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빙그레는 성장기 어린이를 위한 키 성장 건강기능식품 '잘키 키성장 스틱'을 새롭게 출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신제품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어린이 키 성장 기능성을 지난해 신규로 인정받은 개별인정형 원료 유산균발효굴추출물(FGO)을 활용한 제품이다. '유산균발효굴추출물(FGO)'는 아연이 풍부하고 아미노산, 미네랄, 타우린 등이 함유된 굴을 유산균으로 발효해 얻은 기능성 원료로, 지난해 식약처로부터 어린이 키 성장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기능성을 인정받았다. 국내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한 인체적용시험에서 신장 변화량과 성장 속도를 비롯한 5가지 지표에서 유의미한 개선 효과가 나타났으며, FGO는 현재 한국을 포함한 4개국에서 특허가 출원돼 있으며 관련 연구 결과는 SCI급 학술지 7편에 게재됐다. 신제품 '잘키 키성장 스틱'은 빙그레의 기술 연구로 당류를 없애고 착색료와 아스파탐, 아세설팜칼륨을 넣지 않았으며, 뜯기 편한 이지컷 개별 포장에 아이들이 좋아하는 망고맛 스틱 젤리 제형으로 만들어져 어린이 및 청소년 자녀를 둔 학부모들이 안심하고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빙그레 관계자는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과학적 근거를 갖춘 원료와 안
【 청년일보 】 "성인이 330년간 하루 10병씩 마실 수 있는 규모." 지난 23일 기자가 찾은 하이트진로 강원공장은 강원 홍천군 도둔산 자락 아래, 홍천강을 끼고 자리잡고 있었다. 단순한 생산 기지가 아니라 국내 맥주산업의 대표적인 중심지로 평가받는 공간이다. 1997년 준공된 강원공장은 연간 50만㎘(킬로리터)에 달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맥주 생산능력을 갖추고 있다. 입구에 들어서자 푸른 산과 강이 어우러진 풍광이 펼쳐졌고, 내부에는 첨단 설비들이 쉴 새 없이 가동하고 있었다. 공장은 전 공정을 컴퓨터 시스템으로 제어하며, 중앙통제실(Main Control Room)에서 생산 과정을 일괄 관리한다. 특히 국내 최초로 열 재생시스템(E.R.S)을 도입해 제조 과정에서 버려지는 에너지를 회수·재사용하면서 에너지 절감 효과를 내고 있다. 맥주가 어떤 과정을 거쳐 만들어지는지도 자세히 소개됐다. 맥주는 싹을 틔운 보리를 물과 함께 가열한 뒤, 홉과 효모를 넣어 발효시켜 만든 알코올 도수 4~6%의 탄산 주류다. 이를 만드는 핵심 요소는 물, 보리, 홉, 효모 네 가지다. 먼저 주원료인 보리는 거대한 사일로에서 싹을 틔운 뒤 건조 과정을 거쳐 맥아로 변한다. 이
【 청년일보 】 올해 추석이 예년보다 늦게 찾아오면서 8월 대형마트와 준대규모점포(SSM) 매출이 큰 폭으로 줄어든 반면, 편의점과 온라인은 성장세를 이어갔다. 산업통상자원부(산업부)가 24일 발표한 '8월 주요 유통업체 매출 동향'에 따르면 국내 주요 23개 유통사의 총매출은 15조7천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3.7% 증가했다. 온라인은 10.5% 늘었지만 오프라인은 3.1% 감소했다. 오프라인 업태별로 보면 백화점(2.8%)과 편의점(1.1%) 매출은 소폭 증가했으나, 대형마트(-15.6%)와 SSM(-5.9%)은 두 자릿수 이상 역성장을 기록했다. 산업부는 올해 추석이 지난해보다 19일 늦어 식품군을 중심으로 대형마트와 SSM 매출이 크게 준 것으로 분석했다. 반대로 소비쿠폰 사용처인 편의점은 2개월 연속 매출이 늘었다. 백화점 역시 식품군은 줄었지만, 긴 폭염 속 실내 마케팅 효과로 사치품·패션·의류 부문이 매출을 견인했다. 온라인은 서비스(18.1%), 식품(16.3%), 화장품(13.5%) 등이 성장세를 이끌며 전체 매출 비중이 53.2%에 달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달보다 3.3%포인트 높아진 수치다. 상품군별로는 오프라인에서 해외 유명 브랜
