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신한은행(은행장 정상혁)은 서울시 강남구에 위치한 신한갤러리에서 ‘2025 신한 프리미어(Premier) 아트페어’를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2025 신한 프리미어 아트페어’는 ‘신한 프리미어’와 ‘아르티브’가 협업해 고객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제공하고자 기획했다. ‘신한 프리미어’는 신한금융그룹의 자산관리 대표 브랜드이고, ‘아르티브’는 2023년 신한은행의 사내벤처로 독립한 기업이다. ‘아르티브’는 미술작품 및 작가 정보제공 서비스 ‘아트픽하소’를 운영하고 있다. 이번 아트페어의 전시공간은 ‘공존의 미학 : 자연, 인간, 환경을 잇다’를 테마로 한 두 가지 섹션으로 구성됐다. 첫 번째 섹션은 자연, 인간, 환경 세 가지 주제를 중심으로 다양한 작품을 전시하고 있으며 두 번째 섹션은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블루칩 작가들의 작품을 전시하고 있다. 관람객들은 전문 도슨트의 해설과 함께하는 프로그램을 통해 작품의 이야기와 작가의 의도를 더욱 깊이 있게 이해할 수 있다. ‘2025 신한 프리미어 아트페어’는 오는 19일까지 진행되며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운영 시간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7시까지다. 지난 7일에는 ‘신한 프리미어’ 고객들을
【 청년일보 】 국책연구원인 한국개발연구원(KDI)이 2년 만에 국내 경제에 경기 하방 위험이 확대되고 있다는 분석을 내놨다. KDI는 8일 발간한 '경제동향 1월호'에서 "생산 증가세 둔화와 경제 심리 위축으로 경기 개선이 지연되고 있다"며 대내외 불확실성이 경기 하방 압력을 가중시키고 있다고 진단했다. 특히 이번 보고서에서는 국내 정치적 불확실성이 경제 심리를 크게 위축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KDI가 경기 하방 위험을 공식적으로 언급한 것은 2023년 1월 이후 처음이다. 당시 KDI는 "금리 인상의 실물경제 파급 효과로 경기 하방 압력이 확대될 가능성이 있다"고 했다. KDI는 과거와 최근의 정치적 불안 상황이 경제에 미친 영향을 비교 분석하며 현재 경제 심리가 급격히 위축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금융시장은 비교적 안정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으나 소비자심리지수는 1개월 만에 12.3포인트 하락해,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정국 당시의 3개월간 9.4포인트 하락과 비교해 더 심각한 위축을 보였다. KDI는 기업심리지수도 과거 정치적 불안 상황보다 큰 폭으로 하락했다고 분석했다. 이는 국내외 경제 환경의 악화와 맞물려 기업과 소비자 모두의 경제
【 청년일보 】 한화엔진의 주가가 6천300억원 가량의 대규모 공급 계약 체결 소식에 급등하고 있다. 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10시 기준 한화엔진 주가는 전거래일 대비 11.72% 오른 2만1천5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개장 직후에는 2만3천50원까지 오르며 52주 신고가를 기록했다. 한화엔진은 전날 아시아 기업과 6천292억원의 선박엔진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계약 규모는 2023년 매출의 74% 달하며 계약 기간은 2028년 11월 8일까지로 아시아 지역에 공급할 예정이다. 계약 상대방은 경영상 비밀유지를 위해 내년 1월 8일까지 비공개한다. 【 청년일보=조성현 기자 】
