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지난 4년간 불법 드론으로 인한 항공기 운항 피해가 총 122건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다. 19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안태준 의원실이 인천공항공사·한국공항공사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20년 9월부터 올해 8월까지 불법 드론이 공항 인근에 출몰하며 항공 운항에 피해를 준 사례는 전체 공항 드론 적발 건수(506건)의 24%다. 피해 유형으로는 항공기 출발 지연이 총 84건으로, 전체 피해 건수의 69%를 차지했다. 그다음으로 항공기 운항 중단은 32건(26%), 항공기가 착륙 시도 실패 후 급격히 다시 날아오르는 복행(Go-around)은 30건(25%), 회항은 8건(7%)으로 뒤를 이었다. 공항의 반경 9.3㎞ 이내 지역은 드론 비행금지 구역으로 설정돼있다. 이를 어길 시 과태료 및 벌금이 부과된다. 지난 추석 연휴 기간 제주공항과 김해공항에서 잇따라 드론 의심 물체가 발견되며 항공기 운항이 중단되는 등 귀성·귀경객들이 불편을 겪기도 했다. 불법 드론 적발 건수는 감소하는 추세다. 연도별 불법 드론 적발 건수는 지난 2021년 173건, 2022년 152건, 지난해 104건, 올해 8월까지 20건이다. 월평균
【 청년일보 】 목요일인 19일 중부지방은 대체로 흐리겠고, 그 밖의 지역은 대체로 맑다가 오전부터 차차 흐려지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새벽부터 아침 사이 경기동부와 강원내륙·산지에, 오후부터 저녁 사이 중부지방(강원동해안 제외)과 전북, 경상권에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소나기에 의한 예상 강수량은 서울·인천·경기, 강원내륙·산지 5~60㎜, 충북중·북부, 대구·경북, 울산·경남내륙 5~40㎜, 대전·세종·충남, 전북 5~20㎜로 예보됐다. 이날 아침부터 제주도에, 오후부터 전남해안에 가끔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고, 20일 새벽부터 전국 대부분 지역으로 비가 확대되겠다. 당분간 기온은 평년(최저 13~20도, 최고 24~28도)보다 높겠다. 특히,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내일(19일)까지 최고체감온도가 33~35도(수도권과 충청권, 남부지방 35도 이상)로 올라 매우 무덥겠다. 아침최저기온은 22~27도, 낮최고기온은 27~36도로 예보됐다. 미세먼지 농도는 '좋음'∼'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0.5∼1.5m, 서해·남해 앞바다에서 0.5∼2.0m로 일겠다. 안쪽 먼바다(해안선에서 약 200㎞ 내의
【 청년일보 】 추석 연휴 마지막 날인 18일, 귀경 차량이 몰리면서 서울 방면 주요 고속도로에서 극심한 정체가 예상된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기준 지방 주요 도시에서 서울까지의 예상 소요 시간은 ▲부산 6시간 30분 ▲울산 6시간 ▲대구 5시간 30분 ▲강릉 2시간 40분 ▲양양 2시간(남양주 도착) ▲대전 2시간 50분 ▲광주 5시간 ▲목포 5시간으로 나타났다. 반면, 서울을 출발해 주요 지방 도시로 이동할 경우 예상 소요 시간은 ▲부산 5시간 ▲울산 4시간 30분 ▲대구 4시간 ▲강릉 2시간 40분 ▲양양 2시간(남양주 출발) ▲대전 1시간 50분 ▲광주 3시간 30분 ▲목포 3시간 40분으로 다소 짧다. 오전 9시 기준 경부선 서울방향 노선은 청주-옥산 부근 4㎞, 부산방향 잠원-서초 3㎞ 구간이 정체되고 있다. 서해안선 서울방향 당진 부근-서해대교 9㎞ 구간이 정체 중이고 중부선 하남방향도 서청주-오창분기점 부근 10㎞ 구간이 차량 증가로 서행하고 있다. 중부내륙선 양평방향은 여주분기점 부근~여주분기점 약 2㎞ 구간, 북충주부근~충주분기점 부근 6㎞ 구간, 문경새재 부근~문경2터널 부근 2㎞ 구간, 점촌함창~진남터널 10㎞ 구간
