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보험개발원은 국제선 항공기 출발이 2시간 이상 지연되거나 결항될 경우, 정해진 액수만큼 보험금을 지급하는 '지수형 항공기 지연 보험'에 대한 참조순보험요율을 보험사에 제공했다고 12일 밝혔다. 앞서 보험개발원은 항공기 지연 및 결항 데이터 등을 이용, 참조순보험요율을 산출해 금융감독원에 신고했고 해당 요율에 대한 수리가 완료된 상황이다. 보험사는 참조순보험요율을 바탕으로 오는 8~9월 중 지수형 항공기 지연 보험 상품을 출시할 예정이며, 이에 따라 소비자는 여행자보험 가입 시 이를 특약으로 선택할 수 있다. 지수형 항공기 지연 보험 상품 도입의 추진 배경에는 코로나19 유행 종식 후 해외여행 증가에 따라 항공기 지연 및 결항으로 인한 손해를 보상하는 상품에 대한 수요가 증가한 점이 영향을 미쳤다. 현재도 이같은 손해를 보상하는 실손형 상품이 판매 중이지만, 보상을 받으려면 가입자가 영수증 등 지출 증빙자료를 보험사에 제출하고 보험사는 이를 확인하는 등 보험금 청구 및 지급 절차가 복잡하며 보상에 상당한 시간이 소요되는 측면이 있다. 이에 이러한 소비자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증빙자료 없이 객관적인 항공기 지연 정보 등이 확인되면 소정의 보험금을
【 청년일보 】 AXA손해보험(이하 악사손보)은 여름철 안전한 운행을 지원하기 위해 ‘차량 무상점검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12일 밝혔다. 악사손보는 오는 15일부터 내달 31일까지 개인용 자동차보험 가입고객을 대상으로 차량 무상점검 서비스와 함께 경정비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해당 서비스는 전국 611개 스피드메이트 매장에서 진행되며, 대상 고객은 가까운 지점을 방문해 안전 점검을 받을 수 있다. 무상점검은 엔진오일, 브레이크, 타이어, 배터리, 공조장치 등 여름철 사고 방지를 위해 반드시 확인이 필요한 22개 주요 항목에 대해 진행된다. 아울러 소모품 교체 및 경정비 할인도 제공된다. 악사손보는 냉각수 교환 할인 항목을 추가하고 엔진 세정 할인폭을 50%로 늘리는 등 관련 혜택을 강화했다고 설명했다. 이 외 에어컨 필터 교체 시 30%, 에어컨 가스충전 또는 와이퍼 교체 시 국산차 50%, 수입차 30% 등 할인을 제공한다. 악사손보 관계자는 “이동량이 많아지는 휴가철을 앞두고 고객이 부담없이 차량 점검 및 정비를 받을 수 있도록 서비스를 마련했다"며 “이번 기회를 통해 전문가의 점검을 통해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고 안전운전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청년일보 】 하나생명은 서울역 쪽방촌 고령층을 대상으로 ‘건강 나눔 행복 도시락 만들기’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지원금을 전달했다고 12일 밝혔다. 전날 실시된 봉사활동에는 하나생명 신입사원 12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직접 반찬을 만들고 소분 포장해 쪽방촌 300가구에 전달했다. 활동에 참여한 임현우 금융기관제휴사업부 사원은 “학생 때도 여러 가지 봉사활동을 했지만, 사회인으로서 참여하는 첫 봉사 활동이라 더욱 감회가 새로웠다”며 “항상 어려운 이웃을 생각하며 사회에 보탬이 되는 사람으로 성장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하나생명은 "2022년도부터 매년 기후 취약지역인 서울역 쪽방촌에 따뜻한 나눔을 이어오고 있다"며 "앞으로도 기부와 봉사를 통한 사회 공헌 활동으로 하나금융그룹의 미션인 ‘함께 성장하며 행복을 나누는 금융’을 적극적으로 실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 청년일보=신정아 기자 】
