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은행들이 금리 경쟁에 나서 예·적금 금리를 잇달아 높이면서 최고금리가 연 3%대로 다시 올라섰다. 19일 은행권에 따르면 신한은행은 지난 17일 '신한my플러스정기예금' 최고금리를 연 2.80%에서 3.10%로 0.30%포인트(p) 높였다. 1년 만기 기준 기본금리 연 2.90%에, 우대 조건(6개월간 정기예금 미보유·입출금통장에 건별 50만원 이상 소득 입금)을 충족하면 0.20%p를 더 준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신규 가입 고객이 아니어도 소득 입금 조건만 충족하면 연 3% 금리를 받을 수 있는 상품"이라고 설명했다. 우리은행도 지난 14일 '우리 첫거래우대 정기예금' 최고금리를 연 2.80%에서 3.00%로 높였다. 다만 신규일 직전년도 말 기준 우리은행 계좌를 보유하지 않은 고객만 3% 금리가 적용되는 조건이 있다. 1년 만기 기준 기본금리는 연 2.00%다. 주요 은행에 금리 3%대 정기예금이 등장한 것은 약 반년 만이다. 은행들은 이달에만 이미 서너 차례 대표 정기예금 상품 금리를 인상했다. 은행연합회 소비자포털 공시에 따르면 지난 18일 기준 5대 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의 대표 정기예금 상품 최고 금리(1년 만기
【 청년일보 】 우리금융지주의 차기 회장 인선작업이 본격화되고 있는 가운데 임종룡 현 회장의 연임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지주 내·외부에서 임 회장의 연임을 견제할 만한 경쟁 후보가 없는데다 임 회장의 임기 중 이뤄낸 경영 성과와 조직 안정성 등에 호평이 잇따르면서 연임에 무게가 쏠리는 분위기다. 19일 금융권에 따르면 우리금융 임원후보추천위원회(임추위)는 지난달 28일부터 차기 회장 선임 프로세스를 가동하고 있다. 임추위는 내부(5명)·외부(10명)로 구분해 두 달 가량 후보 발굴, 적격성 검토, 심층 인터뷰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임추위는 사외이사 7인 전원으로 구성돼 있으며, 경영승계절차는 경영승계규정 및 최고경영자 경영승계계획을 기반으로 약 2개월여간 진행될 예정이다. 회장 후보로는 내부인사로는 임종룡 우리금융 현 회장을 비롯해 권광석·조병규 전 우리은행장과 정진완 우리은행장 등이 거론되고 있다. 또한 외부 인사로는 손병두 전 한국거래소 이사장이 유력 후보군으로 거론된 바 있으나, 손 전 이사장은 후보군에 포함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로 손 전 이사장 역시 차기 우리금융지주 회장 후보설에 선을 그었다. 손병두 전 이사장은 "우리금융지주 회장
【 청년일보 】 신한금융지주회사 회장후보추천위원회가 차기 대표이사 회장 후보군을 확정했다. 신한금융지주회사 회장후보추천위원회(위원장 곽수근, 이하 회추위)는 18일 차기 대표이사 회장 최종 압축 후보군으로 이선훈 후보, 정상혁 후보, 진옥동 후보와 외부 후보 1명을 포함해 총 4명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다만, 외부 후보는 후보 본인의 요청에 따라 공개하지 않을 방침이다. 회추위는 지난 9월 26일 경영승계절차를 개시한 이후 세 차례에 걸쳐 내부 및 외부 인사를 포함한 폭넓은 후보군에 대해 심층 심의를 진행했으며 이날 최종 압축 후보군 4명을 선정했다. 곽수근 신한금융지주회사 회추위 위원장은 “지난 9월 경영승계절차 개시 이후 그룹 경영승계계획 및 지배구조 모범관행에 따라 회추위의 독립성과 공정성을 바탕으로 투명하게 경영승계 절차를 진행했으며, 회추위원 간 활발한 논의를 통해 최종 압축 후보군을 선정했다”고 말했다. 이어 “최종 회추위 개최 전, 외부 후보 대상으로 별도 간담회를 마련해 신한금융그룹에 대한 설명과 필요한 질의응답 시간을 가질 예정이며 회추위 사무국을 통해 최종 면접 준비에 필요한 내용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차기 회추위는 다음 달 4일