【 청년일보 】 추석 연휴가 막바지에 이르면서 올해 남은 연휴를 계산해 보는 직장인들이 적지않다. 18일 정부 관계자에 따르면 정부가 지난 3일 국무회의를 통해 오는 10월 1일 국군의날을 임시 공휴일로 지정하면서 올해 남은 공휴일이 하루 늘어났다. 정부는 군 격려와 소비 진작 등의 차원에서 임시공휴일 지정이 필요하다고 판단, 10월 1일 국군의 날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했다. 이에 따라 올해 남은 공휴일은 총 4일로 늘어났다. 남은 연차를 잘 사용하면 대략 일주일간의 연휴도 가능하다. 우선 남은 공휴일은 10월에 몰려있다. 1일 국군의 날을 시작으로 같은 달 3일 개천절, 9일 한글날이 '빨간날'로 지정돼 있다. 만약 10월 2일과 4일에 남은 연차를 쓴다면 주말 포함 최장 6일의 휴식 기간을 마련할 수 있다. 개천절 연휴 다음주인 10월 9일 한글날은 수요일이라 앞뒤 이틀에 연차를 사용한다면 이 기간 역시 최장 5일의 휴가가 가능하다. 11월은 예정된 연휴가 없고 12월엔 25일 수요일이 연휴라 앞서 한글날과 같이 연차 소진으로 주말 포함 최대 5일의 휴식이 가능하다. 아울러 내년 설날은 1월 29일 수요일로 화수목 연휴가 예정돼 있어 월요일 또는 금요일 하
【 청년일보 】 추석 연휴 마지막 날이자 수요일인 18일은 전국에 가끔 구름이 많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오전부터 저녁 사이 전국 대부분 지역에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소나기에 따른 예상 강수량은 광주·전남, 전북, 대구·경북, 경남내륙 5~40㎜, 서울·경기동부내륙, 강원중·남부내륙·산지, 대전·세종·충남, 충북 5~30㎜, 제주도 5~20㎜로 예보됐다. 새벽부터 아침 사이 전남권내륙을 중심으로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고, 그 밖의 내륙에는 가시거리 1㎞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특히, 강이나 호수, 골짜기에 인접한 도로에서는 주변보다 안개가 더욱 짙게 끼는 곳이 있겠으니, 차량 운행 시 감속 운행하여 추돌사고 등의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당분간 기온은 평년(최저 13~20도, 최고 24~28도)보다 높겠다.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최고체감온도가 33~35도(경기남부와 충청권, 남부지방 35도 이상)로 올라 매우 무덥겠고,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이 많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 해야 한다. 아침 최저기온은 22~27도, 낮 최고기온은 26~35도로 예보됐다. 미세
【 청년일보 】 민족 대명절 추석 당일인 17일 오후 전국 주요 고속도로는 귀경 행렬이 몰리면서 정체가 정점에 이르고 있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 기준으로 전국 주요 도시 요금소에서 서울 요금소까지 걸리는 시간은 부산 8시간 10분, 울산 7시간 40분, 대구 7시간 10분, 목포 7시간, 광주 6시간, 대전 4시간 10분, 강릉 3시간 50분이다. 반대로 서울에서 각 도시까지 소요 시간은 부산 4시간 50분, 울산 4시간 20분, 대구와 강릉 3시간 50분, 목포 3시간 40분, 광주 3시간 30분, 대전 1시간 39분이다. 경부고속도로 서울 방향은 금토분기점∼반포 11㎞, 기흥 부근∼죽전 11㎞, 천안분기점∼안성분기점 31㎞, 청주분기점∼청주휴게소 부근 26㎞, 옥천 부근∼대전 11㎞, 영동 부근∼영동1터널 부근 9㎞, 칠곡 휴게소 부근∼남구미 부근 9㎞, 칠곡분기점 부근 3㎞, 도동분기점 부근 3㎞, 건천 휴게소∼경주터널 부근 5㎞, 양산 부근 3㎞ 등 여러 구간에서 정체를 빚고 있다. 부산 방향은 한남∼서초 4㎞, 죽전 부근∼수원 6㎞, 옥산분기점 부근∼옥산휴게소 11㎞, 청주∼죽압휴게소 부근 15㎞, 칠곡휴게소∼왜관 부근 6㎞, 금호