【 청년일보 】 하나투어는 국내 난민 인정자 가정 청소년 5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교육 및 멘토링 지원 사업을 진행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다문화 사회로 진입한 한국 사회에서 사회통합을 위한 기업의 사회적 책임 실천 일환으로, 법무부 등록 비영리단체이자 난민 보호 전문기관인 사단법인 피난처와 협력했다. 대상은 앙골라, 미얀마, 방글라데시 등 다양한 국적을 배경으로 가진 국내 난민 가정의 청소년이다. 하나투어가 운영하는 비자신청센터의 수익금을 활용해 ▲학업 및 특기 역량 강화를 위한 장학 지원 ▲정서적 안정 도모를 위한 맞춤형 정서 지원(멘토링 프로그램) ▲한국문화 이해 및 관심 증진을 위한 여행 지원 사업을 운영했다. 멘토링 프로그램에서는 진로 설계, 강점 발굴 등에 초점을 맞춰 대학생 멘토와 정기적인 만남을 가졌다. 지난 7월에는 하나투어의 대표 사회공헌 사업 ‘희망여행 프로젝트’를 통해 방학 중인 청소년과 가족들이 안동과 영주 일원에서 한국 문화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특히, 경제적 어려움으로 학업 중단 위험이 높고 교육 기회에서 소외되기 쉬운 난민 청소년에게 실질적인 지원으로 유의미한 성과도 거두었다. 참가자 설문조사를 통해 학업 만족도와
【 청년일보 】 삼양식품은 '불닭볶음면' 시리즈의 누적 판매량이 80억 개를 돌파했다고 24일 밝혔다. 불닭볶음면은 지난 2012년 출시 후, 기존과 다른 독창성과 차별화된 매운맛으로 새로운 맵기 척도를 제시하면서 K-Food의 세계화를 견인하는 대표 히트 상품으로 자리 잡았다. '불닭' 시리즈는 해외 수요가 급증하면서 2023년 누적 판매량 50억개, 지난해 70억개를 넘어선 데 이어 올 상반기까지 누적 판매량 80억개를 돌파했다. 이는 전 세계 인구 82억명과 맞먹는 규모로, 전 세계 인구가 한 번씩 맛보았을 정도로 글로벌 열풍을 입증했다. 불닭볶음면의 글로벌 성공은 출시 초기 도전과 재미를 통해 강렬한 감각적 경험을 공유하는 욕구를 자극했고 K-푸드 열풍과 함께 전 세계로 확산, 미국·중국·동남아·유럽 등 전 세계 100여 개국으로 수출 범위를 넓히며 한국 라면의 세계화를 견인했다. 특히 불닭볶음면 시리즈의 이와 같은 성장은 '매운맛'이라는 단순한 하나의 메시지로 소비자들에게 어필했다기보다는 각 지역에 맞게 제품, 유통, 커뮤니케이션 등 모든 영역에서 로컬라이제이션(Localization)을 선제적으로 구축한 점이 글로벌 확장에 결정적인 기반이 됐다고
【 청년일보 】 아성다이소는 ‘아이디어 상품 기획전’을 진행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기획전에서는 참신한 아이디어로 일상에 편리함을 더해주는 상품을 구성해, 주방용품, 문구용품 등 약 20종을 선보인다. 먼저, 주방에서의 정리력을 높여주는 상품들을 만나볼 수 있다. ‘쌓을 수 있는 주방걸이’는 싱크대 상부장 하단에 걸어 자투리 공간을 수납 공간으로 바꿔주며, 2단까지 결합해 공간 활용을 극대화할 수 있다. 별도 시공 없이 선반에 걸어 사용하는 구조로, 책상·옷장·수납장 등 다양한 공간에서 활용 가능하다. ‘우유팩 클립’은 우유팩 상단에 씌워 내용물이 새거나 냄새가 섞이는 것을 방지해 위생적인 보관을 돕는다. 또한, 투명한 소재로 유통기한 확인도 용이하다. 십(十)자 구조에 네 개의 다리를 접고 펼 수 있는 ‘실리콘 접이식 냄비 받침’은 보관과 휴대가 간편해 캠핑 등 야외활동에도 적합하다. 다리를 두 개만 펼치고, 나머지는 세워서 휴대폰 거치대로 활용할 수도 있다. 메모나 택배 정리 등 일상에 실용성을 더해주는 문구용품도 준비했다. ‘점착 메모 만드는 글루펜’은 펜 타입의 소형 접착제로, 두 가지 방식으로 활용이 가능하다. 풀이 마르기 전에 붙이면 일반 접착
【 청년일보 】 현대백화점은 시암피왓그룹과 공동 큐레이션을 통해 판교점과 더현대 서울 등 현대백화점 주요 점포에 위치한 에이치바이에이치(HBYH)와 비클린(B.CLEAN) 매장에서 태국 브랜드 3종의 대표 상품들을 소개한다고 24일 밝혔다. 에이치바이에이치와 비클린은 현대백화점 자체 편집숍으로 각각 라이프스타일과 클린뷰티에 특화돼 있다. 공동 큐레이션은 한국 고객들에게 색다른 쇼핑 경험을 제공하고 태국 현지 브랜드들이 한국 시장으로 진출하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앞서 현대백화점은 지난해 2월 시암피왓그룹과 커머스 노하우 교류 및 리테일 혁신 시너지 창출을 목표로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한 바 있다. 양사간 협업의 일환으로 태국 라이프스타일 브랜드인 '매종 크래프트(Maison Craft)', 뷰티 브랜드인 '글라(GLA)'와 '허브앤미네랄(Herbs&Minerals)'이 현대백화점에 입점하게 됐다. 매종 크래프트는 태국 각지의 장인과 협업해 전통 공예 기술과 현대적 감각을 결합한 라이프스타일 제품들로 유명하다. 현대백화점 점포에서는 수공예 테이블매트 등을 선보인다. 글라와 허브앤미네랄은 친환경 뷰티 브랜드로 손 세정제, 보디 클렌저 등을 소개
