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롯데홈쇼핑은 미래 방송인을 꿈꾸는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대학교 현장에서 라이브커머스 채널 ‘엘라이브’를 활용한 전 과정 실습 교육을 진행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롯데홈쇼핑의 방송 인재 육성 프로그램 ‘크리에이터 클래스’의 일환으로, 이론 위주의 교육 한계를 보완하고, 변화하는 미디어 환경에 맞는 창의적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를 위해 대학 강의와 라이브커머스를 연계해 이론과 현장 실습을 결합한 산학협력 모델을 업계 최초로 선보인다. 학생들은 강의실 교육과 스튜디오 실습을 통해 실제 방송 운영 과정을 전반적으로 경험할 수 있다. 교육은 9월부터 11월까지 3개월간 동덕여자대학교(문화예술경영학과·문화예술비즈니스기획), 가천대학교(경영학과·경영정보), 영남대학교(전체 학생·크리에이티브클래스) 재학생 100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커리큘럼은 ▲라이브커머스 시장 이해 및 마케팅 이론 ▲상품 발굴 및 사업자 선정 ▲라이브커머스 기획, 운영 등으로 구성된다. 롯데홈쇼핑 라이브커머스 PD, 현직 쇼호스트 등 전문가의 특강을 수강한 이후 ‘엘라이브’를 통해 직접 상품을 판매할 예정이다. 11월 중 방송 운영 성과를 공유하는 ‘라이브커머
【 청년일보 】 신세계백화점은 오는 26일부터 추석연휴가 포함된 다음달 12일까지 본점, 강남점 등 13개 전 점포에서 가을 정기세일 및 다양한 행사를 진행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정기세일 행사에는 패션·잡화·스포츠 등 250여 브랜드의 가을 시즌 신상품과 시즌오프 상품 만날 수 있는 기회다. 패션·스포츠 등 장르는 최대 10~30% 할인, 라이프스타일은 20~40%의 할인 혜택을 만나볼 수 있다. 최근 MZ 사이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해외컨템포러리 브랜드들도 대거 가을 행사에 참여했다. 띠어리, 메종키츠네, 준지 등 브랜드에서는 기존 고객 대상으로 매장내 QR코드를 활용한 룰렛 프로모션을 통해 5·10·15% 할인권을 랜덤을 증정한다. 바버, 송지오옴므, 질스튜어트뉴욕 등 인기 브랜드는 컨템포러리 위크에 참여하며 10% 할인 행사를 진행하고 있고, 해외디자이너 브랜드 에르뎀, 엠포리오아르마니, 이자벨마랑 등도 같은 기간에 10% 할인 혜택을 선보이며 가을 세일을 더 풍성하게 만든다. 영패션 장르에서는 커버낫, LEE, 와키윌리 등 브랜드에서 10~30% 할인을, 스포츠 장르 나이키는 10~20% 할인을 준비했다. 라이프스타일에서는 가구 및 베딩 상품을
【 청년일보 】 농심은 이병학 대표이사를 비롯한 경영진이 전날 안양공장을 방문해 생산 현장 근무 환경 개선을 약속했다고 23일 밝혔다. 농심은 안양공장에서 생산 현장 직원과 소통하는 '찾아가는 타운홀 미팅'을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현장 생중계를 통해 안성, 아산, 구미, 부산, 녹산 등 전국 공장 약 1천500명의 직원이 참여했다. 농심은 이번 미팅에서 나온 직원들의 목소리를 반영해 생산직 직군 체계를 재정립하고 휴게공간과 시간을 확대하며 안전시설을 재점검하겠다고 밝혔다. 농심은 지난 5월에도 본사와 해외법인 직원들과 함께 타운홀 미팅에서 회사 미래 비전과 현안을 공유했다. 농심은 앞으로도 열린 소통을 통해 젊고 혁신적인 기업문화를 갖춰 글로벌 식품기업으로 거듭난다는 방침이다. 【 청년일보=성기환 기자 】
