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국토교통부(이하 국토부)는 올해 상반기 특화주택 공모사업을 통해 전국 14곳에 총 1천786호의 특화주택을 선정했다고 6일 밝혔다. 특화주택은 청년, 고령자, 신혼부부 등 특정 수요자를 대상으로 거주공간과 함께 사회복지시설, 돌봄공간, 공유오피스 등 다양한 지원시설도 공급하고 있어 입주자의 만족도가 높다. 특히, 지난해 하반기부터 도입한 '지역제안형' 유형은 지역 여건에 맞는 입주요건 등을 지자체가 자유롭게 설계할 수 있어 지자체의 관심이 높고, 이번 공모에도 가장 많은 물량이 제안됐다. 이번 공모는 지난 4월 7일부터 6월 8일까지 2개월간 공모했으며, 이후 제안발표 및 평가위원회 심사 등을 거쳐 선정했다. 선정 결과는 고령자복지주택 368호(4곳), 일자리연계형 지원주택 159호(3곳), 청년특화주택 176호(3곳), 지역제안형 특화주택 1천83호(4곳) 등 총 1천786호다. 먼저, '지역제안형 특화주택'은 경기도 부천시, 경기도 동두천시, 경기도 포천시, 강원도 삼척시에 총 1천83호 규모로 추진될 예정이다. 경기도 부천시에는 부천대장 3기 신도시 내에 부모세대와 자녀세대가 함께 입주해 세대간 돌봄이 가능한 특화주택을 741호 규모로
【 청년일보 】 금호건설이 오는 11일 '오산 세교 아테라' 일부 잔여 세대를 대상으로 무순위 청약을 진행한다고 6일 밝혔다. 청약 통장 없이 전국 19세 이상 무주택 세대 구성원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경기도 오산세교2지구 A12블록에 공급하는 '오산 세교 아테라'는 지하 2층~지상 25층, 6개 동 규모로 전용면적 59㎡ 총 433가구로 구성된다. 지난 6월 진행된 본청약에서 최고 28.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높은 관심을 받았으나, 부적격 및 중복 당첨으로 인한 취소분이 발생해 이번 무순위 청약을 진행하게 됐다. 청약은 11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을 통해 접수를 시작하며, 14일 당첨자 발표, 15일~16일 서류 접수, 22일 계약 순으로 진행된다. 금호건설은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돼 3억원대의 합리적인 가격으로 공급되며, 거주의무기간이 없고 소유권이전등기 이후 매매도 가능해 실수요자는 물론 투자자들의 관심도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최근 강화된 주택담보대출 규제에도 불구하고 비교적 낮은 분양가로 진입장벽이 낮다는 점도 장점으로 꼽힌다. 실제로 '오산 세교 아테라'는 오산세교2지구 내 기존 분양 단지보다 약 1천만원에서 2천만원가량 저렴하
【 청년일보 】 GS건설이 원격의료 솔루션 기업 솔닥(SOLDOC)과 손잡고 아파트 통합 서비스 앱 '자이홈'에 헬스케어 기능을 연동한다고 6일 밝혔다. 이를 통해 입주민들은 집에서 편리하게 건강관리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을 예정이다. 자이홈은 2024년 GS건설이 개발한 앱으로, 입주 전 사전 점검부터 입주 후 생활 관리까지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해왔다. 이번 솔닥과의 제휴로 건강관리 기능까지 추가하며 입주민의 일상 전반을 관리하는 플랫폼으로 진화했다는 평가다. 자이홈 앱을 이용하는 입주민은 자택에서 의료기관과 화상 진료를 받을 수 있으며, 진료 후에는 인공지능(AI) 기반의 건강관리 리포트를 제공받는다. GS건설은 해당 리포트를 통해 개인의 처방전 데이터를 분석해 건강 상태를 요약하고, 복잡한 의학 정보를 시각화해 누구나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디지털 환경에 익숙하지 않은 고령층이나 IT 취약계층을 위해 '헬스케어 컨시어지 서비스'도 제공한다. 전담 상담인력이 진료 예약과 이용 절차를 돕는 방식으로, 초기에는 무료로 제공돼 서비스 이용의 진입 장벽을 낮출 계획이다. 자이홈의 '솔닥'을 연동한 서비스는 오는 8월 입주 예정인 광주
