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올 1분기 9년 만에 적자로 돌아선 저축은행들이 2분기 들어서며 4%가 넘는 예·적금 상품을 출시하면서 실탄 확보에 나서고 있지만 고객들의 이탈은 계속되고 있다. 이는 저축은행들이 수신금리를 올리긴 했지만 은행들의 금리인상 속도가 더 가팔라 고객들이 은행권으로 몰리기 때문이다. 실제로 연초 1%포인트(p) 이상 벌어진 은행과 저축은행의 수신금리 격차는 올 하반기 급격히 좁혀지고 있는 모습이다. 11일 저축은행중앙회 소비자포털에 따르면 7월 말 기준 79개 저축은행의 1년 만기 정기예금 평균 금리는 4.03%로 전월 대비 0.06%포인트(p) 오르는데 그쳤다. 반면 같은 기간 5대 시중은행(KB금융·신한·하나·우리·NH농협은행) 정기예금(1년) 상품의 평균 금리는 3.69%로 전월대비 0.07%p 올랐다. 이로써 양 금융권의 정기예금의 금리 격차는 0.36%p까지 좁혀졌다. 통상 은행과 저축은행의 금리 격차가 좁을수록 고객들의 수신은 보다 안전한 은행으로 몰리는 경향이 많다. 이에 통상 저축은행들은 은행권 예금 금리보다 0.8~1.0%p 높은 금리를 제공하면서 예금을 유치한다. 하지만 올해 은행과 저축은행의 수신금리 격차가 좁혀지면서 저축은행들
【 청년일보 】 비바리퍼블리카(이하 토스)와 신한카드는 대안신용평가모델 개발을 통해 금융소외계층 지원에 나선다고 9일 밝혔다. 지난 8일 토스는 신한카드 본사에서 '데이터 공동 사업을 위한 신용평가모델 및 금융서비스 개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 자리에는 이승건 토스 대표와 문동권 신한카드 사장이 참여해 다양한 대안정보 중심 신용평가모델을 개발해 금융이력 부족자(Thin Filer, 씬파일러)에게 필요한 혁신서비스를 만들겠다는 데 뜻을 모았다. 토스는 플랫폼 내 데이터를 활용해 기존 금융 불이익 정보 위주의 신용평가 시스템을 보완할 신용평가모델 기반을 만들 계획이다. 이미 토스는 약 2천600만 가입자를 보유하고 있으며 매달 1천500만 이상 유저가 사용하는 국민 금융 플랫폼으로 차별적인 데이터 모델링이 가능하다. 신한카드는 소비행동패턴정보, 디지털 로그 데이터 등 빅데이터 정보 제공으로 대안신용평가모델을 강화할 예정이다. 이번 신한카드와의 협업을 시작으로 토스는 다양한 제휴사와의 데이터 공동사업을 전개해 금융소외계층을 포용하는 사회적 가치를 다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양사는 익명처리된 소비정보를 기반으로 한 통계정보로 인사이트 데이터를
【 청년일보 】 NH농협카드는 8월 31일까지 고물가 부담을 낮추기 위해 G마켓·옥션·위메프·11번가·하나로마트와 연계하여 우리 농축산물 할인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NH농협 개인카드(채움) 이용고객 대상으로 진행되며 먼저, G마켓·옥션에서는 '100년 농협 프로모션' 상품에 대해 2만원 이상 결제 시 15% 할인쿠폰(최대 1만원)을 제공한다. 위메프에서는 '신선 우리 농축산물 기획전' 중 양곡·목우촌 등 농축협 상품에 대해 1만원 이상 결제 시 15% 할인쿠폰(최대 1만원)을 받을 수 있다. 11번가에서는 '맛지도' 기획전을 통해 지역 농축산물 15% 할인쿠폰(최대 5천원)을 제공하며, 하나로마트에서는 'zgm.고향으로카드(신용·체크)'로 건당 5만원 이상 결제하면 최대 5천원을 캐시백(1인당 1회)으로 돌려받을 수 있다. 이벤트 관련 자세한 내용은 각 제휴사 홈페이지 및 모바일 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NH농협카드 관계자는 "지난 달 집중호우로 인해 농축산물 가격이 급상승함에 따라 고객의 물가 부담을 조금이나마 낮춰드리기 위해 이번 기획전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고객에게 필요한 혜택을 제공하고, 물가안정과 우리 농산물 판매촉
