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조병규 우리은행장이 손태승 전 우리금융회장 친인척 관련 부당 대출 여파로 전격 교체될 전망이다. 우리금융지주[316140] 이사들은 22일 오후 서울 중구 우리금융 본사에서 정례 이사회를 열고 조 행장 연임이 어렵다는 데 뜻을 같이한 것으로 전해졌다. 사외이사 7명 전원은 '자회사 대표이사 후보 추천위원회'(자추위) 멤버로서 우리은행장 후보를 심사하고 선정하는 권한을 갖는다. 이사들은 조 행장의 리더십을 인정하면서도 부당대출 사건이 일파만파 번지면서 임기 만료 후 교체가 불가피한 상황이 됐다고 판단한 것으로 전해졌다. 우리은행은 손태승 전 우리금융지주 회장의 친인척과 관련된 법인이나 개인사업자에 350억원 규모의 부당대출을 해준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 수사로 70억∼80억원 규모의 추가 부당대출 정황이 드러났다. 조 행장은 이 부당대출에 직접 연루되지 않았으나, 사후 위법 사실을 파악하고도 고의로 금융당국 보고를 지연한 혐의로 수사선상에 올랐다. 조 행장은 자진 사퇴한 이원덕 전 행장의 잔여 임기를 이어받아 지난해 7월부터 은행을 이끌어왔다. 임기는 내달 31일 만료된다. 차기 우리은행장 후보는 다음주께 윤곽을 드러낼 전망이다. 유력 후보군
【 청년일보 】 IBK기업은행(은행장 김성태)은 지난 21일 국립대학법인 인천대학교(총장 박종태), 웹케시(대표 강원주)와 ‘IBK경리나라를 통한 인천대학교 창업지원단 입주기업 성장 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세 기관은 인천대학교 창업지원단 입주기업에게 ▲IBK경리나라 서비스 이용수수료 1년간 무료 지원, ▲세무・회계 교육 및 창업기업 지원책 제공 등에 대해 긴밀히 협력하기로 했다. 인천대학교 창업지원단은 글로벌 혁신벤처・스타트업 육성 플랫폼으로 총 104개 기업이 입주해 있으며 매년 약 50개 창업기업이 졸업 후 새로 입주하고 있다. 기업은행은 입주기업의 창업 초기 금융 부담을 줄이고 성장을 지원하기 위한 다양한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고 인천대학교와 웹케시는 입주기업이 서비스를 적극 활용할 수 있도록 협력할 계획이다. 임문택 기업고객그룹 부행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인천대학교 창업지원단 입주기업이 IBK의 다양한 금융 혜택을 누릴 수 있기를 희망한다”며, “앞으로도 창업기업을 위한 다양한 금융 서비스를 적극 발굴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 청년일보=김두환 기자 】
【 청년일보 】 KB국민은행(은행장 이재근)과 경찰청은 지난 21일 KB국민은행 신관에서 ‘제2회 KB국민 지키미상’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KB국민 지키미상’는 전화금융사기 예방 및 범인 검거에 기여한 국민을 포상하는 시상식이다. 작년 10월 KB국민은행과 경찰청은 ‘전화금융사기 피해 예방 및 범죄근절 업무협약’을 맺고, 보이스피싱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예방 문화 확산을 위해 지난해부터 시상식을 개최됐다. 이번 시상식에서도 전화금융사기 예방 및 범인 검거 기여도를 고려해 국민 10명을 선발했다. 택시기사, 금융사기 예방강사, 회사원 등 다양한 직업을 가진 이들은 본인의 업무 외에도 주변까지 세심히 살피며 적극적으로 피해예방을 위해 활약했다. 수상자들에게는 경찰청장 명의 감사장과 함께 KB국민은행에서 준비한 감사 포상금 100만 원을 수여했다. 