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롯데마트·슈퍼는 오는 6일부터 12일까지 '땡큐절' 2주차 행사를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 1주차 한우·킹크랩 반값에 이어 2주차에는 창사 이래 최초로 '냉장 연어 전 품목'을 50% 할인한다. 행사 카드 결제 시 1주일 내내 혜택이 적용된다. 노르웨이 산지와 사전 계약으로 30톤(t) 물량을 확보했으며 냉장 상태로 항공 직송했다. 대표상품인 'SUPER(슈퍼) 생연어'는 100g당 구이용은 2천750원, 횟감용은 2천950원으로 각각 올해 최저가다. 칠레 지정 양식장에서 공수한 '파타고니아 항공직송 연어 대용량'(500g)도 1만원대에 선보인다. 수입 돼지고기도 50% 할인해 9일까지 '끝돼 삼겹살·목심'을 1인 2팩 한정으로 100g당 990원 판매한다. '시장통닭 한마리'는 3천990원에 판매하고 주말에는 대추방울토마토, 블루베리 등 신선 과일을 특가로 선보인다. 경주 APEC 'K-푸드 스테이션'에서 각국 대표단에게 소개한 '미정당 간편 한식요리 4종'은 3개 이상 구매 시 10% 할인하며 빼빼로데이를 앞두고 한국 전통의 미를 담은 특별 패키지 기획 '빼빼로 코리아 에디션 3종'도 단독으로 선보인다. 【 청년일보=김원빈 기자 】
								【 청년일보 】 취업 심사를 신청한 퇴직 공직자의 10명 중 9명이 취업 승인을 취득했고, 이 가운데 절반 가량의 인원은 사기업으로 적을 옮긴 것으로 나타났다. 4일 기업분석연구소 리더스인덱스는 인사혁신처에 신고된 2022년 1월∼2025년 9월 취업 심사 신청자를 전수조사한 결과, 3천634명 중 3천297명(90.7%)이 영리 사기업·협회·공공기관 등에 대해 취업 승인 또는 가능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출신 기관별로 국방부(12.9%)와 경찰청(11.6%)이 두 자릿수 비중으로 높았고, 검찰청(5.5%), 금융감독원(4.9%), 국세청(4.5%)이 뒤를 이었다. 산업통상자원부(3.1%), 대통령비서실(2.7%), 국가정보원(2.2%) 출신 등도 타 분야 진출이 활발했다. 취업 기관을 유형별로 보면 일반 사기업이 47.5%(1천567명)로 가장 많았으며, 이 중 대기업집단 계열사가 19.2%(632명)였다. 이어 공공기관 17.1%(564명), 법무법인 9.5%(313명), 협회 6.9%(226명), 금융사 5.3%(175명) 순이었다. 퇴직 공직자가 가장 많이 취업한 대기업 집단은 한화(11.6%·73명)였다. 국방부 출신이 28명으로 가장 많았고, 한
								【 청년일보 】 SK에너지가 전국 주유소에서 '클린 데이' 캠페인을 벌여 청결 및 안전 서비스를 한층 업그레이드한다. SK에너지는 11월 한 달간 전국 SK주유소에서 올들어 세번째 클린 데이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 해당 캠페인은 고객들이 이용하는 주유소 공간을 청결하게 유지하고 주유소 직원들이 안전 관리에도 더욱 철저를 기하자는 취지로 추진돼 왔다. SK에너지 관계자는 "올해 클린 데이 캠페인을 진행하는 동안 고객 만족도와 신뢰도가 더 높아진 것으로 분석됐다"면서 "SK주유소가 더 쾌적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장소로 거듭날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클린 데이 캠페인은 지난 5월과 8월 두 차례에 걸쳐 전국 1천100여 개 주유소에서 실시됐다. SK에너지는 그때마다 청결·안전 서비스가 뛰어난 120개 주유소를 선정해 포상하는 등 현장의 자발적인 청결 실천을 적극 독려해왔다. 이러한 노력에 힘입어 SK에너지는 지난 9월 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이 발표한 '2025년 한국산업의 고객만족도(KCSI)' 주유소 부문에서 15년 연속 1위를 차지한 바 있다. 【 청년일보=이창현 기자 】
