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의대 증원을 놓고 의정 갈등이 6개월째 지속되는 가운데 의사들이 대한민국 의료를 살릴 방안을 논의한다며 전국적으로 진료를 쉬어간다. 26일 정부와 의료계 등에 따르면 의료계 협의체인 '올바른 의료를 위한 특별위원회'(이하 올특위)는 이날 오후 2시 서울 용산구 의협회관에서 '대한민국 의료 사활을 건 제1차 전국의사 대토론회'를 진행한다. 올특위는 전공의와 의대생 동참에 실패하며 '반쪽짜리'에 그쳤다는 지적을 받아왔는데, 이번 토론회는 운영 중단을 앞두고 주최하는 마지막 공식행사다. 다만 올특위는 향후 다른 의사단체들에게 바통을 넘겨 토론회를 지속한다는 계획이다. 의협에 따르면 이날 의협회관에는 의과대학 교수들을 포함한 다양한 직역의 의사 100여명이 모일 것으로 예상된다. 직접 현장을 찾지 못하는 의사들은 온라인으로 토론회에 참여할 전망이다. 토론회 때문에 전국의 상당수 의사가 진료를 쉬어가나 통상 금요일에는 외래 진료가 많지 않아 당장 환자들이 겪을 피해는 크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이번 토론회는 '한국 의료, 젊은 의사 그리고 미래'와 '한국 의료의 모순과 새로운 거버넌스'를 주제로 나뉘어 열린다. 【 청년일보=신현숙 기자 】
【 청년일보 】 금요일인 26일은 전국이 차차 흐려지겠다. 전국에 폭염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당분간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최고체감온도가 35도 내외로 올라 매우 무덥겠고, 전국 대부분 지역에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이 있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기상청에 따르면, 아침 최저기온은 24~27도, 낮 최고기온은 29~34도로 예보됐다. 오전부터 저녁 사이 중부지방과 전북, 경북권에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소나기에 의한 예상 강수량은 서울·인천·경기, 강원내륙·산지, 대전·세종·충남, 충북, 전북, 대구·경북 5~60㎜(많은 곳 80㎜ 이상), 강원북부동해안 5~10㎜로 예보됐다. 또한 전남권과 경남권, 제주도에는 많은 비가 내리겠다. 또, 경기북부와 강원북부내륙·산지에는 이날 밤부터 27일 아침까지 가끔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26~27일 예상 강수량은 제주도(북부 제외) 80~150㎜(많은 곳 남부, 남부중산간 200㎜ 이상, 산지 400㎜ 이상), 광주·전남 30~80㎜(많은 곳 남해안, 지리산 부근 150㎜ 이상), 부산·울산·경남 30~80㎜(많은 곳 남해안, 지리산 부근 120㎜ 이상), 제주도북부 30~80㎜, 경기북부, 서해5도, 강원
【 청년일보 】 인터넷·스마트폰 사용을 조절하지 못해 일상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청소년이 22만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여성가족부가 낸 '2024년 청소년 미디어 이용습관 진단조사' 결과에 따르면 조사참여 청소년 124만9천317명 중 22만1천29명이 인터넷 또는 스마트폰 과의존 위험군으로 분류됐다. 이는 전년 대비(23만634명) 9천605명(4.16%) 감소한 수치다. 과의존 위험군은 인터넷과 스마트폰을 과도하게 사용해 일상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위험사용자군'과 사용시간이 늘어나 자기조절에 어려움을 겪는 '주의사용자군'으로 나뉜다. 이번 조사에서는 인터넷 과의존 위험군이 17만4천374명, 스마트폰 과의존 위험군은 12만7천845명으로 집계됐으며, 이중 인터넷과 스마트폰 모두 과의존 위험군에 속하는 청소년은 8만1천190명에 달했다. 과의존 위험군을 학년별로 보면 중학생(8만9천812명·40.6%), 고등학생(7만3천136명·33.0%), 초등학생(5만8천81명·26.2%) 순으로 많았다. 성별로는 남학생(11만9천301명)과 여학생(10만1천728명) 모두 전년 대비 감소했다. 특히 인터넷 과의존 위험군에서는 남자 중학생(3만7천418명)이
【 청년일보 】 의대 증원을 두고 의정 갈등이 지속되는 가운데, 의사들이 대한민국 의료를 살릴 방안을 논의한다며 전국적으로 진료를 쉰다. 25일 정부와 의료계 등에 따르면 의료계 협의체인 '올바른 의료를 위한 특별위원회'(이하 올특위)는 오는 26일 오후 2시 서울 용산구 의협회관에서 '대한민국 의료 사활을 건 제1차 전국의사 대토론회'를 진행한다. 올특위는 전공의와 의대생이 불참하며 '반쪽짜리'에 그쳤다는 지적을 받아왔는데, 이번 토론회는 운영 중단을 앞두고 주최하는 마지막 공식 행사다. 앞서 임현택 대한의사협회(의협) 회장은 지난달 18일 전국의사 총궐기대회에서 같은 달 27일부터 무기한 전면 휴진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그러나 다른 의사단체들과의 협의 없이 일방적으로 발표했다는 비판이 이어지자 의협은 올특위를 통해 집단 휴진을 논의하기로 결정했다. 이후 올특위는 회의를 통해 집단 휴진 대신 이달 26일 전체 직역의 의사들이 참여하는 토론회를 열기로 했다. 다만 토론회에 참여하려면 의사들이 진료 일정을 재조정할 수밖에 없어 사실상 휴진이라는 분위기다. 의협에 따르면 이날 의협회관에는 의과대학 교수들을 포함한 다양한 직역의 의사 100여명이 모일 전망이다.
