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지난해 금리 급등과 경기악화 등의 영향으로 주요 카드사들의 실적 악화가 두드러진 것으로 나타났다. 9일 카드 업계에 따르면 전날까지 지난해 실적을 발표한 신한카드, KB국민카드, 우리카드 등 3개사의 지난해 당기순이익(연결 지배기업지분순이익 기준) 합계액은 총 1조2천250억원으로, 전년 대비 5.4%(699억원) 감소했다. 1위 카드사인 신한카드 순이익이 6천414억원으로 전년 대비 5.0% 감소했고, KB국민카드 순이익은 전년 대비 9.6% 줄어든 3천786억원으로 감소 폭이 더 큰 것으로 집계됐다. 다만 우리카드는 당기순이익은 2021년 2천10억원에서 지난해 2천50억원으로 소폭 늘었다. 삼성카드와 하나카드의 작년 실적은 이날 발표된다. 영업실적만 두고 보면 카드사들은 지난해 나쁘지 않은 한 해를 보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거리두기 해제 영향으로 신용카드 이용실적이 크게 늘었고, 당국의 대출 규제에도 불구하고 카드론 등 대출 자산이 견조한 증가세를 유지했기 때문이다. 실제로 신한카드의 경우 전체 영업자산이 전년 말 대비 11.5%나 증가했다. 신용판매 대금이 12.1% 늘었고, 단기카드대출(현금서비스), 장기카드대
【 청년일보 】 애플과 현대카드가 비접촉식 간편결제 시스템인 애플페이의 국내 출시 계획을 공식화 했다. 애플은 8일 이메일 공지를 통해 "애플은 애플페이를 한국에서 출시할 예정"이라며 "자세한 사항은 추후에 공지 드리겠다"고 밝혔다. 현대카드도 이날 "애플과 협업해 애플페이를 한국에서 출시할 예정"이라며 같은 내용을 공지했다. 애플과 현대카드가 애플페이 출시를 공식화 함에 따라 아이폰을 보유한 현대카드 회원은 이르면 내달 초부터 근거리 무선 통신(NFC) 단말기를 보유한 일부 매장에서 애플페이로 결제를 할 수 있을 전망이다. 애플페이의 국내 출시는 지난해 12월 금융감독원이 애플페이 관련 약관 심사를 완료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기정사실화 됐다. 그러나 현대카드의 NFC 단말기 보급 지원계획을 둘러싸고 부당 보조금 논란이 제기되면서 서비스 출시가 지연되어 왔다. 결국 현대카드가 애플페이의 배타적 사용권을 갖는 것을 포기하면서 보조금 논란이 일단락됐고, 이에 따라 금융당국은 지난 3일 국내 신용카드사들이 필요한 관련 절차를 준수해 애플페이 서비스 도입을 추진할 수 있음을 확인했다. 한편 양사가 애플페이 국내 출시 계획을 이날 처음으로 공식 발표하면서 정태영 현대카
【 청년일보 】 롯데카드는 자회사 로카모빌리티와 함께 대충교통비를 최대 50% 할인해주는 PLCC(상업자 표시 신용카드) 상품인 'LOCA Mobility(로카모빌리티) 반띵 카드'를 선보였다고 8일 밝혔다. LOCA Mobility 반띵 카드는 대중교통과 생활 가맹점에서 50% 할인 혜택을 월 최대 4만5천원까지 제공하는 상품이다. 대중교통 할인이 적용된 금액도 지난달 이용실적에 포함시켜 주고, 신용카드로 간편하게 충전하고 교통카드는 물론 신용카드 가맹점에서도 사용 가능한 별도의 선불형 교통카드 '로카모빌리티카드'도 무료로 제공해 주는 것이 특징이다. 우선 지난달 이용금액이 80만원 이상인 경우 대중교통(버스·지하철) 업종에서 이용금액의 50%를 월 2만원까지 할인해 주고, 커피(스타벅스), 미용실, 온라인쇼핑(쿠팡·위메프/티몬), 스트리밍(넷플릭스·유튜브·왓챠·멜론·지니뮤직·디즈니플러스), 멤버십(쿠팡 로켓와우·네이버플러스 멤버십) 등 5개 생활 업종에서 각각 월 5천원씩(최대 4만5천원) 할인해 준다. 지난달 이용금액이 40만원 이상 80만원 미만인 경우에는 대중교통 월 1만원, 생활 업종 각각 월 3천원의 할인 한도가 제공되어 총 2만5천원까지 할인이
