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장관은 12일 오전 은행연합회관에서 한국은행 총재, 금융위원장, 금융감독원 수석부원장과 함께 '긴급 거시경제·금융현안 간담회'를 개최, 금융·외환시장 동향 및 대응방안을 논의했다. 지난 11일 주식시장은 기관투자자 매수세 지속 등으로 이틀 연속 상승하고, 국고채 금리는 안정적 흐름을 지속했다. 그러나, 참석자들은 향후 정치 불확실성, 미국의 기준금리 결정 등 대내외 불확실성이 여전하다고 평가하고, 경제·금융상황점검 TF 등을 통해 24시간 모니터링을 지속하면서 필요한 경우 시장 심리를 반전시킬 수 있도록 충분히 대응해 나가기로 했다. 한은은 자금시장 수요에 따라, 환매조건부증권(RP) 매입을 통해 유동성을 무제한으로 공급해 나가고 있다. 한편, 참석자들은 이날 새벽 미국 11월 소비자물가지수(CPI)(전년동월비 2.7%)가 시장 전망치에 부합한다고 평가하고, 이에 따른 주요국 통화정책 및 국내 금융·외환시장에 미치는 영향도 점검했다. 참석자들은 니혼게이자이 인터뷰, 이코노미스트 인터뷰, 주한 영국대사 면담 등을 통해 최근 상황이 대외 신인도에 영향을 주지 않도록 대외 소통을 강화하고 있으며, 앞으로 소상공인·부동산·
【 청년일보 】 DS투자증권은 12일 국내 제약사 GC녹십자가 미국 혈액원 운영사를 인수함에 따라 혈액제제 '알리글로'의 매출 가속화가 실현될 수 있게 됐다며 목표주가를 18만5천원에서 20만원으로 올렸다. 지난 11일 녹십자는 혈액원 운영사 ABO홀딩스 지분 전량을 약 1천380억원에 취득한다고 공시했다. 지분 취득 예정일은 내년 1월 31일이다. ABO 홀딩스는 뉴저지 등의 3개 지역에 이미 6개의 혈액원을 운영하고 있으며, 오는 2026년부터는 텍사스주에 추가로 2개의 혈액원이 가동될 전망이다. 김민정 연구원은 "미국 내 알리글로의 높은 수요에 맞춰 당초 예정되어 있던 2027년보다 빠르게 진행한 건으로 이러한 혈액원 인수를 반영해 알리글로 매출을 보다 상향 조정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본격적인 혈액 공급 확대는 2026년부터 적용될 것으로 보고, 2026년 알리글로 매출액이 3천533억원으로 대폭 상승할 것으로 예상했다. 김 연구원은 "경쟁사 진입으로 인한 독감백신 경쟁 격화 및 러·우 전쟁, 이집트 외환위기로 인한 헌터라제 부진 등으로 올해 실적은 줄곧 하향세를 그렸으나, ▲알리글로 미국 진출 ▲헌터라제 정상화 ▲신규 백신 출시 등의 3가지 신규
【 청년일보 】 코스피가 12일 상승 출발하며 2,460대에서 등락 중이다. 이날 오전 9시 6분 기준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17.89포인트(0.73%) 오른 2,460.40을 나타냈다. 지수는 전 장보다 14.12포인트(0.58%) 오른 2,456.63로 출발해 상승세를 유지 중이다. 같은 시각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9.01포인트(1.33%) 오른 684.93을 나타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장 대비 3.1원 내린 1,429.1원에 개장했다. 【 청년일보=신한나 기자 】
【 청년일보 】 하나은행(은행장 이승열)은 손님의 연금자산으로 은퇴 목표 실현을 돕는 모바일 은퇴설계 솔루션 '하나 더 넥스트 연금플래너'서비스를 오픈했다고 12일 밝혔다. 하나 더 넥스트 연금플래너는 금융감독원 통합연금포털과 연계하여 퇴직연금 뿐만 아니라 ▲공적연금 ▲주택연금 ▲개인연금 등 보유중인 연금 데이터를 한데 모아 연금자산 현황을 종합적으로 파악하고 은퇴 준비 상태를 진단해주는 서비스다. 