								【 청년일보 】 지난달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지난해 7월 이후 최고이자 올 들어 가장 높은 수준인 2.4%를 기록했다. 국가데이터처가 4일 발표한 '10월 소비자물가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소비자 물가지수는 117.42(2020년=100)으로 전년 동기 대비 2.4% 올랐다. 지난해 7월(2.6%) 이후 가장 높다.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지난 6∼7월 2%대를 기록했다가 8월 한 차례 1.7%로 내린 후 9월에 다시 2.1%로 올라섰다. 특히 농축수산물 물가가 2.3% 뛰며 전체 물가를 0.25%포인트(p) 끌어올렸다. 이중 축산물은 5.3%, 수산물은 5.9% 올랐다. 공업제품 중에서는 가공식품 3.5%, 석유류 4.8% 오름세를 보였다. 생활물가지수는 2.5% 상승했다. 어류·조개류가 속한 신선어개·채소·과실 등 기상 조건에 따라 가격 변동이 큰 품목으로 구성된 신선식품지수는 0.8% 하락했다. 근원물가 지표인 농산물 및 석유류 제외지수는 2.5% 올랐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방식의 근원물가 지표인 식료품 및 에너지 제외지수는 2.2% 상승했다. 【 청년일보=권하영 기자 】
								【 청년일보 】 정부가 공급 과잉 등으로 위기에 처한 철강 산업의 체질 개선을 위해 철근 등 범용재의 설비 축소에 나선다. 날로 높아지는 각국의 보호무역 장벽에 대응해 수출 보증 상품을 신설하고, 밀려드는 저가 수입 철강 제품에 대해서는 반덤핑 관세 조치 등 대응을 강화한다. 철강 산업의 본원 경쟁력 강화를 위해 고부가·저탄소 철강재 생산 전환을 지원하고, 환경규제에 대응해 철강 산업 경쟁력을 제고할 '게임 체인저'로 꼽히는 수소환원제철 전환에 속도를 낸다. 산업통상부는 4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경제관계장관회의 및 산업경쟁력강화관계장관회의에서 이같은 내용을 담은 '철강 산업 고도화 방안'을 발표했다. 정부는 먼저 공급과잉에 따른 경쟁력 약화 품목에 대한 선제적 조정에 착수, 철근을 비롯해 형강, 강판 등 범용재에 대한 생산 조정에 나선다. 특히 철근은 수입재 침투율이 3% 수준으로 낮고 기업의 자발적 설비 조정 노력이 미진해 설비 조정 중점 대상으로 선정했다. 정부는 기업이 자율적으로 일정 규모 이상 철근 설비 조정에 나서도록 세제 등 각종 인센티브를 지원하는 한편, 국회에서 추진하는 철강산업 특별법 등을 통한 지원 방안을 모색하기로 했다. 형강·강관 등
								【 청년일보 】 LS일렉트릭은 5일부터 7일까지 사흘간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되는 국제전력 기술엑스포 'BIXPO(빛가람 국제 전력기술 엑스포) 2025'에 참가한다고 4일 밝혔다. LS일렉트릭은 LS전선과 공동으로 '에너지로 모든 것을 연결하다(Connect Everything with Energy)'를 주제로 전시 부스를 운영한다. 이번 엑스포에서 LS일렉트릭은 핵심 에너지 기술인 HVDC(초고압직류송전) 기술, RE100 에너지 플랫폼과 함께 AI 데이터센터 맞춤형 솔루션을 선보이며 미래 전력 시장을 선도하는 역량을 집중적으로 강조할 예정이다. 특히, 회사는 정부의 '서해안에너지고속도로' 정책에 발맞춰 해상풍력 등 대규모 재생에너지 연계에 필요한 장거리 송전 솔루션과 미래 전력 계통 구축에 필요한 첨단 전력 인프라를 집중적으로 전시한다. LS일렉트릭 관계자는 "전력 수요 급증과 탈탄소화라는 패러다임 변화에 대응해 고효율 솔루션과 HVDC, ESS(에너지저장장치) 등 차세대 전력 계통의 핵심 기술들을 대거 공개했다"며 "이번 BIXPO 2025는 LS일렉트릭이 글로벌 전기 에너지 리딩 기업으로 도약하는 모습을 확인하는 중요한 자리가 될 것"이라고
