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국내 주요 증권사들이 국내증시 부진에도 미국 증시를 중심으로 한 해외주식 브로커리지(위탁매매) 증가세 덕에 호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미래에셋증권, 한국투자증권, 삼성증권, 키움증권 등 대형 증권사 4곳이 지난해 연간 영업이익 1조원을 웃돌 것으로 예상된다. 14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미래에셋증권, 한국금융지주(한국투자증권), 삼성증권, 키움증권 등 4곳이 지난해 영업이익 1조원을 넘긴 것으로 추정된다. 미래에셋증권의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120% 증가한 1조1천483억원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한국투자증권은 1조2천717억원, 키움증권이 1조1천263억원, 삼성증권이 1조1천916억원으로 '1조 클럽'에 복귀할 것으로 예상된다. NH투자증권의 지난해 영업이익은 9천261억원으로 전망됐다. 국내 대형 증권사들이 영업이익 1조 클럽에 복귀한 것은 지난 2021년 이후 3년 만이다. 연간 영업이익 1조원을 넘긴 증권사는 2021년 5곳에 달했으나 2022년에는 메리츠증권 1곳, 2023년에는 한 곳도 없었다. 지난해 실적은 미국 등 해외 주식 시장으로 떠난 ‘서학개미’들이 견인한 것으로 분석된다. 미국 등 해외 주식 투자가 늘어
【 청년일보 】 현대카드는 이달 31일까지 캐시백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프로모션은 개인 회원이 현대오리지널스, 아멕스, 챔피언 브랜드 가운데 자신이 보유하고 있지 않은 영역의 상품을 추가 발급하면 가입한 상품의 연회비 금액대별로 캐시백을 제공하는 이벤트다. 연회비 금액대별로 3만원대는 1만원을, 10만원대는 2만원을, 50만원대는 3만원의 캐시백을 받을 수 있다. 예컨대 현대 오리지널스 영역의 '현대카드M'을 보유한 회원이 아멕스나 챔피언 브랜드의 다른 카드를 발급받으면 추가 발급한 상품 2종에서 캐시백을 받을 수 있다. 현대카드 관계자는 “현대카드의 오리지널리티를 담은 현대 오리지널스, 전세계 어디에서나 인정받는 프리미엄 카드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최고의 브랜드와 콜라보한 챔피언 브랜드 등은 현대카드를 타사와 완전히 차별화하는 독보적인 라인업의 상품들로 채워져 있다”며 “취향과 라이프 스타일에 맞는 다양한 상품들을 통해 현대카드 회원들이 누릴 수 있는 혜택의 폭은 더욱 넓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 청년일보=김두환 기자 】
【 청년일보 】 하나카드(대표이사 성영수)는 설 연휴를 맞이하여 풍성한 설명절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프로모션은 100% 당첨 랜덤박스 이벤트를 시작으로 설 선물 준비, 설 연휴 여행 그리고 귀성길 혜택 등 다양한 부문에서 진행된다. 먼저 100% 당첨 랜덤박스 이벤트는 1월 1일부터 1월 31일까지 한달간 진행된다. 이벤트 기간 내 하나 개인 신용/체크카드로 랜덤박스 1원을 결제한 손님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갤럭시 탭 S10 울트라 5G(512GB), 네이버페이 포인트 5만원권, 10하나머니까지 푸짐한 경품 혜택을 제공한다. 