이를 통해 현재 자산뿐만 아니라 은퇴 시점의 자산까지 고려해 노후를 잘 준비하고 있는지를 점검하고, 은퇴 후 희망하는 연금액을 받을 수 있도록 정기적으로 추가 납입하거나 수익률을 높일 수 있는 효율적인 연금 운용 솔루션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산출된 연금 운용 솔루션을 통해 은퇴 준비 현황을 한 눈에 확인 할 수 있으며 ▲은퇴 후 목표 자금 ▲은퇴 준비율 ▲연령대별 월평균 예상수령액 등을 점검해보고 맞춤형 은퇴 계획을 세울 수 있다. 또한, 정교한 은퇴설계를 위해 ▲퇴직금 계산기 ▲연금용어사전 ▲연금 활용법 등 다양한 연금 정보 컨텐츠를 제공한다. 이번 서비스는 하나은행 대표 모바일 앱 ‘하나원큐’에서 활용할 수 있으며, 하나은행의 퇴직연금 가입자가 아니어도
【 청년일보 】 캐나다 중앙은행인 캐나다은행이 11일(현지시간) 기준금리를 0.5%포인트 인하했다. 지난 10월에 이어 두 번 연속 빅컷을 포함해 6월부터 다섯 번째 금리 인하에 나섰다. 캐나다은행은 이날 통화정책 회의를 열어 기준금리인 익일물 레포(Repo·환매조건부채권) 금리를 3.75%에서 3.25%로 0.50%포인트 인하했다고 밝혔다. 캐나다은행의 기준금리 인하는 지난 6월, 7월, 9월. 10월에 이어 이번이 다섯 번째다. 앞선 6∼9월 회의에선 금리를 0.25%포인트씩 인하했지만, 지난 10월에 이어 이달까지 두 번 연속으로 인하 폭을 0.50%포인트로 키웠다. 시장 전문가들도 캐나다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둔화된 상황에서 경기 부양을 위해 캐나다은행이 이달 빅컷에 나설 것이라고 예상해 왔다. 다만, 내년부터는 금리인하를 점진적으로 단행할 것이라고 캐나다은행은 예고했다. 티프 맥클렘 캐나다은행 총재는 이날 회견에서 "기준금리가 현저하게 낮아진 상황에서 경제가 대체로 기대한 대로 움직인다면 좀 더 점진적인 통화정책 접근을 예상한다"라고 말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 당선인의 고율 관세 예고에 대해선 "이것은 새로운 주요 불확실성"이라고 평가했다. 앞
【 청년일보 】 국내 보험사들의 유망한 해외 진출 지역으로 인도네시아가 급부상하고 있다. 인도네시아는 세계 4위의 인구 규모와 낮은 보험가입률로 향후 성장성이 높다는 점에서 국내 보험사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보험업계는 현지 시장 진출뿐만 아니라 유관기관과의 협업을 강화하는 등 인도네시아 지역의 보험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는 모양새다. 12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손해보험협회(이하 손보협회)는 지난 9일 인도네시아 손보협회와 함께 교류협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앞서 양 협회는 2012년에도 업무협력과 정보공유 등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손보협회는 “회원사의 인도네시아 진출 관심이 높아지면서 인도네시아 손보협회와 지속적인 협력관계를 유지해오고 있다”며 “특히 인도네시아의 경우 우리나라의 보험산업을 벤치마킹하려는 니즈도 점점 높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양 협회는 향후 회원사 간 교류 확대 지원과 양국 보험산업과 리스크관리에 관한 지식 공유 및 공동 연구 강화, 인적 교류 확대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생명보험협회(이하 생보협회) 역시 지난 10일 인도네시아 생보협회와 함께 상호 정보교환 등 협력 증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 청년일보 】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은 11일 오전 신임 지원장, 해외사무소장, 파견협력관을 대상으로 간담회를 개최하고 금융·외환시장이 엄중한 상황에서 시장 안정화를 위해 총력 대응을 해달라고 당부했다. 