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정부가 비상계엄 사태 후 내놓은 첫 경기진단에서 경제심리가 위축돼 하방위험이 커질 우려가 있다고 진단했다. 기획재정부는 13일 발표한 ‘최근 경제동향(그린북)’ 12월호에서 “최근 우리 경제는 물가 안정세가 이어지고 있으나 대내외 불확실성 확대로 가계·기업 경제심리 위축 등 하방위험 증가 우려가 있다”고 밝혔다. 비상계엄 후 탄핵정국이 길어지면서 가계가 지갑을 닫고 기업 투자가 위축될 우려가 있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지난달 언급했던 ‘완만한 경기회복세’ 표현도 이달에는 빠져 경기 진단이 한층 어두워졌다는 평가가 나온다. 또 지난달 ‘대내외 여건 변화에 따른 불확실성이 존재한다’고 언급했던 표현을 이달에는 ‘대내외 불확실성 확대’로 바꿔 불확실성이 커진 상황이 반영됐다. 다만, ‘계엄’이나 ‘탄핵정국’ 등의 단어를 직접적으로 언급하진 않았다. 비상계엄 사태 이전에도 우리 경기는 소비·투자 등 내수 회복세가 미약한 모습이었다. 3분기 국내총생산(GDP) 잠정치에 따르면 민간소비는 전기보다 0.5% 증가했다. 10월 소매판매는 준내구재(4.1%)와 비내구재(0.6%) 증가에도 내구재가 5.8% 감소하면서 전월보다 0.4% 감소했다. 정부는 11월
【 청년일보 】 코스피가 기관 투자자 매수세에 상승 마감했다. 1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2.34포인트(0.50%) 오른 2,494.46로 거래를 마쳤다. 지수는 전장보다 8.37포인트(0.34%) 내린 2,473.75로 개장 후 장 중 상승 전환 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기관은 1천398억원 순매수했다. 반면 외국인과 개인은 각각 1천748억원, 819억원 순매도했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0.38포인트(1.52%) 오른 693.73에 장을 마쳤다. 코스닥 시장에서 외국인은 40억원 순매수했다. 아울러 기관과 개인도 각각 13억원, 283억원 순매수했다. 한편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장 대비 1.1원 오른 1,433.0원에서 마감했다. 【 청년일보=신한나 기자 】
【 청년일보 】 DGB금융그룹 핀테크 계열사인 뉴지스탁(대표이사 문경록, 문호준)은 오는 16일부터 연말을 기념해 최대 50%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라스트 슈퍼 세일’을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 ‘라스트 슈퍼 세일’은 2024년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다가오는 2025년의 풍요를 기원하는 취지로 기획됐으며, 메인 상품인 ‘젠포트 연간 PRO 멤버십’을 기존 가격 대비 35% 할인된 금액으로 판매한다. ‘젠포트’는 고성능 다이렉트 인덱싱 서비스이자 대한민국 최대 규모의 퀀트 투자 플랫폼이다. 젠포트 멤버십 중 최상위 등급인 ‘PRO 멤버십’은 젠포트의 모든 기능을 무제한으로 이용할 수 있으며, 독점 콘텐츠와 전용 혜택이 지속 추가될 예정이다. 12월 한정으로 판매되는 ‘젠포트 연간 PRO 멤버십’을 구매할 경우 연간 약 42만 원의 비용 절감 효과를 누릴 수 있다. 뉴지스탁은 새로운 아카데미 강의 상품도 선보인다. 네이버 카페에서 큰 호응을 얻었던 ‘강서따릉이의 우선순위 꿀팁 시리즈’를 강화한 <우선순위 비급서> 강의로, 입문 단계와 수련 단계로 나눠 단계별 학습이 가능하도록 구성했으며, 수학/물리/금융 팁 등 심도 있는 내용을 담고 있는 게