설 명절 선물세트를 준비하려는 손님을 위해 ▲이마트 ▲홈플러스 ▲롯데마트 ▲농협하나로마트 ▲이마트 에브리데이 ▲GS THE FRESH 에서 최대 50% 할인 또는 구매 금액대별 상품권을 증정한다. ▲네이버 ▲쿠팡 ▲G마켓 등 온라인 쇼핑몰에서도 설 명절 선물세트 최대 2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또한 ▲LG전자 온라인몰 50만원 이상 결제 시 7% 청구할인 ▲다이슨(소형 가전) 40만원 이상 결제 시 최대 10% 즉시할인 등 다양한 효도가전 할인 혜택도 만나볼 수 있다. 설 황금연휴를 맞아 여행을 떠나는 손
【 청년일보 】 정부가 설 명절을 맞아 10대 성수품을 평시대비 1.6배 수준인 16만8천톤을 공급하고, 역대 최대 규모인 600억원을 투입해 총 28개 품목에 대한 할인을 지원한다. 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는 13일 이러한 내용을 담은 '설 성수품 수급안정대책'을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특히 식품업계도 소비자 부담 완화를 위한 자체 할인행사 계획을 추진하기로 했다. 농식품부는 설 대책의 안정적 추진 등을 위해 최근 유통되고 있는 채소, 과일, 과채, 축산물, 가공식품, 외식 등의 수급 및 가격 동향을 점검하고, 품목별 특성에 부합하는 수급안정 방안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먼저, 배추·무의 경우 김장 종료 후 가정소비가 많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산지유통인 및 김치업체 등의 저장수요 증가, 겨울배추, 무 작황 부진 등으로 도·소매 가격이 전·평년대비 높은 상황이다. 이에 농식품부는 채소류 수급상황 및 대책으로 설 성수기 및 겨울철 배추, 무 공급부족에 대비해 정부비축, 출하조절시설 등 정부 가용물량 총 1만1천톤을 일 200톤 이상 방출하고, 농협 계약재배 물량도 확대 공급할 계획이다. 아울러 기획재정부와 협의를 통해 배추 할당관세 적용(27%→0%, ~
【 청년일보 】 새해 초 수출이 반도체·승용차 등에 힘입어 지난해에 비해 3.8% 증가했다. 13일 관세청에 따르면 이달 1∼10일 수출액은 160억 달러로 1년 전 같은 기간보다 3.8%(5억8천만 달러) 증가했다. 조업일수를 고려한 일평균 수출액은 21억3천만 달러로 마찬가지로 3.8% 증가했다. 이달 10일까지 조업일수는 7.5일로 지난해와 같았다. 월간 수출액은 지난해 12월까지 15개월 연속 증가세다. 전달 수출은 6.6% 늘면서 역대 12월 중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달 1∼10일 수출액을 품목별로 보면 반도체(23.8%), 승용차(4.7%), 선박(15.7%) 등에서 증가했다. 반면 석유제품(-47.0%), 자동차 부품(-6.7%) 등 감소했다. 국가별로는 중국(3.4%), 미국(1.4%), 베트남(26.3%) 등으로 수출이 1년 전보다 늘었다. 유럽연합(EU·2.5%), 일본(-4.2%)으로 수출은 줄었다. 중국·미국·베트남 등 상위 3국의 수출 비중은 48.1%로 집계됐다. 1∼10일 수입액은 190억 달러로 1년 전 같은 기간보다 2.6%(4억8천만 달러) 증가했다. 품목별로는 반도체(26.1%), 가스(15.0%) 등에서 늘었고 원유(-4.