【 청년일보 】 반도체, 정보통신기기 등 IT 품목 수출 호조세가 지속되면서 11월 경상수지가 90억달러 넘는 흑자를 기록하면서 7개월 연속 흑자 행진을 이어갔다. 한국은행이 8일 발표한 국제수지 잠정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경상수지는 93억달러(약 13조5천300억원) 흑자로 집계됐다. 같은 해 4월 외국인 배당 증가 등으로 1년 만에 적자(-2억9천만달러)를 낸 뒤 5월(89억2천만달러)·6월(125억6천만달러)·7월(89억7천만달러)·8월(65억2천만달러)·9월(109억4천만달러)·10월(97억8천만달러)에 이어 7개월 연속 흑자다. 11월 흑자액은 10월보다 약 5억달러 줄었지만, 전년 11월(38억9천만달러)보다는 많았다. 1∼11월 누적 경상수지는 835억4천만달러 흑자로, 2023년 같은 기간(280억7천만달러)과 비교해 554억7천만달러나 늘었다. 12월 집계가 남은 상태에서 한은의 연간 전망치(900억달러)에 64억6천만달러 부족하다. 항목별로 상품수지(97억5천만달러)가 작년 4월 이후 20개월 연속 흑자를 유지했다. 흑자 규모도 10월(81억2천만달러)과 비교해 16억달러 이상 늘었다. 수출(571억달러)은 1년 전보다 1.2% 늘었
【 청년일보 】 실손의료보험 보상을 청구해 본 경험이 있는 가입자가 그렇지 않은 가입자에 비해 병원을 더 많이 갈 뿐 아니라, 외래 진료 때 의료비도 더 많이 쓴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8일 의료계에 따르면 최만규 고려대 보건과학대 교수 연구팀은 한국병원경영학회의 '병원경영학회지' 최근호에 이같은 내용의 '실손의료보험 보험금 청구 경험이 외래 의료 이용에 미치는 영향' 연구 논문을 게재했다. 연구팀은 한국의료패널 데이터를 토대로 2019년과 2020년 모두 실손의료보험에 가입된 3천707명을 추린 뒤, 2019년에 실손보험 청구 경험이 있는 509명(13.73%)과 그렇지 않은 3천198(86.27%)명으로 나눠 2020년 외래 이용 행태 등을 분석했다. 우선 실손보험 청구 경험이 있는 가입자의 외래 이용 횟수는 평균 17.84회로, 청구해본 적 없는 가입자(11.81회)보다 훨씬 많았다. 외래 진료 때 지불한 금액 역시 실손보험 청구 경험이 있는 가입자는 84만1천386원, 그렇지 않은 가입자는 52만2천350원으로 차이가 컸다. 연구팀은 실손보험 청구 경험이 외래 수납 금액과 외래 이용 횟수 증가와 유의한 연관성이 있음을 확인했다며 실손보험 가입자들이
【 청년일보 】 경기 악화로 취약계층의 어려움이 심해지는 가운데 요건이 안 맞는다는 등의 이유로 서민금융상품을 거절당하는 사람들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8일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김현정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이 서민금융진흥원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서민금융진흥원이 취급하는 주요 서민금융상품의 거절률이 지난해 11월 기준 전년 대비 큰 폭으로 상승했다. 만 34세 이하 청년을 위한 '햇살론 유스'는 지난해 1월부터 11월까지 8만5천400건 신청 건수 중 27.8%인 2만3천799건이 거절됐다. 2021년 11.54%였던 거절률은 2022년 14.99%, 2023년 21.51%에 이어 급등 추세다. 저신용·저소득 근로자를 대상으로 한 근로자햇살론은 지난해 11월까지 40만7천922건 신청 중 9만7천922건이 거절돼 거절률이 24.01%에 달했다. 거절률은 전년(25.58%)보다는 소폭 낮아졌지만 2020년 10.98%, 2021년 15.59%, 2022년 18.97%와 비교하면 큰 폭 오른 수준이다. 최저신용자를 지원하는 상품인 햇살론15는 지난해 11월까지 13만419건 신청 중 1만6천865건이 거절돼 거절률이 2023년(3.02%) 대비 4배나 급등한
