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글로벌 3대 신용평가사 중 하나인 피치는 비상계엄 사태 여파 정치적 리스크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하면서 장기화할 경우 신용도 하방 압력이 커질 수 있다고 진단했다. 피치는 6일 '정치적 변동성에도 한국의 신용 펀더멘털(기초여건)은 건재하다'라는 제목의 보고서에서 "정치적 위기가 장기화하거나 지속적인 정치적 분열로 정책 결정의 효율성, 경제적 성과 또는 재정이 약화될 경우 (신용)하방 위험이 증가할 수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다만 기본적인 전망은 정치 불확실성이 한국의 국가신용등급 'AA-/안정적'을 뒷받침하는 경제·대외 신용도를 지속적이고 실질적으로 위협하진 않는다는 쪽으로 설정했다. 피치는 "계엄령 선포로 제기된 문제들은 헌법적인 절차를 통해 해결될 것으로 예상한다"며 "한국 제도상의 견제와 균형은 대체로 확고하게 유지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평가했다. 아울러 한국은행과 기획재정부 등의 발 빠른 조치로 환율과 금융시장 압력도 완화하는 등 시장 리스크도 관리 가능한 수준에 있다고 분석했다. 피치는 "한국은 2016∼2017년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을 비롯한 정치적 변동성을 경험했지만 국가 신용등급이 중대하게 훼손되지는 않았다"고 했다. 다
【 청년일보 】 코스피가 외국인과 개인 투자자 매도세에 하락 마감했다. 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3.70포인트(0.56%) 내린 2,428.15로 거래를 마쳤다. 지수는 전장보다 9.75포인트(0.4%) 오른 2,451.60로 개장 후 장 중 하락 전환 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개인은 각각 3천93억원, 5천777억원 순매도했다. 반면 기관은 8천260억원 순매수했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9.61포인트(1.43%) 내린 661.33에 장을 마쳤다. 코스닥 시장에서 개인은 1천745억원 순매도했다.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349억원, 1천416억원 순매수했다. 한편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장 대비 7.2원 오른 1,410.1원에서 마감했다. 【 청년일보=신한나 기자 】
【 청년일보 】 우리은행은 내년 첫 국민연금을 받는 1962년생 고객을 대상으로 ‘젊은 그대 1962’이벤트를 진행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1962년생 고객 중 선착순 5만명에게 5000원의 신세계 이마트 상품권을 제공한다. 이벤트 신청은 우리WON뱅킹 앱에서 혜택 메뉴 중 1962년생 첫 국민연금 고객 이벤트에서 ‘상품권 받기’를 클릭해 참여할 수 있다. 은행 영업점에서도 직원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내년 첫 국민연금 수령 예정인 1962년생 고객을 우리은행으로 모시기 위해 이번 이벤트를 준비했다”며 “앞으로 4대연금 이체 고객을 위한 이벤트와 편리한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 청년일보=김두환 기자 】
【 청년일보 】 KB금융지주는 6일 '계열사대표이사후보추천위원회(이하 대추위)를 개최하고, KB국민카드·KB증권·KB라이프생명보험·KB데이타시스템 4개 계열사 대표이사 후보를 추천했다. 대추위는 이번 KB금융 계열사 대표 인사의 주요 방향을 불확실한 금융 환경 속에서 안정 속 변화에 방점을 두고 ▲‘경영능력이 입증된 대표의 연임’ ▲‘혁신 및 세대 교체를 통한 차세대 리더들의 육성’ ▲ ‘그룹의 경영철학을 이해하고 추진할 인물 선임’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우수한 성과를 시현 중인 KB증권의 경우 연속성 있는 경영전문성 발휘를 우선 고려해 IB부문과 WM부문 모두 現 대표이사를 재추천했다. ‘김성현’ KB증권 IB부문 대표이사는 13년 연속 1위를 수성하고 있는 DCM 부문 등 기업금융 분야에서 압도적인 시장지위를 유지하며 견고한 수익창출력을 입증해왔다. 세밀한 리더십과 관리역량을 바탕으로 IB뿐만 아니라 S&T 부문의 빠른 안정화와 실적개선을 이뤄냈다는 점을 인정받았다. ‘이홍구’ KB증권 WM부문 대표이사는 취임 1년차임에도 신속한 조직 안정화와 영업력 강화를 이끌어내며 WM자산ᆞ수익의 가파른 성장 등 우수한 경영성과를 시현했다. 또한, 다양한