【 청년일보 】 법원이 치과병원 상담실장과 짜고 이미 치료받은 환자들을 보험에 가입 후에 처음 진료받은 것처럼 속여 보험금을 타낸 보험설계사에 대해 징역 3년을 선고했다. 12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전고법 제1형사부(박진환 부장판사)는 보험사기방지특별법 위반, 특수공무집행방해치상 혐의 사건 항소심에서 보험설계사 A씨에게 징역 3년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보험사기 범행은 선량한 보험 가입자들의 부담을 가중시키고 보험제도의 근간을 해치는 등 사회적 해악이 매우 커 엄벌이 필요하다"며 "범행 수법이 매우 지능적이며 계획적이고, 피해액이 2억5천만원을 초과하는 거액인 점, 수사 개시 후 진료기록을 폐기하거나 공범들에게 허위 진술을 유도하는 점, 범행을 은폐·축소하는 등 범행 후 정황이 매우 불량하다"고 지적했다. 보험설계사인 A씨는 2020년 6월부터 2021년 8월 사이 이미 발생한 질병, 상해를 사후에 가입한 보험으로 치료받게 해 주겠다는 제안을 받아들인 다수의 보험 가입 예정자이자 환자들을 모집했다. 이후 대전 서구의 모 치과병원 상담실장에게 이들을 소개했고, 상담실장은 해당 병원에서 먼저 진료받은 뒤 환자들이 A씨를 통해 가입한 보험으로 보험금을 청구할 수 있
【 청년일보 】 올해 1분기 보험사의 신지급여력제도 비율이 전 분기 대비 하락했다. 12일 금융감독원(이하 금감원)에 따르면 경과 조치를 적용한 보험사의 올해 1분기 말 신지급여력제도(K-ICS) 비율은 223.6%로 전 분기(232.2%) 대비 8.6%포인트(p) 하락했다. 올 1분기 생명보험사의 K-ICS 비율은 222.8%로 전 분기 대비 10.0%p 떨어졌고, 손해보험사의 K-ICS 비율은 224.7%로 6.7%p 하락했다. 지급여력비율은 가용자본을 요구자본으로 나눈 값으로, 보험사의 요구자본이 가용자본보다 더 많이 증가하면서 악화한 것으로 분석된다. 올해 1분기 말 경과조치 후 K-ICS 가용 자본은 262조2천억원으로 전 분기 대비 6천억원 증가한 반면 요구자본은 117조2천억원으로 4조6천억원 급증했다. 주식 등 시장리스크가 증가했고 올해 3월 기초가정위험액 시행으로 운영리스크가 증가한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금융당국은 운영리스크 하위 위험으로 실제 보험금 등이 예상보다 늘어날 가능성에 대비해 자본 적립 기준을 마련해 지난 3월부터 시행 중이다. 금감원은 "3월말 기준 보험회사의 경과조치 후 지급여력비율은 223.6%로 안정적인 수준을 유지하
【 청년일보 】 한화손해보험 라이프플러스(LIFEPLUS) 펨테크연구소는 출범 1년을 맞이해 20~30대 여성층의 정신 건강(Women’s mental Health)을 분석한 트렌드 리포트를 발간했다고 11일 밝혔다. 바이브 컴퍼니와 함께 소셜 빅데이터를 분석해 제작한 이 리포트는 올해 초 ‘여성의 ideal’, ‘피지컬 트렌드’에 이은 3번째 보고서다. 이번 리포트는 ‘2030 여성들이 일상생활에서 느끼는 부정적 감정의 종류를 조사하고, 감정을 해소하기 위해 어떻게 대처하고 있는지에 대한 내용을 담았다. 연관어 검색 결과 2030 여성이 느끼는 부정적 감정 중 상위권에 랭크된 3가지는 ▲자괴감 ▲부담감 ▲책임감으로 나타났다. 이들은 부정 감정을 해소하기 위해 친구를 만나 위로 받거나, 여행, 주변 정리 등을 통해 마음을 정리하기도 하지만, 강도가 심해질수록 전문가와의 심리상담 또는 정신과 전문의를 만나 적극적으로 문제를 해결하려는 양상을 보였다. 한화손해보험 라이프플러스(LIFEPLUS) 펨테크 연구소는 "향후 트렌드 코리아 집필진과 협업해 여성 트렌드 관련 도서를 출간하기 위해 준비 중"이라며 "여성의 성장을 지원할 수 있는 토크콘서트도 개최할 예정"이라
【 청년일보 】 디지털 손해보험사 캐롯손해보험(이하 캐롯)은 자동차보험 출시 4년 5개월 만에 누적 가입 수 200만 건을 돌파했다고 11일 밝혔다. 캐롯은 2020년 2월 주행한 거리만큼 보험료를 정산하는 개념의 자동차보험 '퍼마일(Per-mile) 특약'을 출시했다. 이후 출시 지난 4월, 보험 가입 후 안전 운전 시 보험료의 최대 20%를 할인해 주는 '할인이 쌓이는 굿드라이브' 신규 특약을 선보였다. 배주영 캐롯 최고마케팅책임자(CMO)는 "지금의 캐롯 자동차보험이 있기까지 많은 임직원이 혁신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해 왔기 때문에 이같은 성과를 달성할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며 "더욱 많은 고객이 캐롯 자동차보험과 함께 안전한 도로 및 일상을 만들어갈 수 있도록 계속해서 상품과 서비스를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할인이 쌓이는 굿드라이브 특약'은 최근 손해보험협회로부터 배타적사용권 6개월을 부여받은 바 있다. 【 청년일보=신정아 기자 】
