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에이블리코퍼레이션이 운영하는 스타일커머스 플랫폼 에이블리는 셀러 편의성 강화를 위해 판매자 전용 앱(애플리케이션) '에이블리 내 마켓 관리'를 출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판매자 전용 앱은 '주문 관리', '문의 관리' 등 마켓 운영에 필요한 주요 기능을 한곳에 모아 제공한다. PC 또는 모바일 웹 접속을 거쳐야 했던 과거와 달리, 모바일 환경에 최적화된 전용 앱을 통해 실시간으로 손쉽게 마켓 관리가 가능하다. 소수 인력으로 운영되는 중소형 셀러는 물론, 주문 및 고객 규모가 방대한 대형 마켓까지 편의성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해당 앱은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에서 무료로 내려받을 수 있다. 직관적인 UI∙UX(사용자 환경∙사용자 경험)를 적용해 이커머스 운영 경험이 없는 초보 셀러도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한 점이 특징이다. 사업 운영의 핵심 기능인 '주문 조회', '문의 관리'를 메인 화면에 배치했으며, '문의 관리' 탭에는 '배송', '가격', '입고' 등 문의 유형과 '인입 날짜', '진행 상황'별 검색 필터를 도입해 원하는 방식으로 문의를 선별하고 관리할 수 있도록 했다. 실시간으로 인입되는 고객 문의는 앱 내 채팅
【 청년일보 】 롯데웰푸드는 영화 '식사이론(Theory of SICSA)'을 제작해 롯데시네마에서 단독 개봉한다고 20일 밝혔다. 영화 '식사이론'은 브랜드 메시지와 스토리텔링의 결합을 통해, 브랜드 필름의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하고자 했다. 롯데웰푸드는 헬스&웰니스 간편식 브랜드로서의 정체성을 영화 속에 적절하게 녹여 재미뿐 아니라 음식과 인간의 관계를 설득력 있게 풀어내며 관객들에게 브랜드 메시지도 효과적으로 전달하고자 했다. 이날 롯데시네마에서 단독 개봉 예정인 이번 작품은 투명인간처럼 존재감 없이 살아가던 직장인 '경수'가 우연히 전설의 치킨 레시피를 손에 넣게 되면서 벌어지는 유쾌한 사건들을 그린다. 드라마 '술꾼도시여자들2', '산후조리원' 등에서 코미디 감각을 선보여온 박수원 감독이 연출을 맡았고, 영화 '파묘', '신과함께', '댓글부대'에 참여한 제작진이 합류해 완성도를 높였다. 10년간 묵묵히 회사에 몸담았지만 누구에게도 기억되지 않는 투명인간 '경수' 역은 배우 홍진기가 맡아 일상의 허무와 반전을 동시에 그려낸다. 모든 것이 완벽해 보이지만 어딘가 알 수 없는 면모를 지닌 '경수'의 짝사랑 상대 '유진' 역에는 배우 홍서희가 캐스팅
【 청년일보 】 다이닝브랜즈그룹의 치킨 브랜드 bhc는 지난 7월 선보인 '콰삭톡'이 출시 2주 만에 10만개를 판매한 데 이어 한 달 만에 20만개를 돌파했다고 20일 밝혔다. 이 같은 호응 속에 '콰삭톡'은 bhc의 대표 메뉴인 '콰삭킹'과 함께 브랜드의 핵심 라인업으로 성장하고 있다. 2월 출시된 '콰삭킹'은 7월 말 기준 누적 280만개 판매를 기록했으며, '콰삭톡'이 합류하며 올해 신메뉴 누적 판매량은 300만개를 넘어섰다. '콰삭톡'은 크럼블이 입혀진 바삭한 치킨에 스윗 칠리·버터 비스킷·트리플 페퍼 3종 시즈닝을 제공해 하나의 메뉴로 다양한 맛을 구현할 수 있는 커스터마이징형 제품이다. 시즈닝팩을 활용해 내가 새롭게 만드는 '나만의 맛'을 완성하는 경험이 소비자 호응을 이끌었다. 지난 7월 온에어된 TV 광고는 CCTV 시점 연출과 '콰삭' 사운드의 시각적 표현으로 콘셉트를 직관적으로 전달해 인기 확산에 힘을 보탰다. bhc는 '콰삭톡'의 시즈닝팩 '톡톡팩'이 '맛 플랫폼'으로써 소비자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제공할 수 있는 방향을 모색하며, 다양한 방식으로 브랜드 경험을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bhc 관계자는 "'콰삭톡'은 바삭한 식감에 취향을 더
