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40여개 기업이 참여하는 취업 박람회가 서울 강북구(구청장 이순희) 주관으로 열린다. 강북구는 오는 17일 오후 2시 구청 광장 일대에서 '2024 강북구 일자리 박람회'를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채용관'에서는 맥도날드, CJ프레시웨이, 쿠팡 풀필먼트서비스, 파라스파라 서울, 삼성생명, KT텔레캅 등 20여개 기업이 현장에서 직접 채용 면접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 강북구 일자리플러스센터, 강북여성인력개발원, 강북성북고용복지플러스센터, 서울특별시여성능력개발원 등 유관기관도 일자리 정보 및 취업 컨설팅 서비스를 한다. 아울러 구직자를 위한 이력서 사진 촬영, 컬러 이미지 컨설팅, 면접 헤어·메이크업, 지문적성검사 등 부대행사가 마련된다. 한국역량교육진흥원 전은지 대표의 '취업 면접 특강'도 진행된다. 자세한 사항은 구청 홈페이지에서 확인하면 된다. 이순희 구청장은 "구직자와 구인기업 모두에 만족스러운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취업 지원을 강화하고 일자리를 창출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청년일보=조성현 기자 】
【 청년일보 】 역세권 주변 도시형 생활주택, 주거용 오피스텔 등을 사들인 대전도시공사가 청년임대 주택 공급에 나선다. 대전도시공사는 기존 주택 151가구를 매입했다고 14일 밝혔다. 공사는 주거생활과 교통이 편리한 주택들을 매입해 시중 임대료의 40∼50% 수준으로 저렴하게 공급하고 있다. 공사는 매년 150가구 이상의 주택을 지속 매입해 현재 청년임대주택 354가구를 관리 중이다. 2030년까지 총 1천400가구를 매입할 계획이다. 지난해 매입한 154가구 중 기존 임차인 거주 주택을 제외한 58가구의 입주자를 모집한 결과, 626명이 접수해 평균 10.8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는 주택 매입과정에서 준공 5년 이내 입지 여건이 우수한 주택을 선별한 후 리모델링 공사로 청년층이 선호하는 구조의 주택을 제공했기 때문으로 공사 측은 분석하고 있다. 정국영 사장은 "공사의 청년주택 공급이 주거비 부담 완화와 청년층 지역 유입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다양한 인프라를 갖추고 교통이 편리한 주택을 제공해 청년 주거복지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청년일보=조성현 기자 】
【 청년일보 】 공항, 병원, 고객대응(CS) 등 다양한 분야에서 300여개 일자리를 선보이는 취업 한마당이 서울 영등포구(구청장 최호권) 주관으로 펼쳐진다. 영등포구는 오는 15일 오후 1시 여의도 FKI타워 1층에서 '희망·행복·미래 취업박람회'를 연다고 14일 밝혔다. 한국경제인협회(한경협) 중장년내일센터, 서울남부고용노동지청, 영등포여성인력개발센터와 함께 여는 이번 취업박람회의 기업채용관에는 25개 기업이 참여해 중장년, 여성 등을 대상으로 1:1 현장 면접을 실시한다. 당일 이력서와 자기소개서를 지참해 방문하면 면접이 가능하다. 또 취업지원관에서는 박람회를 찾은 구직자를 위한 맞춤형 구직상담, 직업 정보 제공, 취업을 위한 여러 지원 프로그램 등이 진행된다. 부대행사관에서는 이력서 컨설팅, 무료 사진 촬영, 개인별 컬러 진단 등 취업 종합 서비스를 제공한다. 장애인, 다문화 가정, 어르신 등 취업 사각지대에 놓인 취약계층 구직자를 위한 일자리 연계와 금융·재무 상담, 창업 상담 등도 이뤄진다. 최호권 구청장은 "앞으로도 관내 유능한 인재와 기업을 연결하고, 사후 관리를 통해 취업 기회를 높일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에 나서겠다"라고 말했다. 【 청년