【 청년일보 】 삼복(三伏) 중 두 번째 복날인 '중복'이자 목요일인 25일은 전국에 가끔 구름이 많은 가운데 대부분 지역에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기상청은 오전부터 바 사이 대전·세종·충남, 충북, 광주·전남, 전북, 대구·경북, 경남 5~60㎜, 서울·인천·경기, 강원내륙·산지 5~40㎜의 소나기가 내릴 것으로 예보했다. 또, 소나기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30㎜ 내외의 매우 강한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으니, 이로 인한 피해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이 외에 제주도에서는 오전부터 비가 시작되겠다. 이번 강수는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26일까지 이어지겠다. 25~26일 예상 강수량은 제주도(북부 제외) 50~100㎜(많은 곳 남부중산간, 산지 150㎜ 이상), 부산·울산·경남, 광주·전남 20~60㎜(많은 곳 남해안, 지리산부근 80㎜ 이상), 제주도북부 20~60㎜로 예보됐다. 당분간 기온은 평년(최저 21~24도, 최고 28~32)보다 조금 높겠다. 전국에 폭염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당분간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최고체감온도가 33도 이상(일부 중부내륙과 강원남부동해안, 남부지방, 제주도북부·동부 35도 이상)으
【 청년일보 】 홍명보 축구대표팀 감독 선임 과정에서 절차상 논란이 불거지면서 이임생 대한축구협회 기술총괄이사가 경찰 조사 대상에 올랐다. 서울 종로경찰서는 지난 17일 접수된 고발장을 바탕으로 이 이사를 업무방해 혐의로 조사 중이라고 24일 밝혔다. 고발장에는 이 이사가 홍 감독 선임 과정에서 절차상의 문제를 무시하고 위계와 위력을 행사해 선임 결정을 내렸다 내용이 담긴 것으로 전해졌다. 대한축구협회는 2026 북중미 월드컵을 대비해 홍명보를 축구대표팀 감독으로 선임했다. 이에 대해 국가대표전력강화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한 박주호가 개인 유튜브 채널을 통해 절차상 문제가 있었다고 주장하면서 '특혜 논란'이 일파만파 커졌다. 【 청년일보=조성현 기자 】
【 청년일보 】 검찰이 마약 상습 투약 혐의를 받는 배우 유아인(37·본명 엄홍식)에게 징역 4년을 구형했다. 검찰은 24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5부(지귀연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프로포폴 상습 투약, 타인 명의 수면제 불법 처방 매수 등 혐의 결심 공판에서 유아인에게 징역 4년을 구형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또 벌금 200만원과 함께 추징금 154만원을 명령해달라고도 했다. 유씨는 지난 2020~2022년 프로포폴을 181차례 투약하고 2021~2022년 다른 사람 명의로 44차례 수면제를 불법 처방받은 혐의를 받는다. 지난해 1월에는 미국 로스앤젤레스 숙소에서 대마를 흡연하다 일행에게 흡연 장면이 노출되자 공범으로 만들기 위해 대마 흡연을 요구한 혐의도 있다. 유씨가 투약한 것으로 확인된 의료용 마약류는 프로포폴, 미다졸람, 케타민, 레미마졸람 등 총 4종이다. 【 청년일보=권하영 기자 】
【 청년일보 】 한국의 '여권 파워'가 세계 3위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1위는 싱가포르가 차지했다. 영국의 해외 시민권 자문업체 헨리앤파트너스가 23일(현지시간) 공개한 '헨리 여권 지수'(Henley Passport Index) 2024 세계 순위에 따르면, 한국 여권은 현재 191곳에 무비자 입국이 가능해 오스트리아, 핀란드, 아일랜드, 룩셈부르크, 네덜란드, 스웨덴과 함께 공동 3위에 올랐다. 한국은 지난 2022년 7월에는 무비자 입국 가능 국가 수 192곳으로 공동 2위를, 지난해 7월에는 189곳으로 공동 3위를 유지했다. 올해도 싱가포르가 195곳 무비자 입국으로 2년째 세계 1위를 지켰다. 공동 2위에는 192곳 무비자 입국이 가능한 프랑스, 독일, 이탈리아, 일본, 스페인이 자리했다. 일본은 최근 5년간 1위를 유지하다가 지난해 공동 3위로 내려간 뒤, 올해 한 계단 올라섰다. 공동 4위(무비자 190곳)에는 벨기에, 덴마크, 뉴질랜드, 노르웨이, 스위스, 영국이 꼽혔다. 한때 최강 여권 파워를 자랑했던 미국은 올해도 8위(무비자 186곳)에 머물며 지난해 수준을 유지했다. 북한은 지난해 97위(무비자 39곳)에서 올해 96위(41곳)로
