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한양증권 매각을 추진하는 한양학원과 인수 우선협상대상자인 KCGI가 19일 주식매매계약(SPA)을 체결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한양학원과 KCGI는 이날 오후 SPA를 체결하기로 합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는 지난달 2일 KCGI가 한양학원 인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돼 협상을 시작한 지 약 7주 만이다. 당초 KCGI는 총 5주간의 독점 협상권을 부여받아 지난 6일 SPA 체결을 마무리해야 했다. 그러나 계약 세부조건에 대한 협의가 길어진 탓에 양측은 협상 기간을 두 차례 연장했다. 양측이 합의한 주식 인수 가격은 당초 KCGI가 제안했던 주당 6만5천원보다 낮아질 것으로 보인다. 업계 일각에서는 한양학원과 KCGI가 5만원대 중후반에 양측이 합의를 이뤘을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KCGI는 한양학원과 SPA 체결 후 금융당국에 대주주 적격성 심사를 신청할 예정이다. 대주주 적격성 심사는 신청일로부터 60일 이내에 완료되는 것이 원칙이나 자료 보강 요구 등 심사 과정에 따라 연장될 수 있다. 앞서 한양증권은 학교법인 한양학원이 경영권 인수 우선협상대상자로 KCGI를 선정하고 자사 지분 29.6%를 2천448억여원에 넘
【 청년일보 】 국내 대표 반도체주인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큰 폭의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1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10시 12분 기준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보다 1천700원(2.64%) 내린 6만2천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간 SK하이닉스는 1만5천200원(9.34%) 내린 14만7천6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주가 하락은 추석 연휴 기간 미국 투자은행(IB) 모건스탠리가 메모리반도체의 업황 둔화를 전망하며 목표주가를 하향 조정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간밤 미 증시에서 엔비디아는 전 거래일 대비 1.92% 하락했다. AMD(-1.68%), 슈퍼 마이크로 컴퓨터(-0.57%), 브로드컴(-0.49%), TSMC(-0.04%) 등 반도체 관련 종목들도 비슷한 추이를 보였다.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08% 떨어졌다. 【 청년일보=권하영 기자 】
【 청년일보 】 영풍이 상한가로 뛰어오르며 장 초반 강세를 보이고 있다. 1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35분 기준 영풍은 전 거래일보다 11만5천원(29.79%) 오른 50만1천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간 고려아연은 3천원(0.45%) 오른 66만9천원에 거래되고 있다. 영풍과 MBK파트너스가 고려아연의 주식 공개매수에 나서며 주가 변동성이 확대된 가운데, 공개매수가가 상향될 수 있다는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 앞서 영풍과 MBK파트너스는 지난 13일 고려아연 주식을 최소 145만주(발행주식 총수의 약 6.98%)에서 최대 302만주(약 14.61%)까지 주당 66만원에 공개매수한다고 공시했다. 이는 내달 4일까지 진행될 계획이다. 【 청년일보=권하영 기자 】