								【 청년일보 】 삼성증권은 한화에어로스페이스에 대한 목표주가를 121만원에서 130만원으로 상향했다고 4일 밝혔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한영수 연구원은 "3분기 연결 영업이익이 전분기와 유사한 수준에서 유지되며 시장 예상을 충족했다"며 "연결대상 자회사인 한화오션 실적이 일회성 비용으로 부진했음을 감안하면 양호한 실적"이라고 말했다. 그는 "지난 분기에서 이연된 비용이 일부 인식됐는데도 항공우주 분야에서 160억원 상당의 일회성 이익이 발생했고, 주력인 지상방산 부문의 매출과 이익이 전분기 대비 성장한 덕분"이라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이는 두 가지 가능성을 시사하는데 첫번째는 자주포와 천무 외 탄약을 포함한 부속물품의 수출이 늘어났고 관련 수익성이 예상보다 우수했을 가능성, 두번째는 폴란드외 프로젝트들의 수익성이 우수했을 가능성이다"라고 짚었다. 한 연구원은 "이중 어느 시나리오를 택해도 시사점은 동일한데, 폴란드 프로젝트 인도 일정에 따른 이익 변동성이 우려보다 크지 않을 수 있고, 이집트 등 신규 프로젝트들 매출 비중 확대에도 현재의 우수한 수익성이 유지될 수 있다는 것"이라며 "보수적으로 추정했던 내년 이익 전망을 상향한다"고 말했다. 이
								【 청년일보 】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영화 '케이팝 데몬 헌터스' 오리지널사운드트랙(OST) '골든'(Golden)이 미국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 '핫 100'에서 2위를 유지했다. 빌보드는 3일(현지시간) 차트 예고 기사에서 '핫 100'에서 비연속 8주 1위를 기록한 '골든'이 지난주에 이어 이번 주 차트에서 2위를 지켰다고 밝혔다. 팝스타 테일러 스위프트의 신곡 '더 페이트 오브 오필리아'(The Fate Of Ophelia)가 전주에 이어 1위를 기록해 4주 연속 정상에 올랐다. 빌보드 '핫 100'은 미국 스트리밍 데이터, 라디오 방송 점수(에어플레이), 판매량 데이터를 종합해 순위를 집계한다. 【 청년일보=성기환 기자 】
								【 청년일보 】 국내 뇌전증 환자들이 고대하던 SK바이오팜이 개발하고 동아에스티가 판권을 인수한 뇌전증 신약 ‘세노바메이트’가 품목허가를 획득, 국내 출시에 한걸음 가까워졌다. 이제 남은 것은 건강보험 급여 적용 및 약가인 가운데, 국내 출시되는 세노바메이트의 가격이 유럽에서 판매되고 있는 세노바메이트(온투즈리)를 국내로 수입하는 가격 이하로 책정될 가능성이 높다는 전망이 제시됐다. ‘엑스코프리정’은 SK바이오팜이 자체 개발한 뇌전증 신약이다. 뇌에 흥분성 신호를 전달하는 나트륨 채널을 차단하고, 억제성 신경호르몬 GABA 분비를 촉진해 뇌전증을 치료한다. 4일,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에 따르면 지난 3일 성인 뇌전증 환자 치료제 ‘엑스코프리정(세노바메이트)’이 국내에서 개발된 41번째 신약으로 허가됐다. 동아에스티가 지난 2월에 품목허가를 신청한 지 257일 만에 이루어진 승인이다. 특히 엑스코프리정이 ‘신약 품목허가·심사 업무절차’ 지침을 적용해 허가된 첫 번째 품목이며, 그에 걸맞게 엑스코프리정의 품목허가 기간 단축은 성공적이라고 할 수 있다. ‘신약 품목허가·심사 업무절차’ 지침은 신약 품목허가 업무 수행 시 신속한 처리를 위해 허가·심사 절차
