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프랑스 프로축구 리그앙(1부리그) 보르도에서 활약중인 황의조(29)가 시즌 6호 골을 기록했으나 팀은 브레스트에 1-2 역전패했다. 황의조는 7일(한국시간) 프랑스 브레스트의 스타드 프랑시스 르 블레에서 열린 브레스트와 2020-2021 리그앙(1부리그) 24라운드 원정 경기에 출전해 후반 11분 선제골을 터트렸다. 황의조는 지난달 24일 앙제전에서 멀티 골을 작성한 뒤 세 경기 만에 득점포를 가동하며 지난 시즌 총 득점(6골)과 같은 시즌 6호 골을 기록했다. 원톱 스트라이커로 선발 출전한 황의조는 전반 내내 좀처럼 기회를 잡지 못했으나, 후반 11분 레미 우당의 패스를 받아 페널티 지역 왼쪽으로 침투한 뒤 오른발 슈팅으로 상대 골망을 흔들었다. 0-0 상황에서 균형을 깨고 보르도에 리드를 안긴 황의조는 후반 13분 지미 브리앙과 교체됐다. 하지만 보르도는 이후 내리 두골을 허용하며 1-2 역전패를 당했다. 브레스트는 후반 35분 동점 골을 만들며 추격에 나섰다. 프랑크 오노라의 중거리 슈팅을 보르도 골키퍼 브누아스틸이 쳐 내자 스티브 무니에가 세컨드 볼을 재차 슈팅해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5분 뒤에는 로맹 페브르가 역전 결승골까지 뽑아
【 청년일보 】 가뭄처럼 팬들을 목마르게 했던 손흥민의 13호 골이 작렬하며 한 달 넘게 이어진 무득점 수렁에서 탈출했다 7일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웨스트 브로미치 앨비언(웨스트브롬)과의 2020-2021시즌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23라운드 홈 경기에서 손흥민의 리그 13호 골이 터졌다. 후반 13분 2-0을 만드는 추가 골 기록으로 손흥민은 정규리그 공격포인트를 13골 6도움으로 늘렸다. 지난달 6일 브렌트퍼드와의 리그컵 준결승전 골을 마지막으로 공식전 6경기, 리그 5경기에서 득점하지 못하던 손흥민은 한 달 만에 시원한 득점포를 재가동하며 건재를 과시했다. 이 골로 올 시즌 참가 중인 모든 대회를 통틀어서는 17골 10도움을 기록 중이다. 이날 루카스 모라는 역습 상황에서 왼쪽을 돌파하다가 반대편에서 뒤따르던 손흥민에게 패스를 건넸다. 기회를 놓치지 않은 손흥민은 특유의 오른발 논스톱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며 경기를 마무리했다. 【 청년일보=전화수 기자 】
【 청년일보 】 현직 유명 여자 프로 배구선수가 구단 숙소에서 쓰러진 채 발견돼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7일 0시께 경기 용인시 기흥구 내 여자배구 선수단 숙소에서 A(25) 선수가 쓰러졌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A 선수를 처음 발견해 신고한 동료 선수는 "A 선수가 극단적 선택을 시도한 것 같다"고 신고한 것으로 전해졌다. A 선수는 현재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구단 관계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 청년일보=김두환 기자 】
【 청년일보 】 프로축구 경남FC가 측면 수비 강화를 위해 강원FC에서 활약한 채광훈(28)을 영입했다. 경남FC는 7일 강원FC의 측면 수비수 채광훈(28)을 영입했다고 밝혔다. 경남은 기존의 유지훈, 김형원과 올 시즌 영입한 김동진에 이어 양 측면을 모두 맡을 수 있는 채광훈까지 영입하며 수비를 한층 더 강화했다. 2016년 K리그2 FC안양에서 프로에 데뷔한 채광훈은 안양에서만 4년간 80경기(2골 9도움)를 뛰었고, 지난해 강원으로 이적해 13경기(1골 1도움)에 나서는 등 K리그 통산 93경기에 출전해 3골 10도움을 기록했다. 채광훈은 "지난해 멋진 모습을 보여준 경남에서 함께하게 되어 기쁘다. 전지훈련 막바지에 합류한 만큼 금세 적응할 수 있도록 노력해 경기장에서 팬들에게 멋진 모습을 보여 줄 수 있도록 하겠다"고 입단 소감을 밝혔다. 【 청년일보=김두환 기자 】