【 청년일보 】 김병환 금융위원장은 13일 "최근 시장의 불확실성 우려를 조속히 해소하고 기업들을 위한 정책 추진에 정부가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김 위원장은 이날 IBK창공 대전에서 개최한 '충청지역 벤처기업 간담회'에 참석해 이 같이 말했다. IBK 창공은 '창공(創工)을 통해 창공(蒼空)으로 비상하라'라는 의미를 가진 '창업(創業)공장(工場)'의 줄임말로, 창업기업을 지원하는 IBK기업은행의 창업육성플랫폼이다. 지난 2017년 12월 'IBK창공 마포' 개소 이후, 국내 7개의 창업 공간(마포, 구로, 부산, 서울대 캠프, 대전, 유니스트 캠프, 광주)을 개소하는 한편, 美 실리콘밸리 데스크 및 독일에 유럽 데스크를 설치하는 등 혁신 창업기업의 창업·보육부터 투자지원, 해외진출까지 다양한 지원을 펼치고 있다. 이날 간담회에는 김성태 기업은행장과 서동호 산업은행 부행장을 비롯해 나노일렉트로닉스, 메디코스바이오텍, 알데바, 에스에프솔루션, 플라스바이오 등 5개 IBK창공 기업 대표들도 함께 참석했다. 김 위원장은 "지역 창업·벤처 활성화를 위한 지속적인 지원을 하고 있으며 특히 기업은행과 산업은행을 비롯한 정책금융기관
【 청년일보 】 올해 3분기 대기업 수출이 반도체 회복세와 함께 큰 폭으로 증가하면서 대한민국 수출 구조가 다시 대기업 중심으로 재편되는 모양새다. 통계청이 13일 발표한 '2024년 3분기 기업특성별 무역통계 결과'에 따르면, 올해 3분기 수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0.6% 증가한 1천738억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대기업 수출 증가가 주도한 결과로, 대기업 수출은 16.2% 증가해 5개 분기 만에 상승 전환 이후 4분기 연속 두 자릿수 증가율을 기록했다. 특히, 반도체 업황 회복이 수출 호조의 주된 요인으로 작용했다. 자본재와 원자재 수출이 늘어나며 대기업 중심의 수출 구조를 강화했고, 이로 인해 상위 10대 기업의 수출액 비중은 37.4%로 2018년 3분기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반면 중견기업은 자본재 수출 증가에도 불구하고 원자재와 소비재 수출이 줄면서 수출액이 4.1% 감소했다. 화학공업과 이차전지 산업 불황이 이러한 감소세에 영향을 준 것으로 분석된다. 중소기업은 상대적으로 견조한 성장세를 보였다. 화장품, 중고차 등 소비재와 자본재, 원자재 수출이 고르게 늘어나면서 수출액이 5.6% 증가했다. 산업별로는 광제조업 수출이 12.9% 증가하며 상승
【 청년일보 】 신한은행(은행장 정상혁)은 대내외 경기상황 변화에 따른 소상공인 및 중소기업의 대응을 돕기 위해 ‘신한 기업고충 지원센터’를 신설해 금융·비금융 토탈 솔루션을 제공한다고 13일 밝혔다. ‘신한 기업고충 지원센터’는 소상공인 및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다양한 분야에 대한 전문 컨설팅을 제공하는 특화 채널이다. 신한은행은 전국 영업점 중 중소기업 고객이 많은 영업점, 각 지역별 거점 영업점을 중심으로 다양한 분석을 통해 최적의 영업점 12개를 우선 선정했다. 신한은행은 이 영업점들을 ‘기업고충 지원센터’로 지정하고 본점의 각 분야 유관부서들과 전문가들을 통해 금융상담은 물론이고 세무, 회계, 외환, 법률, 마케팅 등 컨설팅을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신한은행은 최근 높은 환율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수출기업에 대한 외환 컨설팅과 자금관리 및 운영에 어려움을 겪는 자영업자에 대한 정책자금 컨설팅 등 시의적절한 맞춤형 컨설팅을 집중적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기존에 운영중인 ‘SOHO 성공지원센터’와 더불어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하는 특화 채널을 추가해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의 안정적인 사업 경영을 돕고자 ‘신한 기업고충 지원센터’를 운영하게 됐