【 청년일보 】현대차증권이 조직 효율화와 기업가치 제고를 위해 대규모 조직 개편과 인적 쇄신을 실시한다. 6일 현대차증권은 이날 본부장 및 사업부장 7명 중 6명을 교체하고 외부 인재를 영입한다고 밝혔다. 퇴직연금 비즈니스 경쟁력 및 VIP 자산관리 경쟁력 강화를 위해 리테일본부 산하에 연금사업실을 편제하고, WM솔루션팀을 설치하기로 했다. IB본부는 1∼3본부로 흩어져있던 조직을 본부로 통합해 조직을 효율화하고 신사업추진단을 신설한다. 아울러 S&T(Sales&Trading)본부를 신설해 운용·트레이딩을 강화하는 한편 차세대 원장 시스템 구축을 위해 경영지원사업부와 산하 업무혁신실을 신설한다. 특히 70년대생 젊고 전문성 인재를 발탁하고 외부 인재 영입에도 적극 나서면서 본부·사업부장 7명 중 6명이 교체된다. 현대차증권은 사장 다음 직책이 본부장, 사업부장이어서 임원이 대거 교체되는 셈이다. 배형근 현대차증권 사장은 "유상증자를 통한 자본 확충에 앞서 수익성 제고, 비즈니스 경쟁력 강화 등을 위해 대대적인 인적 쇄신 및 조직 개편을 실시했다"며 "변화와 혁신을 기반으로 기업 밸류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 청년일보=신한나 기자
【 청년일보 】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부원장보 4명을 신규 임명하는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 금융감독원(이하 금감원)은 이복현 원장이 이종오, 한구, 박지선, 김성욱 등 신규 부원장보 4명을 임명했다고 6일 밝혔다. 신설될 디지털·IT 담당 부원장보에 이종오 중소금융감독원장이, 중소금융 담당 부원장보엔 한구 은행검사2국장이 각각 임명됐다. 박지선 인사연수국장은 소비자보호 담당 부원장보에, 김성욱 기획조정국장은 민생금융 담당 부원장보에 기용됐다. 이들 신규 임원의 임기는 오는 2027년 12월5일까지 3년이다. 아울러 전보 인사도 이뤄졌다. 현 전략감독 담당인 황선오 부원장보는 기획·전략 담당으로, 소비자보호 담당인 김범준 부원장보는 보험 담당으로 이동했다. 금감원은 "오는 10일 발표 예정인 조직개편을 통해 신설되는 디지털·IT 부문에는 폭넓은 식견과 감독역량을 갖춘 최적임자를, 중요 현안이 집중된 중소금융 부문에는 전문성과 실행력을 겸비한 부서장을 임원으로 임명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금융소비자 보호 강화 및 민생 침해 금융범죄 척결을 위해 추진력 및 정무감각이 탁월한 부서장 2인을 금융소비자보호처 임원에 임명했다"고 부연했다. 한편 금감원은 오는 10일
【 청년일보 】 6일 국내 주식시장이 탄핵 등 정치적 불확실성의 영향으로 요동치는 모양새다. 코스피는 장중 한때 2,400선을 내주는 등 약세를 면치 못했고, 코스닥도 4년 7개월 만에 최저치를 기록하며 투자 심리가 크게 흔들렸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15분 기준 코스피는 전일 대비 19.01포인트(0.78%) 하락한 2,422.84를 기록했다. 지수는 개장 직후 2,451.60까지 올랐으나 상승분을 모두 반납하며 하락세로 전환됐다. 장중 1.7% 넘게 밀리며 2,400선 아래로 떨어졌으나 이후 낙폭을 일부 만회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340억원, 3천290억원 규모의 순매수를 기록하며 시장을 방어했지만, 개인 투자자들은 3천813억원 순매도를 나타내며 약세를 주도했다. 특히 코스피200선물 시장에서 외국인은 2천355억원을 순매수하며 이목을 끌었다. 이번 주가 하락은 윤석열 대통령 직무집행 정지를 요구하는 탄핵 관련 소식이 투자 심리를 크게 위축시키며 발생한 것으로 풀이된다. 삼성전자(-0.19%)와 SK하이닉스(-3.82%) 등 주요 기술주가 약세를 보였으며, 삼성바이오로직스(-0.1%), 현대차(-1.22%),
【 청년일보 】 쿼터백그룹(대표 장두영)은 한국FP협회와 함께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생애 재무설계 및 자산관리 분야의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은퇴 준비부터 연금 자산 등의 인출 전략까지 포괄한'생애 자산관리 디지털 기반 개인 맞춤형 솔루션'을 활용해 한국 FP 협회 회원의 역량 강화를 지원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쿼터백그룹(이하 쿼터백)은 맞춤형 자산관리 솔루션인 '베러웰스'를 활용헤 한국FP협회의 재무설계 및 자산관리 분야의 교육과정 개발과 실행 방안을 제공한다. '베러웰스'는 고객의 현금흐름 분석, 은퇴 목표 달성 확률 평가, 자산 배분 효율성 점검 등 생애 전반의 자산관리를 지원하는 디지털 솔루션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쿼터백은 '베러웰스'를 활용해 FP 대상의 교육에 고객별 ▲소득·지출·저축 등 현금흐름 분석 ▲은퇴 목표 달성 확률 파악 ▲노후 준비 상태 점검 및 개선안 제시 ▲ 고객의 현재 자산배분의 적절성에 대한 효율성 점검 ▲고객의 위험 감내 수준에 맞는 투자전략 수립 ▲적합한 투자 포트폴리오 제공 ▲고객 맞춤형 연금 자산 인출 전략 제시 등 다양한 솔루션을 제공할
