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동아에스티가 도입 신약 '자큐보'를 비롯한 다양한 신약의 매출 증가와 바이오시밀러의 글로벌 진출 확대 등에 지난해 매출액 7천451억원을 달성했다. 특히 '다베포에틴알파'와 '이뮬도사' 등 바이오시밀러 2개 품목과 자큐보의 실적은 전년 대비 최대 686%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동아에스티는 자큐보 등의 성장 추세 및 가능성에 주목, 시장 경쟁력과 글로벌 진출을 지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아울러 성장호르몬 치료제 '그로트로핀'과 성조숙증 치료제 '디페렐린'의 시장 안착을 위해 작년 말에 출범한 '성장사업부'를 통한 시너지 극대화도 꾀한다. 19일 동아에스티에 따르면 별도재무제표 기준 작년(2025년) 매출액은 7천451억원으로 전년(6천407억원) 대비 16.3%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272억원으로 전년(325억원) 대비 16.1% 감소했다. ETC(전문의약품) 부문의 매출은 5천278억원으로 전년 대비 19% 성장했으며, 해외사업 부문의 매출은 1천704억원으로 전년 대비 12.8% 증가했다. ETC 부문 주요 제품 중 눈에 띄는 성장세를 보인 제품군은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자큐보'를 비롯한 소화기질환 의약품이다. 온코닉테라퓨틱스로부터
【 청년일보 】 최근 국내 주류 시장의 저도수화 흐름이 한층 뚜렷해지고 있다. 건강을 중시하는 소비 트렌드와 음주량 감소 흐름이 맞물린 전략적 선택이라는 평가가 나오는 가운데, 일각에서는 소주 고유의 정체성과 가격 인식에 부정적 영향을 끼칠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되고 있다. 19일 주류업계에 따르면, 하이트진로는 대표 제품 '진로'의 도수를 기존 16도에서 15.7도로 낮춘다고 밝혔다. 회사 측은 변화하는 소비 트렌드를 반영한 결과라고 설명했다. 하이트진로는 '헬시 플레저(Healthy Pleasure)' 문화 확산과 함께 선호 도수가 점차 낮아지는 흐름에 주목했으며, 지속적인 소비자 조사와 연구·테스트를 거쳐 15.7도가 가장 균형 잡힌 주질이라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진로'는 지난 2019년 16.9도로 출시된 이후 지속적으로 도수를 낮춰왔다. 2021년 3월 16.5도로 한 차례 조정됐고, 2023년 1월 '제로 슈거' 콘셉트로 리뉴얼되면서 16도로 내려갔다. 이번 조정으로 다시 한 번 0.3도 낮아지며 15도대에 진입했다. 앞서 롯데칠성음료 역시 지난달 '새로' 소주의 도수를 16도에서 15.7도로 낮췄다. 주요 주류업체들은 소비자들의 음주량 감소와
【 청년일보 】 편의점 업계가 각종 택배 서비스를 선보이며 택배·물류 업계의 혁신을 가속하고 있다. 업계는 편의점을 단순한 상품 판매 공간이 아닌, 다양한 편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종합 생활 플랫폼'으로 자리할 수 있도록 노력한다는 계획이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국내 주요 편의점 업체들은 각기 다른 택배 서비스를 선보이며 급속히 성장하고 있는 편의점 택배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경쟁하고 있다. 한 업계 관계자는 "최근 편의점이 소비자에게 제공하는 서비스 중 택배 서비스가 가장 큰 주목과 인기를 끌면서 이를 고도화하기 위한 다양한 시도가 병행되고 있다"며 "직접 택배사에 방문하는 번거로움 없이 집에서 10분 내에 위치한 친근한 공간에서 편안하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매력"이라고 설명했다. 실제 각 편의점 업체들은 지속되는 서비스 인기에 힘입어 기존 택배 서비스를 고도화해 소비자의 만족도와 물류 혁신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시장 점유율 70%"…GS25, '365일 가동 물류 네트워크' 구현 GS25는 전국 1만8천여개 매장의 인프라를 활용해 고객의 상황에 맞춘 다각화된 택배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GS25는 '365일 멈추지 않