【 청년일보 】 Sh수협은행(은행장 신학기)은 지난 15일, 서울 종로구 안국동 ‘아름다운가게’ 안국점에서 ‘Sh수협은행과 함께 하는 아름다운토요일’ 행사를 개최했다. 수협은행과 아름다운가게의 대표적인 사회공헌 활동인 ‘아름다운토요일’은 임직원들이 1년간 기부한 물품을 모아 아름다운가게에서 직접 판매하고, 판매 수익금 전액을 지역사회에 기부하는 나눔행사다. 수협은행 임직원들은 매년 2~3만여점의 기부품을 모아 나눔을 실천해왔으며, 아름다운가게 일일판매원인 ‘활동천사’로 함께 활약하며 뷰티풀 파트너로 인정받고 있다. 김문수 수협은행 본부장은 “아름다운토요일 행사는 수협은행 임직원들의 나눔과 기부문화 실천이라는 의미 외에도 어촌지역 소외이웃과 상생이라는 수협은행 본연의 역할을 다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며 “이와 함께, 자원의 재활용을 통해 생활 속 탄소 중립을 실천하는 등 ESG경영도 지속적으로 펼쳐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 청년일보=김두환 기자 】
【 청년일보 】 NH농협은행이 올해 명예퇴직 신청을 받는다. 18일 금융권에 따르면, NH농협은행은 이날부터 21일까지 사흘 동안 명예퇴직 신청을 받는다. 퇴직 시점은 올해 연말이다. 퇴직 신청 대상자는 10년 이상 근무한 일반 직원 중 40세 이상이다. 이들에게는 퇴직 당시의 월 평균임금 20개월치를 명예퇴직금으로 지급한다. 아울러 올해 56세(1969년 출생)인 직원들에게는 퇴직 당시의 월 평균임금 28개월치를 퇴직금으로 지급한다. 【 청년일보=김두환 기자 】
【 청년일보 】 카카오뱅크(대표이사 윤호영, Daniel)은 18일 ‘목표전환형 펀드’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목표전환형 펀드란, '목표전환 수익률'을 설정하고 운용 초기에는 주식 등 비교적 위험 자산 중심으로 운용하다가 수익률을 달성하면 채권 등 안전 자산으로 자동 전환해 운용하는 펀드다. 시장 상황에 따라 수익을 실현하면서도 리스크를 줄일 수 있어 최근 투자자들의 관심이 높다. 카카오뱅크가 이번에 선보이는 첫 번째 상품은 ‘정책수혜로 목표수익률 함께하기’ 펀드다. 국내 정책 수혜주와 코스피200 관련 주식 ETF에 운용자금의 50% 미만을 투자하며, 목표수익률 6% 달성 시 모든 자산이 채권 ETF로 전환돼 안정성을 보완한다. 해당 상품은 11월 18일부터 27일까지 10일간 가입할 수 있으며, 최소 가입금액은 30만 원이다. 모집이 종료되는 28일부터 운용이 시작된다. 투자 고객은 펀드 화면에서 목표수익률 달성 여부와 운용 전환 단계 등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또한 해지 시 카카오뱅크 계좌 또는 MMF박스로 해지 금액이 자동 입금되는 '자동출금 서비스'도 제공해 편의성을 높였다. 카카오뱅크는 2024년 1월 인터넷전문은행 중 최초로 펀드 서비스를
【 청년일보 】 금융위원회는 18일 KB·신한·하나·우리·농협 등 5대 금융지주와 은행연합회, SGI 서울보증과 '포용금융 소통·점검회의'를 열고 기관별 포용금융 지원 현황 및 계획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신진창 금융위 사무처장 주재로 연 회의에서 금융위는 금융권이 취약계층의 금융 접근성 제고와 금융 부담 완화에 더 적극적인 역할을 수행해달라고 당부했다. 앞서 5대 금융지주는 정부 기조에 맞춰 5년간 508조원을 생산적금융·포용금융에 투입하기로 했다. 이 중 포용금융에 할당된 금액은 약 70조원으로, 서민금융대출 등 상생금융 확대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 청년일보=김두환 기자 】