【 청년일보 】 행정안전부는 2차 민생회복 소비쿠폰 신청 첫날인 22일 639만6천여명이 신청해 6천396억원이 지급됐다고 23일 밝혔다. 신청률은 전체 대상자 4천561만명 대비 14.02%를 기록했다. 지급 방식별로는 신용·체크카드가 462만명으로 가장 많았고, 지역사랑상품권 110만명, 선불카드 67만명 순이었다. 신청률은 전남이 18.57%로 가장 높았고, 세종 14.81%, 전북 14.57%, 인천 14.54% 순이었다. 반면 제주는 12.29%로 가장 낮은 신청률을 보였다. 정부는 전날부터 전 국민의 약 90%를 대상으로 1인당 10만원씩 지급하는 '2차 민생회복 소비쿠폰' 신청을 시작했다. 신청은 10월 31일 오후 6시까지 가능하다. 지원 대상은 가구 합산 소득 하위 90%인 시민으로, 올해 6월 건강보험료(장기요양보험료 제외) 가구별 합산액이 선정 기준 이하인 경우에 해당한다. 다만, 2024년 재산세 과세표준 합계액이 12억원을 초과하거나 2024년 귀속 금융소득 합계액이 2천만원을 초과하는 경우 가구원 모두가 지급 대상에서 제외된다. 시스템 과부하를 막기 위해 개시 첫 주(22∼26일)에는 출생 연도 끝자리를 기준으로 한 요일제가 운영된다
【 청년일보 】 CJ제일제당이 여름철 폭염에도 잘 자라는 고온 적응성 배추 신품종 '그린로즈(Green Rose)'를 개발했다고 23일 밝혔다. CJ제일제당은 2018년부터 연구를 시작해 국내 최초로 여름철 해발 400m 이하 저고도 지역에서도 재배할 수 있는 신품종 개발에 성공했다. 일반적으로 배추는 15∼18도 이하의 서늘한 온도에서 잘 자라기 때문에 여름철에는 600∼1천100m의 고랭지에서 재배한다. 그러나 갈수록 폭염과 폭우 등 이상기후 현상이 심각해져 강원도 태백 등 여름 배추 재배지에서도 농사를 아예 포기하거나 양배추 등 다른 작물로 전환하는 사례가 늘면서 생산량이 감소하는 추세다. CJ제일제당에 따르면 수확기에 마치 개화한 장미 봉오리처럼 생겼다고 해서 이름 붙여진 '그린로즈'는 25도 이상의 고온에서도 안정적으로 결구(잎이 여러 겹으로 겹쳐서 둥글게 뭉쳐지는 것)가 이뤄져 저고도 지역에서도 재배가 가능하다는 점이 가장 큰 특징이다. 뿌리가 깊고 넓게 퍼져 폭염과 장마는 물론이고 일시적 가뭄 등 기후 스트레스에 대한 내성이 강하며 특히 기존 품종 못지않은 우수한 품질로 김치 제조에도 적합하다. CJ제일제당은 지난해 충북 괴산군에 마련한 3천㎡
【 청년일보 】 SK텔레콤이 지난달 고객 휴대전화 요금을 인하한 영향으로 생산자물가도 일시적으로 하락했다. 23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8월 생산자물가지수는 120.12(2020년 수준 100)로, 전월보다 0.1% 내린 것으로 집계됐다. 지수는 6월(0.1%)과 7월(0.4%) 두 달 연속 오르다가 석 달 만에 하락세로 전환했다. 전월 대비 등락률을 품목별로 보면, 농산물(4.3%), 축산물(2.8%) 등을 포함한 농림수산품이 3.4% 높아졌다. 공산품은 석탄및석유제품(-1.1%) 등이 내렸으나 음식료품(0.3%) 등이 올라 전월 대비 보합을 나타냈다. 전력·가스·수도 및 폐기물 역시 전월 대비 보합이었다. 서비스업은 정보통신및방송서비스(-3.4%)와 사업지원서비스(-0.1%)가 내리면서 0.4% 하락했다. 세부 품목 중에서는 이동통신서비스가 26.2% 하락하면서 전체 지수를 끌어내렸다. SK텔레콤은 해킹 사태로 대규모 가입자 이탈이 벌어지자 지난 8월 한 달간 2천만명이 넘는 전체 가입자의 통신 요금을 50% 감면했다. 반면 배추(35.5%), 시금치(30.7%), 조기(45.2%), 휴양콘도(12.5%) 등은 큰 폭으로 상승했다. 수입품까지 포함해 가격
【 청년일보 】 교촌치킨이 최근 일부 순살 메뉴의 용량을 줄이면서 '슈링크플레이션' 논란이 불거졌다. 가격은 그대로지만 양만 줄어 사실상 가격 인상이라는 비판과 함께, 소비자 기만이라는 지적도 이어지고 있다. 이번 사태를 두고 정부를 비롯해 전문가, 소비자단체 등은 투명한 고지와 책임 있는 조치를 요구하고 있어 적잖은 이목을 끌고 있다. ◆ 교촌치킨, 순살 메뉴 30% 축소…'슈링크플레이션' 논란 확산 23일 프랜차이즈 업계에 따르면 교촌에프앤비는 최근 간장순살·레드순살 등 기존 순살 메뉴 4종의 중량을 700g에서 500g으로 약 30% 줄였다. 새로 출시된 마라레드순살·허니갈릭순살 등 10종 역시 처음부터 500g 기준으로 판매되고 있다. 또 기존 닭다리살만 사용하던 조리 방식을 변경해 닭가슴살을 함께 혼합하면서 소비자 선호도가 높은 식감과 육즙이 줄었다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가슴살은 다리살보다 상대적으로 원가가 낮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가격은 그대로지만 양과 질이 달라져 사실상 가격 인상이라는 지적이다. 실제로 지난 11일 자영업자 커뮤니티 '아프니까 사장이다'에 올라온 '교촌치킨 순살 중량 변경' 관련 게시글 댓글에는 "교촌 점주님들께는 죄송하지