【 청년일보 】 추석 당일인 17일, 전국 주요 고속도로에서 귀성 방향 정체는 풀렸으나 귀경 행렬이 몰리면서 정체가 이어지고 있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기준 서울 요금소에서 전국 주요 도시까지 걸리는 시간은 ▲부산 5시간 30분 ▲울산 5시간 ▲대구 4시간 30분 ▲강릉 2시간 50분 ▲양양 2시간(남양주 출발) ▲대전 1시간 50분 ▲광주 3시간 40분 ▲목포 3시간 40분이다. 반대로 각 도시에서 서울까지 소요 시간은 ▲부산 8시간 20분 ▲울산 7시간 50분 ▲대구 7시간 20분 ▲강릉 4시간 ▲양양 2시간 50분(남양주 도착) ▲대전 2시간 30분 ▲광주 6시간 50분 ▲목포 8시간 20분이다. 도로공사가 예상한 이날 전국 교통량은 669만대로, 수도권에서 지방으로 49만대, 지방에서 수도권으로 51만대 이동할 것으로 전망됐다. 교통 혼잡은 귀성 방향 오후 9∼10시, 귀경 방향은 다음 날 오전 3∼4시께 해소될 것으로 예상된다. 【 청년일보=조성현 기자 】
【 청년일보 】 추석은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명절 중 하나로, 한가위라고도 불리며 농경사회에서 풍성한 수확을 기념하고 조상에게 감사하는 마음을 전하는 전통이 이어져 왔다. 그러나 현대 사회로 접어들면서 추석의 모습도 크게 변화하고 있다. 과거의 추석은 가족이 모두 한자리에 모여 조상에게 차례를 지내고, 친척들과 함께 시간을 보내는 것이 중심이었다. 시골 고향을 방문해 성묘를 하고, 함께 음식을 나누며 가족 간의 유대를 강화하는 시간을 주로 보냈다. 하지만 현대인들은 가족과의 전통적인 의무보다는 휴식과 여가를 더 중요시하는 경향이 커지고 있다. 지난 4일, 종합교육기업 에듀윌이 20~40대 성인남녀 625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58.1%가 이번 추석에 차례(제사)를 지낼 계획이 없다고 답했다. 이는 시대의 변화와 함께 가족 여행이나 개인적인 시간을 더 중시하는 분위기가 반영된 결과로 풀이된다. 또한, 추석 연휴를 맞아 많은 사람들이 여행을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10일 인천국제공항공사는 13~18일까지 인천공항을 이용하는 일평균 승객 수가 약 20만1천명에 달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는 지난해 추석 연휴보다 11.6% 증가
【 청년일보 】 추석이자 화요일인 17일은 전국에 가끔 구름이 많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새벽부터 수도권과 충청권에, 그 밖의 전국 대부분 지역은 오전부터 밤 사이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소나기에 의한 예상 강수량은 광주·전남 5~60㎜, 서울·인천·경기, 강원내륙·산지, 대전·세종·충남, 충북 5~30㎜, 전북, 대구·경북, 울산·경남, 제주도 5~40㎜로 예보됐다. 당분간 기온은 평년(최저 14~20도, 최고 24~28도)보다 높겠다. 특히, 폭염특보가 발효된 수도권과 충청권, 남부지방, 제주도를 중심으로 최고체감온도가 33~35도(일부 서쪽지역 35도 이상)로 올라 매우 무덥겠고,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이 많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아침 최저기온은 22~27도, 낮 최고기온은 29~34도로 예보됐다. 새벽부터 아침 사이 내륙을 중심으로 가시거리 1㎞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특히, 내륙의 강이나 호수, 골짜기에 인접한 도로에서는 주변보다 안개가 더욱 짙게 끼는 곳이 있겠으니, 차량 운행 시 추돌사고 등의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좋음'~'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바다의
