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한미약품이 서울특별시경찰청에 한미사이언스 임종훈 대표이사를 업무방해 등 혐의로 고소하고, 동시에 업무방해금지 가처분도 함께 신청했다. 한미약품은 지주회사 한미사이언스가 핵심 사업회사를 상대로 조직적이고 치밀한 업무방해 행위를 지속하고 있어 이를 바로잡기 위해 임종훈 대표이사를 고소했다고 26일 밝혔다. 한미약품 관계자는 "양측의 공방으로 흐를 문제가 아니다"며 "도저히 참을 수 없는 지경에 이를 정도로 사업회사를 공격하고 업무를 방해하고 있어, 이를 바로잡고자 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한미약품이 접수한 고소장에 따르면, 임종훈 대표는 임직원을 동원해 핵심 사업회사인 한미약품의 재무회계, 인사, 전산업무 등 경영활동의 정상적인 업무를 수행하지 못하도록 통제하고, 별개 법인인 대표이사 업무 집행을 지속적으로 방해하고 있다. 한미약품은 수개월 전부터 이러한 업무방해 행위를 중단하고, 원상회복 및 업무 위탁 계약을 정상적으로 이행해 달라는 취지의 이메일과 내용증명을 수차례 발송한 바 있으나, 방해행위는 여전히 지속되고 있다. 고소장에는 한미사이언스의 ▲무단 인사 발령 및 시스템 조작 ▲대표이사 권한 제한 및 강등 시도 ▲홍보 예산 집행 방해 등 여러
【 청년일보 】 탈모는 다양한 원인으로 발생하고 영양 불균형, 호르몬 변화, 환경적 요인 등으로 증상이 악화되기도 한다. 탈모 초기라면 먹거나 바르는 약으로 관리할 수 있지만 이미 탈모가 진행되어 외모 변화가 시작된 경우에는 모발이식을 고려할 수 있다. 모발이식은 탈모가 발생하지 않는 후두부 모발을 탈모 부위로 옮겨 심는 시술법으로, 모발을 생산하는 세포인 모낭을 이식하는 것을 말한다. 특히, 모발이식 이후에 모낭의 생착률을 높이기 위해서는 철저한 관리가 필요하다. 동국제약은 26일 자사 판시딜이 모발이식 후 모발 성장에 필요한 영양공급에 도움이 된다고 밝혔다. 동국제약에 따르면, 판시딜은 모발과 손톱의 구성 성분인 케라틴, L-시스틴 등과 모발 영양 성분인 약용효모, 비타민 등 6가지 성분이 최적의 비율로 배합되어 있다. 혈액을 통해 모근조직 세포에 직접 공급되는 모발 필수 영양 성분으로, 머리카락이 굵어지고 덜 빠지게 돕는다. 또, 국내에서 진행된 약용효모 복합제제에 대한 임상연구 결과에 따르면, 복용자의 79%가 모발이 굵어졌으며, 빠지는 모발의 수는 45% 감소하고 전체 모발 수는 12% 증가한 것으로 확인됐다. 탈모 증상 개선을 위한 단독 복용은 물
【 청년일보 】 휴온스그룹의 헬스케어 부자재 전문기업 휴엠앤씨가 규범준수 및 부패방지 경영시스템 국제표준 통합 인증 'ISO37301·37001'을 획득하며 컴플라이언스 활동을 강화한다. 휴엠앤씨은 지난 25일 열린 ISO37301·37001 수여식에서 한국 컴플라이언스인증원으로부터 규범준수 및 부패방지 경영시스템 국제표준 통합 인증을 받았다고 26일 밝혔다. ISO 37301 및 ISO 37001은 국제표준화기구(International Organization for Standardization·ISO)에서 기업이 부패 및 뇌물방지, 모든 법률과 규정 및 행동강령에 따라 운영되도록 제정한 국제표준이다. 부패방지경영시스템(ISO 37001)은 뇌물 또는 부패 방지에 관한 규정을, 규범준수경영시스템(ISO 37301)은 조직이 따라야 할 준법 경영 방침 등을 명시하고 있다. 내부 준법경영 정책과 리스크 관리체계가 글로벌 수준에 부합하는 기업에 한해 인증서를 부여하고 있다. 최초 인증을 취득한 후 사후심사도 매년 진행한다. 김준철 휴엠앤씨 대표는 "기업의 역할과 책임에 대한 사회적 기대 및 요구가 지속적으로 높아지면서 투명하고 윤리적인 경영에 대한 중요성이 매우
【 청년일보 】 JW메디칼은 대한생식의학회가 주최하는 추계 학술대회에 참가해 프리미엄 초음파 진단기기 등 주요 제품을 전시했다고 26일 밝혔다. JW메디칼은 지난 24일 서울 연세대학교에서 열린 '제87차 대한생식의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FUJIFILM(후지필름)' 프리미엄 초음파 진단기기와 부인과 프로브 'C41B'를 전시, 혁신 영상진단 기기를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학술대회에는 산부인과, 난임 치료 전문 의료 관계자 35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에 전시한 제품은 일본 후지필름(FUJIFILM)이 개발한 최신 초음파 영상진단기술 '딥인사이트(DeepInsight)'가 적용된 프리미엄 초음파 영상진단기기다. 딥인사이트 기술은 초음파 장비에서 발생하는 전기적 잡음(Electrical noise)을 감소시켜 보다 선명한 이미지를 획득할 수 있는 최신 초음파 영상 기술이다. 또한, 초음파 영상진단기기와 함께 사용하는 부인과 프로브 'C41B'도 함께 전시했다. C41B는 기존 의료현장에서 사용하던 직선 형태의 프로브에서 진단 용이성을 개선한 곡선 형태의 부인과 프로브다. 이 기기는 초음파를 활용한 난임 시술 시 의료진과 환자의 진단 편의성을 높여준다.