【 청년일보 】 택시 기사 구인난에 함께 대응하기 위해 부산시와 택시운송사업조합이 공동으로 나섰다. 부산시는 오는 1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부산시민공원 다솜관 일대에서 '법인택시 운수종사자 채용박람회'를 최초로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부산장노년일자리지원센터가 주관하는 '2024 부산 50+일자리박람회'와 연계하는 이번 행사에는 운전면허증이 있고 법인택시 취업을 원하는 사람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채용상담 행사장에는 법인택시회사 소재지에 따라 권역별로 5개 상담 공간을 마련해 구직자가 원하는 회사 정보를 제공한다. 부산시에 따르면 코로나19 이후 택시 기사 부족과 승객이 줄어 법인택시 업계가 경영난을 겪고 있다. 택시 운수종사자는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 1만649명에서 올해 6월 5천584명으로 절반 이하로 감소했고, 법인택시 가동률은 44%에 그치고 있다. 부산시는 "택시회사에서 10명이 필요하다면 4명만 확보한 상황으로 일할 사람이 줄면서 경영난이 심화하고 시민들의 원활한 택시 이용에도 어려움을 겪는 상황"이라며 "이번 채용박람회가 법인택시 업계의 인력난 해소에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 청년일보=조성현 기자 】
【 청년일보 】 청소년과 가족이 미래 기술부터 문화예술 활동까지 체험할 수 있는 기회의 장이 서울 서초구(구청장 전성수) 주관으로 펼쳐진다. 서초구는 ''청소년 스마트&아트 축제'를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구는 "미래 기술과 문화예술을 주제로 여는 이번 축제는 창의인재 청소년을 육성하기 위해 서초구가 만든 '서초형 청소년수련관 특성화 운영계획'에 따라 전국 최초로 마련된 축제"라고 소개했다. 우선 오는 19일 서초스마트유스센터에서 다양한 미래기술을 체험할 수 있는 '2024 스마트 유스 페스티벌 - 헬로 퓨처'를 연다. ▲ 홀로그램 키트 만들기 ▲ 팝드론 대전 ▲ 인공지능(AI)으로 노래 만들기 ▲ 코딩 방 탈출 ▲ 로블록스 미션 ▲ 확장현실(XR) 액션플로어 ▲ 모션인식 스포츠 ▲ 주간 태양계 천체 관측 등 10가지 체험존이 준비된다. 가상현실(VR)을 이용한 메타버스 K팝 스타 메타버스 콘서트 등 미래 기술을 활용한 볼거리도 마련된다. 오는 26일 방배아트유스센터에서는 '비비힐 아트페스티벌-더 컬러'를 개최한다. 전국 지자체 최초로 청소년 문화예술특화 시설·공간을 활용해 다양한 체험과 공연을 제공하는 축제라고 구는 설명했다. 목공 체험, 디지털
비경제활동 인구가 늘면서 사회적 문제로 떠오르고 있다. 특히, 특정한 이유 없이 어떠한 경제활동도 하지 않는 '그냥 쉼' 청년과 장기간 구직에 실패한 '장기실업자' 청년층이 급증하고 있다. 그냥 쉼 청년은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고, 장기실업자 수도 IMF 사태 이후 최고치에 육박했다. 청년층이 마주하고 있는 어려운 구직 현실을 짚어보고, 이를 개선하기 위한 기업체들의 노력을 알아본다. [편집자주] [글싣는 순서] (上) "한국경제 역동성에 직격탄"...장기 백수 5명 중 3명 '청년층' (中) "꿈? 그런 거 없습니다"…'그냥 쉼' 청년, "역대 최고" (下) 취업 문턱에 "숨이 턱~"...올해 채용문도 '바늘구멍' 【 청년일보 】 "직업적 목표도, 이루고 싶은 꿈도 사라져 어떤 마음을 발판 삼아 사회로 나아가야 할지 고민입니다." 구직 활동을 포기했다는 20대 A씨는 이같이 말했다. A씨는 서울의 유명 대학을 졸업한 대졸자로, 지난 2년여간 구직 활동을 전개했다며 자신을 소개했다. 그는 "목표를 향해 열심히 도전했지만, 돌아오는 것은 좌절과 무시뿐이었다"라며 "갈수록 취업의 문도 작아지고 있고, 원하는 일자리도 없어 차라리 이를 외면하는 편이 낫겠다는 생각"
비경제활동 인구가 늘면서 사회적 문제로 떠오르고 있다. 특히, 특정한 이유 없이 어떠한 경제활동도 하지 않는 '그냥 쉼' 청년과 장기간 구직에 실패한 '장기실업자' 청년층이 급증하고 있다. 그냥 쉼 청년은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고, 장기실업자 수도 IMF 사태 이후 최고치에 육박했다. 청년층이 마주하고 있는 어려운 구직 현실을 짚어보고, 이를 개선하기 위한 기업체들의 노력을 알아본다. [편집자주] [글싣는 순서] (上) "한국경제 역동성에 직격탄"...장기 백수 5명 중 3명 '청년층' (中) "꿈? 그런 거 없습니다"...'그냥 쉼' 청년, "역대 최고" (下) 취업 문턱에 "숨이 턱~"...올해 채용문도 '바늘구멍' 【 청년일보 】 6개월 이상 취업에 성공하지 못한 실업자 5명 중 3명은 '청년세대'라는 통계청 분석이 나오면서 오늘날 청년층들의 실업문제가 당면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 13일 통계청 국가통계포털(KOSIS)에 따르면 지난 8월 기준 실업자 수는 56만4천명으로, 이 가운데 구직기간이 6개월 이상인 장기 실업자는 20.0%인 11만3천명에 달한다. 이는 외환위기 여파가 있던 지난 1999년 8월 이후(20.1%) 25년 만에 최고 수준이다. 연