【 청년일보 】 iM금융그룹(회장 황병우)은 지난 14일 서울 중구 소재 iM금융센터에서 ‘2025년 제17회 전국 초·중·고 iM환경일기대회 시상식’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18일 밝혔다. 기후에너지환경부, 대구광역시교육청, 유엔글로벌콤팩트 한국협회가 후원하는 환경일기대회는 올해로 17회를 맞이하며 국내 대표 환경일기 공모전으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올해는 수도권 참여가 크게 늘어 대구·경북 지역 중심에서 전국 단위 대회로의 전환이 뚜렷하게 나타났으며, 해외에서도 참여가 확대되며 공모전의 위상을 입증했다. 이날 시상식은 환경 마술 공연 등 축하공연과 함께 참석자 전원이 환경보호 실천을 다짐하는 환경서약 선언식으로 뜻깊은 의미를 더했다. 또한 행사장에는 공모전 취지에 맞게 일회용품 사용을 최소화하고, 쓰레기를 남기지 않는 친환경 케이터링이 제공돼 ESG 실천의 모범을 보였다. 수상작은 창의성, 주제 적합성, 성실성 등의 기준으로 엄정히 평가됐으며, 대상인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상은 서울 거꾸로캠퍼스 조승현 학생이 수상했다. 이 외에도 최우수상 2명, 우수상 2명, 장려상 10명, 우수지도자상 4명, 실천상 100명 등 총 119명의 수상자가 선정됐다. 수상작은
【 청년일보 】 IBK기업은행(은행장 김성태)은 지난 17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 팔로알토에 ‘IBK창공 실리콘밸리 센터’를 개소했다고 18일 밝혔다. ‘IBK창공 실리콘밸리 센터’는 기업은행이 2023년 9월부터 운영 중인 IBK창공 실리콘밸리 데스크를 정규센터로 전환한 것이다. 기업은행은 이를 통해 국내 혁신·벤처스타트업의 해외 진출을 강화할 계획이다. 또한 창공 육성·졸업기업을 위해 약 100평 규모의 단독공간을 마련해 투자유치 IR, 현지 파트너사 미팅, 기관 네트워킹 참여 등 해외 육성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날 개소식 행사에는 김성태 은행장, 임정택 주샌프란시스코 총영사, 국회 정무위원회 여당 간사 강준현 더불어민주당 의원, 야당 간사 강민국 국민의힘 의원이 참석해 IBK창공 실리콘밸리 센터 개소를 축하했다. 김성태 은행장은 “벤처스타트업 생태계가 가장 활발한 실리콘밸리에서 IBK창공의 첫 글로벌 정규 센터를 개소했다”며 “앞으로도 대한민국의 우수한 벤처스타트업 기업들이 국내를 넘어 세계시장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기업은행은 2017년 IBK창공 마포센터 개소를 시작으로 국내 정규센터(마포, 구로, 부산, 대전, 광주
【 청년일보 】 NH농협은행(은행장 강태영)은 지난 17일 콘래드서울 호텔에서 '2025 NH오픈비즈니스데이'를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올해 행사는 “혁신의 파장을 잇다, 성장의 날개를 펼치다”를 주제로 범농협 계열사, 외부 투자사, 관계사들이 참석해 한 해의 협업 성과를 공유하고 추가 협업과 투자를 모색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NH오픈비즈니스허브’는 농협은행의 대표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으로 2019년 디지털혁신캠퍼스 개소 이후 현재까지 245개 스타트업을 선발·육성해왔다. 