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일요일인 8일은 전국이 대체로 구름이 많겠다. 당분간 수도권과 충청권, 남부지방, 제주도를 중심으로 최고체감온도가 33도 내외로 올라 매우 무덥겠고, 서해안과 남해안, 제주도를 중심으로는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이 많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기상청에 따르면 아침 최저기온은 20~25도, 낮 최고기온은 27~33도로 예보됐다. 새벽까지 경상권에, 오전부터 밤 사이 강원내륙·산지와 전라동부, 경상권, 제주도에는 5~20㎜의 소나기가 내리겠다. 고속도로 주변 등 관측장비가 없는 지역에도 강한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으며, 소나기의 특성상 짧은 시간 동안 좁은 지역에 집중되면서 일시적으로 강하게 내릴 수 있겠고, 같은 지역 내에서도 강수량의 차이가 크게 차이 나는 곳이 있겠다. 이 밖에 소나기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가시거리가 짧아지고 도로가 미끄러운 곳이 많겠으니, 교통안전에 유의해야 한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전 권역이 '좋음'∼'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남해 앞바다에서 0.5∼1.0m, 서해 앞바다에서 0.5m로 일겠다. 안쪽 먼바다(해안선에서 약 200㎞ 내의 먼바다)의 파고는 동해·남해 0.5∼1.
【 청년일보 】 정부는 7일 의료계가 2026학년도 이후 의대 정원 증원 규모에 대해 의견을 제시하지 않는다면 의대 증원 문제에 대한 재논의도 이뤄질 수 없다고 밝혔다. 국무조정실은 이날 보도 설명자료에서 "일부 언론에 보도된 2026년 의대 증원 유예 결정은 사실과 다르다"며 "의료계가 계속해서 의견을 제시하지 않는다면 재논의는 불가하다"고 말했다. 국무조정실은 "의료 인력 수급 체계는 국민연금처럼 과학적 분석에 기반한 것이어야 하며, 여·야·의·정 협의체에서 논의하더라도 과학적 근거에 기반한 의료인 수요 추계를 가지고 논의해야 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정부의 이러한 입장은 여야의정 협의체에 의료계 참여를 촉구하는 동시에 당장 2025년 의대 증원부터 백지화해야 한다는 의료계 입장에는 선을 그은 것으로 풀이된다. 국무조정실은 "정부는 의료계가 2026학년도 이후 의대 증원 규모에 이견이 있다면 과학적 근거를 갖춰 합리적 의견을 제시할 경우 이를 존중해 2천명이라는 숫자에 구애되지 않고 제로베이스에서 재논의할 수 있음을 일관되게 지속적으로 밝혀 왔다"고 했다. 이어 "정부는 과학적 수급 분석을 근거로 필요 최소한도의 규모로 의대 증원을 결정했고, 1년 8개
【 청년일보 】 7일 오전 10시 20분께 충남 천안시 성남면 한 단열재 생산 공장에서 불이 났다. 이 불로 공장 직원으로 추정되는 40대 남성 1명이 전신 2도 화상을 입어 병원으로 이송됐다. 소방당국은 화재 발생 직후 불이 확대될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 대응 1단계를 발령해 진화작업을 벌였다. 대응 1단계는 인근 3∼7개 소방서에서 31∼50대의 장비를 동원하는 경보령이다. 소방당국은 차량 44대 및 인력 146명과 함께 헬기까지 투입해 화재 신고 2시간 25분만인 낮 12시 45분께 초진에 성공하고 대응 단계를 해제했다. 화재 초기 불 확산 속도가 빠르고 연기가 많이 나면서 진압에 어려움을 겪었다. 불이 난 공장은 독일의 다국적 기업 아마쎌(Armacell GmbH)의 한국 법인인 아마쎌코리아 공장이다. 소방 당국은 화재로 인한 연기가 높게 치솟자 인근 주민에게 주의를 당부했다. 충남도는 오전 11시 3분께 안전 문자로 화재 사실을 전하며 "유해물질 확산이 우려되니 인근 주민은 외부와 차단된 실내로 대피하라"고 당부했다. 천안시도 오전 11시 3분과 11시 13분 주민들에게 외출을 자제하고 안전에 유의하라는 내용의 문자를 발송했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 청년일보 】 절기상 이슬이 맺히기 시작한다는 백로(白露)이자 토요일인 7일은 전국에 구름이 많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기온은 평년(최저 16~21도, 최고 25~29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다. 특히, 경기남부와 충청권, 전라권, 경남권, 제주도에 폭염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당분간 수도권과 충청권, 남부지방, 제주도를 중심으로 최고체감온도가 33도 내외로 올라 매우 덥겠고, 일부 서해안과 남해안, 제주도를 중심으로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이 있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아침 최저기온은 20~26도, 낮 최고기온은 26~33도로 예보됐다. 오전부터 밤 사이 경기동부와 강원영서, 충청권내륙, 남부지방, 제주도에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고, 경상권은 8일 새벽까지 이어지는 곳이 있겠다. 소나기에 의한 예상 강수량은 광주·전남, 전북내륙, 대구·경북, 울산·경남 5~40㎜, 경기동부, 강원영서, 대전·충남남부내륙, 충북, 제주도 5~20㎜로 예보됐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전국이 '좋음'∼'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이 밖에 낮은 구름대의 영향으로 강원산지는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으니,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
