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코스피가 17일 상승 출발하며 2,480대에서 등락 중이다. 이날 오전 9시 2분 기준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4.50포인트(0.18%) 내린 2,484.47를 나타냈다. 지수는 전 장보다 1.66포인트(0.07%) 내린 2,487.31로 출발해 하락세를 유지 중이다. 같은 시각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42포인트(0.06%) 내린 698.11을 나타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장 대비 2.0원 오른 1,437.0원에 개장했다. 【 청년일보=신한나 기자 】
【 청년일보 】 가상화폐 대장주 비트코인이 하루 만에 사상 최고가를 갈아치웠다. 15일 미 가상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에 따르면 미 동부 시간 이날 오후 2시 44분(서부 시간 오전 11시 44분) 비트코인 1개당 가격은 24시간 전보다 3.16% 상승한 10만6천458달러(1억5천313만원)에 거래됐다. 특히 비트코인 가격은 한때 10만7천800달러대까지 오르며 전날 기록했던 사상 최고가(10만6천500달러대)를 하루 만에 경신하기도 했다. 같은 시간 시가총액 2위 이더리움은 3.84% 오른 4천62달러를 나타내며 다시 4천달러선에 올랐고, 리플은 2.51% 오른 2.47달러에 거래됐다. 솔라나는 1.11% 내린 219달러, 도지코인은 0.68% 오른 0.41달러를 나타냈다. 비트코인의 상승은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 당선인이 전략적 비축 기금(bitcoin strategic reserve fund)을 추진할 것이라는 언급이 호재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트럼프 당선인은 지난 주말 미 경제전문방송 CNBC와의 인터뷰에서 "미국이 석유 비축 기금과 같은 비트코인 전략적 비축 기금을 만들 계획이 있느냐"는 질문에 "그렇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는 가상화폐와 관
【 청년일보 】 4대 금융지주(KB·신한·하나·우리)의 올해 4분기 실적이 지난해 보다 급증할 것으로 분석된다. 연간으로도 사상 최대 실적이 예상된다. 이는 정부의 가계대출 억제 압박 속에 높은 예대금리차를 바탕으로 막대한 이자이익을 거두고 있어서다. 17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4대 금융지주(KB·신한·하나·우리)의 4분기 당기순이익 전망치는 총 2조4천305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4분기의 1조3천421억원보다 80% 넘게 증가한 수치다. 회사별로 보면 KB금융지주는 지난해 4분기 2천114억원에서 올해 4분기 6천768억원으로 순이익이 무려 220.1% 급증할 것으로 전망됐다. 같은 기간 신한금융지주는 5천761억원에서 7천343억원으로 27.5%, 하나금융지주는 4천597억원에서 6천212억원으로 35.1% 각각 증가할 것으로 예상됐다. 우리금융지주의 올해 4분기 순이익은 3천983억원으로 상대적인 규모는 작지만, 전년 동기의 950억원과 비교하면 319.4%나 늘어 가장 높은 증가율을 나타낼 것으로 추정됐다. 금융지주들의 때아닌 호황은 주력 계열사인 시중은행들이 최근 금융당국의 가계대출 억제 방침에 가산금리를 높게 유지하면서 여·
【 청년일보 】 주요 은행장들이 대부분 교체되는 등 금융지주들이 파격적인 쇄신 인사를 단행했다. 이번 인사의 핵심 키워드는 한마디로 '영업통 중시'와 '세대교체'로 요약할 수 있다. 이번 인사에서 4대 시중은행 중 신한은행의 정상혁 은행장만 유일하게 연임에 성공했다. 반면 KB국민·하나·우리은행은 새로운 행장이 내정됐다. 최근 리딩뱅크에 오른 정상혁 은행장만이 살아난 것으로 해석된다. 17일 금융권에 따르면 국민·하나·우리은행은 각각 이환주(60) KB라이프생명보험 사장, 이호성(60) 하나카드 사장, 정진완(56) 우리은행 중소기업그룹 부행장을 차기 행장 후보로 추천했다. 4대 은행 중 정상혁 신한은행장을 제외한 은행 수장이 모두 교체되는 것이다. 국민은행의 경우 사상 처음으로 비은행 계열사의 CEO를 은행장에 앉히며 검증된 영업력을 기반으로 수익을 확대하겠다는 의지를 내비쳤다. 금융지주에서 재무총괄임원(CFO)을 거친 이환주 후보는 KB라이프생명보험 대표 시절 푸르덴셜생명보험과 KB생명보험의 통합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고, 요양사업 진출 등의 신시장 개척에도 가시적인 성과를 만들어냈다는 평가를 받는다. 우리은행도 중소기업그룹 부행장으로 중소기업금융 분야에서