【 청년일보 】 금융감독원(이하 금감원)은 금융소비자의 알권리 강화를 위해 통합 금융교육 플랫폼인 e-금융교육센터와 금융소비자 정보포털인 파인(FINE)을 개편했다고 8일 밝혔다. 최근 금융산업이 고도화되면서 금융소비자에게 필요한 금융 생활정보는 늘어나고 금융교육에 대한 수요도 증가하고 있다. 이에 금감원은 금융소비자가 필요한 콘텐츠 등을 빠르고 쉽게 찾아볼 수 있도록 시스템을 고도화해 접근성과 편리성을 개선했다. 금융소비자에게 유익한 정보도 보강해 활용도를 높였다. 우선 금감원은 e-금융교육센터가 금융교육 이용자를 위한 보다 친화적인 통합 플랫폼으로 기능하도록 시스템을 고도화했다. 금융교육 콘텐츠를 오픈 API(응용프로그램 인터페이스)화해 외부에 제공할 수 있도록 했고 스스로 학습할 수 있도록 학습관리 시스템을 도입했다. 메인 화면에 통합 검색창을 만드는 등 검색 기능도 강화했다. 전문강사 중개 메뉴를 신설했으며 1사 1교 금융교육 시스템 관련 정보도 추가 제공하기로 했다. 파인에서는 금융소비자가 필요한 금융정보를 쉽고 빠르게 파악할 수 있도록 콘텐츠를 보강했다. 금감원은 파인 내 ‘슬기로운 금융생활 길라잡이’ 메뉴에 금융소비자보호법 관련 정보를 공유하는
【 청년일보 】 교보증권 이석기 대표의 임기가 올 3월 만료될 예정이다. 이에 증권업계에서는 이 대표의 연임 여부와 향후 거취에 대해 관심이 쏠리고 있다. 증권가에서는 역대급 실적 달성과 랩·신탁 불건전 운용 관련한 징계 수준도 감독당국의 원안에 비해 감경되는 등 연임에 무게추를 두는 모습이다. 8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이석기 교보증권 대표이사의 임기가 오는 3월 26일 만료된다. 이석기 대표는 2021년 3월 교보생명 부사장에서 교보증권으로 자리를 옮기며 대표이사로 취임, 2023년 3월 한 차례 연임에 성공한 바 있다. 교보증권은 이르면 오는 2월 초 임원추천위원회(임추위)를 개최하고 차기 CEO 후보를 결정할 예정이다. 증권업계에서는 이 대표의 추가 연임에 주목하고 있다. 특히 올해 역대급 실적이 이 대표의 연임 가능성을 뒷받침하고 있다. 교보증권은 지난해 3분기 연결기준 누적 영업이익 1천556억원, 당기순이익 1천330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대비 각각 144.65%, 121.67% 급증한 수치다. 아울러 연간 기준 약 1천886억원의 영업이익이 예상되는 가운데, 지난 2021년 역대 최고 실적인 1천855억원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이
【 청년일보 】 우리은행(은행장 정진완)이 토스 앱을 통해 미성년 자녀 명의로 우리은행 계좌를 신규 개설하고 관리할 수 있는 제휴서비스를 시행했다고 7일 밝혔다. 먼저 부모 고객들은 토스 앱의 ‘용돈관리서비스’에서 미성년 자녀 명의 우리은행 입출금 계좌를 만들고 손쉽게 용돈을 넣어 줄 수 있다. 이에 자녀 고객들은 받은 용돈을 토스 앱에서 송금·출금 등 활용할 수 있다. 우리은행은 시중은행 처음으로 핀테크 기업의 앱 안에서 미성년자 비대면 입출금 계좌 개설 서비스를 도입했다. 토스와 제휴를 통해 토스 계좌 이용을 원하는 자녀를 가진 부모 고객들이 자녀에게 경제적 지원과 금융교육을 편리하게 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이를 위해 ▲자녀 계좌 개설 ▲자녀 용돈 송금 ▲용돈 송금 내역 조회 등 금융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제휴서비스 시행을 기념해 오는 3월 말까지 자녀 계좌를 개설한 경우 ▲부모에게 1만원 ▲자녀에게 5천원 토스포인트를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토스와 함께 미성년 고객의 금융 접근성을 강화한 서비스를 새롭게 선보였다”라며, “앞으로 미성년 고객을 위한 편리하고 유익한 상품 및 서비스 개발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 청