【 청년일보】 독일프로축구의 최강자 바이에른 뮌헨이 헤르타 베를린를 제압하며 리그 5연승을 이어갔다. 뮌헨은 6일(한국시간) 독일 베를린의 올림피아슈타디온에서 열린 2020-2021 분데스리가 20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헤르타 베를린을 상대로 1-0으로 승리했다. 뮌헨은 이날 승리로 15승 3무 2패로 승점 48 을 기록하며 2위 라이프치히(승점 38)와의 격차를 승점 10으로 벌렸다. 이날 경기는 폭설이 내린 가운데 진행됐다. 뮌헨은 경기 시작 10분 만에 리로이 자네가 상대 루네 야르슈타인 골키퍼에게서 당한 파울로 페널티킥을 획득하며 선제골 기회를 잡았다. 하지만 키커로 나선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의 슛을 야르슈타인이 막아내어 선취점의 기회를 날렸다. 이후 뮌헨은 전반 21분 코망이 왼쪽 측면에서 토마스 뮐러의 패스를 받아 끌고 들어간 뒤 페널티 아크 왼쪽에서 때린 오른발 슛이 골키퍼 키를 넘기며 골대 속으로 빨려 들어갔다. 뮌헨은 이날 경기에서 코망의 결승골을 끝까지 잘 지켜 1-0 승리를 거뒀다. 【 청년일보=김두환 기자 】
【 청년일보 】 최지만(30·탬파베이 레이스)이 구단과 맞붙은 미국프로야구(MLB) 연봉조정에서 승리해 올해 245만달러(약 27억5천만원)의 연봉을 받는다. AP 통신등 미국 매체에 따르면 연봉조정위원회가 최지만의 손을 들어줬다고 6일(한국시간) 보도했다. 최지만은 올해 연봉으로 245만달러를 요구한 데 반해 탬파베이 구단은 185만달러를 제시했다.양측은 60만달러의 이견을 좁히지 못해 결국 3명의 위원으로 구성된 연봉조정위원회로 향했다. 연봉조정위원회는 5일 양측의 얘기를 청취한 뒤 하루 만에 최지만의 승리를 선언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팀당 60경기만 치른 지난해에 최지만은 경기 수에 비례해 연봉이 줄어든 탓에 인센티브를 포함해 42만7천148달러만 받았다. 팀당 162경기로 돌아간 올 시즌이 예정대로 끝난다면 최지만은 작년보다 6배 가까이 많은 돈을 가져간다. 특히 2010년 미국 진출 후 처음으로 연봉 100만달러 이상을 받아 최지만은 큰 보람을 느낄 것으로 보인다. 그는 전날 기자회견에서 "(연봉조정위원회에서 이기든 지든) 처음으로 세 자릿수(100만달러 이상이라는 의미) 연봉을 받는다"고 기쁨을 감추지 않았다. 연봉조
【 청년일보 】 프로축구 포항 스틸러스가 2021 시즌 착용할 유니폼을 공개했다. 포항은 5일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 푸마와 함께 제작한 2021시즌 유니폼을 공개했다. 올 시즌 홈 유니폼의 콘셉트는 '뉴 스트라이프'(NEW STRIPES)다. 포항 구단은 "포항제철소의 불빛이 형산강에 반사돼 붉게 반짝이는 야경을 구단의 상장인 가로줄 무늬로 해석해 홈 유니폼에 시각적으로 표현했다"라며 "지난해까지 목 뒤에 있던 다섯 개의 우승 별도 올 시즌에는 엠블럼 상단으로 돌아왔다"고 설명했다. 원정 유니폼은 예년과 마찬가지로 시안블루 색상을 활용해 구단의 전통을 이어 나갔다. K리그 원정 유니폼은 흰색을 주색으로 하되 모든 마킹을 시안블루로 하는 리버스 시안블루로 제작했다.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전용 원정 유니폼은 시안블루를 주색으로 적용했다. 여기에 구단의 마스코트인 쇠돌이와 쇠순이의 머리에 달려있는 ‘V’표식을 유니폼 디자인에 활용한 것이 특징이다. ‘V’를 반복하는 패턴화는 영일만의 파도와 물결을 표현하면서 포항이 연고지라는 의미를 더했다. 【 청년일보=김두환 기자 】