비경제활동 인구가 늘면서 사회적 문제로 떠오르고 있다. 특히, 특정한 이유 없이 어떠한 경제활동도 하지 않는 '그냥 쉼' 청년과 장기간 구직에 실패한 '장기실업자' 청년층이 급증하고 있다. 그냥 쉼 청년은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고, 장기실업자 수도 IMF 사태 이후 최고치에 육박했다. 청년층이 마주하고 있는 어려운 구직 현실을 짚어보고, 이를 개선하기 위한 기업체들의 노력을 알아본다. [편집자주] [글싣는 순서] (上) "한국경제 역동성에 직격탄"...장기 백수 5명 중 3명 '청년층' (中) "꿈? 그런 거 없습니다"…'그냥 쉼' 청년, "역대 최고" (下) 취업 문턱에 "숨이 턱~"...올해 채용문도 '바늘구멍' 【 청년일보 】 경기 회복이 더뎌지고 취업난이 가중되면서 급기야 '그냥 쉼', '장기실업' 청년들이 증가하고 있다. 이에 취업의 문턱마저 좁아지고 있다. 13일 구직 관련 커뮤니티에는 "예년보다 채용규모가 줄어들었다" 또는 "경력직 위주로 사람을 구해 신입으로 지원할 곳이 마땅찮다"는 청년 구직자들의 아우성이 이어지고 있다. ◆ 대기업 10곳 중 6곳(57.5%), 하반기 신규채용 없거나 계획 미정 실제 한국경제인협회(이하 한경협)가 지난 8월 매
【 청년일보 】 외국어 의사소통 능력 향상은 현대 사회에서 중요한 목표로 여겨진다. 그러나 많은 학습자들은 부족한 회화 실력으로 인해 걱정과 두려움을 느끼며, 이러한 부정적인 감정으로 인해 외국어 학습을 지속하기 어려워한다. 대화형 AI(Conversational AI) 기술은 이러한 어려움을 극복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 대화형AI는 학습자에게 언제 어디서나 원어민과 대화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며, 즉각적인 피드백과 상호작용을 통해 부담감을 줄이고 학습 동기를 높인다. 또한, 대화형 AI에서 사용되는 강한 의인화 표현은 사용자의 몰입도와 외국어 학습 효율을 증대시킬 수 있다. 따라서 대화형 AI 기술은 외국어 회화 학습에 큰 잠재력을 지니고 있다. 대화형 AI(Conversational AI)는 인간과 자연스러운 대화를 주고받을 수 있는 인공지능 시스템이다. 이는 크게 자연어 처리(Natural Language Processing, NLP) 기술, 대화 관리(Dialogue Management) 기술, 그리고 사용자 인터페이스로 구성된다. NLP 기술은 인간의 자연어를 컴퓨터가 이해하고 처리할 수 있도록 해주는 기술이다. 음성 인식, 문장 해석, 의도
【 청년일보 】 최근 디지털 경제의 발달로, 플랫폼을 통한 노동이 새로운 고용 형태로 자리잡고 있다. 배달, 운송, 가사 노동, 프리랜서 작업 등 다양한 업무를 중개하는 디지털 플랫폼은 노동자와 고용주(또는 소비자)를 연결하며, 노동자는 독립적인 계약 관계로 일하게 된다. 이러한 고용 구조는 전통적인 정규직과는 분명한 차이를 보인다. 대표적인 예로, 배달 플랫폼 노동자의 경우, 고용주와 정규직 계약을 맺는 대신 개별 주문을 받아 건당 수수료를 받는 방식을 채택하고 있다. 이는 노동자가 스스로 일의 양을 조절할 수 있는 자유를 제공하지만, 동시에 고용의 안정성은 크게 훼손된다. 플랫폼 노동의 가장 큰 장점 중 하나는 노동자가 자신의 스케줄에 맞춰 일을 선택할 수 있다는 점이다. 배달이나 운송 같은 직종에서는 특히 노동자의 시간과 공간에 대한 자율성이 높아, 일과 삶의 균형을 유지하고자 하는 사람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실제로 시장조사 전문 기업 엠브레인 트렌드모니터가 전국 직장인 1천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응답자 중 80.3%가 플랫폼 노동을 긍정적으로 인식하는 주요 이유로 '자유로움'을 꼽았다. 이는 전통적인 고용 형태와는 달리 플랫폼 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