【 청년일보 】 올해 상반기 저축은행권은 여·수신 감소에 더해 연체율 상승이라는 겹악재를 맞으면서 최악의 실적 시즌을 보낼 것이라는 관측이 커지고 있다. 실제로 금융지주계열 저축은행의 경우 상반기 줄줄이 적자전환을 면치못한 가운데 이달 말에는 SBI, OK, 웰컴저축은행 등 대형 저축은행들이 실적발표를 앞두고 있다. 6일 저축은행권 등에 따르면 국내 5대 금융지주 계열 저축은행(KB·신한·하나·우리금융·NH저축은행)의 올 상반기 순이익 합계는 총 167억원의 순손실을 기록했다. 저축은행별로는 신한저축은행이 170억원(전년동기 대비 -22%)의 당기 순이익을 올렸고, 하나저축은행과 NH저축은행은 각각 26억원(-82%)과 9억원(-94%)의 순익을 올리며 적자를 면했다. 반면 KB저축은행과 우리금융저축은행은 올 상반기 각각 112억원(-203%)과 260억원(-417%)의 순손실을 기록했다. 실제로 올해 저축은행들은 최악의 시즌을 맞고 있다. 올 4월 저축은행중앙회는 이례적으로 보도자료를 통해 전국 74개 저축은행들이 올해 1분기 총 528억원의 순손실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2014년 이후 9년 만에 적자로 돌아선 것이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상호저축은행의
【 청년일보 】 SBI저축은행은 자체채무조정 프로그램을 도입한 2개월 간 약 300억원 규모의 채무를 상환 유예했다고 4일 밝혔다. SBI저축은행은 최근 금리인상, 경기둔화로 인해 한계 상황에 놓인 개인 및 자영업자 등 취약차주의 상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지난 6월 자체채무조정 프로그램을 도입하고 운영 중이다. 프로그램 도입 이후 6월부터 7월까지 2개월간 총 1천285명의 차주를 대상으로 약 300억원 규모의 채무에 대해 상환 유예를 실시했다. 대상 및 금액을 분류하면, 개인 1천255명290억5천400만원, 자영업자 30명 10억5천350만원이다. SBI저축은행은 취약차주의 상환 부담을 해소하고, 안정적인 경제생활을 돕기 위해 채무조정 프로그램을 적극적으로 시행하는 동시에 지속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정경호 SBI저축은행 리테일지원실장은 "현재 저축은행 등 2금융권을 이용하는 고객들 대부분은 금리인상, 경기불황 등으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어 지원이 절실한 상황"이라며 "앞으로도 대상 및 지원 금액 확대를 통해 보다 많은 분들께 도움을 드릴 수 있도록 노력해 서민금융기관으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이행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 청년일보=이나라 기자 】
【 청년일보 】 신한카드는 민간 데이터전문기관으로서 가명 정보를 활용한 첫 번째 데이터 결합 사례가 제주관광공사의 정책 수립 과정에 활용된다고 2일 밝혔다. 신한카드는 통계청의 인구·가구·주택 등 각종 인구통계학적 데이터와 SK텔레콤 2천800만 고객의 유동인구·모바일 콘텐츠 이용 정보 등 다양한 데이터를 3천100만명에 달하는 신한카드 고객의 지역별·업종별·연령별 소비 데이터와 가명 결합해 제주관광공사의 제주 관광 정책 연구·개발을 지원한다. 통계청과 제주관광공사는 ▲제주도 한달 살기 연구, ▲실버 관광객 수요 예측, ▲가구 유형별 관광 패턴 연구 등 다양한 주제의 데이터 분석을 통해 제주 관광 산업 발전에 기여할 계획이다. 신한카드는 이번 사례를 통해 공공 데이터와 민간 데이터의 가명 결합을 통한 실험적인 연구 사례로서 향후 다양한 분야의 국가 발전 연구를 위한 시금석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신한카드는 코리아크레딧뷰로(KCB)의 4천400만명 신용데이터와 더치트(TheCheat)의 금융사기관련 데이터 가명 결합을 통한 대안신용평가 모형 개발도 지원한다. 더치트는 금융사기 방지 플랫폼 서비스를 제공하는 핀테크기업으로, 대안신용평가 모형 개발을
【 청년일보 】 JT저축은행은 6개월 만기 정기예금 금리를 최대 1.75%포인트 인상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정기예금 상품 금리 인상으로 JT저축은행 고객은 대면 정기예금 상품은 6개월 만기 기준 4.2%의 금리로 기존보다 1.70%포인트 올랐다. 또 비대면 정기예금 상품의 경우 6개월 만기 기준으로 최대 4.3%의 금리로 기존보다 1.75%포인트 포인트 인상됐다. 상품 가입은 JT저축은행 지점 방문 등 대면 채널을 통해 가입하거나 저축은행 모바일 앱 'SB톡톡 플러스'를 통해 JT저축은행 모바일뱅킹과 인터넷뱅킹으로 가입 가능하다. 저축은행중앙회 금리 공시 자료에 따르면 저축은행업계의 6개월 만기 기준 정기예금 평균 금리는 현재(31일 기준) 연 2.95%(6개월 만기, 저축은행중앙회 홈페이지 공시 기준)로 집계돼 업계 평균 보다 최대 1.35%포인트 높은 금리를 제공받을 수 있다. 박중용 JT저축은행 대표이사는 "최근 안정적 단기 자산 예치를 원하는 고객 분들이 늘어나면서 이번 단기 상품 금리 인상을 결정했다"며 "앞으로도 고객 편의와 당행의 시장 경쟁력을 함께 성장시킬 수 있는 양질의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청년일보