이날 시상식에 참석한 유재성 경찰청 형사국장은 “KB국민 지키미상은 일상생활에서 주변 이웃들에게 따듯한 관심을 가지고 적극적으로 이를 실천한 국민을 포상함으로써 예방 문화 확산에 기여한다는 점에서 매우 뜻 깊은 행사다”며, “경찰도 전화금융사기 대한 강력한 단속으로 범죄를 근절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 청년일보 】 신한금융그룹(회장 진옥동)은 21일 오후 서울 중구에 위치한 신한금융 본사에서 ‘AI 아이디어톤’ 최종 본선 및 시상식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22일 밝혔다. ‘AI 아이디어톤’은 신한금융이 금융감독원과 함께 지난달부터 한 달여간 청년 및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개최한 AI 활용 아이디어 공모전으로, 신한금융 AI 전문가들이 함께 참여해 아이디어 구체화를 위한 적극적인 멘토링에 나섰다. 총 373개팀이 참가한 이번 공모전은 새롭고 편리한 금융 아이디어를 제안하는 ‘미래금융 부문’과 금융소비자 보호를 위한 AI 활용법을 제안하는 ‘금융소비자보호 부문’으로 나뉘어 진행됐다. 이날 진행된 최종 본선에서는 금융감독원과 신한금융 디지털 담당 임원이 심사를 맡았으며, 각 그룹사 AI 담당자 및 신한은행 대학생 홍보대사가 청중평가단으로 함께했다. 1차 심사를 거쳐 최종 본선에 오른 총 13개팀 중 대상 3개팀(청년 2개팀, 고등학생 1개팀)을 포함해 총 11개팀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특히 대상을 수상한 청년 2개팀에게는 내년 신한금융 그룹사 신입사원 채용 시 서류심사 면제 특전이 주어진다. 신한금융 진옥동 회장은 “앞으로 우리가 살아갈 세상은 상상력을 바탕으
【 청년일보 】 하나은행(은행장 이승열)은 지난 21일 오후 을지로 하나은행 본점에서 대한민국 국군 예비역 장성 단체인 성우회(회장 임충빈)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성우회 회원들을 대상으로 하나금융그룹의 ‘하나 더 넥스트’ 시니어 특화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하나은행은 평생 국가를 위해 헌신해 온 2,200여명의 성우회 회원들이 소중한 인생 2막을 준비할 수 있도록, 금융을 통한 미래 설계는 물론 건강관리와 문화생활 등 비금융 분야까지 케어하는 ‘하나 더 넥스트’의 맞춤형 시니어 특화 서비스를 제공한다. 성우회 회원을 위한 ‘스타클럽 멤버십’ 프로그램을 신설해 ▲‘하나 더 넥스트’ 전담 매니저 배정 ▲은퇴자금분석/미래자산설계 ▲유언대용신탁 활용 자산이전 상담 ▲금융/건강 세미나 개최 ▲하나금융그룹 주최 스포츠 경기/문화행사 초청 등 다양한 지원에 나선다. 이승열 하나은행장은 “평생 국가를 위해 헌신한 성우회 회원분들에게 하나은행만의 차별화된 ‘하나 더 넥스트’ 시니어 특화 서비스를 선사하게 되어 기쁘다”며, “예비역 장성들의 소중한 인생 2막을 위한 하나은행만의 시니어 특화 솔루션 제공은 물론 미래를 함께 고민하는 든든한 동반자로서 아
【 청년일보 】 NH농협은행(은행장 이석용)은 지난 21일 서대문구 소재 스위스 그랜드호텔에서 'NH오픈비즈니스허브'에 참여한 스타트업과의 협업성과를 공유하는 '2024 NH오픈비즈니스데이'를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NH오픈비즈니스허브'는 디지털 혁신기업 발굴 및 협업, 투자를 지원하는 농협은행의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이다. 이번 NH오픈비즈니스데이에서는 범농협계열사, 외부투자사, 관계사들이 모여 스타트업과의 협업성과를 공유했다. 협업 우수 스타트업 4개사(▲랭코드 ▲빅테크플러스 ▲아이쿠카 ▲디셈버앤컴퍼니)와 AI활용, 자산관리, 간편투자 등 협업사례 발표 및 사업화 지원금 시상을 진행했다. 또한 농협과 협업을 원하는 3개사(▲미리내테크놀로지스 ▲그린고라운드 ▲큐빅)의 제안발표도 이루어졌다. 이외에도 팝업 전시부스를 구성해 스타트업들의 서비스를 홍보하고, 투자사들과의 투자유치 밋업과 네트워킹도 지원했다. 농협은행 관계자는 “NH오픈비즈니스허브는 핀테크·애그테크 등 194개 기업과 101건의 협업성과를 만들어냈다”며, “농협과 함께 혁신을 이끌어나갈 스타트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성장을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청년일보=김두환 기자 】