【 청년일보 】 우리카드는 금융소비자와의 소통 강화와 고객중심경영 실천을 위해 고객패널 'NU(뉴) 어드바이저'를 오는 20일까지 모집한다고 7일 밝혔다. 고객패널은 올해 3월부터 연말까지 20여명의 규모로 운영되며, 금융상품과 서비스에 대한 개선점과 아이디어, 금융소비자보호와 관련한 제언 등 다양한 의견을 현장 간담회와 온라인을 통해 제안하게 된다. 올해는 특히 독자카드 발급, 독자 가맹점 구축 등 소비자 편의에 직결되는 신규 사업이 예정되어 있어 어느 때보다 더욱 활발한 고객패널 활동이 필요한 점을 감안하여 인원을 2배로 늘리고 온·오프라인을 통한 소통 기회도 확대할 예정이다. 우리카드 관계자는 "고객이 주신 소중한 의견을 신상품과 서비스 개선에 적극 반영하여 만족할 만한 소비자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하겠다"면서 "고객의 많은 참여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청년일보=이나라 기자 】
【 청년일보 】 애플페이가 내달 초 국내에서 출시될 것으로 예상되면서 현대카드가 '사과 잔치'에 나섰다. 이는 현대카드가 국내 카드사 중 애플페이를 제일 먼저 도입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7일 카드업계 등에 따르면 현대카드는 전날 여의도 현대카드 본사 사옥 로비에서 임직원들에게 사과를 증정하는 깜짝 이벤트를 열었다. 직원들이 로비 입구에 쌓인 사과를 하나씩 들고 가서 시식하는 행사를 통해 애플페이의 상륙을 자축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대카드는 이 행사를 '사과와 함께하는 출근길'이라는 제목을 달아 홍보 사이트에 소개하기도 했다. 이런 자축 분위기는 현대카드가 그동안 미국 애플사와 물밑에서 애플페이의 국내 출시를 준비해왔으며 금융당국의 허가로 내달 초에 출시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국내 법규상 배타적 사용권을 유지하지 못해 경쟁사들도 애플과 제휴를 맺을 수 있지만, 서비스 출시 초기 현대카드가 유일한 제휴사로서 시장 선점효과를 누릴 것으로 예상된다. 카드 업계 관계자는 "타사들도 애플페이와 제휴를 추진하겠지만 현대카드가 한발 앞서 있는 것은 분명하기 때문에 현대카드가 애플사를 의미하는 '사과' 행사로 홍보를 극대화하려는 것 같다"고
【 청년일보 】 OK금융그룹은 은행, 저축은행과 같은 여·수신 기능을 모두 보유한 금융기관 최초로 유튜브 골드 버튼을 수상했다고 6일 밝혔다. 읏맨 유튜브 채널은 2017년 8월에 개설한 이후 2022년 12월 말 구독자수 100만명을 달성해, 유튜브가 100만명 이상의 구독자 채널에게 수여하는 골드 버튼 수상자가 됐다. 읏맨의 골드 버튼 수상은 지난 2020년 유튜브 구독자수 10만명을 돌파해 실버 버튼을 수상한지 채 2년여 만에 이뤄낸 성과다. 읏맨 유튜브 채널은 일반적인 기업의 유튜브 채널 운영과는 달리 기업의 색채를 과감히 배제하고 OK금융그룹의 대표 캐릭터인 읏맨을 사랑받는 캐릭터로 만들기 위한 브랜드 캐릭터 육성에 집중하고 있다. 읏맨이라는 캐릭터명은 OK금융그룹의 'OK'가 의미하는 '오리지널 코리안(Original Korean)'의 정신을 담아 OK를 왼쪽으로 회전시키면 읏이 된다는 점에서 착안됐다. 현재 읏맨 유튜브 채널에는 변화무쌍한 스토리와 'B급 감성'을 담은 빌런툰, 빌런툰 쇼츠, 영웅주식회사 등 다채로운 콘텐츠가 정기적으로 게재되고 있다. 특히 빌런툰은 일상생활을 방해하는 요소들을 부정 빌런(Villian, 악당)으로 캐릭터화한 뒤
【 청년일보 】 NH농협카드는 지난 1일 소외계층 복지향상을 위한 '문화누리카드' 발급을 개시했다고 6일 밝혔다. 문화누리카드는 소외계층 삶의 질 향상 및 문화격차 완화를 위해 문화예술, 국내여행, 체육활동을 지원하는 충전식 선불카드로 NH농협카드가 단독 운영사업자로 선정되어 14년도부터 발급하고 있다. 이를 통해 공연, 영화, 전시 관람을 비롯한 국내 여행, 4대 프로스포츠 관람(축구, 농구, 야구, 배구) 등 다양한 분야에서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 계층(만 6세 이상) 267만명이 문화 복지를 보다 편리하게 누릴 수 있게 됐다. 문화누리카드는 전국 주민센터에 방문하여 신청할 경우 즉시발급 받을 수 있고, 문화누리카드 홈페이지 및 모바일 앱을 통해 신청할 경우 NH농협 영업점 또는 자택(우편) 중 선택하여 수령할 수 있다. 카드는 발급일부터 올해 12월 31일까지 사용할 수 있으며, 미사용 잔액은 국가로 귀속된다. 발급자격, 제도, 정부지원금신청 등 기타 자세한 사항은 문화누리카드 고객지원센터 또는 가까운 주민센터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NH농협카드 관계자는 "문화누리카드는 기획재정부 복권위원회 복권기금을 재원으로 문화체육관광부,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전