【 청년일보 】 우아한형제들은 배민클럽-유튜브 프리미엄 제휴 상품을 정식 출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제휴 상품은 한 번의 구독으로 배민의 무제한 무료배달과 광고 없이 콘텐츠를 시청할 수 있는 유튜브 프리미엄 서비스를 동시에 제공한다. 이 상품은 상시 프로모션이 적용돼 월 1만3천990원(정가 1만5천990원)에 이용할 수 있다. 유튜브 프리미엄을 단독 이용(1만4천900원)할 때보다 저렴하다. 배민은 배민클럽 신규 및 재가입자를 대상으로 오는 11월 30일까지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배민클럽 가입 이력이 없는 신규 가입자는 첫 달 8천990원, 가입 이력이 있는 재가입자는 첫 달 9천990원에 제휴 상품을 이용할 수 있다. 신규 구독자에게는 선착순 쿠폰 증정 이벤트를 진행한다. 24일부터 30일까지 오전과 오후 하루 두 차례씩 제휴상품가입자 100명에게 1만 원 쿠폰을 선착순 증정한다. 이번 제휴 상품은 지난 10일 티징 광고가 공개된 이후 많은 관심을 받았다. 10일부터 23일까지 2주간 진행된 ‘내 밥친구, 유튜브를 소개해요’’ 사전 이벤트에는 수만 명의 이용자가 참여하기도 했다. 대체로 먹방 브이로그나 맛집투어, 레시피 영상 등 음식 카테고리에 대한
【 청년일보 】 우아한청년들은 보장범위를 업계 최대 규모로 확대한 ‘고보장 시간제보험’을 선보이며 라이더 안전망을 한층 강화한다고 24일 밝혔다. 업체 측은 대물, 자손, 법률 등 보장범위를 업계 최대 규모로 확대했음에도 보험료가 820원으로 최저 수준에 가깝게 설정해 라이더 안전망 확대효과가 기대된다고 주장한다. 우아한청년들은 KB손해보험과 함께 ‘고보장 시간제보험’을 11월 1일부터 출시한다. 고보장 시간제보험은 현장의견을 적극적으로 반영해 출시한 보험으로 라이더가 운행한 시간만큼만 보험료를 내는 기존 시간제보험 장점을 유지하면서 대물·자손·법률비용까지 보장항목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구체적으로 ▲’대물배상’ 한도는 기존 2천만원에서 1억원으로 상향됐고 ▲신규항목 ‘자손(자기신체사고)담보’도 최대 5천만원까지 보장되며 ▲새롭게 추가된 ‘라이더 법률비용지원’은 변호사 선임, 형사합의 지원 등 관련해 최대 3천만원까지 제공한다. 이번 고보장 보험의 비용은 시간당 820원으로 책정해 기존 상품 대비 부담은 최소화하고 보장범위는 최대화했다. 820원으로 적용되는 시간제보험료는 최초 도입시기 대비 53.7% 낮춘 것(1천770원→820원)이다. 저렴한 비용과 넓
【 청년일보 】 CU는 다가오는 추석을 맞아 혼자서도 풍성한 명절 분위기를 즐길 수 있도록 ‘한가위 간편식 시리즈’ 7종을 순차적으로 선보인다고 24일 밝혔다. CU는 늘어나는 명절 간편식 수요에 따라 올해 추석 간편식 라인업을 예년 1종에서 올해 7종으로 확대 출시했다. 정찬 도시락, 모둠전, 갈비, 잡채 김밥 등 명절 한상을 그대로 옮겨온 듯한 다양한 메뉴를 합리적인 가격으로 구성했다. 대표 상품인 ‘한가위 11찬 도시락(7천500원)’은 달짝지근한 특제 소스로 구워낸 떡갈비를 비롯해 오미산적, 표고버섯전, 부추전, 김치전 4종과 고사리·시금치 등 나물, 떡까지 더해 명절 밥상의 풍성함을 그대로 담아냈다. 동그랑땡, 깻잎전, 오미산적 등 다양한 전을 푸짐하게 구성한 ‘모둠전(8천900원)’과 달콤 짭조름한 특제 양념에 재워낸 촉촉하고 부드러운 ‘돼지 갈비(7천900원)’ 단품 도시락도 나온다. 이 밖에도 ‘너비아니 삼각김밥, 김밥(각1천400원, 3천300원), ‘잡채 삼각김밥(1천300원)’, ‘당면 없는 잡채 양념김밥(3천400원)’ 등 명절 대표 반찬을 활용한 메뉴도 함께 선보인다. 노수민 BGF리테일 간편식품팀 상품기획자(MD)는 “추석 연휴를 맞