【 청년일보 】 삼성물산 건설부문이 지난 5일 신반포4차아파트 재건축정비사업 조합과 공사 도급계약을 체결하며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6일 밝혔다. 삼성물산은 지난 3월 29일 시공사로 선정된 이후 조합과 신속하게 계약을 마무리했으며, 이번 계약이 공사비와 금융 조건 등 입찰 제안서 내용이 계약서에 충실히 반영돼 조합과의 신뢰를 공고히 했다고 설명했다. 앞서 조합은 지난달 30일 서초구청에 통합심의를 접수하는 등 인허가 절차를 진행 중이다. 신반포4차 재건축 사업은 서울 서초구 잠원동 70번지 일대 9만2천922㎡ 부지에 지하 3층~지상 48층 규모의 7개 동, 총 1천828가구 대단지를 조성하는 프로젝트로, 공사비는 약 1조310억원 규모다. 단지는 도보 100m 이내에 지하철 3·7·9호선 환승역인 고속터미널역이 위치해 교통이 편리하다. 반원초, 경원중, 청담고(예정) 등 우수한 학군과 신세계백화점, 뉴코아, 서울성모병원 등 생활 인프라까지 갖춘 반포 지역의 핵심 입지라는 평가다. 삼성물산은 신규 단지명을 ‘래미안 헤리븐 반포’로 제안했다. 래미안 원베일리 설계를 담당한 미국의 건축설계그룹 SMDP를 비롯해 세계적인 디자이너 론 아라드, 니콜라 갈리지
【 청년일보 】 포스코이앤씨 정희민 사장이 5일 취임 8개월 만에 잇따른 인명 사고에 대한 책임을 지고 사의를 표명했다. 정 사장은 이날 오후 입장문을 통해 "포스코이앤씨를 책임지고 있는 사장으로서 이러한 사고가 반복된 것에 대해 무거운 책임을 통감하며, 모든 책임을 지고 자리에서 물러난다"고 밝혔다. 정 사장은 "지난달 29일 전면적인 작업 중단과 철저한 안전 점검을 약속드렸음에도 광명∼서울 고속도로 건설 현장에서 또다시 인명사고가 발생한 점에 대해 국민 여러분께 머리 숙여 깊이 사과드린다"면서 "포스코이앤씨는 이번 사고를 단순한 안전 관리 실패가 아닌, 회사 경영 전반에 대한 통렬한 반성과 근본적 쇄신을 요구하는 엄중한 경고로 받아들이고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회사의 존립 가치가 안전에 있다는 점을 다시 새기고, 체질적 혁신을 위한 결단의 출발점이 되기를 진심으로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어 "향후 전 임직원과 협력업체 모두가 함께 참여하는 현장 중심의 자율적 안전 문화 정착, 안전을 기업 경영의 최우선 가치로 삼는 안전 체계의 획기적 전환을 통해 국민으로부터 신뢰를 회복하고,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루길 바라겠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다시 한번 그동안
【 청년일보 】 삼성물산 건설부문이 개포우성7차 재건축 단지의 외관에 빛의 흐름을 예술적으로 재해석한 경관 특화 조명을 선보인다고 5일 밝혔다. 빛을 활용한 입체적인 야간 경관을 통해 단지의 가치를 높이고 지역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조성하겠다는 전략이다. 최근 아파트 단지의 특화 조명 설계는 입주민의 일상 만족도를 높이는 동시에 도시 경관 전체에 품격을 더하는 핵심 요소로 자리잡고 있다. 삼성물산은 이번 특화 조명의 디자인명을 프랑스어로 빛난다는 뜻의 ‘에클라(ÉCLAT)’와 신규 단지명으로 제안한 ‘래미안 루미원(LUMIONE)’을 결합해 '에클라 루미원'으로 명명했다고 밝혔다. 경관 특화 조명 에클라 루미원은 단지 중앙광장을 중심으로 10개 주거동으로 퍼져 나가는 빛의 흐름을 고려해 총 8가지 콘셉트로 구성됐다. 하늘을 향해 솟아오르는 빛을 형상화한 '라이징 루미 스트림(RISING LUMI STREAM)'과 단지 중앙부 메인 주거동의 입면을 따라 흐르는 빛은 대모산의 능선과 어우러지며 건축물의 입체감을 극대화한다. 이 빛의 최상부에는 스카이 커뮤니티 위를 밝히는 '듀오 스카이 라이트(DUO SKY LIGHT)'가 자리해 단지의 존재감을 부각시킬 예정이다.