【 청년일보 】 제일헬스사이언스는 비타민 라인업 '투엑스비 시리즈'의 새로운 제품인 '투엑스비트리플'이 출시 약 4개월 만에 완판됐다고 26일 밝혔다. '투엑스비트리플'은 올해 6월 25일 출시돼 국내 약국으로 유통된 비타민 제품으로, 품절 기간 약 한 달 반의 기간을 포함해 출시 4개월 만에 물량 10만개가 모두 완판을 기록했다. 이 제품은 B1에서 B12까지 활성형 및 비활성형의 다양한 비타민 B군 성분과 함께 비타민 C, D, E, 마그네슘, 아연, UDCA, COQ10, 타우린 등 다양한 기타 성분으로 구성되어 있다. 특히 국내 최초로 B12 성분 3종을 함유한 것이 큰 특징이다. 또한, 비타민 B군에서 다양한 활성형이 포함되어 있어 월등히 우수한 성분 구성을 자랑한다. 제품 대표 문구인 '강한 피로엔 강한 비타민'처럼, 육체적 피로뿐 아니라 신경 피로, 항산화, 간 건강까지 하루 한 알로 빠르게 효과를 볼 수 있다. 최준혁 제일헬스사이언스 매니저는 "올해 6월 출시 이후, 비타민 시장에서 많은 소비자와 약사님들로부터 복용과 효과 면에서도 높은 평가를 받은 제품"이라며 "투엑스비트리플을 통해 겨울철 면역력이 떨어져 고민이 많은 수험생을 비롯한 많은 소
【 청년일보 】 셀트리온은 이달 13일(현지시간)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현지 언론사를 대상으로 미디어 간담회를 개최해 기존 제품들의 경쟁력을 알리는 한편, 이달 초 출시된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스테키마'(성분명: 우스테키누맙)를 소개하며 시장 공략에 본격 돌입했다고 26일 밝혔다. 행사에는 독일 주요 의료 전문 매체 20여곳이 참석한 가운데 램시마SC(성분명: 인플릭시맙), 유플라이마(성분명: 아달리무맙) 및 스테키마 등 임상 시험을 주도한 독일 현지 의료진이 직접 연구 결과를 발표해 셀트리온이 독일에서 가파른 성장세를 거둔 원동력과 스테키마 출시로 한층 견고해진 제품 포트폴리오를 현지 의료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통해 확인시켰다. 셀트리온 독일 법인은 지난 2019년 5명의 직원들이 램시마 판매로 영업을 개시하고 5년이 지난 현재, 80명에 달하는 직원들이 총 7개의 의약품을 판매하며 시장 내 공고한 영향력을 구축하고 있다. 실제 셀트리온 독일 법인은 직판 3년 차인 2022년 매출액 1억유로(한화 약 1천500억원) 를 돌파했으며, 꾸준한 성장을 통해 올해도 가파른 매출 성장이 기대된다. 특히 이날 행사에는 김형기 셀트리온 글로벌판매사업부 대표이사 겸 부
【 청년일보 】 우루사가 임상을 통해 효과를 재입증하며 한국 최고 간장약으로서의 위상을 높였다. 대웅제약은 이달 21일부터 24일까지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열린 아시아 최대 규모 소화기 국제 학회 '아시아태평양 소화기학회(Asian Pacific Digestive Week, APDW 2024)'에서 전 세계 소화기 전문의들을 대상으로 우루사의 만성 간질환 환자 대상 4상 임상시험 결과를 발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임상 4상 연구는 우루사의 최신 임상 근거를 확보하기 위해 진행했다. 지난 2020년 발표된 메타분석 외국 문헌은 우루사의 주성분인 우르소데옥시콜산(UDCA) 복용 후 간 기능 개선 효과에 대해 간접적으로 분석해 UDCA의 일관된 간 기능 지표 개선을 확인할 수 있었다. 그러나 해당 문헌은 오래된 연구들의 결과를 활용해 분석된 결과로, 최신 임상적 근거로서는 제한점이 있다. 이에 이번 연구는 우루사(100㎎)의 일관된 간 기능 개선 효과를 직접적으로 재확인하고, 최신의 임상적 근거를 강화했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연구에 따르면 우루사는 간 질환의 주요 평가지표인 'ALT' 수치와 '혈청 섬유화 표지자' 수치를 모두 감소시켰다. 즉, 만성 간질환