【 청년일보 】 DGB금융그룹(회장 황병우)은 지난 6일 iM뱅크 제2본점에서 ‘디지털가속화위원회’를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시중금융그룹으로 전환한 후 ‘뉴 하이브리드 뱅크’로의 도약에 박차를 가하기 위해 개최한 이번 회의에서는 계열사별 2025년도 추진 핵심 목표를 브리핑하고 주요 사업계획에 대해 결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DGB금융그룹은 지난해 그룹의 지속가능한 新성장동력 기반을 조성하고 성공적인 디지털 전환을 달성하기 위해 디지털 전략 의사결정기구인 디지털가속화위원회를 신설해 운영 중이다. 위원회는 황병우 회장과 iM증권·iM라이프·iM캐피탈 대표, 그룹디지털혁신총괄 등으로 구성돼 있다. 계열사별로 보면 iM뱅크(아이엠뱅크)는 2025년 디지털 상품 경쟁력 강화와 제휴 확대를 통한 신규 서비스 출시로 신규 회원 확보 등을 통해 시중은행으로서 중견 금융 플랫폼으로 성장하겠다는 전략과 앱 사용성 개선을 위한 플랫폼 고도화 등의 계획을 세웠으며, iM증권의 경우 시기별 주력 마케팅 전략을 실행하고 디지털 고액 자산가 맞춤 서비스 등을 확대할 계획이다. iM라이프는 디지털 신상품 출시와 디지털 전환을 통한 업무 효율화 및 경쟁력 강화를 핵심 목표로 세웠으며,
【 청년일보 】 부국증권은 박현철 대표이사 사장이 범국민 환경보호 캠페인 ‘바이바이 플라스틱 챌린지’에 동참했다고 13일 밝혔다. 지난 해 8월부터 환경부 주관으로 시작된 바이바이 플라스틱 챌린지는 일상생활에서 불필요하게 사용되는 플라스틱을 줄이고, 재활용과 착한 소비를 권장하는 릴레이 캠페인이다. 박현철 대표이사 사장은 지난 11월 29일 주원 상상인증권 대표이사 사장의 추천으로 이번 챌린지에 참여하였으며, 다음 릴레이 주자로 현대로템 이용배 대표이사 사장을 지목했다. 부국증권은 ‘사무실과 일상생활에서 일회용품과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고 다회용품 사용을 장려하는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지속해서 안내하고 있다. 특히 요즘 커피전문점에서 음료를 테이크아웃할 때 일회용품을 사용하게 되는데, 이럴 경우 일회용품 대신 텀블러 사용을 장려하기 위해 텀블러를 직접 제작하는 등의 친환경 활동 실천에 앞장서고 있다. 또한 ‘폐기물사업장 및 폐플라스틱사업장과 같은 환경 산업에도 투자를 지속하며 ESG경영에 적극 동참하고 있다고 있다. 박현철 대표이사 사장은 “플라스틱 사용을 줄여 환경을 지키는 것은 우리 모두의 책임이며, 이번 챌린지를 통해 환경 보호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 청년일보 】 카카오뱅크는 13일 '증권사 IRP 혜택 비교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증권사 IRP 혜택 비교 서비스'는 카카오뱅크 앱에서 증권사의 IRP(개인형 퇴직연금) 상품 개설 혜택을 확인하고 제휴 증권사 페이지를 통한 IRP 개설도 진행할 수 있도록 한 서비스다. 고객이 카카오뱅크 앱에서 제휴 증권사의 IRP 개설을 희망할 경우 '계좌 개설하기'를 선택하면 해당 증권사의 페이지로 연결된다. 카카오뱅크는 고객이 제휴 증권사의 주식계좌 개설 시 입력한 정보를 바탕으로 간편하게 IRP 개설을 신청할 수 있도록 절차를 간소화했다. 한국투자증권과 삼성증권은 카카오뱅크 앱에서 연결된 각 증권사 페이지를 통해 IRP 계좌를 개설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한국투자증권은 이달 말까지 카카오뱅크에서 한국투자증권 IRP 계좌를 개설하고 납입한도를 설정하거나 입금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네이버페이 1만원 교환권을 지급한다. 삼성증권은 내년 1월 말까지 카카오뱅크를 통해 삼성증권 IRP 계좌를 최초로 신규 개설하고 개설하고 IRP 가입자격확인 및 온라인 거래 등록을 완료한 고객 2천 명(선착순)에게 모바일 상품권 1만 원을 지급한다. 양사 모두 입