【 청년일보 】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미국 대통령 선거 당선 이후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는 비트코인이 10만달러 돌파를 목전에 뒀다. 22일 미국 최대 가상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에서 한국시간 오전 4시 15분 비트코인은 24시간 전 대비 5.09% 오른 9만9천55달러에 거래되며 9만9천달러를 돌파했다. 이후 상승분을 약간 반납해 9만8천500달러선으로 밀린 상태다. 전날 9만5천달러부터 9만8천달러까지 가파르게 치솟은 데 이어 이날도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달 초 7만달러를 밑돌았던 비트코인 가격은 "친(親) 비트코인 대통령이 되겠다"고 공약한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의 대선 승리 이후 고공행진을 지속하며사상 최고치를 거듭 갈아치우고 있다. 연일 쏟아져나오는 긍정적인 재료들이 상승 탄력을 제공하는 양상이다. 이 같은 비트코인의 상승세는 트럼프 당선인의 정권 인수팀이 백악관에 가상화폐 정책을 전담하는 자리를 신설할지에 대해 가상화폐 업계와 논의하고 있다는 외신 보도가 나왔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전날 블룸버그 통신은 트럼프 당선인의 정권 인수팀이 백악관에 가상화폐 정책을 전담하는 자리를 신설할지에 대해 가상자산 업계와 논의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 청년일보 】 전날 밸류업 계획을 발표한 SK스퀘어가 장 초반 강세를 보이고 있다. 2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23분 기준 SK스퀘어는 전 거래일 대비 3천900원(4.85%) 오른 8만4천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 같은 상승세는 전날 SK스퀘어가 2천억원 규모의 주주환원 계획을 포함한 기업가치제고 방안을 발표했기 때문으로 보인다. SK스퀘어는 지난 21일 2027년까지 순자산가치(NAV)할인율을 50% 이하로 축소하고 내년부터 2027년까지 자기자본비용(COE)을 초과하는 자기자본이익률(ROE)을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주주 환원 계획과 관련 올해 4월 매입한 1천억원 규모 자사주를 소각하고, 오는 25일부터 3개월 이내 추가로 1천억원의 자사주를 매입, 소각하는 등 주가순자산비율(PBR)을 1배 이상으로 끌어올리겠다고 밝혔다. 【 청년일보=신한나 기자 】
【 청년일보 】 금융사가 알뜰폰 시장에 진출 이유가 인공지능(AI) 사업을 위한 고객 데이터 확보 차원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22일 금융권에 따르면 전날 김민기 한국과학기술원(KAIST) 교수는 서울 강남구 한국통신사업자연합회(KTOA) 회관에서 열린 미디어 스터디데이에서 이 같은 내용을 전했다. 특히 김 교수는 통신 3사와 금융사가 데이터 결합 분야에서 활발하게 협력하고 있다면서, 이는 금융사들이 통신사가 가진 이용자 관련 데이터를 활용해 기존 사업을 개선하거나 새로운 사업을 육성하기 위함이라고 설명했다. 