【 청년일보 】 내년도 건강보험료율이 올해에 이어 두 번째로 동결됐다. 보건복지부는 6일 열린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건정심) 제17차 회의에서 2024년 건강보험료율을 올해와 동일한 7.09%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건강보험료율은 지난해와 올해에 이어 2년 연속 동결됐다. 건강보험료율이 2년 연속 동결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결정은 2009년 이후 네 번째 동결 사례로 기록된다. 그간 건강보험료율은 거의 매년 상승해왔다. 2010년에는 4.9%로 시작해 2017년 동결 전까지 지속적으로 인상됐다. 이후 2018년부터 2023년까지 매년 건강보험료율이 인상됐으나, 2023년과 2024년은 이례적으로 동결됐다. 올해 건강보험료율 인상률이 낮았던 것처럼, 내년도 동결은 경기 침체와 물가 상승 등의 경제적 상황을 고려한 조치로 보인다. 【 청년일보=조성현 기자 】
【 청년일보 】 내년 건강보험료율이 올해와 동일한 7.09%로 확정됐다. 2년 연속 동결은 역대 처음이다. 【 청년일보=조성현 기자 】
【 청년일보 】 서울 동작구가 고등학교 진학을 앞둔 중학생과 학부모를 위한 정보 공유의 장을 마련한다. 구는 오는 20일 구청 대강당에서 '2025학년도 고교 진학 박람회'를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관내·외 고등학교의 최신 진학 정보 등을 제공해 개인 특성에 맞는 고등학교 선택에 도움을 주고자 기획된 이번 행사는 오후 1시 30분부터 4시까지 일반고 9곳, 특성화고 3곳, 자사고 1곳 등 총 13개교가 참여하는 진학상담 부스를 운영한다. 오후 4시부터는 서울시교육청 교육연구정보원 송치경 연구사가 '대입제도 변화에 따른 슬기로운 고교 선택 가이드'를 주제로 특강을 한다. 300명 선착순 모집으로, 참석 희망자는 동작구청 누리집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박일하 구청장은 "고교 진학 박람회를 통해 학생과 학부모의 입시 고민 해결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교육의 가치를 높이는 동작'의 위상에 걸맞게 차별화된 교육 정책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 청년일보=조성현 기자 】
【 청년일보 】 각종 학사 정보를 관리하는 이화여대의 통합정보시스템 해킹으로 졸업생 8만명 가량의 개인정보가 유출돼 각별한 주위가 요망된다. 이화여대는 6일 홈페이지에 '개인정보 유출 관련 안내 및 사과의 글'을 올려 개인정보 유출 상황을 공지하고 공식 사과했다. 공지에 따르면 이 학교 통합정보시스템이 해킹 공격을 받아 1982학년도∼2002학년도에 입학한 졸업생 일부의 성명, 주민등록번호, 연락처, 이메일주소, 주소, 학적 정보 등이 유출됐다. 일부 졸업생의 경우 보호자 정보도 유출된 것으로 파악됐다. 재학생 관련 정보는 유출 범위에 포함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화여대 정보침해대응단 위원장인 신경식 연구·대외부총장은 연합뉴스와 통화에서 "전체 졸업생 25만명 중 8만명 정도의 20∼40년 전 과거 정보가 유출됐다"며 "법적으로 최초 입학할 때 합격 정보를 영구 보존하게 돼 있다"고 말했다. 이어 "성적 같은 민감한 정보는 유출되지 않았고 아직 유출된 개인정보가 유통되거나 저장됐다는 증거는 없다"면서도 "개인정보가 유출된 점에 대해 너무 죄송하다"고 덧붙였다. 학교 측은 지난 3일 통합정보시스템을 실시간 모니터링을 하던 중 해외IP의 비정상적인 접근을
【 청년일보 】 올해 여름 3개월간 국내에서 발생한 말라리아 환자 수가 전년 동기 대비 90% 수준으로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6일 질병관리청 감염병포털에 따르면, 6∼8월 3개월간 국내 말라리아 환자는 총 404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 동기(445명) 대비 90% 수준에 해당한다. 올해 1월부터 지난달까지 발생한 국내 말라리아 환자 수는 513명으로, 이 중 6∼8월에만 환자가 집중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수도권에서 말라리아 환자가 대다수를 차지했다. 지역별로는 경기 274명, 인천 87명, 서울 84명이 발생해 수도권 비율이 약 80%에 달했다. 통상 여름 3개월 동안 연간 말라리아 환자의 60%가 발생하는 것을 고려하면 올해는 연말까지 650명 안팎의 환자가 발생할 것으로 전망된다. 국내 말라리아 환자는 4∼5월에 증가세를 보인 뒤, 6∼8월에 집중적으로 발생하고 9월부터는 점차 감소하는 양상을 보인다. 국내 말라리아 환자는 지난 2015년 이후 매년 500∼600명대를 유지하다가, 코로나19 발생으로 이후 2020년 385명, 2021년 294명으로 감소한 바 있다. 그러나 2022년 420명, 지난해 747명으로 다시 증가하는 추세다.
