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세계 최대의 재물보험사 중 하나인 FM이 권성준 한국지점 영업 담당 전무(assistant vice president, assistant client service manager)를 한국지점 신임 대표(Korea branch manager)로 선임했다고 14일 밝혔다. 권성준 신임 한국지점 대표는 25년 이상의 폭넓은 경험과 통찰을 지닌 재물보험 분야 전문가다. 1997년부터 KB손해보험(구 LG화재 및 LIG 손해보험)에서 재보험팀 실무를 시작으로, 해외사업, 영업, 보상 및 재물·기술·화재·해상·특종보험 등 일반보험 심사 업무를 담당하였으며, 2019년부터는 보험중개사 에이온코리아보험중개(Aon Korea)에서 기업고객 컨설팅 및 보험중개 영업 담당 상무로 근무했다. 지난 2023년부터 FM이 한국 시장에서의 영업 활동을 본격화함에 따라 영업 담당 전무로 합류해 FM 한국지점의 영업 활동을 총괄했다. 권성준 신임 한국지점 대표 선임과 함께, FM 한국지점은 FM의 탁월한 고객 맞춤형 재물보험 및 선진 리스크 엔지니어링 서비스를 제공하며 고객의 사업 목적을 보호하기 위한 회복탄력성(Resilience)의 중요성을 국내 제조업계는 물론 중견기
【 청년일보 】 DB손해보험(이하 DB손보)은 올 상반기 당기순이익이 1조1천24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3.2% 증가했다고 14일 밝혔다. 영업이익은 1조4천720억원으로 21.8% 늘었다. 장기보험에서는 전년 동기 대비 19.8% 증가한 8천416억원의 이익을 냈다. DB손보는 "운전자보험, 간편보험 등 상품경쟁력을 기반으로 보장성 신계약이 성장함에 따라 보험계약마진(CSM)이 증가했다"며 "의료파업 등에 따라 장기위험 손해율이 개선됐다"고 설명했다. 일반보험에서는 지난해 괌 태풍사고 기저효과로 전년 동기 대비 397.5% 증가한 935억원의 이익을 기록했다. 올 상반기 CSM 잔액은 12조9천억원, 신계약 CSM은 1조4천75억원으로 집계됐다. 【 청년일보=신정아 기자 】
【 청년일보 】 현대해상은 올 상반기 당기 순이익이 8천33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7.6% 증가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는 반기 기준 역대 최대 수준이다. 올 상반기 현대해상의 영업이익은 1조1천16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5.9% 증가했다. 장기보험에서는 호흡기 질환 관련 손해액이 감소하고, 일부 질병 담보 청구가 안정화하면서 보험금 예실차 손익이 작년 동기 대비 1천370억원 개선됐다. 일반보험에서는 고액사고 감소 영향으로 보험손익이 작년 동기 대비 168.5% 증가한 457억원을 기록했다. 자동차보험의 경우 요율 인하 효과가 누적되고 보상원가 상승, 사고 발생률 상승 등으로 전년 동기 대비 45.4% 감소한 401억원을 기록했다. 【 청년일보=신정아 기자 】
【 청년일보 】 삼성화재는 올해 상반기 연결 지배주주지분 순이익이 1조3천12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8.2% 늘었다고 14일 밝혔다. 올해 상반기 연결 세전이익은 1조7천238억원을 기록했다. 세전이익 가운데 보험손익은 1조1천976억원이며, 투자손익은 운용수입 및 평가이익 개선에 힘입어 5천194억원을 기록해 전년동기 대비 48.6% 증가했다. 장기보험은 보장성 신계약 매출 월 평균 183억원을 달성하며 전년 동기 대비 24.3% 성장했고, 신계약 CSM은 전년 동기 대비 13.6% 증가한 1조6383억원을 기록했다. 이를 통해 올 상반기 CSM 규모는 지난해 말 대비 6천525억원 증가한 13조9천553억원을 기록했으며, CSM 상각익 증가로 보험손익은 9048억원으로 집계됐다. 자동차보험은 손해율 78.5%로 전년 동기 대비 2.2%포인트 상승했으나, 올 상반기 보험수익 2조7천969억을 기록하며 보험손익 1천493억원을 기록했다. 일반보험은 국내 및 해외 사업 매출의 동반성장으로 상반기 보험수익 8천2억원으로 집계됐으나, 고액사고 증가에 따른 손해율 상승으로 보험손익 1천165억원을 기록했다. 자산운용은 상반기 투자이익률 3.50%로 전년 동기 대