【 청년일보 】 OK금융그룹의 주요 계열사인 OK저축은행은 신규 브랜드광고 'OK는 계속할 거야'편 방영을 시작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신규 브랜드광고는 경기불황으로 저축은행을 이용하는 고객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 속에서, OK저축은행이 업계 리더이자 서민금융 창구로서의 역할을 강화해 나가겠다는 사명감과 책임감을 광고 메시지에 담고 있다. 또한, 기준금리 인상 등을 이유로 대출을 중단하거나 축소하지 않고 개인과 기업 고객 모두를 위한 사명감으로 결코 대출창구를 막지 않겠다는 강한 포부도 담았다. 실제로 OK저축은행의 경우 지난해 다수 금융사들이 시장 환경 악화에 따라 대출 취급을 중단하거나 축소하는 상황 속에서도 신규 영업을 지속하며 서민금융 지원 역할을 강화해왔다. 특히 이번 광고에서는 OK저축은행과 오랜 기간 광고모델 계약을 이어오고 있는 배우 이인혜씨가 등장해 자칫 무거울 수 있는 이야기를 연인간의 다툼 상황에서의 반전을 통해 유쾌하게 풀어내 더 박진감 넘치고 몰입도 높게 메시지를 전달했다는 후문이다. OK저축은행의 올해 첫 브랜드광고인 'OK는 계속할 거야' 편은 지상파TV, CATV, 유튜브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OK저축은행은 최근 저축은
【 청년일보 】 신한카드는 소상공인 마케팅 지원 플랫폼 'MySHOP Partner(이하 마이샵 파트너)'를 통해 지원한 중소영세가맹점의 매출액이 누적 1조 5천억원을 넘어섰다고 1일 밝혔다. 이 금액은 지난 18년 9월 마이샵 파트너를 런칭한 이후부터 이 플랫폼에서 발행한 할인 쿠폰을 적용해 발생된 매출로, 최대 15%내에서 할인 비용을 신한카드가 전액 부담하고 있다. 특히, 작년 한해 동안 이를 통해 일어난 중소영세가맹점의 매출 금액은 5천여억원으로, 사용된 할인쿠폰만 350만건에 달한다. 마이샵 파트너는 신한카드가 소상공인과의 상생을 위해 구축한 마케팅 통합 지원 플랫폼으로, 온라인 쇼핑몰과 신한카드 가맹점이 아닌 개인사업자까지 모든 소상공인이 이용할 수 있도록 개방형으로 운영되고 있다. 가맹점 홍보 및 신한pLay의 앱푸시(App Push) 마케팅뿐만 아니라, 사업자별 특화된 금융 상품 추천, 매출 관리 서비스, 빅데이터 기반 매장 경영 상태와 상권 분석 서비스 등을 이용할 수 있다. 현재 15만 5천여개의 중소영세가맹점이 등록돼 있다. 한편, 신한카드는 소상공인을 위한 금융 서비스도 확대해 나가고 있다. 개인사업자CB 서비스 운영 등으로 다양한 정보
【 청년일보 】 하나카드는 채널A와 협업하여 금쪽이 세대를 위한 '금쪽이 YoungHana+(영하나플러스) 체크카드'를 출시 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에 출시한 '금쪽이 YoungHana+체크카드'는 채널A에서 인기리에 방영되고 있는 '요즘 육아-금쪽 같은 내새끼' 프로그램과의 협업을 통해 프로그램의 메인 캐릭터인 금쪽이 디자인을 카드 플레이트에 담아냈다. 어디서든 바르고 착실한 금쪽이, 자유롭고 개성있는 흑쪽이의 다른 2개의 컨셉으로 제작 되었으며, 카드 신청 시 원하는 디자인을 선택하여 발급 받을 수 있다. 또한 출시를 기념해 2023년 3월 말까지 금쪽이, 흑쪽이의 귀여운 캐릭터 스티커 3종 세트를 선착순으로 지급 하는 이벤트도 진행하고 있다. 아울러 금쪽이 YoungHana+ 체크카드는 중고생은 물론 체크카드 이용률이 높은 사회 초년생의 이용 빈도수가 높은 업종을 중심으로 혜택을 담았다. 편의점과 딜리버리 서비스, 카페는 물론 모바일로 간편하게 이용하는 페이 결제에 대해서도 혜택을 제공한다. 주요 혜택을 보면 ▲ 모든 페이결제 실적 제한 없이 0.5% 캐시백 ▲ 커피 영역 20% 최대 4천원 캐시백 ▲ 딜리버리 서비스 결제, 대중교통, 편의점 영역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