								【 청년일보 】 코스피 지수가 4,000을 넘어서는 등 국내 증시가 유례없는 호황을 누리면서 증권사들의 3분기 실적도 덩달아 오르고 있다. 올해 3분기 실적을 발표한 증권사 6곳 중 NH·신한·우리투자증권 및 키움증권의 누적 순이익은 전년 대비 일제히 증가했다. 수수료 수익이 증가한 데 따른 것으로, 이달 실적 발표를 앞둔 주요 증권사들에도 적잖은 이목이 쏠리고 있다. 4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NH투자증권의 올 3분기 영업이익은 총 3천913억원으로 집계됐다. 전년 동기(1천881억원)보다 108% 급증한 수치다. 같은 기간 당기순이익은 84% 늘어난 2천831억원으로 분기 기준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3분기 누적 기준으로는 영업이익 1조23억원, 순이익 7천481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746억원·5754억원) 대비 37%, 30% 급증했다. NH투자증권은 “위탁자산이 큰 폭으로 늘면서 브로커리지 수수료가 1천699억원으로 집계됐고, 펀드·랩 등 투자형 상품의 매출이 크게 확대되면서 금융상품 판매 수수료 수익도 359억원으로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신한투자증권의 올 3분기 영업수익은 4천347억원으로 전년 동기(3천715억원) 대비 17% 증가했다. 같
								【 청년일보 】 지방금융지주(BNK, JB)가 올해 3분기 실적이 일제히 개선됐다. 이는 금융당국의 대출규제 및 총량관리에 따라 은행부문이 주춤한 모습을 보였지만, 비은행부문 호조에 힘입어 사상 최대 실적을 거뒀다. 다만 자산건전성은 일제히 악화된 것으로 나타나 해결해야 할 과제로 꼽힌다. 4일 금융권에 따르면 BNK금융지주는 올해 3분기 누적 순이익 7천700억원의 순이익을 거둬 전년 동기 7천51억원 대비 약 9.2% 성장했다. JB금융지주는 5천787억원을 기록해 지난해 3분기 누적 5천631억원 대비 약 2.8% 증가했다. 실적 개선의 배경으로는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충당금 부담이 일부 완화되고 유가증권 관련 이익 등 비이자이익이 증가한 것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실제로 BNK금융은 비은행부문의 호조가 두드러졌다. 3분기 누적 은행부문 순이익은 6천704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6억755억원 대비 약 0.8% 감소했다. BNK부산은행이 전년 동기 대비 약 9.4% 성장한 4천209억원을 거둔 반면, BNK경남은행은 약 14.2% 역성장한 2천495억원에 그쳤다. 같은 기간 비은행부문은 1천660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1천241억원 대비 약 3
								【 청년일보 】 김영섭 KT 대표이사가 무단 소액결제 사고 여파로 '책임론'이 대두되고 있는 가운데, 연임 여부를 두고 통신업계가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김 대표는 해당 사태 이후 사퇴 가능성을 시사하며 연임 도전을 하지 않을 것이란 관측에 무게를 싣고 있으며, 취임 이후 줄곧 추진해온 'AICT'(인공지능+정보통신기술) 전환 추진력이 약화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4일 통신업계에 따르면 KT는 이날 오후 이사회를 열고 차기 CEO 공개 모집 절차에 착수한다. 이 자리에서 김 대표가 이사회에 직접 출석해 향후 거취에 대해 표명할 지 세간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김 대표는 내년 3월 임기가 만료될 예정이다. 앞서 김 대표는 무단 소액결제 사태로 책임론에 휘말리며 곤혹을 치른 바 있다. 현재까지 파악된 피해자는 368명, 피해액은 2억4천만원이다. 여기에 불법 초소형 기지국(펨토셀)에 접속돼 가입자식별정보(IMSI), 단말기식별번호(IMEI), 전화번호 등이 유출된 이용자는 2만2천여명에 달한다. 이에 지난달 29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종합감사에 출석해 "총체적 경영책임은 CEO한테 있고, 여러 사고도 생겨 이에 대한 합당한 책임을 지는 게 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