【 청년일보 】 신한라이프는 서울시 및 서울시사회복지협의회와 함께 진행하는 ‘저출생 해결을 위한 아동복지시설 돌봄환경 개선사업’에 후원금 1억원을 전달했다고 11일 밝혔다. 해당 사업은 저출생 시대에 저소득가구의 자녀들이 주로 이용하는 지역아동센터 등 돌봄기관의 양육환경 개선을 통해 돌봄비용 부담을 줄이고, 아동에게 쾌적하고 안전한 학습권과 사회적 돌봄을 지원하는 것을 취지로 한다. 지난 10일 신한라이프가 전달한 기부금은 서울시 소재 노후화된 지역아동센터 10여 곳의 환경개선을 위해 쓰여질 예정이다. 특히 신한라이프는 상대적으로 열악한 아동 복지시설을 대상으로 단열, 창호, 보일러 교체 공사 등을 통해 에너지 효율을 개선하고 친환경 공간과 학습기자재 지원으로 돌봄∙양육 환경을 개선한다는 계획이다. 이영종 신한라이프 사장은 “저출생 위기 극복과 돌봄∙양육 문제 해결은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우리 모두의 과제인 만큼 동참할 수 있는 기회를 준 서울시와 서울시사회복지협의회에 감사의 말을 드린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적 이슈에 대해 적극적인 관심을 가지고 공공기관과 함께 힘을 합쳐 지역사회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 청
【 청년일보 】 삼성생명은 11일 삼성생명보험노동조합(교섭대표노조)과 올해 임금협약에 대한 체결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앞서 노동조합은 이번 임금협약 안건에 대해 조합원 찬반 투표를 실시해 찬성 73%로 안건이 가결된 바 있다. 삼성생명 노사는 이번 임금협약을 통해 올해 임금 인상률을 4.9%로 합의했다. 아울러 임신기 단축근로제 유급기간 확대, 배우자 출산휴가 사용 개선 등 출산·육아 관련 복리후생을 강화하기로 했다. 삼성생명 노사는 임직원 건강과 행복 증진을 위해 ‘효율적 근로문화 조성 및 일과 삶의 균형 정착’을 주제로 태스크포스(TF)를 운영하는 것에 합의하고 올 하반기부터 관련 캠페인을 전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날 체결식에 참석한 홍원학 삼성생명 사장과 박준형 삼성생명보험노동조합 위원장은 “노조 설립 62년 전통의 탄탄한 노사 신뢰를 바탕으로 원만히 임금협약을 체결했다”며 "앞으로도 더 건강한 노사관계 발전을 위해 함께 노력하기로 뜻을 모았다"고 말했다. 【 청년일보=신정아 기자 】
【 청년일보 】 최근 며칠 새 자동차 침수 피해로 손해보험사에 접수된 차량이 1천대 이상, 추정 손해액은 95억원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손해보험업계에 따르면 지난 6일부터 10일 오후 3시까지 자동차보험 판매 손해보험사 12개사에 침수 피해 등이 접수된 차량은 1천28대, 추정 손해액은 약 94억5천만원으로 집계됐다. 보험업계 관계자는 "전날 남부지방 집중호우로 전북과 충남에서 피해 접수가 가장 많았다"며 "계속 접수가 이뤄지고 있어, 집계 건수가 늘어날 예정"이라고 말했다. 그런 가운데 손해보험협회는 지난 10일 보도자료를 내고 자동차 침수 피해 예방을 위해 신속 대응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따르면 손해보험업계는 카카오모빌리티와 자회사인 주차관리회사와 함께 주요 침수예상지역 인근의 주차장을 침수 차량 적치장소로 사용할 수 있도록 협의 중이다. 아울러 업계와 금융당국은 올해부터 자동차보험 가입 정보를 활용해 침수 및 2차 사고 위험차량에 보험사와 관계 없이 대피안내를 제공하는 '긴급대피알림시스템'을 구축·운영 중이다. 손해보험협회는 "긴급대피알림시스템을 통해 문자를 받은 차주는 안전이 확보된 상황인지 미리 확인한 후 차량을 안전지역으로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