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네이마르(파리 생제르맹)가 지난 2월 다친 허벅지 부상 여파로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16강 2차전 홈경기에 출전하지 않는다. 이에 따라 리오넬 메시(FC바르셀로나)와 맞대결도 무산됐다. 파리 생제르맹(PSG)은 10일(한국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11일 FC바르셀로나와 2020-2021 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에 나설 25명의 엔트리를 발표했다. 이번 명단에는 네이마르의 이름이 포함되지 않았다. 네이마르는 지난 2월 치러진 캉과 2020-2021 쿠프 드 프랑스(프랑스컵) 64강 원정 경기에서 여러 차례 상대 선수들의 거친 반칙을 당한 뒤 후반 15분 교체됐다. 경기가 끝난 뒤 네이마르는 왼쪽 허벅지 모음근 부상이 확인돼 '4주 아웃' 진단을 받았고, 지난주 훈련에 복귀했지만, 실전에 나서기는 무리였다.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PSG 감독은 바르셀로나전을 하루 앞두고 열린 기자회견에서 "네이마르가 이번 경기 출전을 위해 애를 썼지만 실전에 나설 최상의 조건을 갖추지 못했다"라고 설명했다. 【 청년일보=김두환 기자 】
【 청년일보 】 독일 축구대표 감독 요아힘 뢰프(61·독일)가 15년 만에 지휘봉을 반납한다. 독일축구협회는 9일(현지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뢰프 감독이 올해 여름 치러지는 2020 유럽축구선수권대회(유로 2020) 이후에 사임하기로 했다"며 "2022년 카타르 월드컵까지 임기인 뢰프 감독이 유로 2020 대회가 끝나면 계약을 끝내겠다고 요청했고, 축구협회가 동의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결정으로 2006년 7월 12일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의 후임으로 독일 대표팀 지휘봉을 잡았던 뢰프 감독은 15년간 '전차군단'과의 인연을 마무리하게 됐다. 뢰프 감독은 "자랑스러움과 감사함으로 이번 결정을 내렸다. 동시에 다가오는 유로 2020에 대한 동기 부여도 된다"고 소감을 전했다. 그는 "최고의 선수들과 함께하면서 그들이 발전할 수 있도록 도왔다"라며 "선수들과 2014년 브라질 월드컵 우승 등 많은 성공도 이뤄냈지만 고통스러운 패배도 경험했다. 이상적인 작업 환경을 마련해준 축구협회에 감사한다"고 덧붙였다. 【 청년일보=김두환 기자 】
【 청년일보 】 하나금융그룹 골프단은 2021년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에서 뛰는 신예 선수를 대거 영입했다고 9일 밝혔다. 새롭게 합류한 하나금융그룹 골프단 선수는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드림투어에서 우승한 경험이 있는 ‘영건’들로 구성됐다 하나금융그룹이 새롭게 영입한 선수는 250m가 넘는 장타를 구사하는 박보겸(23), 꾸준한 플레이를 자랑하는 김희준(21), '아이돌' 외모로 주목받은 정지유(25)다. 모두 2부 투어인 드림투어 우승 경험이 있다. 여기에 2년 차를 맞는 김유빈(23)과 태국의 패티 타바타나킷(22)이 하나금융그룹이 후원하는 KLPGA 투어 군단을 구성한다.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선수로는 호주교포 이민지, 재미교포 노예림이 있다. 지난해 말부터 하나캐피탈의 후원을 받는 뉴질랜드 교포 리디아 고를 포함하면 하나금융그룹이 후원하는 여자 골프 선수는 8명이다. 박폴 하나금융그룹 스포츠마케팅 팀장은 “한국 여자골프 활성화를 위해서는 국내 무대에서 신인들이 더 성장을 해줘야 한다는 생각에서 후원을 결정했다”면서 “올해 본격 출범하는 아시아 여자골프 시리즈인 ‘레이디스 아시안투어(LAT)’에서 한국을 대표하며 주축이 될