【 청년일보 】 한국전력공사(한전)가 지난해 연결 기준 15조원대 영업이익을 기록하며 창사 이래 최대 실적을 달성할 것으로 전망된다. 국제 연료가격 안정과 전기요금 인상 효과가 맞물리면서 수익성이 빠르게 회복된 결과다. 다만 산업용 전기요금 급등에 따른 기업 부담이 커지면서 요금 체계를 둘러싼 논쟁은 한층 격화될 것으로 보인다. 18일 연합인포맥스가 최근 1개월 내 보고서를 낸 증권사 실적 전망치를 집계한 결과, 증권사들은 한전의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을 약 3조5천억원 수준으로 추정됐다. 전년 동기 대비 40% 이상 증가한 수치다. 연간 기준으로는 15조원 안팎의 영업이익이 예상된다. 이는 2016년 기록한 12조원대 실적을 뛰어넘는 사상 최대치다. 매출 증가폭은 크지 않았지만 수익성은 눈에 띄게 개선됐다. 국제 연료 가격이 안정되면서 전력도매가격(SMP)이 하락했고, 2022년 이후 단행된 단계적 요금 인상 효과가 본격 반영된 영향이다. 일부 증권사는 올해 영업이익이 19조~20조원에 달할 가능성도 제기한다. 그러나 이번 실적 개선은 '초과 이익'이라기보다 적자 회복 국면이라는 평가가 지배적이다. 한전은 2021~2023년 국제 에너지 가격 급등기 동안
【 청년일보 】 공정거래위원회(이하 공정위)가 밀가루 담합 의혹과 관련해 제분업계에 대한 제재 수위를 놓고 막바지 검토에 들어갔다. 20년 만에 '가격 재결정 명령'이 다시 발동될 가능성이 거론된다. 18일 식품 및 제분업계 등에 따르면, 공정위는 CJ제일제당, 대한제분 등 국내 제분 7개사가 밀가루 가격과 인상 시기·폭 등을 합의해 공정거래법을 위반한 혐의를 조사 중이다. 지난해 10월 착수한 조사는 4개월째 이어지고 있으며, 심사보고서는 조만간 전원회의에 상정될 예정이다. 주병기 공정위원장은 최근 브리핑에서 "조사가 마무리 단계에 있다"며 2월 중 전원회의 상정 가능성을 시사했다. 전원회의 의결을 통해 과징금과 시정명령 등 최종 제재 수위가 확정된다. 앞서 검찰은 2020년 1월부터 2025년 10월까지 약 5년간 제분 7사가 가격을 담합했다고 판단하고 6개 법인과 임직원 14명을 재판에 넘겼다. 담합 규모는 5조9천913억원으로 추산됐다. 공정위가 위법성을 인정할 경우 과징금과 함께 시정명령이 내려질 전망이다. 이 가운데 핵심은 '가격 재결정 명령'이다. 이는 일정 기간 내 기업이 판매 가격을 다시 산정하고 근거를 보고하도록 하는 조치로, 담합 효과를
【 청년일보 】 LG전자는 현지시간 17일부터 19일까지 美 올랜도에서 열리는 북미 최대 주방·욕실 전시회 'KBIS 2026'에 참가해 주택과 고객의 일상을 바꾸는 맞춤형 프리미엄 제품과 솔루션을 선보인다고 18일 밝혔다. 올해로 62회를 맞이한 KBIS는 미국주방욕실협회(NKBA)가 주관하는 전시회로 가전, 가구, 인테리어 등 약 700개 브랜드가 참가해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신제품과 솔루션을 선보인다. 수만 명에 달하는 인테리어 전문가, 주방 디자이너, 빌더(건축업자) 등 업계 관계자들이 찾는 북미 최대 규모 행사다. LG전자는 이번 전시에서 1003㎡ 규모의 부스를 설치해 'SKS'와 'LG 시그니처(SIGNATURE)' 등 프리미엄 가전과 핵심 가전 부품 기술 기반의 고효율 가전, 북미 B2B 시장을 겨냥한 건물 관리 플랫폼 'LG 씽큐 프로(ThinQ Pro)' 등 고객경험 혁신을 위한 다양한 제품과 솔루션을 선보인다. LG전자는 이번 전시에서 'SKS 런드리(Laundry) 솔루션'을 처음으로 공개하며 주방을 넘어 세탁실까지 초프리미엄 가전 경험을 확장한다. 'SKS 런드리 솔루션'은 차별화된 옷감 케어 기술, 6.8인치 LCD 기반 직관적 UX
【 청년일보 】 국내 배터리 3사가 에너지저장장치(ESS) 시장 영향력 확대에 힘을 싣고 있다. 캐즘(전기차 수요 침체)의 영향으로 전기차 배터리 사업 대신 시장 성장이 전망되는 ESS 사업의 수익성 확대에 나섰다는 분석이다. LG에너지솔루션은 지난해 4분기 1천220억원의 영업손실이 발생했다. 삼성SDI와 SK온 역시 지난해 4분기 각각 2천992억원과 4천414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했다. 이 같은 실적 악화는 미국의 전기차 보조금 중단 등에 따른 전기차 캐즘(일시적 수요 정체)의 영향이다. 전기차 판매가 둔화되자 배터리 역시 그 영향이 발생한 것이다. 특히 해외 주요 지역에서 내연기관 퇴출 계획이 완화되는 등 전기차 캐즘 한동안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에 올해 배터리 3사는 ESS 사업을 통해 올해 어려움을 돌파하겠다는 구상이다. 이들이 ESS에 집중하는 이유는 AI 데이터센터 수요 급증과 재생에너지의 활성화 가속 등 시장 규모가 빠르게 성장하고 있어 수익성 확보를 기대할 수 있어서다. 시장조사업체 블룸버그NEF(BNEF)는 글로벌 ESS 시장이 오는 2030년까지 연평균 20% 안팎의 성장률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또 SNE리서치에 따르면