【 청년일보 】 IBK기업은행 노조가 임금 차별·체불 등을 명분으로 이달 말 파업을 예고했다. 13일 금융권에 따르면 기업은행 노조는 지난 12일 모든 조합원을 대상으로 쟁의 행위 관련 찬반 투표를 진행한 결과, 88%의 투표자 가운데 95%(6천241명)가 찬성했다고 밝혔다. 김형선 노조위원장(금융노조위원장 겸직)은 "기업은행이 공공기관이라는 이유로 같은 노동을 제공하는 시중은행보다 30% 적은 임금을 직원에게 지급하고 있다"며 "정부의 총인건비 제한을 핑계로 1인당 약 600만원에 이르는 시간외근무 수당도 지급하지 않고 있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이런 차별 임금, 임금 체불을 해결하기 위해 사측과 9월부터 임금·단체협약(임단협) 교섭을 진행했지만, 끝내 결렬됐다"고 덧붙였다. 노조는 ▲ 이익배분제 도입을 통한 특별성과급 지급 ▲ 밀린 보상휴가(시간외수당) 현금 지급 ▲ 우리사주 금액 증액 등의 요구 사항이 관철되지 않을 경우 이달 말 총파업을 강행할 예정이다. 【 청년일보=김두환 기자 】
【 청년일보 】 특수가스 사업을 매각할 예정인 효성화학이 장 초반 10%대 강세를 보이고 있다. 1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10시 2분 기준 효성화학은 전 거래일 대비 6천150원(13.57%) 오른 5만1천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개장 직후에는 5만7천원대까지 오르기도 했다. 이 같은 상승세는 전날 효성티앤씨가 효성화학의 특수가스 사업 부문을 9천200억원에 인수하겠다고 공식 발표하자, 재무구조 개선 기대감에 매수세가 몰린 것으로 해석된다. 효성화학은 중국 투자 실패와 업황 악화 등으로 1년 안에 갚아야 하는 유동부채가 1조원을 웃도는 상황이다. 효성티앤씨는 내달 23일 임시 주주총회를 열고 효성화학 특수가스사업부 영업 양수 승인에 대해 의결할 예정이다. 이르면 내년 말 인수가 마무리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같은 시각 효성티앤씨도 1.99% 상승했다. 【 청년일보=신한나 기자 】
【 청년일보 】 하나금융그룹(회장 함영주)은 발달장애 예술가들을 위한 미술 공모전 '제4회 하나 아트버스(Hana Artverse)'를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하나 아트버스는 소외계층의 사회 진출 확대와 장애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기 위해 2022년부터 진행해오고 있는 하나금융그룹의 대표적인 사회공헌활동으로, 발달장애 예술가들의 작품 활동을 지원하고 사회적 기업에서의 인턴십 기회를 제공하는 등 새로운 사회 진출의 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제 4회 하나 아트버스는 내년 2월 16일까지 사회적 기업 ‘스프링샤인’ 홈페이지에서 접수할 수 있으며, 만 18세 이상의 성인뿐만 아니라 재능 있는 아동·청소년도 참가가 가능해 많은 발달장애인 예술가들이 본인의 역량을 마음껏 펼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하나금융그룹은 참가 접수기간 동안 출품된 작품들 중 공정한 심사를 거쳐 ▲대상 2명 ▲최우수상 2명 ▲우수상 4명 ▲입선 22명 등 성인 부문 20점과 아동·청소년 부문 10점을 합쳐 총 30점의 우수작품을 선정할 예정이다. 수상자들에게는 총 1천만원의 상금이 주어지며 수상자 중 선정된 3명에게는 ‘스프링샤인’에서의 인턴십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 그룹은 이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