2023년부터는 협업 중심 체계로 전환해 현재까지 148건의 협업과 875억 원 규모의 투자를 지원했다. 올해는 외부 기관과의 공동 오픈이노베이션을 확대해 스타트업 발굴·검증(PoC)·사업화 연계를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행사에서는 AI·데이터·핀테크·Agri·Food 등 다양한 분야의 협업 사례가 소개됐다. 우수사례로 ▲로민 ▲크디랩이 농협의 협업부서와 함께 진행한 AI 활용 업무혁신 성과를 발표했다. 또한 스타트업 홍보를 위한 팝업 전시부스가 마련돼, 투자사들과 투자유치 밋업과 네트워킹 프로그램도 진행되었다. 강태영 농협은행장은 “NH오픈비즈니스데이는 스타트업과 농협이 연결되고
【 청년일보 】 NH농협금융(회장 이찬우)은 지난 17일 서울 중구 본사에서 이찬우 회장 주재로 지주 및 계열사 ESG 담당 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2차 농협금융 ESG전략협의회'를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협의회에서 ▲농협금융 ESG 전략 프레임워크 재설정 ▲녹색·전환금융 확대 ▲탄소금융 비즈니스와 신사업 확대 ▲지속가능성 공시 의무화 대응 등 그룹 차원의 ESG 10대 중점과제를 새롭게 선정하고 과제별 실행전략에 대한 상호 토론을 진행했다. 특히, 새 정부 출범 이후 강화되는 ESG 정책기조에 발맞추고 농협금융의 신성장 동력 확보를 위해 녹색·전환금융, 탄소배출권 등 ESG 비즈니스 추진 방향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이찬우 회장은“ESG는 농협금융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올바른 방향이며, 장기적으로 새로운 시장을 열어갈 핵심 비즈니스 분야”라며 “지주와 소관부서를 넘어 全 계열사 모든 조직이 ESG 경영에 적극 동참해, 농협금융이 ESG 선도 금융사로 도약할 수 있도록 힘을 모아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농협금융은 ESG 핵심가치와 주요성과를 이해관계자에게 투명하게 전달하기 위해 2022년부터 ESG경영보고서를 지속적으로 발간해
【 청년일보 】 신한은행(은행장 정상혁)은 지난 17일 서울시 중구 소재 ‘정동1928 아트센터’에서 프리시니어(Pre-senior) 고객을 초청해 ‘신한 Premier 정동길 낭만’ 행사를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 6월 시니어 고객을 대상으로 진행한 ‘신한 Premier 정동길 첫사랑’의 후속 프로그램으로 마련됐으며, 프리시니어인 4050세대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신한 Premier 정동길 낭만’ 행사는 ▲가을 정취를 느끼는 ‘정동길 산책’ ▲신한금융그룹의 자산관리 인사이트를 제공하는 ‘금융콘서트’ ▲음악으로 감성을 더하는 ‘낭만음악회’로 구성해 프리시니어 고객에게 금융과 문화를 아우르는 특별한 경험을 선사했다. ‘정동길 산책’은 서울시립미술관에서 출발해 덕수궁 돌담길, 중명전, 구 러시아공사관을 거쳐 ‘정동1928 아트센터’까지 이어지는 코스로 진행됐으며, 고객들은 단풍이 물든 정동길에서 가을 정취를 만끽하고 ‘베스트 포토상’ 이벤트에도 참여하는 등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어서 진행된 ‘금융콘서트’는 신한금융그룹 자산관리 전문가 조직 ‘신한 Premier 패스파인더’ 소속 신한은행·신한투자증권 전문가와 프리시니어 고객이 대담 형식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