【 청년일보 】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안이 국회를 통과한 이후, 국내 증시는 향후 방향을 모색하고 있다. 이와 관련 증권가에서는 탄핵 정국의 불확실성이 해소됨에 따라 증시 반등에 대한 기대감이 고조된다는 의견과 취약한 경제 펀더멘탈이 여전히 증시의 발목을 잡는 장애물로 작용할 수 있다는 분석이 상존하는 상황이다. 1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날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22% 떨어진 2488.97에 마감해 지난 10일이후 5거래일만에 상승세가 꺾였다. 개장 직후 2,515선까지 올랐지만 장중 외국인 매도폭탄 물량이 쏟아지면서 하락 전환했다. 코스닥지수는 4.80p(0.69%) 오른 698.53에 거래를 마쳤다. 장중 701.67까지 올라 지난 11월 12일(710.52) 이후 한 달 만에 700선을 돌파하기도 했다. 현재 국내 증시는 지난 14일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안이 국회를 통과한 후 향후 방향을 모색하고 있고 있다. 이에 증권가에서는 정치적 불확실성이 어느 정도 해소되면서, 국내 증시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정치적 불안이 해소되면서 증시가 반등할 수 있다는 전망이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탄핵 국면으
【 청년일보 】 KB금융, 하나금융지주, SK텔레콤, KT, 현대모비스 등 5개사가 코리아 밸류업 지수에 새로 포함된다. 한국거래소(이하 거래소)는 지난 11일 주가지수운영위원회를 열고 밸류업 지수 구성 종목에 대한 특별변경을 심의한 결과 이들 5개사를 신규 편입하기로 결정했다고 16일 밝혔다. 지수 반영일은 오는 20일로, 전체 지수 구성 종목은 기존 100개에서 105개로 늘어난다. 이번 심사 대상은 지난 9월 24일 밸류업 지수가 발표된 이후 지난 6일까지 기업가치 제고 계획을 공시한 51개사 중 밸류업 지수에 편입되지 않은 43개사였다. 거래소는 "대규모 신규 종목 편입 시 관련 상품 내 종목 리밸런싱 비용 증가 및 지수 변동성 확대 우려가 있어 제한된 범위 내에서 편입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앞서 거래소는 지난달 18일 "밸류업 공시기업 중심의 지수 운영 방침에 따라 밸류업 정책을 충실히 이행하는 기업 중 일부를 지수에 조기 편입할 필요가 있다"며 지수 구성 종목 특별변경을 추진한다고 밝힌 바 있다. 아울러 거래소는 한국증권금융, 한국예탁결제원, 한국금융투자협회, 코스콤 등 증권 유관기관 5곳이 공동으로 금주 3천억원 규모의 2차 밸류업 펀드를 추
【 청년일보 】 서울남부지검 금융·증권범죄수사과는 채권 돌려막기 의혹과 관련해 증권사 8곳을 압수수색하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압수수색 대상에는 현대차증권, BNK투자증권, 유안타증권, 한양증권, 유진투자증권, 부국증권, iM증권, 다올증권 등이 포함됐다. 이들에게는 업무상 배임 등의 혐의가 적용됐다. 이들은 랩어카운트·특정금전신탁 만기 시 목표 수익률을 달성하기 어려워지자 고객 계좌의 기업어음(CP)을 고가에 매수하는 방식으로 수익률을 맞춘 혐의를 받는다고 검찰 관계자는 설명했다. 랩·신탁은 펀드와 달리 증권사가 고객과 일대일 계약을 통해 자금을 운용하는 금융상품이다. 금융감독원은 지난해 5월 9개 증권사를 대상으로 채권형 랩·신탁 업무 실태 관련 집중 점검 결과 이들이 만기도래 고객 수익을 위해 고유자금을 사용하거나 자전거래로 다른 고객에 손실을 전가했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증권가에서 관행적으로 이뤄지던 랩·신탁 영업은 레고랜드 사태 당시 채권 가격 급락에 따라 자본시장이 경색되면서 문제가 됐다. 한편, 금융감독원(금감원)은 지난달 채권형 랩어카운트·특정금전신탁(랩·신탁) 운용 과정에서 불법적인 돌려막기로 대규모 손실을 낸 증권사 6곳에 대해 모두 중징
【 청년일보 】 KB금융그룹(회장 양종희)은 16일 서울시 종로구 통인시장에서 전통시장을 활성화하고 소상공인의 성장을 응원하고자 ‘KB착한푸드트럭’과 함께 180여 명의 소상공인에게 따뜻한 차와 간식을 제공했다고 밝혔다. ‘KB착한푸드트럭’은 고물가·고금리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푸드트럭 소상공인들에게 ▲맞춤형 컨설팅에 기반한 ‘푸드트럭 노후환경 개선’ ▲지역사회 봉사활동, 전국 지역축제 현장 등에 푸드트럭 운영 기회를 제공하는 ‘판로확대 지원’을 통해 소상공인의 성장을 지원하는 KB금융의 소상공인 지원 상생 프로그램이다. 이날 행사에는 경기 침체로 위축된 전통시장 상인들에게 힘을 주고자 KB금융의 지원을 받는 ‘KB착한푸드트럭’의 소상공인이 직접 참여해 서로의 어려움을 공유하며 상생과 나눔의 의미를 더했다. 통인시장 관계자는 “이른 아침부터 하루를 시작하는 소상공인들을 위해 KB금융이 준비한 따뜻한 간식거리로 추위를 잠시나마 잊을 수 있었다”며, “계속되는 경기불황과 소비 침체로 힘들어하는 우리 통인시장 소상공인들에게 큰 힘을 주어 감사하다”고 말했다. KB금융 관계자는 “이번 행사가 어려운 상황에서도 우리 경제의 든든한 주춧돌이 되어주는 소상공인분들에게 따