【 청년일보 】 중소벤처기업부(중기부)는 민간 금융기관 이용이 어려운 중·저신용 소상공인의 자금조달 애로 해소를 위해 2천억원 규모의 정책자금을 오는 31일부터 추가 공급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는 지난 3일 발표한 소상공인·자영업자 종합대책의 후속 조치로, 올해 상반기 신속 공급을 완료한 저신용 소상공인 자금 지원대상을 기존 나이스신용점수(NCB) 744점 이하에서 839점 이하로 확대하는 것이다. 대표자 개인신용평점이 NCB 839점 이하이면서 업력 90일 이상이고 신용관리 교육을 사전 이수한 소상공인이면 최대 3천만원까지 신청 가능하다. 세금체납, 연체, 휴·폐업, 융자제외업종, 부채비율 및 차입금 과다 등 소상공인정책자금 직접대출 제한대상은 신청할 수 없다. 이번 자금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소진공) 직접대출 방식으로 정책자금 기준금리에 1.6%포인트를 가산한 변동금리(3분기 5.11%)로 5년간(2년 거치·3년 분할상환) 지원된다. 대출 1년 후 신용도가 개선된 소상공인이 신청하면 금리를 0.5%포인트 낮춰준다. 【 청년일보=권하영 기자 】
【 청년일보 】 국제수학올림피아드(IMO)에 나간 한국대표단 학생이 전원 메달을 목에 걸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제65회 국제수학올림피아드에서 한국대표단 전원이 메달을 획득(금 2명, 은 4명)획득했다고 24일 밝혔다. 총 108개국의 609명 학생이 참가한 동 대회에서 한국대표단은 주형조(서울과학고3), 박경준(서울과학고2) 학생이 금메달을, 정유찬(서울과학고3), 진영범(서울과학고3), 최현우(서울과학고3), 함우주(서울과학고2) 학생이 은메달을 수상했다. 이번 올림피아드에서는 대수, 조합, 기하, 정수 분야에서 총 6문제가 출제됐으며, 하루 4시간 30분씩 이틀에 걸쳐 진행됐다. 이번 대회에서 한국은 총점 168점으로 국가 종합 3위를 기록했으며, 미국이 금메달 5명으로 종합 1위를, 중국이 2위를 차지했다. 【 청년일보=권하영 기자 】
【 청년일보 】 지난해 외래 진료를 받은 환자들 절반 이상이 5분 이내로 진료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이 보건복지부의 의뢰로 실시한 '2023 의료서비스 경험조사' 결과에 따르면 의사의 진료시간이 5분 미만이라고 답한 응답자는 55.0%였다. 이어 진료시간이 4~5분인 경우가 37.4%, 1~3분은 17.6%였다. 이는 지난해 7월 24일부터 9월 22일까지 1만4천910명을 대상으로 가구방문 방식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다. 아울러 외래진료 환자들 중 진료 시간이 6~10분은 28.3%, 11~30분은 16.0%였다. 전체 응답자의 평균 외래진료 시간은 8.0분으로 나타났다. 환자가 외래진료를 받기 위해 접수 뒤 기다린 시간은 평균 17.9분이었다. 평균 외래 환자가 17.9분을 기다려 8분간 진료를 받은 것이다. 대기 시간이 10분 미만인 경우는 16.7%였고, 10~20분 미만은 37.8%, 20~30분 미만은 26.3%로 집계됐다. 30분 이상 대기한 경우는 19.2%였다. 입원 환자들은 평균 7.5일을 입원했으며 예약 없이 당일 입원한 환자는 48.1%였다. 나머지 51.9%는 다른 날짜를 잡아서 입원했다. 전체 입원 환자 가
【 청년일보 】 수요일인 24일은 전국이 대체로 흐린 가운데 곳곳에 장맛비가 이어지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정체전선의 영향으로 이날 아침까지 중부지방과 경북북부를 중심으로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를 동반한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23~24일 예상 강수량은 서울·인천·경기, 서해5도, 강원내륙·산지 20~60㎜(많은 곳 경기남부 80㎜ 이상), 충남북부, 충남남부서해안, 충북북부 10~60㎜(많은 곳 충남북부서해안, 충북북부 80㎜ 이상), 경북북부 10~60㎜, 전북북부서해안 10~50㎜, 대전·세종·충남남부내륙, 충북중·남부 5~40㎜, 전남동부남해안, 부산·경남남해안, 제주도 5~20㎜, 강원남부동해안 5~10㎜, 울릉도·독도 5㎜ 내외로 예보됐다. 당분간 기온은 평년(최저 21~24도, 최고 28~32도)보다 조금 높겠다.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당분간 최고체감온도가 33도 이상(강원남부동해안, 일부 남부지방, 제주도북부·동부 35도 이상)으로 올라 매우 무덥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아침 최저기온은 23~27도, 낮 최고기온은 29~34도로 예보됐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과 강수의 영향으로 전국이 '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