그런데 최근 KB국민은행 등 금융사가 직접 자체 이동통신 서비스를 출시하면서 금융사가 직접 고객 데이터를 수집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그는 "금융사가 통신사와 협업 없이 알뜰폰 사업에 직접 들어가면서 개별 소비자와 접점을 확보했다"며 "금융사는 금리 우대 쿠폰 등 혜택을 제공함으로써 이용자를 멤버십으로 묶어둘 수 있고, 그에 따라 고객을 이해할 수 있는 다양한 데이터를 얻을 수 있다"고 밝혔다. 이어 "이용자를 잘 알게 되면 고객별 필요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어 필요한 경우 제휴 서비스를 연결해 추가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으며, 나중에는 통신사가
【 청년일보 】 코스피가 22일 상승 출발하며 2,490대에서 등락 중이다. 이날 오전 9시 2분 기준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14.56포인트(0.59%) 오른 2,495.19를 나타냈다. 지수는 전 장보다 12.79포인트(0.52%) 오른 2,493.42로 출발해 상승세를 유지 중이다. 같은 시각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65포인트(0.24%) 상승한 682.32을 나타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장 대비 3.5원 오른 1,401.0원에 개장했다. 【 청년일보=신한나 기자 】
【 청년일보 】 올 3분기 보험사들의 대출채권 잔액이 늘어난 한편, 대출채권 연체율도 상승했다. 22일 금융감독원(이하 금감원)의 '2024년 9월 말 보험회사 대출채권 현황' 자료에 따르면 지난 9월 말 보험회사 대출채권 잔액은 266조9천억원으로 전 분기 말 대비 5천억원 늘었다. 가계대출이 134조4천억원으로 전 분기 대비 8천억원 늘어난 반면 기업대출은 132조4천억원으로 3천억원 줄었다. 가계대출 중 보험계약대출이 70조7천억원으로 5천억원 늘었고, 주택담보대출도 51조6천억원으로 4천억원 증가했다. 기업대출 중에서는 대기업 대출이 45조원으로 8천억원 늘어났지만, 중소기업 대출은 87조4천억원으로 1조1천억원 줄었다. 전체 대출채권 연체율은 0.62%로 전 분기 말 대비 0.07%p 상승했다. 기업대출 연체율은 0.51%에서 0.59%로 0.08%p 올랐고, 가계대출 연체율은 0.62%에서 0.68%로 0.06%p 상승했다. 특히 중소기업 연체율이 0.98%로 전 분기보다 0.12%p 올랐다. 총여신에서 고정이하여신이 차지하는 부실채권비율은 0.71%로 전 분기보다 0.04%p 상승했다. 가계대출 부실채권비율은 0.49%로 0.08%p 상승했으며
【 청년일보 】 한국과 베트남에서 500여명의 정부와 중소기업계 관계자가 참석한 교류의 장이 중소기업중앙회 주최로 열렸다. 중소기업중앙회는 베트남 중소기업협회(VINASME), IBK기업은행과 21일 베트남 국가혁신센터(NIC) 호아락 캠퍼스 1층 대회의장에서 '2024 한-베 투자협력 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양국 정부를 대표해 중소벤처기업부와 베트남 기획투자부가 후원기관으로 참여한 이번 포럼은 한국에서는 중소기업 대표단을 비롯해 김성섭 중기부 차관, 최영삼 주베트남 한국대사, 김성태 IBK기업은행 행장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 베트남에서는 응우옌 화 빙 베트남 수석부총리, 응우옌 반 탄 베트남 중소기업협회 회장, 도 탄 쭝 기획투자부 차관, 부 호 주한베트남대사를 비롯한 350여명이 자리했다. 포럼에서 베트남 기획투자부와 노동보훈사회부는 각각 '베트남 직접투자 현황과 전망', '고숙련 노동자 훈련 및 공급전략'을 발표했다. 김신길 한국농기계공업협동조합 이사장과 김동욱 삼성전자 ESG 스마트공장 지원센터장은 한국 중소기업의 스마트팜과 스마트 공장 발전 사례를 설명했다. IBK기업은행과 베트남 MB Bank(군사·상업은행)는 각각 '베트남 금융과 현지