【 청년일보 】 지난해 전국 아파트 청약시장에서 특별공급(특공) 경쟁률이 일반공급의 절반 수준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일반공급에서 세 자릿수 경쟁률을 기록한 인기 단지에서도 특공은 상대적으로 낮은 경쟁 강도를 보이며 '틈새 전략'으로 부상하고 있다. 17일 부동산 전문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가 한국부동산원 청약홈 자료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전국 일반공급 1순위 평균 청약 경쟁률(잔여 및 조합원 취소 물량 제외)은 7.1대 1을 기록했다. 반면 특별공급 경쟁률(기관추천 예비 대상자 포함)은 3.6대 1로, 일반공급의 절반 수준에 머물렀다. 이 같은 격차는 최근 수년간 이어지고 있다. 지난 2024년 일반공급 1순위 경쟁률은 12.3대 1이었지만 특별공급은 5.7대 1에 그쳤다. 2023년에는 일반공급 10.3대 1 대비 특별공급 2.6대 1로, 격차가 4배 가까이 벌어졌다. 청약 열기가 뜨거웠던 서울 인기 단지에서도 비슷한 흐름이 확인된다. 성동구 성수동1가 '오티에르 포레'와 송파구 신천동 '잠실 르엘'은 일반공급 1순위 평균 경쟁률이 각각 688.1대 1, 631.6대 1에 달했지만, 특별공급 경쟁률은 각각 233.2대 1, 346.2대 1로 상
【 청년일보 】 한류 확산을 발판으로 한국산 소비재가 수출 전면에 나섰다. 그간 반도체·자동차·선박 등 중후장대 품목에 가려 '보조 축'에 머물렀던 소비재가 이제는 100억달러 고지를 잇달아 넘어서며 명실상부한 주력 수출군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17일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무역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농수산식품 수출은 124억달러로 전년 대비 6.0% 증가해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2021년 처음 100억달러를 돌파한 이후 5년 연속 100억달러를 웃돌며 안정적인 상승 곡선을 그리고 있다. K-푸드는 라면의 글로벌 흥행을 중심으로 김, 포도, 김치 등 주요 품목이 고르게 성장했다. 한식당의 해외 확산과 함께 고추장·간장 등 소스류 수출도 두 자릿수 증가세를 보이며 외연을 넓혔다. 단순 완제품 수출을 넘어 식문화 전반으로 파급력이 확장되는 모습이다. K-뷰티 역시 성장세가 가파르다. 지난해 화장품 수출은 114억달러로 전년 대비 11.8% 늘며 사상 최대 기록을 경신했다. 2024년 102억달러로 처음 100억달러를 돌파한 이후 상승 흐름을 이어갔다. 기초·색조 화장품을 비롯해 세안용품, 두발용 제품, 향수·화장수 등 품목 전반이 고른 성장세를 보였다. 특히
【 청년일보 】 국내 철강업계가 범용 제품 중심 구조에서 벗어나 방위산업·항공우주 등 고부가가치 소재 시장으로 사업 무게 중심을 옮기고 있다. 중국발 공급 과잉과 글로벌 수요 둔화, 미·유럽의 무역 장벽 강화로 수익성이 악화되자 기술 경쟁력을 앞세운 제품 고도화 전략으로 돌파구를 찾는 모습이다. 17일 철강업계에 따르면, 포스코는 최근 함정용 고연성강과 방탄강을 국내 최초로 개발하고 한국선급(KR) 인증을 완료했다. 고연성강은 기존 조선용 후판 대비 연신율을 35% 이상 높인 강재로, 충돌 시 선체 변형을 극대화해 손상을 최소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실제 시뮬레이션에서는 충격 흡수율이 약 58%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방탄강은 기존 후판 대비 두께를 약 30% 줄이면서도 방호 성능을 확보해 함정 상부 구조물 경량화와 복원력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범용 후판에서 방산 특수강으로 제품 포트폴리오를 확장해 수익성을 끌어올리겠다는 전략이다. 현대제철도 고부가 제품 확대에 집중하고 있다. 고성형성·고강도·경량화 특성을 갖춘 3세대 강판을 올해 1분기 양산할 계획이며, 인도 푸네 가공센터(SSC)를 거점으로 글로벌 판매를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해상풍력용 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