【 청년일보 】 코스피가 외국인 투자자 매도세에 하락 마감했다. 1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5.49포인트(0.22%) 내린 2,488.97로 거래를 마쳤다. 지수는 전장보다 16.62포인트(0.67%) 오른 2,511.08로 개장 후 장 중 하락 전환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5천248억원 순매도했다. 반면 기관과 개인은 각각 34억원, 4천125억원 순매수했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4.80포인트(0.69%) 오른 698.53에 장을 마쳤다. 코스닥 시장에서 개인은 2천80억원 순매수했다.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천189억원, 719억원 순매도했다. 한편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장 대비 2.0원 오른 1,435.0원에서 마감했다. 【 청년일보=신한나 기자 】
【 청년일보 】 흥국화재는 에너지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연탄 2천장을 지원했다고 16일 밝혔다. 에너지 취약계층은 경제적 어려움, 주거 환경, 에너지 접근성 등의 문제로 에너지 사용에 제약을 겪는 가구를 뜻한다 흥국화재 사내 봉사 동아리 ‘흥줍킹(흥이 나는 흥국인의 줍기와 워킹)’ 소속 직원과 가족 35명은 지난 14일 부산 동구 좌천동 매축지 마을에서 연탄 약 1천장을 24가구에 배달했다. 또한 부산연탄은행에 연탄 1천장을 추가로 기부했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직원은 “연탄을 배달하며 이웃들과 직접 소통하고 나눔의 의미를 새길 수 있어 뜻 깊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흥국화재 관계자는 “본격적인 한파에 앞서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지역사회에 나눔을 실천할 수 있어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 청년일보=신정아 기자 】
【 청년일보 】 동양생명은 연말을 맞아 사회적 돌봄이 필요한 아동과 청소년을 위한 ‘수호천사 산타원정대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활동은 아동복지전문기관인 초록우산과 협력해 진행됐다. 지난 12일 진행된 활동에 참여한 동양생명 임직원 15명은 서울 종로구 본사 회의실에서 6세부터 고등학생까지 100여 명의 아동 및 청소년을 위한 ‘수호천사 기프트 박스’를 제작했다. 기프트 박스는 지난 13일 초록우산을 통해 전달됐다. 이번 기프트 박스는 사전 수요조사를 통해 수혜 대상자들의 필요와 선호를 반영해 구성됐다. 겨울철 필수품인 후드집업과 극세사 무릎담요, 연령별로 선호도가 높은 헤드셋, 크리스마스 간식 등이 포함됐다. 동양생명 관계자는 “크리스마스와 연말은 새로운 한 해를 준비하며 희망을 꿈꾸는 특별한 시간”이라며 “이번에 준비한 선물이 밝은 미래를 꿈꿀 수 있는 작은 희망이 되길 바라며, 특히 시작과 발전을 상징하는 뱀의 해인 2025년이 이들에게 성장과 도약을 위한 한 해가 되길 진심으로 기원한다”고 말했다. 【 청년일보=신정아 기자 】
【 청년일보 】 한화손해보험(이하 한화손보)는 한국컨퍼런스센터(서울 강남)에서 ‘우먼 힐링 LIFE(라이프)’의 두 번째 프로그램인 ‘멘탈:여성 암경험자의 불안 다스리기’를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우먼 힐링 라이프는 여성 건강·웰니스 그리고 사회적 지원을 강화하기 위한 한화손보의 대표적인 사회공헌활동으로, 암 경험자의 몸·마음·커리어를 아우르는 치유와 성장을 지속적으로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한화손보는 "지난 10월 진행된 첫 프로그램 ‘신체:암경험자의 건강한 식생활’이 신체적 건강에 집중했다면, 이번 행사는 더 깊은 정서적 지원과 창의적 힐링에 중점을 뒀다"고 설명했다. 지난 14일 진행된 행사에서 1부 첫 강연자로 나선 임현정 씨는 ‘암 신호등에 잠깐 멈춤, 다시 초록불이 켜지다’를 주제로 자신이 겪은 실제 암 극복 경험에 대해 나눴다. 이광민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정신의학 박사는 ‘여성 암 경험자의 불안과 디스트레스’ 강연을 통해 암 경험자뿐 아니라 보호자들의 심리적 회복을 돕는 실질적인 방법을 제시했다. 강연을 청취한 박 모 씨(40대)는 “가족이 암 진단을 받은 뒤 늘 불안하고 우울해서 답답한 기분을 느꼈다”라며 “전문가에게 디스트레스를 관리할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