【 청년일보 】 국내 건설업계의 체감경기가 3개월 연속 하락하며 부진한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5일 한국건설산업연구원(건산연)에 따르면, 7월 건설기업경기실사지수(CBSI)는 전월 대비 0.4포인트 하락한 73.1을 기록했다. CBSI가 기준선인 100을 밑돌면 건설 경기를 비관적으로 보는 기업이 더 많다는 의미다. CBSI는 지난 4월 74.8을 기록한 이후, 5월(74.2)과 6월(73.5)에 이어 7월까지 3개월 연속 내림세를 보였다. 공종별로는 주택 부문 지수가 74.6으로 8.9포인트 상승했지만, 토목(70.7)과 비주택(63.0)은 각각 1.7포인트, 4.8포인트 떨어졌다. 기업 규모별로는 대기업(92.9)과 중견기업(66.7)은 각각 소폭 상승한 반면, 중소기업은 4.4포인트 하락한 59.8로 집계되며, 체감경기 위축이 더욱 뚜렷하게 나타났다. 특히 중소기업의 이달 전망지수는 65.7로, 전달(73.1)보다 7.4포인트 낮아져 향후 경기전망도 어두운 것으로 나타났다. 건산연은 "건설 경기의 부진한 흐름이 지속되고 있다"며 "부정적 전망 비중 또한 높은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 청년일보=조성현 기자 】
【 청년일보 】 대우건설이 프리미엄 아파트 커뮤니티 시설 강화를 위해 골프 퍼팅 시뮬레이터 전문기업 브로틴과 손을 잡았다. 대우건설은 4일 브로틴과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업계 최초로 ‘투어펏’이 적용된 프리미엄 골프 연습장을 주요 단지에 도입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써밋 리미티드 남천, 서면 써밋 더뉴 등 주요 단지에 들어설 골프 연습장은 투어펏의 최신 기술이 적용된 퍼팅 그린을 비롯해 어프로치와 벙커샷 연습이 가능한 실내 토탈 트레이닝 존으로 구성된다. 입주민들은 날씨와 시간에 관계없이 실제 필드와 같은 환경에서 골프 실력을 향상시킬 수 있을 전망이다. 대우건설은 ‘투어펏 그라운드’는 실제 필드와 흡사한 커스텀 퍼팅 그린 위에서 정밀하게 시뮬레이션 된 퍼팅 라인을 제공해 입주민들이 다양한 경사와 라인을 반복적으로 경험하며 실전 감각을 익힐 수 있도록 돕는다고 설명했다. 또한, 고정밀 센서 기반의 퍼팅 전용 시뮬레이터인 ‘투어펏 서클’은 사용자의 퍼팅 데이터를 분석해 거리, 방향, 브레이킹 라인 등 구체적인 피드백을 제공한다. 투어펏 시스템에는 김아림, 이정은, 윤이나 등 세계 정상급 프로 선수들을 코칭한 최종환 퍼터 전문코치의 훈련
【 청년일보 】 현대건설이 이달 경기도 과천시 주암장군마을 일대에 하이엔드 브랜드 '디에이치'를 적용한 '디에이치 아델스타'를 분양한다고 5일 밝혔다. '디에이치 아델스타'는 과천시 주암동 63-9번지 일대에 지하 3층~지상 최고 31층, 총 9개 동, 전용 39~145㎡, 총 880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이 중 실수요자 선호도가 높은 전용 59·75·84㎡ 348가구를 일반분양한다. 현대건설은 과천에서 처음으로 하이엔드 브랜드 '디에이치'가 적용돼 높은 수준의 주거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약 100m 높이의 스카이 브릿지는 서울의 파노라마 뷰를 즐길 수 있는 상징적 공간으로, 스카이라운지와 다양한 형태의 스카이 게스트하우스가 마련된다. 또한, 입주민의 건강과 여가 생활을 위해 실내체육관, 실내 러닝트랙, 피트니스, 골프연습장 등 운동 시설과 'H아이숲', '프라이빗 시네마', '디에이치 라운지' 등의 문화 시설도 들어선다. '디에이치 아델스타'는 행정구역상 과천에 속하지만 서초구와 맞닿아 있고, 신분당선 양재시민의숲역과 양재IC, 강남순환고속도로 등이 인접해 강남 접근성이 뛰어나다는 평가다. 인근에 영동중, 언남고 등 강남 8학군이 자리 잡고 있
【 청년일보 】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5일 경기도 구리시 갈매역세권과 남양주진접2 지구에 총 2천357호의 공공주택을 공급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공급되는 물량은 신혼희망타운과 일반 분양으로 나뉘며, 지구별로 청약 일정이 다르게 진행된다. 구리 갈매역세권 A-1 블록에서는 신혼희망타운 1천182호(전용면적 46~55㎡)가 공급된다. 이 중 사전청약자를 제외한 일반공급 물량은 461호다. 46㎡형의 평균 분양가는 4억1천만원대, 55㎡형은 4억9천만원대 수준이며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돼 전매제한과 실거주 의무가 각각 3년간 적용된다. 이 지구는 경춘선 갈매역, GTX-B 노선이 예정된 8호선 별내역과 인접해 대중교통 접근성이 우수하다는 평가다. 수도권제1순환고속도로와 세종포천고속도로 진입이 용이해 광역 교통망도 편리하다. 청약 일정은 11~12일 사전청약자 본청약 접수, 13~14일 신규 청약 접수이며, 25일 당첨자 발표 후 12월에 계약을 체결한다. 입주는 2028년 9월 예정이다. 남양주 진접2 지구에서는 A-1 블록과 A-4 블록에서 총 1천175호가 공급된다. A-1 블록은 전용면적 51~59㎡ 920호가 공급되며, 일반분양 물량은 263호(특별공급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