【 청년일보 】 최근 신세계그룹과 알리바바 인터내셔널(이하 알리바바)의 합작법인(이하 JV)이 공정거래위원회로(이하 공정위)부터 기업 결합 승인을 받고 공식 출범했다. 전문가들은 이번 JV 출범이 정체돼 있는 G마켓에 새로운 판매 활로를 제공할 수 있다는 데 입을 모으며, 신세계그룹도 이커머스 사업부의 효율화를 통해 경영상의 부담을 덜 수 있을 것이라고 주장한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공정위는 지난 18일 양사의 JV에 대한 기업 결합을 승인했다. 한 업계 관계자는 "새 정부 출범 이후, 하반기에 공정위로부터 승인이 날 것이라는 전망이 많았다"며 "두 회사의 JV가 업계에 미치는 영향을 주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번에 출범하는 JV의 사명은 '그랜드오푸스홀딩스(Grand Opus Holdings)'다. 신세계그룹은 G마켓 지분을 현물 출자하고, 알리바바는 알리바바익스프레스코리아 지분과 현금을 추가 출자해 5 대 5 비율을 맞췄다. JV는 G마켓과 함께 알리익스프레스 코리아를 자회사로 둔다. 두 회사는 각각 독립적인 운영 체계를 유지하면서 유기적으로 협업할 전망이다. 구체적인 협업 방식은 현재 진행 중인 사업계획 수립 등의 논의 과정을 통해 가시화될 것으로
【 청년일보 】 동서식품은 과거와 현재가 공존하는 공간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팝업스토어를 통해 맥심만의 특별한 경험을 선사하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지난 2015년 '모카다방'을 시작으로 꾸준히 브랜드 체험형 팝업스토어를 선보인 동서식품은 올해 천년고도 경주에서 '행복'과 '환대'를 주제로 팝업스토어 '맥심가옥'을 통해 소비자에게 특별한 경험을 전하고 있다. '맥심가옥'은 지난달 28일부터 오는 26일까지 약 한 달간 경북 경주에서 운영된다. '행복, 이리오너라'라는 슬로건 아래 고즈넉한 한옥 공간 속에서 전통적 정취와 현대적 감각이 조화를 이루는 것이 특징이다. 방문객은 각각 특별한 콘셉트를 담은 공간에서 맥심 커피와 다양한 체험을 통해 한국적인 '환대'를 즐길 수 있다. 먼저 입구인 '환대문'을 지나면, 안내소 역할을 하는 '어서오소'에서 맥심가옥 소개 책자와 시음용 컵이 제공된다. 시음 공간인 '맛있당'에서는 맥심 커피믹스와 '호박달당', '맥심오릉', '색동저고리', '모카골드 시나몬 라떼', '화이트골드 쑥 라떼' 등 맥심 커피믹스로 만든 스페셜 메뉴와 '화롯불 브루잉 커피' 같은 이색 메뉴를 선보인다. 여기에 맥심 제품을 맞히는 가배 기미상궁 이
【 청년일보 】 샘표는 추석을 앞두고 '조선 갈비양념'과 '조선 불고기양념'을 출시했다고 22일 밝혔다. '샘표 조선 갈비양념'과 '샘표 조선 불고기양념'은 옛 조상들의 지혜로운 요리 비법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제품이다. '조선 갈비양념'은 인삼, 대추, 생강, 무 등 좋은 재료를 넣어 고급 한정식의 우아한 맛을 냈으며, '조선 불고기양념'은 고구려 시대부터 이어져온 전통 고기 구이 맥적의 비법을 적용했다고 샘표는 설명했다. 샘표 '조선 갈비양념'과 '조선 불고기양념'은 롯데마트를 비롯한 오프라인 매장과 네이버 스토어 새미네마켓 등 온라인 몰에서 판매한다. 샘표 관계자는 "명절 식탁 단골 메뉴인 갈비찜과 불고기를 너무 달지 않으면서 고기 본연의 깊은 맛을 살려 더욱 고급스럽게 즐길 수 있도록 오랜 연구 끝에 고기양념 2종을 출시했다"며 "깊고 진한 우리맛의 품격을 누구나 쉽고 맛있고 건강하게 즐길 수 있도록 샘표만의 한식 맛내기 노하우와 좋은 원재료로 다채로운 제품을 선보일 계획이다"고 전했다. 【 청년일보=권하영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