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어린이 존중 문화 확산을 위해 서울시가 소통 한마당을 펼친다. 서울시는 11월 19∼25일을 '서울 어린이 행복주간'으로 정해 다양한 행사와 축제, 캠페인을 펼친다고 12일 밝혔다. 행복주간은 오세훈 서울시장이 지난해 5월 발표한 '서울 어린이 행복 프로젝트'의 하나로 지정됐으며, 올해로 2회째를 맞는다. 우선 23일 시청 8층 다목적홀에서는 '서울 어린이 꿈 축제'가 열린다. 서울 어린이 정책참여단과 상상플레이 경연에 참여한 어린이와 가족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우수정책 시상과 상상플레이 축하공연, 체험 프로그램 등이 진행된다. 민간 아동복지전문기관인 세이브더칠드런, 초록우산과 협력해 다양한 행사도 준비했다. 16일 성동구 헬로우뮤지엄에서는 '아동권리영화제'를, 23∼24일 서울백제어린이박물관에서는 '어린이 권리 전시회'를 연다. 24일 시청 다목적홀에서는 어린이와 가족들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아이리더 클래식 음악회'가 열린다. 이밖에 '어린이 권리존중 SNS 캠페인'(11.18∼30)과 '아동학대예방 캠페인'(11.17∼23)도 진행한다. 김선순 서울시 여성가족실장은 "서울시가 지속 가능한 도시가 되려면 어린이 행복을 최우선으로 여
【 청년일보 】 미래 수산업을 이끌 인재 양성을 위해 전남 완도군이 나선다. 완도군은 12월 19일까지 2025학년도 한국수산벤처대학 수산 벤처 과정 제19기 신입생 50명을 모집한다고 12일 밝혔다. 한국수산벤처대학은 2007년 완도군, 전남도, 조선대학교가 공동으로 설립한 국내 최초 해양수산 분야 전문 인력 양성기관으로 수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창의적인 인재를 육성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지금까지 총 1천390명이 수료했다. 수료생 중 해조류 추출물을 활용해 화장품을 개발한 이노플럭스 박수미 대표, 완도수산질병관리원 최윤재 원장 등이 활동하며 수산업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교육은 2025년 3월부터 12월까지 조선대학교 해양생물연구교육센터(완도군 신지면 명사십리)에서 10개월간이다. 수산 정책 관련 실무 이론, 해양수산 컨설팅(수산 경영 및 마케팅, 창업, 시제품 제조), 국내·외 선진지 견학을 위한 현장 학습 등 벤처 인력 육성 맞춤형 교육으로 진행된다. 수산 벤처 과정 수료 후 '최고 수산 경영자 과정'을 이수할 기회도 주어진다. 지원 자격은 거주지와 학력 제한이 없으며 만 65세 미만 수산업 종사자 및 예비 창업자로 수산 벤처에 관심이 있는 수산
【 청년일보 】 변화하는 대학 입시에 대한 이해를 돕고 준비 방법을 안내하기 위해 서울 구로구가 나선다. 구로구는 예비 수험생 학부모를 대상으로 '2026학년도 학부모 대입 아카데미'를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구가 매년 진행 중인 이번 프로그램은 오는 26일 시작해 12월 5일까지 2주간 화·목요일(오후 7~9시)에 총 4회 진행된다. 구로구 예비 수험생(중3~고2)을 둔 학부모 50명을 대상으로 오는 22일 오후 6시까지 구로학습지원센터 누리집에서 선착순으로 접수한다. 구 관계자는 "앞으로도 현실적이고 전문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다양한 진로·진학 프로그램을 운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청년일보=조성현 기자 】
【 청년일보 】 정치, 경제, 사회, 문화 등 다양한 분야의 현안을 점검하고 발전 청사진을 제시하기 위해 1994년 창립한 사단법인 부산포럼이 창립 30돌을 맞이했다. 부산포럼은 11일 부산상공회의소 대강당에서 창립 30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토론회, 세미나, 강연회 등을 꾸준히 마련하고 있는 부산포럼은 월 2차례 목요시민강좌를 열어 그동안 612차례 개최했다. 올해는 창립 30돌을 맞아 박형준 부산시장과 김경조 경성산업 대표를 '부산을 빛낸 인물'로 선정해 시상했다. 부산상의 회장인 양재생 부산포럼 이사장은 인사말에서 "부산포럼은 지난 30년간 지역 발전 대안을 모색하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해왔다"면서 "부산을 동북아 중심 글로벌 허브도시로 도약하기 위해 역량을 결집해야 한다"고 말했다. 기념식에 이어 박 시장이 '지속 가능 대한민국을 위한 최후의 보루, 부산'을 주제로 특별 강연을 했다. 【 청년일보=조성현 기자 】
