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hy 사내봉사단 ‘사랑의 손길펴기회(이하 사손펴)’가 ‘전국 온기 나눔 릴레이(이하 나눔 릴레이)’를 진행한다. 사손펴는 1975년 hy(당시 한국야쿠르트)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결성한 사내 봉사단이다. 당시 내세운 ‘십시일반(十匙一飯)’의 철학을 기반으로 매월 급여의 일부를 적립해 활동에 사용한다. 2024년 말 기준으로 누적 지원 금액 110억원을 넘어섰다. 나눔 릴레이는 사손펴 설립 50주년을 맞아 기획한 봉사활동이다. 각 지자체와 협업해 4000여 명의 취약계층에게 따뜻한 식사를 제공한다. 서울 중랑구를 관할하는 강북지점을 시작으로 전국 15개 위원회가 오는 27일까지 릴레이 방식으로 진행한다. hy 직원과 프레시 매니저 200여 명은 봉사단원으로 참여한다. 급식 배식과 식사 보조, 설거지 등을 담당해 일손을 돕는다. 행사에 참여하지 못한 일부 대상자에게는 건강기능식품, 식사대용식, 반찬 등으로 구성한 ‘사랑의 행복상자’도 전달 예정이다. hy는 앞으로도 지역 자치 단체와의 협업을 통해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취약계층 발굴을 지속하고, 사회 공헌 영역을 넓혀간다는 계획이다. 김근현 hy 고객중심팀장은 “‘사랑의 손길펴기회’는 50년에 걸친
【 청년일보 】 남양유업은 영유아식부터 발효유 제품에 이르기까지, 전 공정에 걸쳐 철저한 식품안전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 이러한 환경 속에서 조영훈 식품안전실장(겸 중앙연구소장)은 실무 기반의 철학과 경험을 바탕으로 실천 중심의 식품안전 체계를 구축해왔다. 조 실장은 “식품안전은 단순한 기준이 아닌, 함께 만드는 문화”라고 강조한다. 그는 “하루하루 생산되는 모든 제품이 내 아이의 식탁에 오른다는 마음가짐이 우리 조직 전반에 깔려 있다"며 "식품안전은 더 이상 제도나 품질관리의 영역에 머무르지 않고, 구성원의 태도, 행동, 조직문화 전반에 뿌리내려야 할 가치"라고 말했다. 조 실장은 26년째 남양유업의 식품안전과 제품 연구·개발 업무를 맡고 있다. 국내 최초의 액상형 케톤 생성식 '케토니아', 국민 발효유 '불가리스'의 개발자로도 잘 알려져 있다. 그는 “영유아식을 다루며, 원료부터 유통까지 단 하나의 오차도 허용할 수 없는 기준을 익혔고, 그것이 지금의 식품안전 철학의 출발점이 됐다”고 설명했다. 조 실장은 식품안전의 핵심 원칙으로 ‘사전 예방’과 ‘사후 관리’를 꼽는다. 이를 실천하기 위해 ▲과거 사례를 정리한 '지식전수 바이블' ▲생산 공정별 리스크를
【 청년일보 】 오리온그룹(이하 ‘오리온’)은 지난 14일 국내 감자농가의 소득 증대를 위해 농기계 등을 지원하는 ‘오!감자합니다’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16일 밝혔다. 오리온은 이날 전라남도 보성시 회천농협과 충청남도 당진시 해나루조합공동법인, 예산군 조합공동법인을 통해 각 지역의 감자 재배 농가에 총 1억원 상당의 감자 수확기, 관리기 등의 농기계를 기증했다. 지난 2022년부터 오리온이 펼쳐오고 있는 농기계 지원 사업은 국내 감자농가의 생산성을 향상시켜 소득 증대를 돕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4년간 총 3억5천만원 규모의 농기계 등을 지원했으며, 햇감자로 만든 포카칩, 스윙칩 등이 담긴 감자스낵 선물세트도 계약 재배 농가에 전달해왔다. 더불어 당진 등 해당 지역아동센터에는 오리온 인기 과자를 후원해오고 있다. 오리온은 매년 계약재배 방식을 통해 감자 농가들의 안정적인 소득을 보장하는 한편, 소비자에게는 고품질의 감자 스낵을 제공하고 있다. 올해도 전국 300여 개의 감자 농가와 계약을 맺고 약 1만 6천여 톤의 국내산 감자를 포카칩, 스윙칩 생산에 사용할 계획이다. 두백, 진서, 정감 등 오리온이 자체 개발한 감자 품종을 보급하면서 수확량 증대와 농가