부산·울산, 대구·경북, 광주·전남 등 11개 지원에 대해서는 지자체, 지역 소재 유관기관, 금융사 등과 소통을 강화하고 불안심리를 악용한 민생 침해 금융 범죄나 서민 금융 애로가 가중되지 않도록 지역 내 상황에 관심을 각별히 기울여달라고 주문했다. 신규 임명된 뉴욕사무소장과 북경사무소장에는 해외 투자자와의 소통이 매우 중요한 시기임을 강조하면서 주요 글로벌 금융시장 동향과 국내 금융시장에 대한 현지 평가, 반응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고 공유해 달라고 요청했다. 금감원은 본원과 해외사무소 간 핫라인을 구축해 24시간 비상 대응체계를 가동 중이다. 이 원장은 "해외 현지에서도 주요 투자자와 적극적인 소통을 통해 국내 금융시장의 건전성을 충분히 설명하고, 국내 금융사들이 해외 영업, 자금조달 등에서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현지 감독당국 등과도 긴밀하게 공조해달라"고 주문했다. 【 청년일보=신한나 기자 】
【 청년일보 】 자본시장연구원(이하 자본연)은 11일 서울 여의도 금투센터에서 'PEF 20년 성과와 전망' 세미나를 열고 국내외 PEF의 성과를 검증하고 향후 발전 방향을 모색했다. 김세완 자본연 원장은 "2004년 12월 간접투자자산운용법 개정으로 국내에 PEF 제도가 도입된지 20년이 됐다"며 "PEF는 도입 후 우리나라 자본시장에 적지 않은 영향을 끼쳤으나, 이에 대한 면밀한 평가는 아직 이뤄지지 못했는데, 이번 세미나를 통해 향후 PEF 발전의 올바른 방향을 모색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한국은 IMF 사태 이후 국내 우량 기업의 외국자본 인수로 인한 국부 유출을 반성하며 국내 기업을 인수할 수 있는 토종자본을 육성하는 취지에서 PE를 도입했다. 이날 주제발표를 맡은 오선주 삼일PwC경영연구원 이사에 따르면 국내 PEF 규모는 지난해말 기준 1126개, 약정금액 136조 원, 투자이행액 99조원으로 지난 20년간 급격히 성장했다. 오 연구위원은 "국내 PEF의 자금모집 규모는 지난 2021년 23조 5000억 원을 모집하며 최고점을 기록한 뒤 규모가 다소 감소했으나, 지난해에도 18조 7000억 원을 모집해 여전히 높은 관심이 지속되고 있다"고 설명했
【 청년일보 】 미래에셋증권은 올해 들어 11월 말까지 개인연금 계약 이전 금액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80% 이상 늘어난 6천540억원에 달했다고 11일 밝혔다. 이전 고객들을 업권별로 보면 64%가 보험사, 20%가 은행에서 개인연금을 운용하던 고객이었다. 개인형 퇴직연금(IRP)과 달리 실물이전이 되지 않아 현금화 후 이전해야 하는 개인연금에서도 계약 이전이 꾸준히 이어진 것은 연금시장에서의 자사 경쟁력을 입증한 결과라고 미래에셋증권은 자평했다. 미래에셋증권은 고객 성향별 맞춤형 상품과 포트폴리오 서비스를 제공해 성공적인 자산 운용을 지원하고, 글로벌 자산배분과 안정적 수익률을 제공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지난 2022년 6월 선보인 개인연금랩은 올해 들어 잔고가 1천200억원 증가해 11월 말 기준 잔고 2천억원을 넘어서는 등 안정적 성과로 주목받고 있다고 덧붙였다. 개인연금랩은 위험자산 비중에 따른 4가지 유형으로 구성돼 있으며, 10만원 이상 최소 가입 금액에 매월 적립식 투자가 가능한 상품이다. 정효영 미래에셋증권 연금컨설팅본부 본부장은 "미래에셋증권은 차별화된 포트폴리오와 전문적 자산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며 "개인연금 계좌에서 스스