【 청년일보 】 조선대학교가 정부로부터 '협업 문화 확산' 분야의 공로를 인정받았다. 조선대는 11일 중소벤처기업부 주관 2024년 중소기업 융합촉진 유공 포상에서 중소벤처기업부장관 표창을 받았다고 밝혔다. 조선대는 호남권 최초로 산학연 플랫폼 협력기술 개발 사업을 유치하며, 지역 기업의 기술적 성장과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지원 체계를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지역 기업에 기술 개발부터 사업화까지 폭넓은 지원을 제공해 중소기업의 혁신 성과 달성에 도움을 줬고 이러한 산학연 협력 모델은 다른 대학과 기업에 모범 사례로 인정받았다. 또 지역 내 중소기업과 협력해 보건의료·인공지능 등 다양한 첨단 분야에서 공동 연구·기술 개발을 추진했고, 최근에는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에 큐브위성을 탑재해 국산 부품화와 지역 우주산업의 경쟁력 제고를 위한 토대도 마련했다. 김춘성 총장은 "조선대가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고 발전하기 위해 꾸준히 노력한 결과"라며 "지역 중소기업과 더욱 긴밀히 협력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 청년일보=조성현 기자 】
【 청년일보 】 전남 동부권 3개 시인 여수·순천·광양시 행정협의회는 11일 오전 여수 베네치아호텔에서 제38차 정기회의를 열고 '2026 여수 세계 섬 박람회' 성공 개최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협의회는 박람회 성공개최 협력, 여수공항 취항 항공사 지원 강화, 지역사랑상품권 사용처 제한 완화 건의, 기회 발전 특구로 지정된 광양만권 일원 첨단전략산업 소부장(소재·부품·장비) 특화단지 추가 지정 건의 등 7건의 신규 안건을 심의·의결했다. 3개 시는 섬 박람회 입장권 사전 구매, 공동 마케팅 등으로 성공 개최에 힘을 보태기로 했다. 회장인 정기명 여수시장은 "세계 최초, 섬을 주제로 열리는 섬 박람회는 광양만권 상생 발전의 새로운 기점이 될 것"이라며 "순천·광양시가 동반자로서 긴밀히 협조해 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여수·순천·광양시 행정협의회는 1986년 발족해 광역교통망, 여순사건 특별법 제정, 순천만 국제 정원 박람회, 광양만권 수소 배관망 등 현안에 공동 대응해왔다. 【 청년일보=조성현 기자 】
【 청년일보 】 사회문제로 부상 중인 학생 도박에 대해 경기도가 초기 대응에 나섰다. 경기도교육청은 목격담 설문을 추가한 1∼3단계 진단 선별도구를 만들었다고 11일 밝혔다. 경기도교육청에 따르면 이 선별도구는 1단계 학교 도박 문제 경험 설문, 2단계 학생 도박 문제 선별 척도(CAGI), 3단계 도박 중독 증상 척도(ICD-11) 등으로 구성됐다. 2∼3단계는 도박 문제가 발생할 때 경찰과 상담 기관 등에서 사용하는 선별도구로 사후 대응 성격이다. 이에 경기도교육청은 도박 문제를 초기 대응하고자 전문기관과 함께 1단계 선별도구로 목격담에 기반한 설문을 추가했다. 설문은 '학교에서 친구나 선후배의 도박을 본 적 있나', '도박으로 힘들어하는 친구를 본 적 있나', '돈을 빌리거나 빌려준 친구를 본 적 있나', '학교 도박 문제가 심각하다고 생각하나' 등 총 4문항이다. 경기도교육청은 1∼3단계 선별도구를 상황에 따라 전교생, 학년·학급, 도박 문제 발생 학생 등으로 구분해 적용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경기도교육청은 교사와 학부모, 학교와 가정이 협력해 학생 도박을 예방하는 안내서를 제작, 내년 배포할 예정이다. 안내서에는 도박 중독 개념과 특성, 도박 유형
【 청년일보 】 로컬브랜드 상권 강화사업의 일환으로 서울의 대표 문화·미식 중심지로서 이태원의 가치를 전파하기 위해 서울 용산구(구청장 박희영)가 나선다. 용산구는 오는 12~16일 이태원 세계음식문화거리 일대에서 '이태원 미식 주간'을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 '이태원 로컬브랜드 30' 가운데 식음료 점포 13곳이 참여한다. 구는 지난 7월 이태원 내 음식, 카페, 문화예술, 클럽 등 업종별 특화 점포 30곳을 선정해 '이태원 로컬브랜드 30'으로 명명한 바 있다. 이태원만의 다양한 음식 문화와 감각적인 맛집을 경험할 수 있도록 ▲ 매장별 9천~2만원의 할인쿠폰 행사 ▲ 블라인드 미식 평가 ▲ 인플루언서 식도락 탐방 등을 준비했다. 블라인드 테스트는 12일과 16일에 행사 홍보부스에서 진행된다. 참가자는 눈을 가리고 과자, 라면, 콜라, 커피, 소주·맥주 등 5단계에 걸쳐 2가지 음식을 먹고 상표를 구별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이태원 로컬브랜드 인스타그램 계정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희영 구청장은 "많은 분이 찾아오셔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청년일보=조성현 기자 】