【 청년일보 】 첼시가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에서 에버튼을 꺾고 투헬 감독 부임 후 9경기 연속 무패를 이어갔다. 첼시는 9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스탬퍼드 브리지에서 열린 에버턴과 2020-2021 EPL 27라운드 홈 경기에서 상대 자책골과 조르지뉴의 페널티킥 득점으로 2-0으로 승리했다. 첼시는 이날 승리로 승점 50을 기록하며 리그 4위 자리를 지켰다. 지난 1월 첼시에 부임한 토마스 투헬 감독은 9경기 연속 무패 행진을 지휘하며 팀의 부활을 이끌었다. 첼시는 투헬 감독 영입 이후 정규리그에서 무패 행진을 이어가며 다음 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출전권 확보에 한발 다가서고 있다. 4위 첼시는 선두 맨체스터 시티(승점 65)와는 격차가 승점 15점이나 돼 뒤집기는 어렵지만 2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승점 54)와는 승점 4점밖에 차이가 나지 않아 뒤집을 가능성이 충분하다. 3위 레스터시티(승점 53)와도 승점 3점 차다. 이날 경기에서 첼시는 전반 31분 페널티지역 정면에서 시도한 카이 하베르츠의 오른발 슛이 에버턴 수비수 벤 갓프레이의 발에 맞고 굴절되면서 결승 골을 따냈다. 득점은 갓프레이의 자책골로 기록됐다. 첼시는 후반 20분
【 청년일보 】 스페인 프로축구 명문구단 FC바르셀로나의 새 회장에 주안 라포르타(59)가 선출됐다. 바르셀로나는 8일(한국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신임 회장에 라포르타가 당선됐다고 발표했다. 라포르타 회장은 2003~2010년까지 바르셀로나의 회장을 역임했었다. 이번 선거에서 라포르타 회장은 과반이 넘는 54.27%의 지지를 얻어 통산 두 번째로 바르셀로나의 수장을 맡게 됐다. 메시를 비롯한 바르셀로나 선수들도 함께 투표에 나선 이번 선거에는 유권자 10만9천531명 가운데 5만1천765명이 참석했고, 3만184명이 라포르타를 지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메시가 투표에 직접 참가하면서 바르셀로나 잔류의 메시지가 아니냐는 풀이도 나왔다. 라포르타 회장이 앞서 집권했던 2003~2010년까지 바르셀로나는 4차례 프리메라리가 우승, 두 차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 1차례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 월드컵 우승, 1차례 국왕컵 우승 등 황금기를 보냈다. 무엇보다 라포르타 회장은 '친(親) 메시'로 유명하다. 지난해 10월 사퇴한 주제프 바르토메우(58) 회장이 메시와 불화를 겪은 가운데 라포르타 회장은 선거 공약으로 메시의 잔류를 내세웠다.
【 청년일보 】 토트넘이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에서 4골을 합작한 'KBS 트리오' 해리 케인(2골 2도움)-개러스 베일(2골)-손흥민(1도움)의 활약으로 크리스털 팰리스를 4-1로 승리했다. 특히 손흥민과 케인은 이번 시즌 정규리그에서 14골을 합작하며 'EPL 단일 시즌 최다 합작골' 신기록을 달성했다. 토트넘은 8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크리스털 팰리스와 2020-2021 EPL 27라운드 홈 경기에서 4-1로 승리했다. 토트넘은 최근 정규리그에서 3연승 이어가며 승점 45(골 득실+18)로 리그 8위에서 6위로 도약했다. 이날 경기에서 토트넘의 선제골은 전반 25분 나왔다. 상대 진영 왼쪽 중원에서 모라가 크리스털 팰리스의 미드필더 루카 밀리보예비치를 압박해 빼앗은 볼이 케인에게 연결됐고, 케인이 페널티지역 왼쪽에서 투입한 크로스를 골 지역 오른쪽으로 쇄도한 베일이 왼발로 밀어 넣으며 팀의 선제골을 만들었다. 득점 기회를 만들지 못했던 크리스털 팰리스는 전반 추가시간 이날 팀의 첫 번째 슈팅을 동점 골로 만들며 경기를 원점으로 돌렸다. 크리스털 팰리스는 밀리보예비치의 페널티지역 왼쪽 측면 크로스를 크리