【 청년일보 】KDB생명이 수 차례의 매각 추진과 결렬 등을 거듭하는 역경 속에서도 영업 현장에서는 양호한 판매 성과를 달성하면서 조직내 활기를 불어 넣고 있다. 특히 지난달 초 신상품으로 출시한 간병보험 '무배당 버팀목New케어보험'이 소비자들 사이에서 큰 호응을 이끌어내며 선전하고 있어 주목된다. KDB생명은 이 상품이 그 동안 개발된 다양한 급부들을 집중 분석하는 한편 가격경쟁력도 확보하기 위해 장기간의 시장 수요 분석 등을 통해 개발된 만큼 보험소비자들의 니즈에 부합, 큰 관심을 얻고 있다는 분석을 내놓고 있다. 14일 보험업계 및 KDB생명 등에 따르면 KDB생명이 지난달 초 새로 선보인 신상품 '무배당 버팀목New케어보험'이 출시 한달만에 약 4000건의 판매고를 올리는 등 선방하고 있는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이는 일별 판매건수로는 약 150여건으로, 제3보험 출시 이래 가장 탁월한 영업 성과로 평가되고 있다. KDB생명의 한 관계자는 "이 상품은 지난달 초 새로 시장에 선보인 신상품으로, 초고령 사회 진입에 발맞춰 각종 노인성 질환에 따른 건강보장과 간병, 장기요양과 재가 및 시설 이용 등 업계 최고 수준으로 대비할 수 있도록 보장을 강화한 상
【 청년일보 】 3차 공개매각을 진행중인 MG손해보험(이하 MG손보)의 노동조합(이하 노조)이 공개매각 재공고 입찰 후보군 중 한 곳인 메리츠화재의 인수 추진에 제동을 걸고 나섰다. 이들 노조는 메리츠화재가 M&A(인수합병)방식이 아닌 P&A(계약이전)방식을 통한 인수 추진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으며, 결국 기존 인력에 대한 고용 승계 등 적극적 인수 의지 추진이 아닐 것이란 의구심을 제기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14일 보험업계 등에 따르면 전국사무금융서비스노동조합(이하 사무금융노조) 산하 MG손보 노조는 이날 오후 서울 광화문 소재 금융위원회 청사 앞에서 ‘MG손보 졸속매각 저지를 위한 기자회견’을 열고 메리츠화재의 우선협상대상자 선정에 반대 입장을 피력할 예정이다. MG손보 노조는 메리츠화재가 예비입찰에도 참여하지 않은 점과 MG손보와 메리츠화재간 압도적인 자산 규모 차이 등을 감안할때 메리츠화재의 인수 의지에 대한 진정성에 의구심을 표하고 있다. MG손보 노조는 “재공고 기간이 단지 8일에 불과해 정상적인 인수가격 산정은 절대적으로 불가능했다”며 “메리츠화재는 P&A방식으로 MG손보의 보험계약과 우량자산만 인수하고, 예금보험공
【 청년일보 】 재보험사인 코리안리의 본사 사옥(서울 종로구) 재건축이 본격화된 가운데 임시 거처는 서울 중구 청계천로 ‘시그니처 타워’가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이전 시기는 내년 상반기 중으로 예정돼 있다. 14일 보험업계 등에 따르면 재보험사 코리안리는 본사 재건축 일정에 따라, 서울시 중구에 위치한 시그니처 타워로 임시 이전할 예정이다. 보험업계 관계자는 "사옥 재건축에 앞서 내년 초에 서울시 중구 청계천로 시그니처 타워로 임시 이전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앞서 서울시는 지난 5월 29일 제1차 제1차 도시계획위원회 수권분과소위원회를 개최하고, '수송 도시정비형 재개발구역 제1-7지구 정비계획 결정(변경)(안)'을 수정가결했다. 서울시에서 수정가결된 재개발구역 정비계획 결정안은 종로구청에 전달된 상태다. 현재 사업 시행 예정자인 코리안리는 서울시와 함께 향후 절차를 밟고 있는 단계에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종로구청 도시개발과 도시개발팀 관계자는 "코리안리 재보험 본사 사옥에 대한 정비계획 결정안을 서울시에서 전달받았고, 현재 사업 시행 예정자인 코리안리가 관련 조치 계획서를 작성하는 과정에 있다"고 말했다. 서울시의 수정가결 대상 지구