【 청년일보 】 전기차 폐배터리의 반납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자, 자원 낭비와 안전 문제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16일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소속 임이자 국민의힘 의원이 환경부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전기차 배터리의 반납 의무를 지키지 않는 비율이 상당히 높은 것으로 드러났다. 환경부가 작년 말 기준으로 폐배터리 반납 의무가 있는 전기차 1만4천317대를 조사한 결과, 수출된 차량(1만2천272대)을 제외한 2천99대 중에서 실제로 배터리를 반납한 차량은 1천317대에 그쳐, 반납률이 62.7%에 불과했다. 나머지 782대 중에서도 연구용이나 화재로 소실되어 배터리 반납이 불가능한 차량을 제외하면, 411대의 폐배터리는 아무런 이유 없이 반납되지 않았다. 전기차 폐배터리뿐만 아니라 리튬 1차 전지와 같은 일반 전지의 재활용률도 저조하다. 리튬 1차 전지는 생산자나 수입자가 일정 비율을 회수해 재활용할 의무가 있지만, 2022년 기준으로 전체 출고·수입량(635톤) 중 재활용된 양은 42.4%(269톤)에 그쳤다. 최근 5년간의 데이터를 보면 재활용률은 대체로 절반에 미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생산자책임재활용제(EPR) 대상에 속한 다른 전지들도 상
【 청년일보 】 추석을 하루 앞둔 16일, 전국 주요 고속도로에서 귀성 차량들이 몰리며 심각한 정체 현상이 이어지고 있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기준 서울 요금소를 출발해 주요 도시로 이동하는 데 예상되는 소요 시간은 ▲부산 6시간 40분 ▲울산 6시간 10분 ▲목포 5시간 10분 ▲대구 5시간 40분 ▲광주 4시간 50분 ▲강릉 3시간 40분 ▲대전 3시간으로 집계됐다. 반대로 각 도시에서 서울로 향할 때 걸리는 시간은 ▲부산 5시간 30분 ▲울산 5시간 ▲목포 4시간 50분 ▲대구 4시간 30분 ▲광주 3시간 30분 ▲강릉 2시간 40분 ▲대전 2시간으로 예상된다. 경부고속도로 부산 방향에서는 오산에서 남사까지 9km, 천안 부근에서 옥산 부근까지 31km, 남이 분기점에서 청주 분기점까지 5km 구간에서 차량들이 서행 중이다. 서해안고속도로 목포 방향 또한 팔탄 분기점에서 화성 휴게소까지 2km, 서평택 분기점에서 서해대교까지 13km 구간에서 교통 흐름이 더디다. 중부고속도로 남이 방향으로는 마장 분기점에서 호법 분기점까지 1km, 호법 분기점에서 모가 부근까지 2km, 대소 분기점에서 진천 부근까지 4km, 진천 터널 부근 3km 구
【 청년일보 】 윤석열 정부가 대선 공약대로 기초연금을 월 40만원으로 단계적으로 인상하기로 확정했지만, 모든 노인이 이 혜택을 온전히 누릴 수는 없을 전망이다. 기존 제도에 따른 몇 가지 감액 규정 때문이다. 16일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정부는 지난 4일 열린 국민연금심의위원회에서 2026년부터 저소득 노인을 대상으로 기초연금을 40만원으로 인상하고, 2027년에는 이를 모든 수급자로 확대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윤석열 대통령은 기초연금 인상을 대선 공약으로 내걸었으며, 국정 운영 발표와 기자회견에서도 이를 여러 차례 강조했다. 기초연금 인상은 노인의 기본 소득을 보장하는 중요한 정책이다. 그러나 현행 기초연금 제도에는 몇 가지 감액 장치가 있어 모든 수급자가 동일한 금액을 받지는 못한다. 이 감액 장치들은 기초연금 수급 간 형평성을 유지하기 위해 도입됐다. 첫 번째로, '소득 역전 방지 감액 제도'가 있다. 기초연금을 받는 노인이 연금 미수급자보다 소득이 많아지는 것을 막기 위한 규정이다. 소득인정액이 정부가 정한 선정기준액에 가까운 수급자의 경우 기초연금 일부가 감액된다. 이는 소득 역전으로 인한 형평성 문제를 해소하기 위한 장치다. 두 번째로, '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