【 청년일보 】 코스피가 19일 상승 출발해 2,580대에서 등락 중이다. 이날 오전 9시 5분 기준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1.68포인트(0.45%) 오른 2,587.09를 나타냈다. 지수는 전장 보다 19.26포인트(0.75%) 오른 2,594.67에 개장했다. 같은 시각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7.09포인트(0.97%) 오른 740.29를 나타냈다. 한편 이날 서울 외환시장서 원·달러 환율은 전장 보다 0.5원 내린 1,329.0원으로 개장했다. 【 청년일보=신한나 기자 】
【 청년일보 】 한국증권금융이 자본시장의 위기 상황에 대비하기 위해 유동성 지원 예산을 현행 26조5천억원에서 4조2천억원을 추가한 30조7천억원으로 확대한다. 김정각 한국증권금융 사장은 지난 12일 여의도에서 취임 100일 출입 기자 간담회를 열고 증권금융의 주요 사업 방향은 ▲시장 안전판 역할 강화 ▲글로벌 역량 확충 ▲디지털 전환 대응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이날 김 사장은 변화하는 금융환경에 맞는 자본시장에서의 안전판 역할과 글로벌·디지털 업무 역량을 제고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이에 증권사에 대한 평시 유동성 공급 규모를 전년 대비 4조2천억원 늘려 30조7천억원으로 늘리기로 했다. 실질적인 자금 지원이 될 수 있도록 증권사의 요구에 맞춰 만기·금리를 다변화하고, 담보 부족 땐 담보 범위를 확대해 자금 부족 상황을 해소하도록 개선할 계획이다. 김 사장은 "주가연계형증권(ELS), 마진콜 위기 등 최근의 사태는 자본시장에서 시작하는 경우가 많았다"며 "증권금융이 위기 상황에서 1차 방어 역할을 해왔고 그런 취지에서 자금 공급 규모를 늘리겠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증권금융은 증권사 유동성 위기 때 지원할 '3조원+a', 'PF-ABCP 매입' 프로그
【 청년일보 】 국내 증권사들이 추석 연휴를 맞아 다양한 프로모션을 통해 투자자 잡기에 나섰다. 18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유안타증권은 오는 24일까지 주식 선물하기 이용 고객을 대상으로 이벤트를 진행한다. 유안타증권 주식 선물하기 서비스는 상대방의 이름과 핸드폰 번호만 알면 가족이나 지인에게 국내 주식뿐만 아니라 미국 주식, 금 현물까지 선물할 수 있는 서비스다. 선물을 보내고 싶은 종목 및 금액을 설정한 뒤 상대가 선물을 받으면 해당 금액이 받는 사람 계좌에 입금돼 자동으로 주식 주문까지 이뤄진다. 선물을 보내고 싶은 종목을 직접 설정할 수 있고, 선물 받은 금액 내에서 종목을 변경해 매수할 수도 있다. 추석을 맞아 유안타증권은 3만원 이상 주식을 선물하고 지인이 선물 받기를 완료한 고객 선착순 100명에게 국내 주식 5천원 쿠폰도 제공한다. 선물 받은 지인이 유안타증권 최초 신규 고객이면 선물 고객 중 10명을 추첨해 5만원 상당의 외식 상품권을 제공한다. 선물 받은 최초 신규 고객 선착순 100명에게는 국내 주식 1만원 쿠폰을 지급한다. 이 서비스는 유안타증권 모바일 주삭투자 플랫폼 '티레이더M'으로 이용할 수 있다. 유안타증권 고객이 아니라면 선물
【 청년일보 】 국내 증시가 휴장하는 추석 연휴에도 미국 증시는 분주하게 움직일 것으로 전망되면서, 국내 증권사들은 해외주식 투자자를 위한 글로벌 데스크를 평일처럼 가동할 예정이다. 다만 블루오션 사태 여파로 지난 8월 16일부터 잠정 중단된 미국주식 주간거래 서비스는 추석 연휴에도 재개되지 않을 전망이다. 16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이번 추석 연휴기간에도 주요 증권사 10곳(미래에셋·한국투자·NH투자·삼성·KB·하나·메리츠·키움·신한투자·대신)은 해외주식(글로벌) 데스크를 평일과 동일하게 운영할 방침이다. 국내 증시는 추석을 맞아 오는 18일까지 총 5일간 휴장에 들어가지만 미국, 유럽, 일본 등에 투자를 원한다면 증권사의 해외주식 데스크를 이용하면 된다. 다만 해외 국가도 휴장일이 있는 만큼 유의해야 한다. 중국 증시는 중추절 연휴로 이날과 17일 양일간 휴장하며 홍콩 증시는 18일 하루 쉰다. 일본 증시도 오늘 경로의 날을 맞아 하루 휴장한다. 말레이시아와 인도네시아도 오늘은 개장하지 않는다. 미국의 경우 거래가 가능한 시간이 프리마켓(오후 5시~10시 30분), 정규장(오후 10시 30분~ 오전 5시), 애프터마켓(오전 5~7시)으로 구성돼 있다.