【 청년일보 】 신한카드는 우정사업본부와 함께 최고 연 10.15%의 금리가 제공되는 '우체국 신한우정적금' 가입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출시된 우체국 신한우정적금은 납입기간은 12개월, 월납입 한도는 최대 30만원까지 가능하다. 만기까지 적금 유지 시 기본금리 2.7%에 우체국 신한우정적금으로 자동이체 납입 등 조건 충족 시 우체국 우대금리로 0.45%를 추가로 받을 수 있다. 또한 신한카드 이용 조건을 충족하면 신한카드가 제공하는 특별리워드 7%가 추가 적용되어 최대 10.15%의 금리를 받을 수 있다. 신한카드의 특별리워드는 신한카드 온라인 채널(이벤트 페이지, 신한카드 홈페이지/앱)을 통해 이벤트 대상 신용카드를 신규로 발급받거나 또는 직전 6개월간 신한카드(신용) 이용실적이 없는 고객이 이벤트 응모 후 우정적금 가입월로부터 익월까지 15만원 이상, 익익월에 15만원 이상을 이용하면 적용된다. 예를 들어 8월에 적금을 가입한 고객은 8월과 9월 합산 15만원 이상 이용하고, 10월에 15만원 이상 이용하면 된다. 우체국 신한우정적금은 각 지역 우체국 창구나 우체국 온라인채널을 통해서 가입할 수 있으며, 적금 가입은 8월 1일부터 오는
【 청년일보 】 Sh수협은행은 올해 상반기 당기순이익(잠정)이 전년동기(1천707억원) 대비 9.9% 증가한 1천876억원을 기록했다고 31일 밝혔다. 올 상반기 총자산(신탁포함)은 66조8천276억원으로, 지난해 말(61조5천336억원)보다 5조2천940억원(8.6%) 늘었다. 연체율은 0.3%로 지난해 6월 말(0.25%)보다 0.05%포인트(p) 상승했다. 한편 수협은행은 지난 28일 인천 옹진군 영흥도 영흥에너지파크에서 이 같은 상반기 성과와 하반기 경영목표 등을 공유하는 '2023년 하반기 수협은행 경영전략회의'를 개최했다. 강신숙 수협은행장은 하반기 경영전략회의에서 "하반기 경영환경이 녹록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적극적인 연체관리로 건전성 지표 개선을 위해 노력하고 비이자이익, 핵심 예금 증대에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상반기 종합성과 평가 결과 경영대상은 동대문금융센터가 차지했으며 금융본부 1위는 서울가락금융본부가 수상했다. 【 청년일보=이나라 기자 】
【 청년일보 】 신한카드는 서울신용보증재단과 함께 침체되고 소외된 상권을 발굴하고,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골목상권 활성화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31일 밝혔다. 양 기관은 이를 위해 김승영 서울신용보증재단 상임이사, 윤승원 신한카드 플랫폼Biz본부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27일 오후에 서울 마포에 위치한 서울신용보증재단 본점에서 협약식을 가졌다. 이번 협약을 통해 서울신용보증재단은 서울특별시 25개 자치구별로 그동안 덜 알려진 소규모 상권을 하나씩 발굴하고, 신한카드는 이렇게 선정된 25개 상권의 약 5천여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는 캐시백 쿠폰을 제공하는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신한카드 고객이 '신한pLay’ 앱 내 ‘마이샵' 페이지에서 쿠폰을 다운 받고 해당 상권 내 가맹점에서 2만원 이상 결제하면 1만원을 캐시백 해주는 방식이다. 행사 대상 상권과 가맹점은 마이샵 페이지와 서울특별시 자영업지원센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 프로모션은 8월 1일부터 11월 말까지 진행(예산 소진 시 조기 마감 가능)된다. 이와는 별도로 신한카드와 서울신용보증재단은 향후 양 기관이 보유한 전문성을 바탕으로 지역 소상공인 성장을 위한 지원 사업을 지속적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