【 청년일보 】 푸라닭 치킨 운영사 아이더스에프앤비는 최근 제기된 '매각설'에 대해 전면 부인하며, 현재 어떠한 형태의 매각도 검토하고 있지 않다는 공식 입장을 20일 밝혔다. 푸라닭 치킨 측은 "매각설은 사실무근이며, 회사는 단 한차례도 지분 매각, 인수합병 등과 관련한 논의를 진행한 적이 없다"며 "가맹점, 협력사, 고객 등 주요 이해관계자들에게 불필요한 혼란을 야기한 점에 대해 깊은 유감을 표한다"고 전했다. 장성식 대표이사는 "푸라닭 치킨은 매각과 무관하며, 오히려 앞으로의 10년을 향한 두 번째 도약을 준비 중"이라며 "앞으로도 흔들림 없이, 고객·가맹점·임직원과 함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어가는 데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푸라닭 치킨은 올해 브랜드 10주년을 맞아 다채로운 혁신 프로젝트를 전개하며 성장 가속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 청년일보=권하영 기자 】
【 청년일보 】 글로벌 애슬레저 전문 기업 젝시믹스는 브랜드 론칭 10주년을 맞아 그간의 성과를 20일 공개했다. 젝시믹스는 그동안 '셀라'를 비롯해 프리미엄 라인 '블랙라벨 시그니처', 하이엔드 라인 '어나더라벨' 등 스테디셀러 상품들을 연달아 출시했다. 지난 2020년 출시된 '블랙라벨 시그니처 360N'의 인기에 힘입어 한층 더 업그레이드된 '블랙라벨 시그니처 380N'를 선보인 바 있다. 현재에도 블랙라벨 시그니처 시리즈는 꾸준한 수요가 이어지며 누적 판매량 980만장을 돌파했다. 이 외에도 맨즈, 골프, 러닝, 비즈니스 캐주얼 등 신규 카테고리 발굴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자체 R&D 센터를 통해 기능성 원단소재 발굴과 디자인, 패턴 개발, 샘플 제작, 테스트 등을 수행하며 경쟁력 제고에 집중하고 있다. 실제로 젝시믹스의 R&D 규모는 2022년 19억5천600만원에서 2023년 28억900만원, 지난해 34억5천500만원으로 꾸준히 증가하는 모습이다. 지난해 4월 오랜 기간의 연구 개발을 통해 새롭게 선보인 RX 러닝은 지난 2분기 판매량과 매출액이 전년 대비 각각 303%, 251% 증가하며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뒀다. 제품 포트폴
【 청년일보 】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의 관세 부과 여파가 현실화되면서 'K푸드 대미(對美) 수출 성장세'가 2년 2개월 만에 꺾였다. 20일 한국무역통계진흥원 통계에 따르면 지난달 라면, 과자 등 가공식품을 포함한 농식품 대미 수출 금액은 1억3천900만달러(약 1천900억원)로 전년 동기 대비 1천만달러(6.7%) 감소했다. 전년 동기 대비 대미 농식품 수출이 줄어든 것은 지난 2023년 5월 이후 2년 2개월 만에 처음이다. 품목별로 보면 라면 수출액이 1천400만달러로 17.8% 줄었다. 올해 상반기까지 대미 라면 수출이 전년 동기 대비 40.8% 증가하며 호조를 보였던 것과 대조적이다. 과자류는 2천만달러로 25.9% 감소했고, 소스류(–7.2%), 인삼류(–13.4%)도 줄었다. 대미 농식품 수출은 7월 누계로는 전년 동기 대비 21.3% 증가한 10억7천300만달러로 10억달러를 웃돌았다. 7월 한 달간 수출이 줄면서 누계 기준 증가율이 지난 6월까지 27%에서 낮아졌다. 7월 농식품 대미 수출이 줄어든 데는 고율의 상호관세가 예고된 상황에서 제품 발주를 앞당긴 영향이 일부 있는 것으로 보인다. 불닭볶음면으로 대미 라면 수출의 대부분을 차지하
【 청년일보 】 서울에서 여름철 대표 보양식인 냉면과 삼계탕 가격이 또다시 오르며 소비자 부담이 커지고 있다. 20일 한국소비자원 가격정보포털 '참가격'에 따르면, 7월 서울 지역 외식 8개 주요 품목 가운데 냉면, 삼계탕 등 5개 품목이 전달보다 인상됐다. 냉면 한 그릇 평균 가격은 1만2천423원으로 전달보다 154원 올랐다. 냉면 값은 2022년 4월 1만원, 2023년 6월 1만1천원, 지난해 말 1만2천원을 넘은 뒤 꾸준히 오르는 추세다. 삼계탕도 지난달 평균 1만7천923원을 기록, 269원 인상됐다. 삼계탕은 2017년 6월 1만4천원대에서 시작해 2022년 1만5천원, 2023년 1만6천원, 지난해 7월 1만7천원을 돌파한 바 있다. 유명 식당의 경우 가격대는 더 높다. 서울의 주요 냉면집인 을밀대·우래옥·봉피양·평가옥은 한 그릇 1만6천원, 을지면옥·필동면옥은 1만5천원이다. 일부 평양냉면 전문점은 1만7천~1만8천원대 가격을 책정했다. 삼계탕 전문점 토속촌, 고려삼계탕, 논현삼계탕은 기본 삼계탕을 2만원에 판매하며, 고명을 추가한 제품은 이보다 더 비싸다. 이 밖에 삼겹살(200g)은 2만639원으로 전달 대비 192원 올랐고, 비빔밥(1만