【 청년일보 】 KB금융그룹(회장 양종희)은 배우 박은빈과 함께 발매한 ‘꿍따리 샤바라’ 음원 수익 중 마스터권리자(음원제작자)인 KB금융 앞으로 발생한 음원 수익금 전액을 초록우산에 기부한다고 7일 밝혔다. 초록우산은 국내외 아동 대상 돌봄, 자립, 교육, 건강ㆍ안전, 주거 지원 및 권리 옹호 사업 등을 영위하는 사회복지법인이다. 해당 음원은 우리 주변에서 희망을 만들어 나가는 평범한 국민들이 곧 대한민국의 희망이라는 메시지를 담아 각자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는 국민들을 응원하기 위한 ‘KB 국민함께 캠페인’의 일환으로 제작됐다. 박은빈이 특유의 감성적인 목소리로 재해석해 부른 ‘꿍따리 샤바라’는 원곡이 가지고 있는 힘찬 응원의 메시지를 유지하면서도 잔잔하고 따뜻한 감성을 선사해 국내외 많은 팬들의 사랑을 받았다. KB금융은 많은 국민들과 함께 희망의 메시지를 나누기 위해 ‘꿍따리 샤바라’의 포인트 안무를 따라하는 ‘KB 국민함께 꿍따리춰봐라’ 챌린지도 진행했다. 총 700여 명이 참여한 이 챌린지에는 KB국민은행 모델 에스파, 원곡 가수인 ‘클론’ 강원래의 배우자인 김송, KB금융의 후원 선수인 국가대표 황선우ㆍ김우민 선수(수영)와 여서정(체조) 선수도
【 청년일보 】 지난해 2분기에 이어 3분기에도 수도권을 중심으로 주택 매입이 늘어나면서 가계의 여윳돈(순자금 운용액)이 크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은행이 7일 발표한 자금순환(잠정)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3분기 가계 및 비영리단체의 순자금 운용액은 37조7천억원으로, 2분기(41조2천억원) 대비 3조5천억원 감소했다. 이는 주택 구매에 따른 자금 지출 증가가 주된 원인으로 분석된다. 한국부동산원 통계에 따르면 개인의 아파트 순취득 규모는 2분기 5만3천 호에서 3분기 7만2천 호로 증가했다. 이에 따라 가계의 금융기관 예치금은 2분기 21조8천억원에서 3분기 10조5천억원으로 11조3천억원 감소했다. 반면, 보험·연금 준비금은 같은 기간 5조8천억원에서 17조2천억원으로 증가했으며, 국내 지분증권 및 투자펀드 운용액도 13조4천억원에서 15조4천억원으로 확대됐다. 비금융 법인기업의 3분기 순자금 조달액은 25조5천억원으로, 2분기(23조7천억원)보다 1조8천억원 늘었다. 한국은행은 기업의 순이익 감소에도 불구하고 고정자산 투자 확대가 주요 요인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투자 확대는 장기적인 성장을 위한 자금 활용이 늘었음을 시사한다. 한편, 일반정부
【 청년일보 】 KB라이프 재단법인 KB라이프생명사회공헌재단은 경제적으로 어려운 생명보험 가입자의 자녀들을 대상으로 대학교 입학 장학금 300만원을 지원하는 'KB라이프 장학생'을 모집한다고 7일 밝혔다. 모집대상은 사망보험금, 고도장해(장해지급율 80% 이상) 또는 1급 장해급여금 수익자 가정의 자녀 중 올해 1월 기준 국내 대학교 입학 예정자다. 지난해 기준 중위소득 120% 이하를 충족해야 하며, 같은 가정에서 최대 2명까지 신청이 가능하다. 장학금 신청은 내달 2일까지 이메일로 접수하며, 1차 서류 심사와 2차 온라인 면접 심사를 거쳐 25일 최종 선발자를 발표한다. 장학생으로 선발되면 대학교 등록금 납부 영수증 확인 후 장학금 300만원을 지급한다. KB라이프생명사회공헌재단은 2001년부터 현재까지 모두 1천116명에게 약 28억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 청년일보=신정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