【 청년일보 】 하나금융그룹(회장 함영주)은 지난 11일 민족 대명절인 설날을 맞이해 하나금융그룹 명동사옥 대강당에서 '설맞이 전통 떡 나눔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날 봉사활동에는 함영주 회장과 100여명의 그룹 임직원이 이들의 가족들로 구성된 ‘하나사랑봉사단’과 함께 참석해 소외된 이웃들에게 온기를 전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함영주 회장은 한파의 날씨에도 불구하고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마음을 나누고자 주말 이른 아침부터 대강당에 모인 임직원 가족들과 담소와 덕담을 나누며 격의 없는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임직원 가족들은 추운 겨울 지역사회 취약계층이 풍성한 설날을 보내길 바라는 마음을 담아 우리나라 전통 떡인 오쟁이떡 300세트를 만들었다. 정성껏 빚은 떡 세트는 사골곰탕, 떡국떡, 즉석반찬, 제철과일, 조미김 등의 명절 먹거리와 함께 행복상자에 담겼다. 하나금융그룹은 이날 정성을 들여 만든 떡 세트 300개와 행복상자 150개를 서울 종로구 이화동에 위치한 종로노인종합복지관을 통해 지역 독거 어르신과 기초생활수급자 등 취약계층에게 전달했다. 함영주 회장은 “설날을 맞이해 우리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과 따뜻한 온기를
【 청년일보 】 지난해 국내 시가총액이 249조원 감소했으며, 전체 주식 중 69.3%는 최근 1년 사이 시총이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기업분석전문 한국CXO연구소는 우선주를 제외한 국내 주식 2천749곳을 조사한 결과 국내 시총이 지난해 1월 2일 기준 2천503조원에서 올 1월 2일 기준 2천254조원으로 9.9% 감소했다고 13일 밝혔다. 또 주식 종목 1천904곳은 최근 1년 사이 시총이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총 '1조 클럽'에 해당하는 주식은 259곳에서 240곳으로 19곳이 감소했다. 이런 상황에도 지난해 한해 시총이 1조원 이상 증가한 기업은 56곳으로 집계됐다. 이 중 7곳은 시총 외형이 10조원 이상 불었다. 단일 주식 종목 중에서는 SK하이닉스가 103조6천675억원에서 124조6천340억원으로 21조원 가까이 증가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외 HD현대중공업(14조3천812억원↑), HD현대일렉트릭(11조7천838억원↑), 알테오젠(11조2천207억원↑), KB금융(11조1천920억원↑), 삼성바이오로직스(10조3천202억원↑), 한화에어로스페이스(10조20억원↑) 등이 우상향했다. 반면 삼성전자는 475조1천946억원에서 318조7천8
【 청년일보 】 호실적을 거둔 은행들이 지난해보다 임금 인상률을 높이고, 성과급 규모를 확대한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금융권에 따르면 5대 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 중 국민은행과 하나은행을 제외하고 모두 임금·단체협약(임단협)을 타결했다. 하나은행은 잠정안으로 지난주까지 조합원 투표를 거쳤으며, 이날 임단협을 타결할 예정이다. 국민은행은 조정 절차를 진행 중이며, 아직 노사 합의안은 없다. 국민은행 외 4개 은행의 임금인상률은 일반직 기준 2.8%로, 전년 2.0%에서 0.8%포인트(p) 높아졌다. 임금인상률은 한국노총 산하 산별노조인 금융노조가 사측과 일괄 협상하는 사안이라 국민은행의 임금인상률도 2.8%로 결정될 것으로 전망된다. 은행권 성과급도 전년 대비 대체로 올랐다. 신한은행과 하나은행은 올해 성과급으로 기본급의 280%를 책정해 지난해(신한 281%·하나 280%)와 비슷한 수준이다. 신한은행은 현금성 포인트인 마이신한포인트 지급액을 100만포인트(100만원 상당)에서 150만포인트로 늘렸다. 하나은행도 현금 지급액을 100만원에서 200만원으로 늘리고, 복지포인트를 50만원 증액한다. 농협은행은 통상임금 200%에 현금 300만