【 청년일보 】 잔니 인판티노(스위스) 국제축구연맹(FIFA) 회장이 3선에 성공한 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에게 축하 메시지를 보냈다. 5일 대한축구협회에 따르면 인판티노 회장은 지난달 29일 보낸 공문에서 정 회장에게 "대한축구협회장에 다시 뽑히게 된 것을 축하한다"고 인사했다. 인판티노 회장은 "축구 발전 및 한국과 아시아에서의 축구 가치 증진을 위해 노력하고 헌신한 정 회장에게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전했다. 이어 "새로운 임기 중 놓여질 도전에 승리하기를 기원한다. 앞으로도 한국축구 발전과 성장을 위해 계속해서 함께 일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도 밝혔다. 정몽규 회장은 지난달 27일 대의원총회를 통해 제54대 KFA 회장으로 공식 취임했다. 임기는 오는 2025년 1월까지다. 【 청년일보=김두환 기자 】
【 청년일보 】 미국프로야구(MLB) 한국인 타자 최지만(30·탬파베이 레이스)과 구단이 맞붙은 연봉조정청문회가 5일(한국시간) 끝났다. 최지만 측과 탬파베이 구단이 이날 온라인으로 열린 연봉조정청문회에서 각자의 주장을 펼쳤다고 AP통신이 보도했다. 최지만은 올해 연봉으로 245만달러를 요구한 데 반해 탬파베이 구단은 185만달러를 제시했다. 양측은 60만달러의 이견을 좁히지 못해 결국 3명의 위원으로 구성된 연봉조정위원회로 향했다. 결론은 하루 뒤인 6일께 나올 것으로 AP 통신은 예상했다. 조정위원들은 구단과 선수 한쪽의 손을 들어준다. 최지만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팀당 60경기씩만 치른 지난해에 타율 0.230, 홈런 3개, 타점 16개를 남겼다. 포스트시즌에선 40타수 10안타에 홈런 2방, 타점 4개를 기록했고, LA 다저스와 치른 월드시리즈에 출전해 한국인 타자로는 최초로 월드시리즈도 경험했다. 최지만의 2020년 원래 연봉은 85만달러였지만, 작년엔 코로나19라는 특수 상황으로 60경기에 해당하는 연봉과 인센티브를 합쳐 42만7천148달러만 받았다. 【 청년일보=김두환 기자 】
【 청년일보 】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울산 현대가 8년 만에 밟은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 월드컵 첫 경기에서 역전패했다. 울산은 4일 카타르 알 라이얀의 아흐메드 빈 알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티그레스 UANL(멕시코)와의 2020 FIFA 클럽 월드컵 2라운드에서 전반 24분 김기희의 선제골 이후 두 골을 연이어 허용하며 1-2로 역전패했다. 2020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 정상에 오르며 8년 만에 클럽 월드컵에 출전한 울산은 이날 패배로 8일 0시 5·6위 결정전을 치르게 됐다. 한국시간 5일 새벽 예정된 알 두하일(카타르)-알 아흘리(이집트) 경기에서 지는 팀이 울산과 5·6위 전을 치른다. 울산을 이긴 티그레스는 남미 클럽축구 대항전인 코파 리베르타도레스 우승팀 파우메이라스(브라질)와 8일 오전 3시 4강전에서 격돌한다. 【 청년일보=김두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