【 청년일보 】 코스피가 6일 상승 출발하며 2,450대에서 등락 중이다. 이날 오전 9시 2분 기준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8.95포인트(0.37%) 오른 2,450.80을 나타냈다. 지수는 전 장보다 9.75포인트(0.40%) 오른 2,451.60로 출발해 상승세를 유지 중이다. 같은 시각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08포인트(0.16%) 내린 669.86를 나타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장 대비 0.9원 오른 1,416.0원에 개장했다. 【 청년일보=신한나 기자 】
【 청년일보 】 비트코인 가격이 하루 만에 10만달러 아래로 떨어진 가운데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 당선인이 '비트코인 10만달러 돌파'를 언급하며 이를 환영했다. 5일(현지시각) 미 가상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에 따르면 미 동부 시간 이날 오후 3시 41분(서부 낮 12시 41분) 비트코인 1개당 가격은 24시간 전보다 0.40% 내린 9만8천791달러에 거래됐다. 비트코인은 10만달러 돌파 후 10만3천900달러까지 치솟았으나, 매물이 쏟아져 나오면서 상승분을 하루 만에 모두 반납했다. 비트코인은 지난 한 주 약 4%, 지난 30일 동안 41% 상승했다. 지난달 5일 미국 대선일에 7만3천737달러를 돌파한 이후 사상 최고가를 경신하고 있다. 이 같은 상승세는 가상자산과 관련해 우호적인 발언을 해온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당선 영향으로 분석된다. 그는 미 대선 과정에 "미국이 지구의 가상화폐 수도이자 세계의 비트코인 슈퍼파워가 되도록 하겠다"라면서 가상화폐 산업을 적극적으로 육성하는 "친비트코인 대통령"이 되겠다고 공약한 바 있다. 트럼프 당선인은 전날 차기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 위원장으로 친(親) 암호화폐 성향의 폴 앳킨스 전 SEC 의원을 지
【 청년일보 】 우리나라 경상수지가 여섯 달째 흑자 기조를 이어갔다. 한국은행이 6일 발표한 국제수지 잠정 통계에 따르면 지난 10월 경상수지는 97억8천만달러(약 13조8천500억원) 흑자로 집계됐다. 4월 외국인 배당 증가 등으로 1년 만에 적자(-2억9천만달러)를 낸 뒤 5월(89억2천만달러)·6월(125억6천만달러)·7월(89억7천만달러)·8월(65억2천만달러)·9월(109억4천만달러)에 이어 6개월 연속 흑자다. 흑자규모는 지난해 10월(74억4천만달러)보다 많지만, 9월 수준에는 미치지 못했다. 1∼10월 누적 경상수지는 742억4천만달러 흑자로, 지난해 같은 기간(241억8천만달러)보다 500억6천만달러 늘었다. 10월 경상수지를 항목별로 보면, 상품수지(81억2천만달러)가 지난해 4월 이후 19개월 연속 흑자를 유지했다. 하지만 흑자 규모는 9월(104억9천만달러)과 비교해 23억7천만달러 줄었다. 서비스수지는 17억3천만달러 적자로 집계됐다. 적자 규모가 전월(-22억4천만달러)보다는 작지만, 전년 동월(-12억8천만달러)과 비교하면 오히려 커졌다. 본원소득수지 흑자는 34억5천만달러로 9월(30억9천만달러)보다 늘었다. 배당소득 수지(24억
【 청년일보 】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5일(현지시간) 비상계엄 선포 및 해제에 따른 한국 경제 영향은 제한적이며 경기침체 진입 우려도 과도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최 부총리는 이날 블룸버그와의 인터뷰에서 경기침체 진입 가능성에 관한 질의에 "너무 과도한 우려"라며 "국제통화기금(IMF)을 비롯한 국제기구나 한국은행의 내년도 성장 전망은 올해보다는 다소 낮아지지만 잠재성장률 수준이거나 잠재성장률에 근접한 수준이라고 본다"고 밝혔다. 또 그는 비상계엄 선포 및 해제에 따른 한국 경제 및 시장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일 것이라고 판단했다. 최 부총리는 "최근 비상계엄 조치가 헌법과 법률에 따라 신속히 해제됐기 때문에 시장에 미치는 영향은 매우 제한적이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시장이 잘 작동하고 있고 그 결과로 시장 안정성을 찾아가고 있다"며 "앞으로 만약에 불확실성이 커지더라도 시장과 관련된 지침이 작동을 하고 그에 잘 대응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단기적으로 변동성이 확대될 경우 한국은행과 금융당국이 공동으로 시장에 유동성을 제한없이 공급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 부총리는 또 "과거 사례를 봤을 때 외국인 투자자들은 경제 외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