【 청년일보 】 천안아산역 미소지움더테라스오피스텔 하도급업체 근로자들이 SK증권을 상대로 공사대금을 요구하고 나서 세간의 이목을 끌고 있다. 이들은 시공사인 신성건설의 하도급업체 직원들로 공사대금이 지급되지 않아 임금이 체불되고 있어 생존을 위협 받고 있다며 공사대금을 지급해 달라고 호소하고 있다. 특히 준공완료를 조건으로 입주금을 활용한 공사대금 지급에 대주단인 교보증권이 승인한 가운데, SK증권은 원론적 입장을 고수해 공사대금을 지급 받지 못하고 있다며 불만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13일 금융투자업계 등에 따르면 천안아산역 미소지움더테라스오피스텔 하도급업체 근로자들은 지난 10일 서울 여의도 SK증권 본사 앞에서 공사대금을 지급해 달라고 호소하며 집회를 개최했다. 천안아산역 미소지움 더테라스’는 충청남도 아산시 배방읍 장재리 일원에 위치하며, 지하 5층~지상 20층 1개 동, 전용 39㎡ 단일 평형 A·B 타입 총 540세대 규모로 준공됐다. 이 오피스텔은 540세대 규모로 시행은 시티플래너, 시공은 신성건설이 맡았다. 이 건물 대주단은 선순위 하나증권, 2순위 교보증권과 SK증권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2024년 6월부터 6월부터 대금도 공사 대금을 지
【 청년일보 】 NH농협은행(은행장 강태영)은 지난 10일 의왕시 NH통합IT센터에서 IT부문, 정보보호부문 임직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디지털 리딩뱅크 도약을 위한 구체적인 사업추진 방안을 논의했다고 12일 밝혔다. IT부문은 IT기반 비즈니스 혁신을 통하여 지속가능한 농협은행 실현을 목표로 ▲ AX(인공지능 전환) 가속화 ▲ 고객중심 플랫폼 최적화 ▲ 혁신금융 서비스 주도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정보보호부문은 혁신과 안전성 기반의 정보보호 체계 구현을 위해 ▲ 금융보안 규제 패러다임 전환에 대한 선제적 대응 ▲ 능동적 사이버 보안 위협 대응체계 고도화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강태영 은행장은“IT는 견고한 안정성을 바탕으로 변화에 민첩하게 대응하고, 혁신금융서비스 활용 등 신기술 대응에 앞장서야 한다”고 강조하였고, “올 설명절 이행을 앞두고 있는 디지털플랫폼 전환 프로젝트의 안정적인 이행을 위해 마지막까지 최선의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 청년일보=김두환 기자 】
【 청년일보 】 신한금융그룹은 지난 9일부터 1박 2일에 걸쳐 경기도 용인에 위치한 신한은행 블루캠퍼스에서 진옥동 회장을 비롯한 그룹사 CEO 및 임원, 본부장 등 약 250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신한경영포럼’을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경영포럼에서는 그룹의 신년 경영 슬로건인 ‘고객중심 일류(一流)신한 후마니타스(Humanitas), 코뮤니타스(Communitas)’를 중심으로 ‘리더가 갖춰야 할 훌륭함’과 ‘정직한 신한’에 대한 강연 및 토론이 진행됐다. 신한금융은 이번 경영포럼의 첫번째 연사로, 고대 로마 철학자 키케로가 쓴 '의무론'을 번역한 김진식 정암학당의 연구원을 초청했다. 키케로는 의무론에서 사회 구성원들이 스스로의 의무에 충실하며 ‘훌륭함’을 추구하고, 개인의 이익 추구에 앞서 공동체의 이익을 위해 노력할 것을 강조하고 있다. 이튿날 주제 도서는 글로벌 경영컨설턴트 론 카루치의 '정직한 조직'이었다.. 론 카루치는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 조직 내에 정직한 문화가 뿌리내려야 함을 역설하고 있다. 참석자들은 정직한 조직의 3가지 조건인 ‘목적’, ‘진실’, ‘정의’에 대한 외부 강연을 자유롭게 선택해서 들은 데 이어, 이러한 문
【 청년일보 】 하나금융그룹은 가수 지드래곤을 그룹의 새로운 광고모델로 선정했다고 12일 밝혔다. 특유의 창의적인 감각과 개성 넘치는 음악을 선보이는 지드래곤의 이미지가 '하나로 연결된 모두의 금융'이라는 비전 아래 '하나'만의 혁신적인 플랫폼을 구축하고 금융의 새로운 가치를 창출해 온 그룹의 방향성과 부합한다는 게 하나금융 측 설명이다. 하나금융에 따르면 지드래곤은 '하나'의 의미를 강조한 1월 11일 오후 11시 11분, 개인 SNS 계정에 '하나'를 의미하는 손가락 사진을 공개했다. 같은 시각 하나금융의 주요 관계사 하나은행 SNS 계정에도 지드래곤을 연상하게 하는 이미지가 올라왔다. 하나금융 관계자는 "손흥민, 임영웅, 안유진, 강호동에 이어 지드래곤까지 압도적인 모델 라인업을 구축했다"며 "각 모델의 상징성과 손님별 니즈에 맞는 메시지 개발을 통해 최적화된 브랜딩 활동을 전개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 청년일보=성기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