【 청년일보 】 풀무원은 15일 인천 강화도에 위치한 발달장애인 직업재활시설 ‘강화도 우리마을’을 찾아 벽화 그리기 봉사와 셰프 만찬, 기부금 전달 등 사회공헌활동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활동은 지난 3월 발달장애인 거주시설의 노후 소방설비 개선을 위한 수리 기금 전달에 이은 후속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우리마을 내 노후화된 인프라 정비와 생활환경 조성을 통해 장애인들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고, 우리마을 구성원들과의 교류를 통해 유대감을 강화함으로써 지역사회와의 진정성 있는 상생 가치를 실천하고자 기획됐다. 이날 행사에는 이우봉 총괄CEO, 사업단위 대표, 디자인센터 등 풀무원 조직원들과 강화도 우리마을 발달장애인 및 근로자 등 총 100여 명이 함께했다. 이번 사회공헌활동에서 참여자들은 ▲우리마을 외벽 벽화 그리기 ▲풀무원 셰프팀의 만찬 제공 ▲기부금 및 생활가전 전달 등 다채로운 활동을 진행했다. 특히 벽화 봉사는 우리마을 친구들과 함께한 공동 프로젝트로 진행되어 의미를 더했다. 참여자들은 강화도 우리마을의 낙후된 시설 외벽(총 길이 12m, 높이 3m) 벽면에 벽화를 그리는 작업을 함께했다. 벽화 시안은 강화도 우리마을 친구들의 의견을 반영해 ‘자
【 청년일보 】 국내 소비자들 사이에서 알리익스프레스, 테무 등 중국계 온라인 쇼핑몰 이용 경험이 확대되고 있으나, 절반 이상은 여전히 품질과 신뢰도를 이유로 국내 쇼핑몰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정보통신정책연구원(KISDI)의 '중국 유통 플랫폼의 글로벌 확장과 대응 방안' 보고서에 따르면, 중국의 알리익스프레스와 테무를 이용해본 소비자 중 54.8%는 가격이 다소 비싸더라도 품질과 신뢰도가 높은 국내 온라인 쇼핑몰을 이용하겠다고 응답했다. 이번 조사는 지난 1월, 최근 3개월 내 온라인 쇼핑몰을 이용한 경험이 있는 만 20~69세 성인 1천235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설문 형식으로 진행됐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들이 가장 많이 이용한 온라인 쇼핑몰은 쿠팡(85.1%)으로 나타났으며, 이어 네이버 스마트스토어(75.5%), 11번가 순이었다. 반면 알리익스프레스와 테무는 각각 20~30% 수준의 이용 경험률을 기록해 상대적으로 낮은 수준을 보였다. 중국 쇼핑몰을 이용한 이유로는 응답자의 약 70%가 '저렴한 가격'을 꼽았고, 쿠팡을 선택한 이유로는 74.1%가 '빠른 배송'을 가장 큰 요인으로 들었다. 이는 가격 경쟁력을 내세운 중국 플랫폼
【 청년일보 】 우아한형제들은 배민클럽 구독자 대상으로 입점브랜드 CU에서 최대 8천원을 할인하는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프로모션은 5월 중 세 번에 걸쳐 진행된다. 배민클럽을 구독하는 경우 '배민 장보기·쇼핑' 서비스에 입점한 CU 매장에서 2만원 이상 구매 시 7천원을 할인받을 수 있으며, 이에 더해 신한카드 또는 BC카드로 주문 시 1천원을 추가로 할인받을 수 있다. 행사 기간 동안 쿠폰은 무제한 사용할 수 있다. 배민은 6월 한달간 배민클럽 구독 여부와 관계없이 장보기·쇼핑에 입점한 CU에서 2만원 이상 구매하면 무료배달 혜택(배민배달매장 한정)도 제공할 예정이다. 재 배민 장보기·쇼핑에는 약 8천여개의 CU 매장이 입점해 과자, 아이스크림을 비롯한 다양한 상품들을 주문 즉시 배달 받을 수 있다. '배민 장보기·쇼핑'은 고객들이 일상생활 속에서 음식 외 다양한 품목의 상품을 빠르고 편리하게 배달받을 수 있는 배달커머스(퀵커머스) 서비스다. 고객이 주문한 물건을 주문 즉시 30분~1시간 안에 바로 배달하는 B마트를 비롯해 CU GS25 세븐일레븐 등의 편의점, 이마트에브리데이 홈플러스 익스프레스 GS더프레시 등의 기업형 슈퍼마켓(SS
【 청년일보 】 롯데면세점이 실적 악화의 '주범'으로 꼽혔던 중국인 보따리상(다이궁)과의 거래를 줄여 7개 분기 만에 분기 영업이익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롯데면세점은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153억원으로 흑자로 돌아섰다고 15일 공시했다. 지난 2023년 2분기(58억원) 이래 첫 분기 흑자다. 지난해 1분기는 280억원 적자였다. 지난해 4분기(-510억원)와 비교해도 눈에 띄는 실적 개선이다. 다만, 매출은 6천369억원으로 22.3% 감소했다. 거래 규모가 큰 대형 다이궁에 대한 판매 비중을 낮춰 매출은 비교적 큰 폭으로 준 대신 판매관리비를 절약해 수익성은 눈에 띄게 나아졌다. 롯데면세점은 앞으로 경영 기조를 외형 성장에서 수익성 중심으로 전환해 내실 있는 성장에 집중할 계획이다. 외국인 단체 관광객과 개별 관광객 직접 유치를 위한 마케팅을 강화해 면세점 본업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복안이다. 국내외 부실 점포에 대한 효율화 작업도 늦추지 않고 있다. 지난 2월 뉴질랜드 웰링턴 공항점 영업을 종료한 데 이어 이달 말 계약이 만료되는 베트남 다낭 시내점과 호주 다윈 공항점도 접는다. 【 청년일보=김원빈 기자 】