【 청년일보 】 부산시는 오는 20일부터 부산관광공사, 부산시설공단 등 15개 기관의 '2024년도 하반기 공공기관 직원 통합 필기시험' 원서 접수를 시작한다고 6일 밝혔다. 총 183명을 뽑는 이번 채용의 기관별 인원은 ▲ 부산관광공사 4명 ▲ 부산시설공단 85명 ▲ 부산환경공단 29명 ▲ 부산연구원 3명 ▲ 부산신용보증재단 1명 ▲ 부산테크노파크 6명 ▲ 부산경제진흥원 1명 ▲ 부산여성가족과 평생교육진흥원 4명 ▲부산정보산업진흥원 9명 ▲ 부산글로벌도시재단 2명 ▲ 부산사회서비스원 1명 ▲ 부산디자인진흥원 10명 ▲ 부산문화재단 7명 ▲ 영화의전당 11명 ▲ 부산문화회관 10명 등이다. 원서접수는 오는 20일부터 26일 오후 5시까지 시 공공기관 통합채용 누리집에서 온라인으로만 진행된다. 필기시험은 내달 19일 치러지며, 시험 장소는 시 공공기관 통합채용 누리집 등을 통해 별도 공고 예정이다. 필기시험 합격자는 내달 30일 오후 2시 발표되며, 필기시험 합격자를 대상으로 인성 검사를 하고 이후 기관별 서류심사와 면접시험이 진행된다. 2개 이상 기관에 신청하거나 한 기관에 중복으로 신청할 수 없다. 【 청년일보=조성현 기자 】
【 청년일보 】 금요일인 6일은 전국이 대체로 흐리다가 오전부터 가끔 구름이 많겠으나, 강원영동과 경북동해안은 대체로 흐리겠다. 동풍의 영향으로 새벽부터 강원영동에, 아침부터 경북북동산지와 경북북부동해안에 5~40㎜의 비가 내리다가 오후에 대부분 그치겠다. 오전부터 밤 사이 전국 대부분 지역(강원영동과 경북북동산지, 경북북부동해안 제외)에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소나기에 의한 예상 강수량은 광주·전남, 전북, 대구·경북(경북북동산지, 경북북부동해안 제외), 부산·울산·경남 5~40㎜, 서울·인천·경기, 강원영서, 대전·세종·충남, 충북, 제주도 5~20㎜로 예보됐다. 기상청에 따르면 아침 최저기온은 21~25도, 낮 최고기온은 26~33도로 예보됐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전 권역이 '좋음'∼'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0.5∼2.0m, 서해·남해 앞바다에서 0.5∼1.0m로 일겠다. 안쪽 먼바다(해안선에서 약 200㎞ 내의 먼바다)의 파고는 동해 0.5∼2.5m, 서해 0.5∼2.0m, 남해 0.5∼1.0m로 예상된다. 【 청년일보=조성현 기자 】
【 청년일보 】 지난해 육아휴직을 이용한 근로자 중 남성 비중이 8년 전보다 5배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5일 여성가족부는 제 29회 양성평등주간을 기념해 발표한 '2024 통계로 보는 남녀의 삶'에서 지난해 육아휴직급여 수급자 12만6천명 중 남성 비율이 28.0%로 지난 2015년보다 5배 증가했다고 밝혔다. 유연근무제를 활용한 남성 근로자 비율은 지난 2015년 4.7%에서 지난해 17.1%로 3.6배 늘었다. 같은 기간 여성은 4.6%에서 13.9%로 3배 증가했다. 지난해 기준 '직장 내 일·가정 양립 문화에 만족한다'고 답한 여성과 남성은 각각 35.1%, 34.9%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 2017년 대비 각 11.5%p, 13.6%p 증가한 것이다. '일과 가정생활의 균형이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비율은 여성 51.9%, 남성 43.9%였다. 지난 2017년 조사당시 비율보다 각 3.5%p, 4.9%p 늘었다. 지난해 1인 가구는 782만9천가구로 일반 가구의 35.5%를 차지하며, 지난 2010년과 비교해 그 비중이 11.6%p 증가했다. 1인 가구 비중이 가장 높은 연령대는 남성은 30대(21.8%), 여성은 60대(18.6%)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