【 청년일보 】 교보생명이 3세 경영에 속도를 내는 모습이다. 교보생명은 최근 정기 인사에서 신창재 교보생명 대표이사 겸 이사회 의장의 장남 신중하씨가 경영임원(상무)으로 승진했다고 11일 밝혔다. 신중하 신임 상무는 1981년생으로, 미국 뉴욕대 경제학과를 졸업한 뒤 외국계 투자은행(IB)인 크레디트스위스 서울지점에서 2년여 간 근무했다. 2015년 교보생명 관계사인 KCA손해사정에 대리로 입사해 보험업 관련 경험을 쌓은 이후 미국 컬럼비아대에서 경영학 석사(MBA) 과정을 마쳤다. 2021년 교보정보통신(현 교보DTS)으로 자리를 옮겨 디지털혁신(DX)신사업팀장으로 일했고, 2022년 5월 교보생명에 차장으로 입사해 그룹 내 디지털전환(DT) 가속화를 지원하고 그룹 디지털 전략 수립에 힘써왔다. 올 4월에는 그룹경영전략담당 겸 그룹데이터TF장으로 자리를 옮겼으며, 이번 승진으로 AI활용·VOC(고객의소리)데이터담당 겸 그룹경영전략담당 업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교보생명 관계자는 "이번 신중하 상무 승진은 일반 임직원과 동일한 인사원칙이 적용됐다"며 "본격적인 경영승계 포석이라기보다 신창재 의장의 인사원칙에 따라 착실하게 경영수업을 받는 과정"이라고 전했다.
【 청년일보 】 코스피가 기관 투자자 매수세에 상승 마감했다. 1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4.67포인트(1.02%) 오른 2,442.51로 거래를 마쳤다. 지수는 전장보다 5.69포인트(0.24%) 내린 2,412.15로 개장 후 장 중 상승 전환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기관은 1천765억원 순매수했다. 반면 외국인과 개인은 각각 1천411억원, 1천232억원 순매도했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34.58포인트(5.52%) 오른 661.59에 장을 마쳤다. 코스닥 시장에서 개인은 1천94억원 순매수했다.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740억원, 367억원 순매도했다. 한편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장 대비 5.3원 오른 1,432.2원에서 마감했다. 【 청년일보=신한나 기자 】
【 청년일보 】 국내 벤처캐피털의 추천을 받아 선발된 8개 스타트업이 참여한 소통의 장이 정부 주도로 열렸다. 중소벤처기업부는 'K-글로벌 벤처캐피털(VC) 서밋'의 2일 차 행사로 11일 서울에서 'K-글로벌스타 기업설명회(IR)'를 했다고 밝혔다. K-글로벌 벤처캐피털 서밋은 글로벌 스타트업 축제 '컴업2024'와 연계해 개최되는 VC 교류·협력 행사다. 8개 스타트업은 비욘드허니컴과 에이펀 인터렉티브, 레티널, 스페이스비전AI, 매스프레소, 시너지, 위플로, 위드로봇 등이다. 모두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해 사업을 하고 있다. 이번 IR 행사에는 싱가포르 국부펀드 테마섹의 투자 자회사 '파빌리온', 사우디 아람코의 벤처캐피털 '와에드 벤처스', 일본 '글로벌 브레인', 중국 'CMBI', 프랑스 '유라지오' 등 13개국 51개 사의 글로벌 투자자들이 자리했다. 한국에서는 GS벤처스, CJ인베스트먼트 등 CVC와 투자관계자 30개 사가 참석했다. 중기부는 이번 IR 행사 이후 참여한 스타트업의 투자유치와 현지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글로벌 투자자들과 지속적인 투자 상담을 지원할 예정이다. 투자유치가 이뤄지면 'K-글로벌스타 펀드'를 통해 매칭 투자를 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