【 청년일보 】 롯데백화점은 유통업계 최초로 인권경영시스템 인증을 받았다고 20일 밝혔다. 인권경영은 임직원과 고객, 협력사, 지역사회 등 이해관계자의 존엄과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필요한 활동을 이행하는 경영 방식이다. 한국경영인증원은 유엔 세계인권선언과 국가인권위원회의 인권경영 가이드라인을 기반으로 국제표준화기구(ISO) 표준에 맞춰 인증 제도를 개발했다. 현재 국내에서는 롯데백화점을 포함해 6개 기업이 이 인증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롯데백화점은 지난 2023년 유통업계 최초로 한국경영인증원을 통해 '제3자 인권영향평가'를 실시해 '우수' 수준을 받았고, 작년에는 '최우수'로 평가받았다. 롯데백화점 관계자는 "앞으로도 '인권 존중'을 최우선 가치로 삼아 업계를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 청년일보=김원빈 기자 】
【 청년일보 】 한화호텔앤드리조트(이하 한화호텔)가 서울 강북 우이동에 위치한 고급 리조트 '파라스파라 서울'을 인수하며 프리미엄 리조트 시장에 본격 진출했다. 동시에 푸드테크, 단체급식, 반도체 장비 등 사업 외연을 확장하면서 김동선 부사장의 공격적인 행보가 한층 속도를 내고 있는 모습이다. ◆ '파라스파라 서울' 인수…프리미엄 리조트 브랜드 '안토' 전환 20일 관련 업계등에 따르면, 한화호텔은 지난 13일 삼정기업 계열사 정상북한산리조트로부터 파라스파라 서울 지분 100%를 인수했다. 이번 인수에는 유상증자 금액 295억원을 포함해 총 300억원이 투입됐으며, 기존 파라스파라의 부채 약 3천900억원을 승계하는 조건이다. 북한산국립공원 자락에 위치한 '파라스파라 서울'은 334개 객실을 보유한 고급 리조트로, 조선호텔앤리조트가 위탁 운영해왔다. 이번 인수를 통해 한화는 리조트를 자사의 하이엔드 브랜드 '안토(安土·ANTO)'로 전환해 운영 중이다. '안토'는 '편안할 안(安)'과 '흙 토(土)'를 합쳐 '그 땅에서의 편안한 삶'을 뜻한다. 업계는 이번 인수가 단순한 사업 확장 이상의 의미가 있다고 분석하고 있다. 파라스파라의 시장 추정 가치는 약 6천억
【 청년일보 】 알스퀘어가 프롭테크 산업의 혁신을 선도하며 상업용 부동산 서비스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고 있다. 알스퀘어는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성장과 혁신을 통해 시장 내 독보적인 입지를 굳혀 나간다는 전략이다. 20일 관련 업계 등에 따르면, 최근 국내 프롭테크 시장은 지속적인 성장세를 거듭하고 있다. 한 업계 관계자는 "최근 스타트업계에서 가장 각광받고 있는 시장 중 하나가 바로 프롭테크 산업"이라며 "빅데이터 등 최신 기술을 융합해 기존에 없던 새로운 부동산 서비스를 제공하는 게 특징"이라고 설명했다. 프롭테크(PropTech)는 부동산(Property)과 기술(Technology)의 합성어다. 부동산 산업에 정보통신기술(ICT)을 접목해 기존과 다른 혁신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말한다. 글로벌 프롭테크 시장 역시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 세계적으로는 이미 2천400여개의 기업과 1천800여개의 투자 기관이 거대한 생태계를 형성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오는 2023년에는 약 118조원에 달하는 시장 규모를 형성할 것이라고 전문가들은 예측하고 있다. 지난 10년간 국내 프롭테크 시장에도 약 280개의 기업이 활동하고 있다. 이들에 대한 누적 투자액 역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