【 청년일보 】 주민 누구나 일상에서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공간이 서울 영등포구(구청장 최호권)에 문을 연다. 영등포구는 오는 12일 대림3동에 596㎡(180평) 지상 4층 규모로 '원지공원도서관'을 개관한다고 11일 밝혔다. 방음 패널을 설치해 어린이들이 마음껏 소리 내 책을 읽을 수 있는 공간부터 스터디 카페와 같은 조용한 열람실, 전시 공간, 개방형 소통 공간이 있다. 구는 중장년층이 많이 거주하는 대림3동의 특성을 반영해 은퇴 이후의 삶, 건강, 여행을 주제로 한 프로그램을 마련할 예정이다. 최호권 구청장은 "원지공원도서관이 세대와 취향을 아우르며, 구민 누구나 편하게 찾을 수 있는 문화의 쉼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청년일보=조성현 기자 】
【 청년일보 】 18세 이하 경증 소아환자가 신속한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평일 야간이나 휴일에도 운영하는 공공 어린이병원 2곳을 경기도가 새롭게 지정했다. 경기도는 고양시 지축아이제일병원과 남양주시 다산청아람어린이병원을 '달빛어린이병원'으로 신규 지정했다고 11일 밝혔다. 이에 따라 지난해까지 도내 17곳이었던 달빛어린이병원은 28곳으로 늘었다. 달빛어린이병원은 시도지사가 상급종합병원을 제외한 지역 내 병의원 중에서 선정해 지정한다. 아울러 용인, 안산, 구리, 가평 등 8개 시군에 '취약지 소아 야간·휴일 진료기관' 12곳이 올해부터 운영되면서 야간과 휴일 소아환자를 진료하는 도내 진료기관은 총 40곳으로 늘었다. 취약지 소아 야간·휴일 진료기관은 달빛어린이병원 지정 요건에는 부합하지 않지만, 평일 야간과 휴일에 최소한의 시간 연장 진료(평일 3일간 오후 6~9시, 휴일 하루 6시간)를 하는 병의원으로, 시군 추천을 받아 도지사가 지정한다. 도 관계자는 "야간과 휴일 외래진료를 하는 경증 소아환자 진료기관은 경증환자의 응급실 이용을 감소시켜 응급실 과밀화를 줄여주는 역할도 한다"며 "아이와 부모 모두가 안심하고 의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
【 청년일보 】 부산콘서트홀 개관 전에 클래식 저변 확대를 위한 교육용 오페라 시리즈를 부산시가 펼친다. 부산시 클래식부산은 오는 12월까지 부산지역 5개 구·군 문예회관에서 헬로 오페라 '마에스트로'를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지휘는 부산 출신 정찬민씨가, 연출은 이회수씨가 맡는다. 바리톤 김종표, 소프라노 권소라, 소프라노 강주희, 테너 석정엽, 베이스 송일도씨 등이 출연한다. 공연장소는 금정문화회관, 해운대문화회관, 동래문화회관, 영도문화예술회관, 을숙도문화회관 등이다. 학생 단체 또는 일반관객 3천명을 대상으로 공연을 진행한다. 【 청년일보=조성현 기자 】
【 청년일보 】 대통령 직속 지방시대위원회와 정부 11개 부처, 17개 시도 및 시도 교육청 등이 함께해 지방 자치분권과 균형발전 정책을 논의하고 지방시대 정책 성과를 공유하는 자리가 강원 춘천시에서 열렸다. 춘천시는 국내 최대 규모 국내 박람회인 '대한민국 지방시대 엑스포'(이하 엑스포)가 8일 오후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이번 엑스포는 대통령 직속 지방시대위원회와 정부 11개 부처, 17개 시도 및 시도 교육청 등이 함께해 지방 자치분권과 균형발전 정책을 논의하고 지방시대 정책 성과를 공유하는 자리가 됐다. 엑스포는 대한민국 균형발전박람회(2004∼2021년)와 대한민국 지방자치박람회(2013∼2021년)를 통합해 2022년부터 새롭게 열리고 있다. 2022년 부산, 지난해 대전에 이어 올해 엑스포는 최초로 지방 중소도시 강원도 춘천에서 개최돼 의미를 더했다. 엑스포 기간 다양한 주제의 전시회, 콘퍼런스, 세미나, 국제 심포지엄 등이 다채롭게 진행됐다. 춘천시는 강원특별자치도와 함께 다채로운 연계 행사를 마련해 엑스포를 더 풍성하게 했다. 엑스포 행사장 주변에 '글로벌 커피페스타 in 춘천-아프리카'를 주제로 커피페스타와 '2024 강원 바이오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