【 청년일보 】 한미약품과 지주사인 한미사이언스 간의 경영권 갈등이 법적 분쟁으로 이어지고 있다. 한미약품은 지난 25일 한미사이언스 외 6명을 상대로 업무방해금지 가처분신청을 서울동부지방법원에 제기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는 한미사이언스 측이 한미약품의 경영에 개입하려는 행위를 차단하기 위한 조치로 풀이된다. 해당 가처분신청서에는 "이를 위반하는 경우 채무자들은 연대해 위반 행위 1회마다 각 2천만원을 채권자에게 지급하라"는 내용이 포함됐다. 앞서 한미약품은 지난주 임종훈 한미사이언스 대표와 관련자들을 무고, 업무방해, 배임 등의 혐의로 고발할 예정이라고 밝힌 바 있다. 이번 분쟁은 한미사이언스 측이 한미약품 경영진을 배임 혐의로 고발한 데 대한 맞대응으로 분석된다. 양측 간의 갈등은 28일 예정된 한미사이언스 임시 주주총회를 기점으로 더욱 심화될 전망이다. 특히 이번 임시 주주총회에서는 임종윤 한미사이언스 사내이사와 임종훈 대표 형제가 송영숙 한미약품그룹 회장과 함께 이사 정원 확대 및 신규 이사 선임 여부를 놓고 표 대결을 벌일 예정이다. 【 청년일보=조성현 기자 】
【 청년일보 】 대한민국의학한림원(의학한림원)과 한국의학바이오기자협회(의기협)는 다음 달 4일 서울대병원 암연구소 이건희홀에서 대한민국 의학교육의 역사를 되짚고 점검하는 '제3회 대한민국의학한림원·한국의학바이오기자협회 미디어포럼'을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대한민국 의학교육 점검'이 주제인 이번 미디어포럼에서는 의대 증원이 향후 의학교육에 미칠 파장을 분석하고, 이 같은 상황에 대응하기 위한 논의가 1부 주제발표와 2부 패널토의로 나뉘어 이뤄진다. 1부에서는 강훈철 의학한림원 홍보위원장(연세의대 소아신경과 교수)이 사회를 맡았으며, 주제발표로 한국의학교육의 역사(이종태 한국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협회 이사장), 의학교육의 본질(전우택 연세의대 의학교육학교실 교수), 의대 증원이 불러올 의학교육의 파장(안덕선 대한의사협회 의료정책연구원장)이 예정돼 있다. 2부 패널 토의에는 김창수 전국의과대학교수협의회장, 김성근 전국의과대학교수협의회 대변인, 이영미 고려의대 의학교육학교실 교수, 박용범 대한의학회 수련교육이사, 민태원 국민일보 의학전문기자, 박성민 동아일보 기자가 참여한다. 【 청년일보=조성현 기자 】
【 청년일보 】 혈관질환 시술·수술을 동시에 할 수 있는 첨단시설이 대전 건양대병원에 문을 열었다. 건양대병원은 하이브리드(Hybrid) 수술센터를 운영한다고 25일 밝혔다. 이 센터에서는 주요 혈관질환 시술·수술이 모두 가능하고, 치료 후 상태 확인을 위한 영상 촬영도 한 번에 이뤄진다. 최첨단 혈관 조영 장치를 구비해 기존 장비 대비 방사능 피폭량을 대폭 줄이면서, 고해상도로 혈관 상태를 실시간 확인해 수술 정확성과 안정성을 높인다. 건양대병원 관계자는 "뇌졸중, 뇌동맥류, 복부대동맥류 등 각종 혈관치료에 더욱 안전한 통합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건양대병원은 이날 김희수 건양교육재단 설립자 겸 명예총장, 배장호 의료원장을 비롯해 교직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수술센터 개소식을 개최했다. 【 청년일보=조성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