체계 대전환을 위해 태양광, 해상풍력 등을 위한 금융지원은 올해보다 2배로 늘어난다. 기후에너지환경부(이하 기후부)는 이같은 내용을 담은 2026년도 부처 소관 예산 및 기금운용계획이 지난 2일 국회 본회의 의결을 통해 최종 확정됐다고 3일 밝혔다. 예산 및 기금의 총지출 규모는 19조1천662억원으로 올해(17조4천351억원)보다 9.9% 늘었다. 정부안보다는 최종 379억원 증액 조정된 규모다. 분야별로 보면 에너지(36.4%), 자원순환(14.8%), 자연환경(13.5%), 물관리(12.0%), 환경·에너지일반 등(11.2%) 순으로 예산 증가 폭이 컸다. 대기환경(-16.5%)과 환경보건·화학(-0.9%), 기후·탈탄소(-0.2%) 분야는 올해보다 예산이 쪼그라들었다. 기후부는 전기·수소차 전 차종의 구매보조금 단가를 올해와 동일하게 책정했다. 전기차의 경우 1대당 보조금 단가가 승용차 300만원, 버스(일반) 7천만원, 화물차 1억원이다. 수소차는 승용차 2천250만원, 시내버스와 광역버스 각 2억1천만원과 2억6천만원,
【 청년일보 】 부산시는 3일 사직야구장 앞 광장에서 '2025년 롯데 사랑나눔 프로젝트 1만포기 김장 담그기'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부산지역 롯데그룹 계열사가 주최·주관하며, 저소득층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박형준 시장, 안성민 시의회 의장과 조정희 부산시민단체협의회 대표, 임성복 롯데지주㈜ 커뮤니케이션실장, 이강훈 롯데 자이언츠 대표이사를 비롯해 롯데백화점·마트·건설 등 부산지역 21개의 롯데 계열사 임직원 150여 명이 참석한다. 롯데 자이언츠의 김원중 선수와 한태양, 윤성빈, 홍민기, 이호준 선수도 김장에 직접 참여해 나눔 활동에 동참할 예정이다. 이날 완성된 1억 5천만원 상당의 김장 김치 1만 포기는 16개 구·군 푸드뱅크를 통해 부산지역 저소득층에 전달된다. 올해로 15회차를 맞는 이날 행사는 지금까지 3천700여 명의 롯데그룹 임직원들이 참여했다. 올해까지 총 15만여 포기의 김장김치를 지역 저소득층에게 기부하며, 부산지역에서 가장 큰 규모의 김장 행사 중 하나로 자리매김했다. 【 청년일보=이창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