【 청년일보 】 FC 바르셀로나가 스페인 프로축구 프리메라리가(라리가)에서 오사수나에 2-0 승리를 거뒀다. 바르셀로나는 7일(한국시간) 스페인 팜플로나의 엘 사다르에서 열린 2020-2021 라리가 26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조르디 알바, 일라익스 모리바의 연속 골에 힘입어 2-0으로 승리했다. 바르셀로나는 리그에서 최근 3연승을 포함해 무패 행진을 16경기(13승 3무)를 이어갔다. 이날 경기에서 바르셀로나의 골은 메시의 발에서 모두 시작됐다. 전반 30분 중원에서 메시가 왼발로 길게 띄운 패스가 왼쪽 측면으로 연결됐고, 페널티 지역으로 잽싸게 파고든 알바가 강한 왼발 슛으로 선제골을 터트렸다. 1-0 리드가 이어지던 후반 38분엔 2003년생 미드필더 모리바가 메시의 패스를 받아 라리가 데뷔골을 터뜨렸다. 메시가 페널티 아크에서 페드리의 패스를 받아 짧게 전달하자 모리바가 한 번의 터치로 방향을 바꾼 뒤 날린 왼발 슛이 상대 골망을 흔들었다. 바르셀로나 유스 출신으로 올해 들어 1군 팀에 합류한 모리바는 세 번째로 출전한 라리가 경기에서 처음으로 골 맛을 봤다. 퇴장 징계로 나서지 못한 경기를 빼고 리그에서 8경기 연속 득점포를 가동했던 메시는 연속골 행
【 청년일보 】 리오넬 메시(34·바르셀로나)가 스페인 프로축구 프리메라리가(라리가)에서 이달의 선수로 선정됐다. 라리가 사무국은 6일(한국시간) "라리가 2월의 선수로 메시가 선정됐다"라고 밝혔다. 메시는 현지시간으로 2월 한 달간 정규리그 5경기에서 7골 2도움을 기록했다. 메시의 눈부신 활약을 앞세운 바르셀로나는 4승 1무를 수확하고 시즌 승점을 53(16승 5무 4패)으로 늘리며 2위 자리에서 선두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승점 58·18승 4무 2패)를 추격 중이다. 메시는 올 시즌 19골로 루이스 수아레스(아틀레티코 마드리드·16골)를 제치고 리그 득점 선두를 달리고 있다. 라리가 사무국은 "메시는 이번 수상으로 진정한 라리가의 전설로서 지위를 더욱 굳혔다"면서 508경기에서 463골을 터트린 메시의 라리가 통산 성적을 소개했다. 【 청년일보=김두환 기자 】
【 청년일보 】 SK 와이번스를 인수한 신세계그룹(이하 신세계)이 프로야구(이하 KBO)의 새로운 역사를 함께 할 새로운 동반자가 됐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서면으로 구단주 총회를 진행해 신세계의 회원 자격의 양수도를 만장일치로 승인했다고 5일 밝혔다. KBO는 지난 2일 이사회를 열고 SK와 신세계의 구단 회원자격 양수도 승인 신청에 대해 심의하고 신세계의 구단 운영 계획서 등을 검토 후 총회에 상정했다. KBO는 신세계의 시범경기 및 정규시즌의 정상적인 참여를 위해서는 긴급한 결정이 필요하다고 판단, 구단주 총회를 서면으로 의결하기로 했다. 이날 최종 만장일치로 승인되며 야구팬들의 관심을 집중시켰던 신세계의 구단 양수도는 마무리됐다. 관심을 모았던 가입금은 60억원으로 의결됐다. 가입금은 KBO 규약 제 9조에 따라 이사회에서 함께 심의 후 총회에 상정됐다. 과거 사례는 물론 구단 가치 변화, 리그 확장 및 관중 수 변화 등을 면밀히 살핀 후 종합적으로 판단해 결정됐다. 창단이 아닌 구단의 양수 가입금이 부과된 것은 2001년 KIA 타이거즈가 해태 타이거즈를 인수할 때 30억원을 납부한 것이 유일한 사례였다. 가장 최근의 창단 사례를 살펴봐도 20
【 청년일보】 첼시가 메이슨 마운트의 결승골로 리버풀에 1-0으로 승리했다. 첼시는 5일(한국시간) 영국 리버풀의 안필드에서 열린 리버풀과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29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메이슨 마운트의 결승골로 1-0으로 이겼다. 첼시가 리버풀 원정에서 승리한 건 2014년 11월 이후 6년 4개월여 만에 처음이다. 또 이날 승리로 정규리그 8경기 무패(5승 3무) 승점 47(13승 8무 6패)을 기록하며 리그 4위로 올라섰다. 토마스 투헬 감독이 지휘봉을 잡은 이후 첼시는 EPL 8경기,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와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을 합하면 10경기 연속 무패를 기록 중이다. 반면 리버풀은 구단 역사상 처음으로 홈 5연패를 기록하며 7위(승점 43·12승 7무 8패)에 자리했다. 2017년부터 홈 68경기 연속 무패로 '안방 불패'를 이어왔던 리버풀은 올해 1월 22일 번리와 홈 경기에서 0-1로 진 뒤 안필드에서 좀처럼 맥을 추지 못하고 있다. 이날 경기에서 점유율은 리버풀이 54.1%-45.9%로 앞섰지만 득점에는 실패했다. 첼시는 전반 24분 티모 베르너가 리버풀 상대로 선제골을 터트렸으나, 비디오판독(VAR) 결과 오프사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