【 청년일보 】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최근 사업재편 계획을 일부 수정한 두산그룹에 대해 증권신고서 집중 심사를 예고했다. 아울러 DB금융투자는 기업가치제고(밸류업) 계획상 주주환원 정책을 이행하기 위해 자기주식 65만주를 장내 매수한다고 공시했다. 이 밖에 한국거래소가 주주환원 제고를 위해 주당 3천원의 중간배당을 하기로 결정했다. ◆ '합병 철회한 두산'...이복현 "소통하며 증권신고서 검토할 것"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지난 12일 열린 '자본시장 선진화를 위한 열린 토론회'를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두산그룹에 대해 증권신고서 집중 심사를 예고. 이 원장은 두산그룹의 '합병 철회' 등 사업재편 계획 수정을 어떻게 평가하는지에 대한 질문에 "아무리 그룹이나 기업에서 좋은 의도가 있었다 해도 적절한 주주 소통이 부족해 오해를 초래할 수 있다는 전형적 사례로 볼 수 있을 것 같다"고 전함. 이어 "사업모양이 많이 바뀌었기 때문에 바뀐 형태의 증권신고서를 내야 할 것"이라며 "기업이 부담되지 않는 선에서 소통을 하는게 좋겠다고 (실무단에) 말했다"고 밝힘. ◆ DB금융투자, 연말까지 39억원 규모 자사주 매입 DB금융투자가 기업가치제고(밸류업) 계획상 주주환원 정
【 청년일보 】 한양증권 매각을 추진하는 한양학원과 인수 우선협상대상자인 KCGI가 주식매수 협상기간을 또 한 번 일주일 연장했다. 13일 한양증권은 한양학원과 KCGI가 인수 협상 기간을 오는 20일까지로 연장한다고 공시했다. 양측은 다음주 중 주식매매계약(SPA) 체결을 추진할 계획인 것으로 전해진다. KCGI는 지난달 2일 인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돼 한양학원으로부터 지난 6일까지 총 5주간의 독점 협상권을 부여받았다. 당초 협상은 이달 6일 마무리됐어야 했지만 양측은 협상 기간을 이날까지 일주일 더 연장하고 금주 중 SPA 체결을 목표로 협상을 진행해왔다. 전해지는 바에 따르면 한양학원과 KCGI는 SPA 체결과 관련해 큰 틀에서는 합의를 봤지만, 계약서 문구 등 세부 협의가 길어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또 한번 주식매수 협상기한을 연장한 것이다. 다만 시장 일각에서는 KCGI가 2천억 원 대 중반에 달하는 인수 자금을 아직 마련하지 못해 계약 일정이 밀린 게 아니냐는 추측도 제기되고 있다. KCGI는 당초 인수 희망 가격을 2천448억원으로 제시했다. 이는 보통주 376만6천973주(지분율 29.6%)에 대한 대금으로 주당 6만5천원의
【 청년일보 】 코스피가 기관과 개인 투자자의 매수세에 상승 마감했다. 1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 지수는 전 일보다 3.32포인트(0.13%) 오른 2,575.41로 거래를 마쳤다. 지수는 전장보다 0.28포인트(0.01%) 내린 2,571.81로 개장 후 장 중 상승 전환 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기관과 개인은 각각 4천301억원, 4천260억원 순매수했다. 반면 외국인은 9천741억원 순매도했다. 코스닥지수는 전 일보다 2.17포인트(0.30%) 오른 733.20에 장을 마쳤다. 코스닥 시장에서 개인은 1천341억원 순매수했다.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천302억원, 26억원 순매도했다. 한편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보다 9.2원 내린 1,329.5원에 장을 마감했다. 【 청년일보=신한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