【 청년일보 】 모두투어는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665억7천846만원의 매출과 78억9천705만원의 영업이익을 올렸다고 16일 공시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7.3% 감소했지만, 영업이익은 37.6% 증가했다. 당기순이익은 67억7천103만원으로, 전년(76억8천800만원) 대비 11.9% 줄었다. 올해 1분기는 작년 말부터 이어진 정치적 리스크와 항공기 사고 등의 다양한 외부 변수로 인해 여행 심리와 수요가 다소 위축되며, 해외 패키지 송객 인원이 전년 동기 대비 약 23% 감소했다. 이 같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모두투어는 대표 프리미엄 브랜드 '모두시그니처' 상품 비중을 확대하고, 고품격 상품을 중심으로 포트폴리오를 재편하는 한편, 전략적인 전세기 운용과 효율적인 판매 채널 관리를 통해 수익성 강화에 주력했다. 모두투어 관계자는 "1분기는 대내외적인 다양한 리스크로 영업 환경이 어려웠지만, 프리미엄 상품 판매 전략이 수익성 방어에 크게 기여했다"라며, "여행업계의 전통적 비수기인 2분기에도 지속적인 실적 개선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 청년일보=김원빈 기자 】
【 청년일보 】 홈앤쇼핑은 오는 17일 토요일 오후 6시 40분부터 ‘참좋은여행’의 ‘프리미엄 미식 대만 여행’상품을 선보인다고 16일 밝혔다. 3박 4일 상품으로 항공기는 대한항공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여행 중간 중간 다양한 특식을 제공하는 미식 여행이 주제다. 무늬만 미식여행이 아닌 글로벌 체인 맛집부터 현지 검증 맛집까지 3대 특식을 제공한다. 여행에서는 자연의 신비로움을 간직한 ‘예류 지질공원’, 영화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의 모티브가 된 낭만적인 옛 거리의 ‘지우펀’, 기찻길에서 풍등을 날려 보내는 이색적인 경험을 선사하는 ‘스펀’, 2009년까지 세계에서 제일 높은 빌딩으로 유명했던 ‘101빌딩’등 대만을 대표하는 주요 관광지를 알차게 돌아볼 수 있다. 또한 스페셜 힐링 코스로 ‘우라이 온천 마을’을 경험할 수 있는데, 우라이 마을은 대만 원주민 ‘타이야’족이 살던 마을로 꼬마열차와 케이블카를 타고 운선낙원과 우라이 폭포 등의 장관을 감상할 수 있다. 방송 중에 상품을 예약하면 발마사지 체험을 특별혜택으로 제공한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방송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 홈앤쇼핑 관계자는 “식도락 여행족이 증가하고 있는 추세를 반영하여 미식 여행으로 기
【 청년일보 】 11번가가 수익성 중심 경영을 통한 체질 개선에 박차를 가하며 꾸준한 실적 개선 흐름을 만들어가고 있다. 11번가는 올해 1분기 영업손실을 전년 대비 절반으로 축소하는 동시에, 8개 분기 연속 전년 대비 손실을 개선하며 견조한 실적 증가세를 구축했다고 16일 밝혔다. 주력사업인 오픈마켓 부문에서는 지난해 3월부터 올해 4월까지 14개월 연속 영업이익 흑자 실적을 이어갔다. 지난 15일 공시된 SK스퀘어의 분기보고서와 IR 자료에 따르면, 11번가는 올해 1분기 영업손실 97억 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195억원) 대비 50% 넘게 개선했다. 당기순손실은 50% 가까이 개선한 107억 원, 매출은 리테일(직매입) 사업의 효율화 과정으로 인해 약 30% 수준 감소한 1천139억 원을 기록했다. 올해 1분기 11번가는 고물가로 저렴한 상품을 찾는 고객들의 니즈를 빠르게 반영해 ‘60분러시’, ‘원데이빅딜’ 등 초특가 판매 코너를 오픈하고 대규모 디지털 및 가전, e쿠폰 프로모션인 ‘디지털십일절’, ‘E쿠폰 메가 데이’를 신설해 고객몰이에 나섰다. 고객 참여형 콘텐츠도 한층 강화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11번가는 지난 1월 짧은 동영상(숏폼) 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