【 청년일보 】 삼성생명은 컨설턴트 산학연계 과정인 '연대-삼성 금융리더' 6기 수료식을 진행했다고 13일 밝혔다. 지난 12일 서울시 서대문구 연세대학교에서 열린 행사에는 김용호 연세대 행정∙대외 부총장과 오화종 삼성생명 FC영업본부장, 이완삼 전략영업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2017년 개설된 '연대-삼성 금융리더' 과정은 영업 경력 만 3년 이상의 우수 컨설턴트를 대상으로 한다. 매 기수 약 50여 명을 선발하며, 이번까지 총 300여 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지난 6월부터 시작된 이번 과정은 경제, 세무, 리더십, 인문학, 의학 등 다양한 커리큘럼으로 8주간 진행됐다. 산학연계과정에 참여한 컨설턴트들은 연세의료원 중입자치료센터를 견학하는 시간도 가졌다. 삼성생명 컨설턴트들은 "국내에도 중입자치료기기가 도입돼 암환자에게 큰 희망이 될 것 같다"며 "시대의 변화에 맞게 고객 컨설팅의 시야를 넓힐 수 있었다"는 소감을 밝혔다. 오화종 FC영업본부장은 수료식 축사에서 "8주간의 금융리더 과정을 수료한 것을 축하하며, 이번 과정은 고객에게 한층 더 수준 높은 금융서비스를 제공하는 자양분이 될 것" 이라며 "앞으로도 고객과 함께하는 최고의 금융전문가로 활동해 주길
【 청년일보 】 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본부는 13일 서울보증보험의 신규 상장을 위한 주권 상장예비심사 신청서를 접수했다고 밝혔다. 서울보증보험이 지난해 10월 23일 코스피 상장을 위한 기업공개(IPO) 계획을 철회한 지 약 10개월 만이다. 앞서 회사는 지난해 11월 3일 유가증권시장 상장을 목표로 상장 절차를 진행했으나, 미국 국채 10년물 금리 급등과 이스라엘-팔레스타인 전쟁으로 인한 투자심리 위축 등을 이유로 돌연 기업공개 계획을 철회했다. 당시 일각에서는 부진한 수요예측 결과가 철회 결정에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 제기된 바 있다. 1969년 2월 설립된 서울보증보험은 보험업을 영위하고 있다. 현재 최대주주인 예금보험공사가 93.85%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지난해 말 서울보증보험의 별도 기준 총자산은 9조980억원, 자기자본은 5조1천852억원이다. 지난해 매출액은 2조5천838억원이며 5천191억원의 영업이익과 4천164억원의 당기순이익을 냈다. 상장 주관사는 삼성증권과 미래에셋증권이다. 【 청년일보=신정아 기자 】
【 청년일보 】 한화생명은 올 상반기 당기 순이익이 연결 기준 6천67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7.5% 감소했다고 13일 밝혔다. 별도 기준으로는 3천478억원으로 43.8% 줄었다. 한화생명은 "작년 동기 투자이익이 일회성으로 발생했고, 올해 1분기 미보고발생손해액(IBNR) 기준 변경에 따라 일회성 보험 부채를 인식해 순이익이 줄어들었다"고 설명했다. 올 상반기 전체 신계약 연납화보험료(APE·보험료를 연기준으로 환산한 개념)는 보장성 상품 중심의 매출 확대를 바탕으로 1조9천199억원을 기록했다. 이 중 보장성 APE는 1조5천268억원으로, 전년 동기(1조1천181억원) 대비 36.6% 늘었다. 스테디셀러인 '시그니처암보험 3.0'과 더불어 'The H 건강보험' 등 일반보장 상품 매출이 확대된 데 따른 것이다. 올 상반기 신계약 CSM(보험계약마진)은 9천965억원, 상반기 말 보유계약 CSM은 9조1천537억원을 기록했다. 법인보험대리점(GA) 한화생명금융서비스의 올 상반기 당기순이익은 550억원으로 집계됐다. 【 청년일보=신정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